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글로벌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이 시작됐다. 한미약품은 미국의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 카이넥스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항암신약 KX2-391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 시험의 환자등록을 서울대병원 등 2개 병원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X2-391은 현재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궁암, 유방암 등 광범위한 암을 타깃으로 미국과 홍콩 등에서 추가 임상을 계획 중인 항암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암세포 대사와 성장의 핵심인 SRC 키나아제(Kinase)와 프리튜뷸린(pre-tubulin)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혁신적인 경구용 항암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본격화 된 국내 임상은 기존의 광범위한 항암제로 사용하는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KX2-391의 병용투여시 필요한 적정 용량 결정, 병용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임 연구자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지현 교수가 맡았으며, 1상에서는 고형암 환자를, 2상에서는 위암과 유방암 말기 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한미약품
2013-02-20 10:02대한투석접근학회(김문재 학회장, 인하의대교수)는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연차총회 및 심포지움(KSDA 2013)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처에서 신장투석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560여명의 신장투석전문의, 혈관외과전문의, 중재영상의학전문의, 투석간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학회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심포지엄은 Good maintenance of Vascular Access를 주제로 신장투석치료에서 혈관접근로와 연관된 실무적인 지식들과 현안들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최근 노화 및 각종 대사성질환에 의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국내의 상황에서 투석혈관 장기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임을 참석자들이 모두 공감했다. 또 노화와 퇴행성 투석혈관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투석접근학회(JSDA) Seiji Ohira 회장을 특강연자로 초청하여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험과 상황을 전해듣고, 향후 일본학회와의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한편 대한투석접근학회는 신장내과와 혈관외과를 중심으로 지난 2002년 창립돼 학술활동을 시작했으며, 만성 신부전 환자를 위한 혈액투석치료에 참여하고 있는
2013-02-20 10:01최근 10년 사이에 한국 청소년에게서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두 배 가까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미국 테네시대학의 리구오리(Liguori) 교수의 공동 연구에 따라 최근 1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 12세~19세 청소년층에 대한 대사증후군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미국 청소년의 경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한국 청소년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1988년에서 2006년 사이 미국에서 시행된 세 차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시행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미국 청소년의 경우 1988년~1994년에는 7.3%이었던 대사증후군이 2003년~2006년 조사에서는 6.5%로 11% 정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1998년 조사에서는 4.0%였지만 2007년에는 7.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청소년층에서 매년 0.4%씩 대사증후군이…
2013-02-20 09:59보령제약그룹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9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 캠페인 후원금 100만원과 헌혈증 106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보령제약 항암제팀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재단 매칭후원금과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전달을 위해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소아암 어린이들이 희망(노랑)을 가지고 건강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Reborn) 위한 나눔(더하기)”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노랑Reborn+ 캠페인은 후원자들에게 다양한 노랑리본을 만들 수 있는 ‘노랑리본 키트’를 제공해 나눔에 대해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보령중보재단 김정남사무국장은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전달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3-02-20 09:29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병·의원급과 종합·상급종합병원으로 나눠 개편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19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윤창겸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현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으로 경증질환도 1차의료기관이나 중소병원을 거치지 않고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이 만연한 것을 지적했다.이로 인해 비효율적인 의료공급시스템이 붕괴되고 의료비 지출이 급격하게 늘어나 건강보험 재정과 의료공급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을 통해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하고 1차의료기관의 붕괴를 억제해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부회장의 제안사항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 절차를 앞서 말한 대로 병의원급과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이렇게 2단계로 나눈다.모든 초진환자는 1차 의료기관을 경유해 의사 안내에 따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하며 진료의뢰 및 회송관련 규정을 제정하거나 개정한다.만약 이러한 요양급여절차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패널티 조항을 신설하고 진료의뢰 및 회
2013-02-20 06:37‘바이그라’(화이자)도 제네릭의 공세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였던 비아그라를 밀어내고 ‘시알리스’(릴리)가 선두자리에 오르면서 제네릭 출시로 예고됐던 지각변동은 현실로 드러났다.특히 발매 첫 해 22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제네릭 품목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팔팔’(한미약품)은 시장 3위를 꿰차며 돌풍을 증명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2012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주요품목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시알리스가 269억원으로 집계되면서 256억원의 실적을 올린 비아그라를 제치고 새로운 왕좌에 등극했다.비아그라는 제네릭 출시직후부터 분기실적에서 2분기에는 팔팔, 3분기는 시알리스에 연이어 1위자리를 내주며 고전했다. 결국 전년 400억원에 육박했던 실적은 올 들어 35.7%가량 감소하면서 250억원대에 머물렀다.시알리스 역시 전년에 비해 실적이 20% 감소했지만, 데일리요법이라는 차별성과 최근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적응증 확보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오리지널 품목 가운데는 비교적 선전했다. 오리지널 가운데는 세계 최초로 발매된 필름형 제품인 ‘엠빅스에스’(SK케미칼)가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엠빅스에스는 65억원의…
2013-02-20 06:344월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임신·출산 진료비 사용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전부개정안을 오는 3월10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개정안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산모의 의료이용 선택권 강화와 합리적 이용 제고를 위하여 관련 고시 내용을 정비하는 것으로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이와 함께 ‘임신·출산 진료비에 대하여 임신부가 부담하는 비용이 1일 6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정요양기관은 이용권의 1일 사용 가능한 6만원을 우선 차감한 후 나머지 비용을 임신부에게 청구한다.’ 등 기존 이용권의 1일 6만원 사용한도 조항을 폐지했다.임신·출산 진료비는 부가급여로 임신부가 그 임신기간 중 지정요양기관에서 받는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진료를 포함한다)에 드는 비용 중 50만원의 범위에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말하며,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에는 70만원의 범위에서 실제로 부담한 금액을 말한다.이용권은 임신부가 ‘임신·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임신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
2013-02-20 06:26서울시 강북구의사회는 19일 미아동 빅토리아 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액에서 약 500만원 증가한 올해 예산 6921만5883원을 확정했다.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반 모임을 활성화 및 회원수첩을 제작, 단체로 영화관람 을 추진해 회원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강북구의사회는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의료계와 가입자·정부를 동수로 하는 중립적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개편 ▲조제내역서 발행 의무화 ▲포괄수가제 확대시행 시도를 중단할 것 ▲65세 이상 본인부담 정액제 1만5000원 기준을 2만원으로 상향 ▲임금 및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의원급 저수가를 정상화 ▲보건복지부의 의정국장 부서를 복원하고 의료전담 차관제도를 도입 ▲초재진료 산정기준을 원점으로 정상화(치료종결 후 30일 지나서 애원하면 초진진찰료 산정) ▲대학병원 및 2,3차 상급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 약들을 동네의원에서 처방 시 심사의 불이익을 개선 등을 채택했다.강북구의사회는 4명에서 20명 내외의 회원들로 나눠 반별 모임을 갖고 있는데 올해의 모범반은 11반이 수상했다. 또 서울시의사회의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임수흠 회장이 강북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2013-02-20 06:24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제51회 정기총회가 19일 오후 2시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정유통마진 확보 ▲불용재고약 반품 ▲병원회전 문제 ▲의약품공제조합 설립 ▲창고평수 문제 ▲의료기관 입찰에서의 초저가 낙찰 ▲카드수수료 등 7가지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황 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병원회전이 도매의 현금유동성 악화, 담보부담 등 많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금주고 약을 사서 병원에 납품하면 평균 8개월 이후에 수금을 하고, 길게는 병원의 우월적 지위에 의해 2년 만에 약값을 받는다”며 “자구책으로 추진한 것이 공제조합 설립인데 병원회전 문제와 같이 국회서도 도와주고 있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불용재고약 반품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200억원에 달하는 유효기간이 지난약과 파손품 등이 쌓여있다. 지난달부터 반품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조속히 협회 지침에 따라 반품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창고평수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헌법소원 중에 있는데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막대한 금윰비용 손해를 보고 있는 것 알고 있다. 병원에서 약
2013-02-20 06:07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한희철)은 지난 15일(금)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3학년도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식를 개최했다. 이 날 입학식에는 새내기 의학전문대학원생 53명과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학무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환영사(한희철 의학전문대학원장) ▲축사(김린 의무부총장) ▲축사(김정묵 의대교우회장) ▲입학선서(신입생대표)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의사는 질병으로 고통 받고 소외된 약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헌신적 직업이며 환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른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서로 도움을 받는다”며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한 ‘투사’가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협력자’가 되어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일, 이것 또한 ‘의학도’가 나아갈 길이다”고 말했다. 한희철 의대학장은 환영사에서“여러분은 ‘고대다움’이 최고의 실력과 창의적 역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늘 가슴에 새겨야 하며 지식과 학문의 진정한 가치는 공동체를 위한 나눔에
2013-02-20 06:05대한약사회 2014년 수가협상단(단장 권태정)은 최근 의협이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건강보험 재정 악화요인으로 약국조제료를 꼽은 것은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약사직능을 폄하하는 파렴치한 행동이라며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유형별 상대가치 개선을 위한 의료기관 회계조사 연구’결과에서도 약국 조제수가의 건강보험 급여행위기준 원가보존율은 98.6%로(비급여 포함 원가보존율은 99.9%) 조사돼 건강보험 급여행위 조제수가는 원가보존율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의원의 경우 급여행위 원가보존율은 95.3%이나 건강보험 비급여행위를 포함한 의료수가 원가보존율은 110.1%로 투입된 원가(비용)보다 높은 진료수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국민의료비를 증가시키는 주요인이 의료계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허물을 덮으려 타직능을 매도하는 의협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특히 의약분업이후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증가된 총수가 16조 338억 중 약국은 6.8%에 불과하나 의원 23%, 병원 70.3%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또 총진료수가
2013-02-20 06:05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조성·관리·운용을 위해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관리 규정’ 고시 제정(안)을 20일자로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중소·벤처 제약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 지원 목적의 첫 제약사 특화 펀드로 보건복지부에서 200억원 출자를 통해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연기금, 정책금융기관 등과 출자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시 제정(안)은 국내 중소·벤처 제약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개척 자금 지원 목적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펀드 관리기관 지정, 위원회 구성 및 운영, 투자금의 사용 등 관리지침 마련 필요성에 따라 제정됐다. 주요내용을 보면 펀드 관리기관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지정(안 제5조)하고, 펀드 운용계획 수립, 펀드 결성·운영관리, 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수행토록 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 분야 전문성과 진흥원이 수행하는 제약 R&D, 기술이전 및 수출지원과 연계해 정부 지원효과 극대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관리기관은 펀드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의 심의·의결을 위해 운용위원회(
2013-02-20 06:01대한한의사협회가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 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된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의협은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해 온 신임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17대부터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3선 현역의원으로 특히,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총괄하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으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빠르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그동안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협력해 왔음에도 건강보험에서 한의약이 차지하는 비율은 4%에도 못 미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 부분에서 한의약은 늘 소외받아 왔으며, 각종 불합리한 정책과 규제 등으로 국민들이 우수한 한의약 진료를 받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에서도 국민의 81.9%가 한방의료에 만족하며, 76.5%가 신뢰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제도의 미비와 턱없이
2013-02-20 05:58고려대학교병원(안암)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하지불안증후군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비약물적인 뇌전기자극 치료법의 치료효과 및 뇌기능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20~70세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이다. 참여자에게는 전문 의료진의 수면상담, 뇌전기자극 치료, 뇌파촬영 등이 지원된다. 문의는 02)920-5984
2013-02-19 14:51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원목실 주관의 제3차 인도 단야밧 의료봉사가 2013년 2월 8일(금)부터 16일(월)까지 인도 뱅갈로 지역에서 실시되었다.설 연휴도 반납하고 윤영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원목실장을 단장으로 복음병원 의료진, 고신의대, 고신대 간호학과, 창신대 간호학과 학생 18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인도 현지의 칼빈 신학교 윤지원, 임정숙 선교사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약 2000여명을 6일 동안 진료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2011년 8월, 2012년 2월에 이어 해마다 인도 뱅갈로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윤영일 목사(복음병원 원목실장)는 “의료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그 땅에 부흥을 소망하며 돌아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뱅갈로 지역에 사역하며 더 많은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의료선교네트웍을 형성하여 지역 거점을 통한 효율성을 꾀하고 해외선교사 의료지원사업도 병행해서 전개하여 실질적인 혜택이 선교사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후 “선교사 파송교회와 협약체결로 건강 동역자 병원으로 설립목적에 맞게 섬김에 앞장설 예정”이
2013-02-19 14:50국립암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힘을 합쳤다.국립암센터는 19일 오전 11시 원내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괄적인 의학 연구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관련 인력과 장비 교류 ▲연구사업의 공동 발굴 또는 수행, 상대기관 연구사업에 참여 및 상대기관에의 위탁연구 활성화 등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암 신약에 대한 연구역량을 한층 더 증진시켜 신약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11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국립암센터는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해 초기 임상연구의 후속개발을 통해 산업체에 이전하고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02-19 12:10튼튼병원(대표병원장 안성범)은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와 모델들에 대한 척추관절 건강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튼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적인 특성상 고질적인 척추 관절 질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모델들을 위해 첨단 척추관절 튼튼병원의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등 각종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한국모델협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후원으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안성범 대표병원장은 “이번 모델협회와의 협약은 직업병으로 척추관절 질환을 앓을 수밖에 없는 모델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등 의료 서비스와 함께 지속적인 건강 서비스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며 “모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청담튼튼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튼튼병원 안성범 대표원장과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3-02-19 12:07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이의가 있을 경우 현재 손해보험사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의료기관도 동등하게 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병원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손해보험사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 할 수 있다. 반면 의료기관은 심평원의 부당한 심사로 인해 진료비가 삭감돼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없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 심평원의 부당한 심사판정에 대해 손해보험사는 심의회에 심사청구가 가능하지만, 의료기관은 청구권한 조차 없어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하고 있다. 더 나아가 병원계는 보험회사에만 유리한 재심사 제도로 인해 진료비 삭감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환자의 회복을 위한 적정진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심재철 의원은 “의료기관도 보험회사와 동등하게 진료비 재심청구를 할 수 있어야 부당한 진료비 삭감으로 인한 피
2013-02-19 12:04GE 헬스케어는 PET 아밀로이드(amyloid) 영상진단제제인 플루트메타몰의 신약 허가 신청서를 미국과 유럽에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GE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환자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의 영상 식별을 위한 플루트메타몰 사용 관련 신약 허가 신청서와 마케팅 허가 신청서를 美 FDA와 EMA에 각각 제출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A)에 제출된 신청서는 뇌부검 임상3상과 생체 연구 등 일련의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는데 플루트메타몰 PET 영상과 베타 아밀로이드 뇌 병리학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보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데이터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2012년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 컨퍼런스(AAIC 2012) 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신경학회(AAN) 제 64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또 신청 자료에는 이 달 과학 포럼에서 발표될 플루트메타몰 PET 영상 판독자 훈련 검증 연구 결과도 포함돼 있다. 알츠하이머 리서치 센터의 공동이사를 맡고 있는 윌리엄 클런크(William E. Klunk) 피츠버그대학교 정신신경학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식별에 플루트메타몰
2013-02-19 12:01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오는 4월1일부터 약물 처방이 동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상담시 그 횟수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청구에 따른 정신질환 기록을 남기지 않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는 처음 정신과를 방문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며, 이미 정신과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정신의료기관에서 지지요법, 집중요법, 심층분석요법을 실시할 경우 기존에는 주진단명에 정신과질환명 코드를 입력해 요양기관급여를 청구를 했으나 개선안에 따라 정신과전문의는 약물 처방이 동반되지 않는 외래상담의 경우 기존의 정신과질환 청구코드(F코드) 대신 보건일반상담(Z코드)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진료기록부의 주(主)진단명은 상담이 되고 정신질환명이 기재되지 않는데 다만, 상담 소견이나 부진단명에는 특정 정신질환명이 언급될 수 있으며 이는 정신과전문의 의료적 판단에 따른 재량영역이다. 또 약물 처방 없는 초진 상담에 무조건 Z코드를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현행과 같이 F코드에 의한 청구 역시 가능한데 약물 처방이 없더라도 정신과전문의가 정신질환 명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그 질환명이 진료기록부나 건강보험 청구시에 기재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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