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의원은(성남 중원, 통합진보당) 지난 26일 오전 의원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돈보다 생명을!, 모든 국민이 건강한 복지사회를 함께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정책 협약문은 총 5개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미희 의원과 보건의료노조가 정책협약 사항을 실현시키기 위해 원내, 지역사회 활동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결정하는 내용이다.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 불평등과 의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100만원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병원비 걱정없는 보편적 의료복지’, ‘환자 안심병원’ 실현에 앞장선다. 또 왜곡된 의료공급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1-2-3차 의료전달체계 확립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등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와 지역거점병원 육성지원,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성남시립병원 조기 건립’ 지원 ▲민간병원 공공성 강화와 대학병원다운 대학병원을 만들기 위한 ‘사립대학병원법’ 제정 ▲국립중앙의료원, 보훈, 산재, 원자력의학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의 설립목적 실현 ▲혈액사업의 공공성 강화 ▲의료기관 관리부처 일
2013-02-27 13:1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경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공재양)과 약학 실무 교육 및 연구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조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조성환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공재양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장이 MOU 체결서에 서명했으며, MOU 체결 이후 공동 연구 진행방향에 대한 환담이 진행됐다.이번 MOU 체결로 조아제약과 경상대 약대는 약학 실무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적자원의제공, 실험분석 및 연구장비 시설의 공동이용, 약학 교육 및 연구분야 발전을 위한 시설 및 인적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7월 정부과제로 최종 승인 받은 ‘한라-지리산 천연물자원 기반 약물성 정보 DB구축 및 신약개발사업’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경상대 약대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연구 및 품질관리 향상은 물론, 공동연구 활성화로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경상대 약대 공재양 학장은 “지난 2011년 개교한 신설 약대로서 건실한 중견 제약회사와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견학 및 실습은 물론 정부지원과제에 대한 공동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3-02-27 13:1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을 방문했다.김문수 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최성 고양시장과,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경기 고양시 소재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을 방문, 해외환자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해외환자 유치와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U-Healthcare Center에서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 원격 화상진료 현장을 참관하고, 러시아 환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이어 해외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국제VIP병동을 찾아,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러시아 환자인 브라티셰바씨를 비롯한 환자들을 위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건강보험검진센터 숲마루와, 정형외과 혁신진료실, 반개방형 정신과 병동 해마루, 암통합치유센터 등의 명지병원만의 특색 있는 진료현장을 둘러보고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진료시스템이 전 의료계로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경기도 의료원에서도 이같은 혁신적인 진료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또 소아전용응급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응급 환자 진료에 밤낮없이 근무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2013-02-27 13:1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도 요양병원 입원 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요양병원별 평가결과를 28일 공개했다.평가결과는 구조부문과 진료부문을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했는데 ▲1등급: 112개소(12%) ▲2등급: 184개소(19.6%) ▲3등급: 251개소(26.8%) ▲4등급: 239개소(25.5%) ▲5등급: 3개소(13.1%)로 나타났다.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도 28개소 있었다.지역별로 1등급 기관수는 강원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합점수 평균은 부산(75.8점), 전남(73.2점), 광주·전북(71.9점), 경북(71.4) 순으로 우수하고, 제주(63.1점)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2010년 3차 평가결과와 비교 해 보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은 향상됐으나 요양병원 간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의 경우 구조부문 2.8점, 진료부분 4.8점 상승했으며, 구조와 진료부문을 더한 종합점수는 3.6점 상승했다. 특히 평가결과는 평가지표에 따라 병원 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응급호출벨을 갖춘 기관은 2010년 53.6%에서 69.7%로 가장 많은 개선을 보였음에도…
2013-02-27 13:11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지난 23일 제30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원 민생현안 등 본격적인 회무수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 등 현안과 함께 집행부 출범 초기 수행해야 할 회무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현안으로 떠오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에 대해서 모호한 법규정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대한약사회 건의를 통해 법개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3월21일 초도이사회를 열어 대의원 총회 위임사항인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키로 했다.이외에도 지부/분회간 공고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3월 9일~10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약사회 지부/분회 임원워크샵과 5월12일 제8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의결했다.함삼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 시절 공약이었던 삼균삼통 즉, 균형과 소통을 회무기조로 해서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약사 위상강화를 위해 맡은 바 영역에서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사회와 집행부의 존재이유는 오직 회원에게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약사회는 함삼균 회장을 중심으로 19개 위원회와 4개 정책단, 1개 사업본부 등
2013-02-27 13:01안국약품(대표 어 진)은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인간의 대지 사무실에서 독거노인,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사용될 희망의약품을 (사)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안국약품이 전달한 희망의약품은 무료진료에 사용될 고혈압치료제,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약 4500만원 상당이다.인간의 대지는 안국약품이 기증한 의약품으로 무료 진료소에서 독거노인, 장애아동,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정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정준호 안국약품 부사장은 “안국약품은 제약기업으로서 인류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이태복 인간의 대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2013-02-27 12:43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운영 정상화 촉구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사회단체)는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운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6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행했다.국내 유일 공공 알콜중독 대처 기관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경영 파행의 지속에 대해 사회적으로 알려내고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책임있는 사태 해결 방안 제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시민다회단체에 따르면 공익법인으로 설립되어 정관에 따라 공익적 사업을 펼쳐온 재단이 국세청과 국세청 낙하산 임원의 재단 해체 시도로 재원이 고갈되어 대부분 사업이 중단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류협회에 대해 알콜중독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위해 음주문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던 국민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국세청과 국세청 낙하산이 협회장으로 있는 주류협회는 재단의 알코올 중독 치료 사업의 중단과 재단건물 매각을 종용하며 복지부에 각서하고 재단 측과 합의서로 약속한 재단출연금을 중단한지 2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따라서 음주문화연구센터의 경영 파행으로 인해 알콜중독 예방과 치료 등 공익 기능에 대한 사회적 환기가 방기되고 있다며 경영 파행, 병원기능 중단으
2013-02-27 12:0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병원내 교육관 2층 강당에서 다채로운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병원이 대장암 수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대장암의 최신 지식과 방법들을 전하고, 암 환자간의 심리적 정서적 상호 지지를 통해 암 극복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매년 2월말이면 열고 있는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도 100여명의 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매회 색다른 문화공연을 곁들이기로 유명한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는 올해 역시 5개의 강연을 비롯해 건강요리교실과 시식회, 그리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 강연 주제들은 ▲유전성 대장암이란 무엇인가(외과 안태성 교수),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새로운 약제(오현경 약사),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외과 백무준 교수), ▲암 환자의 생활 관리(가정의학과 오정은 교수), ▲조기에 대장암을 진단 치료하는 방법(소화기내과 조영신 교수) 등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백무준 교수(암센터/대장암센터 소장)는 “매년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열려 늘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면서, “
2013-02-27 10:49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자누적에 따른 경상남도의 부채탕감을 목적으로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경상남도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진주지역의 의료서비스가 공급과잉 되고 있어 진주의료원이 매년 300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다”며 더 이상 진주의료원에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고 판단해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즉각 ‘명백한 공공의료 죽이기’이고 ‘일방적·강압적인 밀실행정의 전형’이라며 폐업 결정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특히 박근혜정부가 출범 하루 만에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역할해온 진주의료원을 전격 폐업 결정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시했다. 박근혜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공공의료 확충계획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로 발표한 ▲체계적인 의료공급 기반 구축으로 지역간 의료이용 격차 해소 ▲지역거점병원 육성과 전면 배치된다는 것이다.또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서도 “박근혜 후보의 공약과 국정과제를 맨 먼저 폐기하고 공공의료를 살리는 대신 수익성을 잣대로 공공의료 죽이기에 나선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노조원은 진주의
2013-02-27 10:26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6일 신경외과 교수인 정신(사진) 진료처장이 총괄책임자로 전남도•화순군과 함께 제출한 ‘자연 속의 첨단 암•관절치료 한류화 사업’이 정부의 최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정부는 그중 전남과 대구, 대전, 인천 등 8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4년 연속 뽑힌 의료기관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유일하다.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은 지역별 특화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융합, 급증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거점을 확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의 의료기술 인프라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기술 향상과 해외환자 진료를, 전남도와 화순군은 외국인환자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 컨소시엄사인 휴케어, 닥스메디컬코리아, 엠제이루스코, 원아시아그룹 등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담당한다. 암과 관절분야를 특화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
2013-02-27 10:25화순전남대병원 ‘소망의 글 써주기’ 고객 호응병원의 넓직한 2층 로비가 북적거렸다. 빙 둘러선 고객과 환자들의 시선이 붓을 든 한 남자에게 집중되었다. 흰빛 한지 위로 그의 손길이 거침없이 흘러내렸다. ‘세상은 밝게 살며 마음은 넓게 갖고 희망은 크게 품자’. 붓으로 적은 글을 건네받은 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새 봄을 맞아 서예가를 초청해 ‘소망의 글과 가훈 무료 써주기’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고 있는 이 행사는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초빙된 서예가는 현곡 신명섭씨(57). 이미 전국의 대기업과 관공서, 병원 등을 순회하며 꾸준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이름높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무려 25만여명에게 글과 가훈을 써주었다. 그는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필법은 물론, 도장을 파듯 반대로 쓰는 서예작품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봉사하는 마음으로 붓을 들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붓글씨를 배웠다. 화랑과 관련된 생업을 하던 그가 `소망의 글 써주기‘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 것은 교통사고에서 비롯됐다. 1996년 경부고속도로에서 추
2013-02-27 09:49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오늘(27일)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이슈를 두고 한 테이블에 앉아 나눌 대화에 의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대 관심거리는 의료계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영업사원(MR) 출입금지에 대해 양측이 합의점을 찾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양측 모두 영업사원 출입금지 문제를 민감한 사안으로 인식하는 만큼 “만나서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27일 의사협회화 제약협회측은 양측 대표단이 각각 4명씩 자리한 점심회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할 의협 대표단은 노환규 회장, 윤창겸 부회장, 이홍선 사무총장, 이재호 이사가 유력하며 제약협회 대표단은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동아제약 사장) 외 부이사장단 중 2명이 예정돼 있다.특히 김원배 이사장의 경우 최근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문제로 노환규 회장과 면담을 가진바 있어 오늘 자리의 참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자리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직책으로 참석할 것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날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문제가 바로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이슈다. 이에 제약협회는 이번 자리가 의사협회의
2013-02-27 06:34정부가 응급실 당직전문의 진료과목을 현실적으로 조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28일부터 적용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는 2월28일부터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을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기능에 따라 조정한다고 밝혔다.현재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는 개설된 모든 진료과목에 당직 전문의를 두도록 되어 있으나 제도 운영현황 조사(‘12년 10월) 결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정형외과·신경외과는 당직전문의에게 직접 진료를 요청한 빈도가 높은 반면,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결핵과·핵의학과는 직접 진료 요청이 전혀 없었다. 이를 반영해 2월28일부터는 응급의료 필수과목 및 중증응급질환(심·뇌혈관질환, 증증외상) 대응에 필요한 진료과목 중심으로 당직 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이 조정되며, 진료지원 과목 및 응급환자가 적은 진료과목은 응급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반면 응급실 근무의사가 진료를 요청하는 경우 전문의 직접 진료 원칙은 유지된다.권역·전문센터(전국 23개) ‘필수진료과목’은 내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이며, ‘중증응급질환 진료과목’은 정형외과·흉부외과·
2013-02-27 06:21‘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과 관련 민간병원의 공공의료 역할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관동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명지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김세철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보건복지부 김기남 공공의료과장, 류영철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 등 정관계 및 학계, 의료계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지자체와 민간병원이 상호 협력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New 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모범을 창출하여, 민간병원의 공공의료사업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공공의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공공의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이사회 구성, 회계 투명성 등의 절차적 공공성이 전제되어야 하고, 참여기관에 대한 포괄적인 인증을 통한 인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책무성의 관점에서 본 의료의 공공성 혹은 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한 민간병우너의 협력과 기여’를
2013-02-27 06:18양천구의사회는 26일 제26차 정기총회를 목동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개최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신동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치가 복지 쪽으로 기우면서 의료계의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진료비를 깍기 위해서도 의사의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료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현재의 의료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또 “올해부터는 의료정책을 만드는 분들도 의료정책에 있어 의사들과 헙조한다면 더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확신하고 의사단체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 국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진료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부터는 더 밝은 모습으로 회원들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내빈으로 참석한 한경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현재는 강서구 소속이지만 양천구의사회 회장으로 의사회 임기를 시작한지 20년이 되었다”라며 양천구의사회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또 “어제 강서구의사회 총회에 다녀왔지만 양천구의사회에 아는 사람이 더 많아 반갑다”라며 임수흠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2013년 사업보고 및 예산보고가 진행됐다.양천구의사회는 전년도 예산인 8302만2704원에서 515만4644(6.2%)원…
2013-02-27 06:06“올해 더 의료계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외부의 큰 일은 의협 회원진들을 비롯한 단체장들이 잘해주시리라 굳게 믿는다”마포구의사회 허정균 회장은 27일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지난 1년간의 회장직 수행을 뒤돌아보며 올해 의료계에 닥칠 악재에 대한 걱정과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허 회장은 “지난해는 큰 의미를 가지고 준비했던 송년회를 앞두고 뜻하지 않게 의료계 휴업 파동 등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혼란 뒤 성공적인 송년회를 마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도 “올해는 더 의료계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회원들의 양에 안차는 일이 지속될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내실있는 마포구의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허 회장은 “외부의 큰 일들은 여러 단체장과 의협회원진,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잘 해주시리라 믿고 올해도 마포구의사회 회원들의 행복과 실질적 혜택을 드릴 것이 무엇인지만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마포구의사회는 2013년 예산 1억 1610만원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2년 예산 8249만원에 비해 3361만원 증액된 것이다. 서울시의사회에는 서울시 회원들의 의견 및 여론 수렴시 의견조율이 될 수
2013-02-27 06:02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총 진료비의 35.3%를 차지하는 약제비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으로 보건복지부와 의·약계의 합동조사를 통해 실태파악 후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병협 나춘균 보험위원장겸 대변인은 “현행 약가제도는 약제비 절감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행위료 인상조차 검토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 고시가제도하에서 병원들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저가약 구입을 통해 고가의약품 사용을 억제해 왔으나 실거래가상환제도에서는 저가약을 구매할 동기부여가 전혀 없다는 것이 병원협회측의 주장이다. 2011년 1년간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로 의료기관의 저가구매 노력이 다소 회복됐으나 이마저도 시행이 유보되어 더 이상의 약품비 절감은 기대를 할 수가 없다는 지적이다.오히려 저가구매에 대한 경제적 동기가 상실된 탓에 품질이 우수하거나 값비싼 약을 처방하는 경향이 생겼으며 그나마 대부분 상한가격으로 거래하고 있어 시장경제에 의한 가격조절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사라졌다는 것이다.병협은 요양기관들의 약가차액으로 인한 과잉처방…
2013-02-27 06:01경상북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모성 의료용품의 연구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해 소모성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부품시장 개척과 함께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19억원(국비180, 도비114, 민자25)을 투자해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인근에 부지 8265㎡, 연면적 3306㎡의 생산기술센터를 신축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산화가 시급한 멸균 의료기기 부품 및 제품을 대상으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생산기반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전자 멸균의료기기 제품·부품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R&BD 기반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국내 소모성 의료용품 시장은 다른 의료기기 분야에 비해 R&BD 투자미흡으로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유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부족 등으로 인해 단순 주사기 등 저부가가치 제품만 생산되고 있어 신기술·신제품의 개발이 부진한 상황인 반면, 정밀금형·사출성형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력이 우수하다. 이에 소모성 의료용품 분야에 특화된 기반구축,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한…
2013-02-26 15:39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짧은 시술시간과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로 각광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라비에는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이하 HA) 필러다. 휴온스는 지난해 초 엘라비에 딥라인을 출시하며 국산 HA 필러의 우수성을 알린 데 이어, 지난해 10월과 이달에는 사용용도에 최적화된 물성을 가진 엘라비에 라이트와 울트라볼륨을 각각 출시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필러는 주름이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타입의 의료기기로, HA 필러는 미국 필러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피부조직 구성 성분과 완전히 동일한 HA 필러는 수술 없이 시술이 간단해(성형이 가능한) 쁘띠성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엘라비에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점성이 좋은 모노패직이면서 탄성이 좋은 바이패직의 성질을 같이 가져 볼륨감과 지속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엘라비에 시리즈 세 제품 모두 고밀도 망상구조 기반의 3D 기술로 250만달톤 이상의 고분자 HA가 사용돼 체내 지속성이 증가 됐다. 엘라비에는 필러 시술 시 주로 사
2013-02-26 15:27한의약계의 체계적인 정보와 통계를 수록해 한국 한의학의 성과와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2010년 한의약관련 국내 최초의 연감자료로 발간된 한국한의약연감은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립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 주관아래 집필됐으며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을 맞이했다. 한국한의약연감에는 ▲Ⅰ.행정(정부인력 및 사업, 주요정책추진 성과 등) ▲Ⅱ.교육(대학별 교원 및 시설, 교육훈련, 교육과정, 평가현황 등) ▲Ⅲ. 연구(R&D 투자규모,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 한의약 관련 과제 현황, 한의약 연구성과 등) ▲Ⅳ.산업(한의약 서비스 인력, 시설, 건강보험, 한약재·한약제제·한방의료기기 시장현황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한국한의약연감 발간을 통해 ▲국민들에게 종합적인 한의약 정보 제공 ▲공무원 및 정책 개발자에게 정책 개발 및 수립을 위한 공신력 있는 기초 통계자료 및 연구 성과자료 제공 ▲교수 및 연구자, 한의약산업 종사자 등에게 한의약산업의 현재 기술개발 수준과 분야별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해외연구자와 정부 담당자, 한의약산업 관계자 등에게 우리나라 한의약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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