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중국 청도 인민병원(병원장 우송강)이 지난 3월 1일, 진료협약을 체결하며 보다 발전된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학병원 최초 해외국제진료센터로 운영되어 온 중국 청도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활발히 운영돼왔으며, 최근 초진환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하대병원 의료진 상주 시스템에서 원격 진료 및 진료자문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한 단계 높은 의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료에 머물지 않고, 의료진 연수 및 교류 확대, 의료자문, 학회 및 심포지움 개최 등 보다 폭넓고 지속 가능한 진료협력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승림 병원장은 “청도 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5년간 교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진료를 실시해왔으며, 특히 소화기내과 특성화 전략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양 기관이 상호 윈 – 윈 할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과 중국 청도 인민병원은 지난 2008년 12월 4일, 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2013-03-07 10:26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사회 복지 정보 책자를 발간한다.올해는 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복지 책자 개정판 발간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복지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과 건강한 혈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와 효율성이 감소되는 질환. 콩팥기능이 떨어져 말기 신부전까지 진행된 환자의 경우 식이나 약물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신장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투석 치료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합병증을 적절히 관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복지 정보’ 책자에는 투석 치료 환자를 위한 질병 관리를 위한 복지 지원 프로그램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투석비 지원, 본인부담 경감 제도, 중증 장애인 연금 등 투석 치료 환자에 유용한 복지 정보들을 한눈에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평균 연령이 60세인 투석 치료 환자의 경우 질환 관련 복지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
2013-03-07 10:16현재와 같은 제약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수준이 지속될 경우 2020년에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크게 대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앞으로 제약산업의 성장규모에 비해 R&D와 허가 등 주요분야 인력 양성이 뒤처지면서 분야를 세분화한 인력양성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제약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에 따르면, 2020년경 제약산업의 총 인력수요는 생산액 전망결과에 따라 최소 10만 343명에서 최대 23만 8821명까지 추정됐다. 이는 2011년 기준 총 종사자수 6만 3498명 보다 1.6~3.8배(3만 6845명~17만 5323명)의 인력이 더 필요한 수치다. 2011년의 인력수와 비교해 미래 인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력유형은 R&D기획, 임상시험, 시판허가, 기술사업화 분야 등이다.그러나 2012년 제약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교육프로그램(비학위과정)은 연간 9500여명 규모로, ▲임상시험(4464명) ▲생산(GMP; 2870~3330명) 등의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수준은 제약산업 미래 발전규모에 따라 인력공급이 충분하지 못할 개연성이 있다. 특히 정부의 2020년 생산규모 목표량 68조를 달
2013-03-07 06:37보건복지부는 실직·은퇴자의 건강보험 특례적용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3월7일부터 4월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실직자에 대한 임의계속가입 적용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1년 더 연장한다.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임의계속가입제도를 운영 중이나 그 간 1년의 짧은 적용기간에 대해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임의계속가입제도는 직장가입자가 실직해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경우, 실직자가 원하면 1년 동안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직장가입자 당시 납부한 보험료만 계속 납부하면 된다.임의계속가입 적용기간이 2년으로 연장(대상자수 현재 9만5천명에서 제도 확대 후 19만여명으로 두배 증가)됨에 따라 실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13년 7월부터는 만 75세 이상 노인의 부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작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완전틀니를 먼저 급여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는 부분틀니(71만악‘13년 6천억원 재정소요 예상,…
2013-03-07 06:35국립병원의 진료비 반복삭감 방지대책이 미흡하고 진료비 미수금을 받을 노력도 제대로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운영부실의 문제점이 지적됐다.보건복지부에서 최근 발표한 국립병원 정기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은 치매환자 검사결과가 1년이 경과된 환자의 약제 처방 진료비를 심평원에 청구해 지난 2011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총 55만1천원의 진료비가 삭감됐다. 또 지난해 6월에도 204만4천원의 진료비가 계속해서 삭감되는 등 반복적으로 세입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뒤늦게 청구해 삭감복지부에 따르면 심평원에 청구한 진료비 중 일부가 삭감될 경우에는 삭감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진료비 청구를 철저히 해 세입손실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치매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기준은 지난 2011년1월1일부터 강화되어 치매상병에 투여하는 약제(아리셉트, 레미닐, 메만틴 등) 처방에 대해서는 치매중증도 판단기준인 MMSE 검사결과 및 1년 이내의 CDR(또는 CDS)검사결과가 있어야만 보험급여가 가능하다.또 검사결과가 급여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약제처방에 대한 약값 전액을 환자에게 본인부담 시켜야…
2013-03-07 06:34대한개원의협회의는 6일 토요일 휴일가산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정심 논의를 조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다.대개협은 1차의료 활성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고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된 대한민국의 의료는 막다른 골목에 와있으며, 병원과 경쟁하는 의원은 영세성과 종별가산율의 불합리 등의 구조적 문제점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중소자영업종인 의원들은 대출과 부채로 개원해 적자로 폐업하고 부채를 떠안고 봉직의로 빚을 갚는 악순환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언론에 발표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평균환자수, 평균급여비등은 실제적으로 상위 30%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이미 하위 50%는 기회비용을 포함한 적자상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병원급의 150%의 급여증가율에 비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30%의 급여증가율에 그쳐 경영상태는 이미 최악의 상태라고 주장했다.여기에 기본진찰료의 동일한 인상은 결국 진찰료가 높은 병원에 수혜가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 인상은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며 그 대안이 의원급 토요가산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휴일가산은 모든 자영업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이며 결국 일차의료의 붕괴
2013-03-07 06:0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한파가 지속됐던 올 겨울동안, 전국 41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집계한 ‘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표본감시 시범사업’ 결과를(12월3일부터 2월28일)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21)+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센터(20)기간 중 총 81명의 한랭질환자가(저체온증 58명, 참호족·동창 5명, 1-2도 동상 1명, 3-4도 동상 5명) 발생했으며, 그중 사망자는 2명으로 모두 남자였고, 연령은 각각 78세와 93세이었다. 한랭질환자는 겨울철 한파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저체온증, 참호족/동창등 옅은 한랭손상, 1~2도 동상, 3~4도 동상으로 진단된 경우를 의미한다.성별로는 남자가(57명, 70%) 여자(24명, 30%)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50대(21명, 26%)와 60대 이상(21명, 26%)이 전체 질환자의 52%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0~3시와 6~9시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발생장소는 실외(61명, 75%)가 실내(20명, 25%)보다 많았으며, 실외의 경우 길(인도 및 도로, 20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운동 등 야외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원이나 운동장에서는
2013-03-07 06:01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해외 의료기관 컨설던트로 나선다.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지난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정형외과 전문 'Quill 병원'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곤 병원장과 'Dr. Ko Chung Yee' Quill 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3월 1일 'Quill Orthopedic Specialist Center'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의 줄기세포 치료 논문이 최근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계기가 됐는데 Quill 병원이 이를 전수받길 원하면서 협약을 제의한데 따른 것이다.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학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의사 교환 프로그램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 교민 진료 서비스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곤 병원장은 ‘Quill 병원 컨설턴트’로 참여해 연세사랑병원의 의료 기술 및 경영 노하우 등을 본격적으로 전수 할 계획이며, 오는 8월 Quill 병원에서 공동 학술회의도 개최함과 동시에 관절 질환 줄기세포 치료 노하우를 적극
2013-03-07 01:10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5일 오후 3시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클로버 콘서트’를 개최했다.‘클로버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이 전국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환자를 대상으로 연주하는 콘서트로 KBS교향악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아름다운 문화 공연을 통해 임직원을 비롯해 아프고 지친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계층 간의 문화적 교류를 이루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이날 공연이 기획됐다.KBS교향악단은 ▲5개의 쉬운 춤곡(에거이) ▲트리치 트라치 폴카(슈트라우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삽입곡 메들리 ▲보칼리제 작품 34, 제 14번(라흐마니노프) ▲봄의 소리(슈트라우스) ▲홀베르크 모음곡(그리그) ▲죽음의 무도(생상스)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쉽게 즐길 수 있는 7곡을 50여 분간 연주했다.정희원 병원장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음악회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임
2013-03-06 18:01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오는 3월 31일(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과 제 1세미나실에서 제9회 내과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영국 NICE 고혈압 지침서의 변화가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노인병내과 김철호) △당뇨병성 족부병변의 진단 및 치료(순환기내과 윤창환), △위식도 역류질환 Update(소화기내과 김나영) △대장 용종 절제와 사후 관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소화기내과 박영수) 등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또 △고민스러운 두드러기 환자의 치료(알레르기내과 김세훈) △알면 어렵지 않은 저나트륨혈증(신장내과 김세중), △잠복결핵의 진단과 관리(호흡기내과 조영재)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소화기내과 장은선) 등 총 20개의 강좌가 마련됐다.참가자에게는 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2013-03-06 18:01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자살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하여 노인돌보미와 학교 교사 등에게 보급한다. 보고듣고말하기는 인지/학습/활용의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인지단계에서는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하고, 학습단계에서는 ‘보고듣고말하기’ 내용을 교육하고, 활용단계는 실제 교육된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구조로 구성된다.특히 학습 단계는 보기/듣기/말하기의 세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듣기),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에는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이 반영된 청소년, 직장인, 노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위험 상황에 대한 동영상이 포함돼 실제 영상을 보고 자살에 대한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동영상을 참고하여 역할극 및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
2013-03-06 17:59세브란스가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Let’s make forest with 세브란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받는 개념(fund waiting)에서 적극적인 요청을 통한 기금 유치(fund raising)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7일 목요일 저녁 6시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 작지만 큰 시작’을 통해 대중모금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세브란스 사랑나눔 콘서트는 국민의 병원 세브란스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작하는 대중모금 캠페인 - Let's Make Forest의 첫 행사로 2NE1, 세븐, 션, 하지원, 이수근, 최수종 하희라 부부, 윤형주 씨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할 선우합창단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선우의 아버지가 조직한 합창단으로 자신과 자신의 딸이 받았던 희망의 노래를 누군가에게 다시 전해주고자 시작한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1920년부터 시작된 세브란스의 나눔 활동은 2005년 6000여 명이 넘는 교직원과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모금해 세브란스 새병원을 건립했고, 2011년 세
2013-03-06 16:48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가 PA가 합법화될 때까지 협회 내에 불법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26일, 김해의 한 병원 원장이 의료기기판매 직원과 간호조무사에게 불법으로 1100차례의 수술을 지시하고 보험금 12억원을 부당청구한 사건에 대해 당사자가 협회 미등록 회원이지만 이유여하를 떠나 국민여러분께 걱정과 불안감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다만 의료인과 의료기사와 달리 간무협은 자격신고제가 도입되지 않아 미등록회원에게 어떤 제재조치도 취할 수 없다며 지난 해 8월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제80조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촉구했다.간무협은 우리나라는 실태파악 조차 제대로 되지않는 PA(Physician Assistant)와 오더리(orderee) 등이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의사의 지시 하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불법행위나 다름없는 PA나 오더리 없이는 병원 운영이 어렵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일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는 사실상 의사의 지시를 거부하기 힘들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술은 당
2013-03-06 16:2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일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륨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제10기 입학식을 겸한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H.E.L.P 제10기 입학생과 동문, 심사평가원 임직원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이번 과정은 정부, 국회, 의·약계, 법조계, 제약사와 의료기기사 CEO 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3월 5일부터 6월1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심사평가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올해로 10기를 맞이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은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대응방향/심사/평가/급여기준설정/포괄수가제도/약제비관리/의약품관리/의료자원’ 등 현재 건강보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실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사평가원 및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2013-03-06 15:46복지부가 제약사 리베이트 수수 의사 300명 자격정지 처분 관련한 5일 SBS 단독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3월 5일자 SBS 8시뉴스 “한 제약사에서만 의사 300명에 ‘뒷 돈’”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1개 중소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 수수한 의사 300명을 적발, 이달 안에 전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대법원은 특정 제약업체 리베이트 관련 판결을 했고, 보건복지부는 판결문 및 범죄일람표 등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요구한 상태로 아직 회신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리베이트 제공 범죄사실 확인, 수수자의 규모, 수수금액 등은 판결문 및 범죄일람표 등을 확보한 후 해당 내용 검토 등을 거쳐 처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300여 명 전원에 대해 이달 안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이번 판결은 제약업체에서 리베이트 제공사실에 대한 내용으로 리베이트 처분의 핵심적 요소인 리베이트 수수사실 여부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아 사안에 따라 추가 조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며,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전 리베이트를 받은 경우 자격정지 2개월에 해당
2013-03-06 15:30한의사의 초음파사용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법’ 결정에 대해 의협 한방대책특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5일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이 불법임이 다시 한 번 헌법재판소 결정문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한의사 A씨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에 따른 처벌조항을 명시한 현행 의료법 관련 조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한방대책특위는 “이번 헌재 결정문의 의미는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으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한편 헌법재판소는 2013년 2월28일 한의사라 하더라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이를 금지하면서 위반하는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하고 있는 의료법 제87조 제1항 제2호 중 제27조 제1항 본문 후단 부분에 대해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헌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는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청구인 한의사 A씨는 2007년 12월22일부터 2009년 7월4일까지 사이에 49명의 환자를 상대로 골밀도 측정용 초음파진단기기인 ‘OsteoImager PLUS’를 사용해 성장판…
2013-03-06 14:33임산부의 고운맘카드를 한방 의료 기관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산부인과계가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 의료 기관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고시’에 대해 반대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건정심은 지난해 10월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확대적용과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적용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임산부들이 고운맘카드를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운맘카드는 정부에서 전자바우처를 지원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진료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종전에는 지정 요양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산부인과의사회는 의견서에서 임산부의 고운 맘 카드 사용을 확대하려는 것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임산부에게 한약사용의 안정성이 확보 되어있지 않아 한의학에서도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 되어야 하고, 의약품 관리와 같은 DUR제도 등의 안전망이 확보되지 않아 한약사용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또 한약의 급여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운맘카드
2013-03-06 14:28한독약품은 글로벌 특수영양 식품회사인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오케이트를 비롯한 9종의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수입·판매를 시작했다. 뉴트리시아는 세계 최대 유제품 업체인 프랑스 다농의 자회사이며, 한독약품은 앞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뉴트리시아의 메디컬 뉴트리션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네오케이트는 100% 아미노산으로 조성된 특수 분유로, 단백질 소화 및 흡수가 원활하지 않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한독약품은 네오케이트 외에도, ▲탄수화물 보충제 맥시줄 ▲탄수화물 및 지방 보충제 듀오칼 ▲단장 증후군, 크론병 환자를 위한 엘리멘탈 028 ▲페닐케톤뇨증 환자를 위한 피케이에이드4 ▲타이로신혈증 환자를 위한 티와이알 아나믹스 ▲고글라이신혈증 환자를 위한 엔케이에이치 아나믹스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를 위한 로렌조 오일 ▲중쇄중성지방으로 구성된 지방 보충제 엠씨티 오일 등 총 9종의 특수의료용도식품을 판매한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올해 신규 사업 중의 하나인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의료영양식을 국내에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의 적극적인 영양관리를 돕고 치료 예후를 향상시킬 수
2013-03-06 13:57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2013년 3월 1일부터 경구용 표적치료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가 EGFR 유전자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타쎄바 1차 치료 요법으로 투여 시 급여 인정 대상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EGFR 돌연변이 양성 반응이 확인된 모든 (조직 검사 상 편평상피세포암, 비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및 대세포암 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타쎄바 1차 치료 요법은 3상 임상시험인 OPTIMAL과 EURTAC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다. 스벤 피터슨 대표는 “이번 보험 급여 적용은 EGFR 유전자 활성변이가 있는 모든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써 타쎄바가 무진행 생존기간 및 반응율을 유의하게 개선시킨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보험 급여로 보다 많은 폐암환자들이 초기에 표적치료를 통해, 보다 뛰어난 치료 결과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3-03-06 13:56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췌장신경내분비종양의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 중앙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 단백질을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다. 이번 고시에 따라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전이 또는 전이된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질병극복의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피니토는 1일 1회 10mg을 경구복용하며, 1일 치료비용은 기존 치료제보다 가격이 약 21% 정도 낮은 수준이다. mTOR 단백질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표적항암제인 아피니토는 410명의 췌장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대규모 임상에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11.0개월로 2배 이상 연장시켰으며, 사망위험률도 65% 감소시켜 진행성 췌장신경내분비종양 1차 치료제로서의 효과 및 안전성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입증된 유일한 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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