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 해에만 남자간호사가 1000명 넘게 배출됐다.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반세기 만에 국시 합격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에 따르면 2013년도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2987명이 합격해 94.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 남자 응시생의 경우 1019명이 합격해 지난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만에 국시 합격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이번 국시에는 1115명의 남자응시생이 도전해 91.4%인 1019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체 간호사 국시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8%에 달했다.2013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6202명이며, 2005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이 전체 남자간호사의 66%인 4074명에 이른다.연도별 남자 간호사 증가 추이(2004~2013) 아직까지 남자간호사들은 주로 수술실·회복실·응급실·중환자실 등 특수파트에서 일하고 있지만 증가추세에 따라 병원 내 근무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병동에 배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또 환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긍정적
2013-02-18 11:15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성분명: 타다라필)’의 2주 단위 패키지(14정)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일 한 알씩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지금껏 한 달 단위로만 판매돼왔으나, 이번에 최초로 2주 단위의 ‘시알리스 5mg 14정 패키지’가 출시됐다. 시알리스 5mg은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매일 복용법 발기부전 치료제’로, 일시적인 발기력 개선이 아니라 ‘발기부전이 없는 것과 같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남성의 자신감까지 유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시알리스 5mg 14정 패키지’는 기존 시알리스 5mg(28정)의 절반가격으로 판매돼 처음 매일 복용법을 시도하는 환자들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 매일 복용법에 대한 경험이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의 성생활 패턴에 맞는 치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치료 문턱을 낮춘 것. 한국릴리의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한국릴리는 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자신의 성생활 패턴에 맞는 치료제를 경험하고, 매일 복용을 통해 남성으로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
2013-02-18 11:14인비다 코리아(대표 알버트 김)는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염산염)와 ‘조페닐’(성분명: 조페노프릴칼슘)을 앞세워 고혈압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네비레트는 산화질소에 의한 혈관 이완 효과와 혈역동학적 성질을 바탕으로 한 높은 베타-1 수용체 선택성으로 인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가진 가장 최신의 3세대 베타차단제다. 또 동맥경화 현상 감소 및 대동맥 혈압 감소와 같은 심혈관 보호 효과 또한 강점이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한 SENIORS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환자에게서도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을 감소시켰고, 새로운 당뇨병 발생 및 대사적 이상반응의 발현 빈도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비레트는 만성심부전 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 경증-중등도의 만성 안정형 심부전이 있는 70세 이상 노인 환자에서 표준치료 시 보조치료 요법의 적응증도 함께 갖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조페닐은 대표 임상인 SMILE을 통해 우수한 심혈관 보호 효과, 24시간 지속적인 혈압 강하 효과,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개선 효과 등을 입증했다. 조페닐은 다른 약물과의 병용 처방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
2013-02-18 11:1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20mg’(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이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대비 높은 비용-효과성을 입증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김재중 교수 등이 진행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의 조절을 위하여 투여되는 스타틴 간의 비용-효과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중에서 아토르바스타틴 20mg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어떠한 용량의 스타틴이 비용 대비 최적의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비교 약물로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토르바스타틴 10, 20, 40, 80mg과 로수바스타틴 5, 10, 20mg, 심바스타틴 20, 40, 80mg이 사용됐다. 연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저수치로부터 감소되는 비율(%)과 치료 목표 수치에 달성하는 복용자의 비율(%)을 통해 약물의 효과를 측정했다. 여기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소요되는 약제비용(보험약가)과 모니터링 비용을 합산한 연간 의료비를 함
2013-02-18 11:12지난해 의료기기 허가건수가 3,100건으로 지난해 보다 6.9%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등급 의료기기인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가 급증했고, 처음으로 국내제조가 수입을 앞질렀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2011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의료기기 허가는 2008년 이후 연평균 8.7%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6.9%(201건)가 증가했다.보청기가 179건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90건), 치과용임플란트(81건) 등의 순이었다.특히,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컬러렌즈 등 개인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11년 대비 26.8% 증가했다.의료기기 허가현황은 2등급 2,180건(70%), 3등급 649건(21%), 4등급 267건(9%)으로 2등급 의료기기 허가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등급 의료기기는 개인용 의료기기인 보청기(179건),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90건)가 가장 많았고, 3등급 의료기기는 치과용임플란트(45건), 4등급 의료기기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41건)가 가장 많았다.국내제조 의료기기는 1,604건이 허가됐고, 수입
2013-02-18 11:0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비카 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이달 초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순환기 전문의 320여명이 참석, 고혈압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세비카HCT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 오병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연대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교수는 ‘3제 복합제의 의학적 필요성’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는 ‘최적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주제를 발표했다. 세비카HCT정은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2제 요법을 사용하는 고혈압환자들 중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용량 증대나 다른 약제 추가 대신 세비카HCT를 처방하면, 복용순응도과 목표혈압 도달율을 높일 수 있다. 이종
2013-02-18 10:17한국다케다제약이 ‘화이투벤 외치기 데시벨 측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리뉴얼 화이투벤 5종을 출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화이투벤’을 외치고, 목소리를 측정해 데시벨이 올라가는 만큼 금액으로 환산,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소비자가 재미있는 광고로 기억하는 ‘화!이!투!벤!’ 스타카토 광고를 환기시키고, 직접 외쳐 최고 데시벨에 도전하는 재미를 주는 한편, 데시벨로 모인 적립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일반의약품 사업부 배연희 부장은 “화이투벤을 크게 외치는 스타카토 광고 재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워진 화이투벤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화이투벤 외치기 데시벨 측정 이벤트는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을 시작으로 명동, 강남 등 거리이벤트로도 마련된다.
2013-02-18 09:47김점선 씨는 공무원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됐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직장을 구하던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2007년 5월, 진해동의요양병원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어르신들의 대소변을 인상 쓰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까 큰 고민이었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일을 시작했다.옴환자, 피부환자, 편마비환자, 치매환자, 욕창환자 등 심한 증상의 환자들이 쉴새없이 찾아왔다. 때로는 치매환자들이 김 씨와 같은 요양보호사들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런 환자들을 매일같이 씻기고 돌봐드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자신도 노년에 가까운 나이의 여자 몸으로 노인 환자의 몸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어깨나 허리통증이 생겼다. 어느새 똥오줌 냄새는 익숙해져버렸고 심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거나 찜질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다.200여명이 되는 환자를 김 씨와 같은 33명의 간병인이 12시간 맞교대하며 주5일을 근무했지만 마음놓고 차 한잔 마실 공간도 없고 마땅히 앉아서 쉴 곳도 없었다. 그렇게 일하면서도 한달에 받는 돈은 140만원. 그 중 5만원은 매달 직업유료소개소에 때주어야 했고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했다. 법적으로 근로
2013-02-18 06:3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토론방이 여론몰이 식으로 운영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심평원 대외협력부는 건보공단에서 현행 보험적용여부 및 가격 결정 체계 개선을 위한 공단 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공단 홈페이지 국민토론방을 통해 진행한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공단은 ▲현재 급여 여부 결정에 있어서 보험자인 공단의 직접적인 역할이 없고 제3의 기관에서 의료인 위주의 전문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있어 비용효과성과 국민부담능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 ▲지불되는 진료비 내역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심사결과대로 진료비를 지급한다 ▲사후에 지급 진료비 적정 여부 확인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고, 개선방안으로 ▲공단이 보험 적용 여부, 가격 등을 결정 ▲진료비 청구도 공단에 직접 한다 ▲재정 관리 책임자로서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심평원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국민토론방이 국민건강보험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는 국민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
2013-02-18 06:34일괄 약가인하 영향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의미 있는 수익을 낸 회사가 손에 꼽혔고, 대부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적자의 늪에 빠진 회사들이 속출했다. 메디포뉴스가 17일 현재까지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21곳의 2012년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함께 증가한 업체는 불과 5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21개 회사의 합산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2.1% 증가했지만, 개별적으로는 절반가량인 10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약가인하가 각 회사별로 미친 여파가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현상은 회사규모와 관계없이 매출 상위권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매출 1위인 동아제약은 2012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9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896억원, 순이익은 12.2% 증가한 681억원이다.동아제약은 제네릭 대형품목인 ‘리피논’, ‘플라비톨’ 등이 약가인하 되고,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ETC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397억으로 나타났다.‘트윈스
2013-02-18 06:34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중 한곳을 선택해 약을 조제토록 하는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복제약 약가 인하, 리베이트, 선택분업, 약국 조제수가 인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9%는 ‘환자의 선택권 및 편의성을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해’(24.0%),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3.4%)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10명 중 9명 약국 조제료 매우 높다…조제료 절감위해 선택분업 전환 필요특히 약국 조제료의 수준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9%가 ‘매우 높거나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는데 대다수 의사 회원들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 재정 악화요인으로는 ‘약국조제료’(47.9%),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33.5%), ‘약제비 증가’(7.6%)
2013-02-18 06:27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법률자문팀은 서남의대 임상실습 교육과정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서남대학교 총장에게 내린 시정명령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라 한다) 장관은 ‘서남대학교 특별감사 결과’에 기초해 지난 1월 20일 서남대학교 총장에 대해 ‘임상실습 이수가능시간이 학점취득 최소 요건에 미달한 148명에게 수여한 1626 학점을 취소하고 학점취소에 따른 134명의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경과 및 법률자문팀의 결론감사결과에 따른 시정명령은 서남대 의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유례없는 충격사태를 가져왔고 이후 ‘이 사건 처분’에 의해 의사면허를 상실하게 될 위기에 처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사건 처분’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교과부는 그 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반발해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교과부 장관의 ‘이 사건 처분’에 대해 법적대응을 모색하고 있으며, 서남대 법률자문팀이 교과부 장관의 시정명령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교과부 장관의 ‘이 사건 처분’은 그 법적 근거가
2013-02-18 06:19경기도약사회는 제56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6일 오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함삼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힘 있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환경 조성, 풍요로운 약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새정부 출범하면 보건의료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산적한 현안도 당면해 있어 마음 한구석 깊은 우려와 고민 있다. 약국경영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위한 약국보조원이 공론화 되고, 일반인 약국개설을 내용으로 하는 자격선진화방안이 법인 약국문제와 같이 불거질 것으로 보일뿐 아니라 선택분업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기회를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뚜렷한 목표의식과 소통을 기반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함 회장은 중점 회무사항으로 ▲대체조제 활성화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선택분업 저지 ▲의약외품 및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약국한약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장에는 박기배 전 회장이, 부의장에는 김희준·위성숙 약사가 선출됐다.특히 감사 선출을 놓고 성남의 박명희 약사와 박덕순 전 도의원이 경합을
2013-02-17 12:23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이 5년 동안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종(C43)’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이 증가(3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8.0%.총 진료비는 2007년 56억4천만원에서 2011년 94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38억5천만원이 증가(68.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악성 흑색종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45%~48%,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52%~55%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연도별 평균 증가율에서도 남성 진료인원이 약 6.8%, 여성 진료인원이 약 9.1%로 여성이 2.3% 더 높게 나타났다.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1.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5%, 60대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77.1%의 점유율
2013-02-17 12:17진 영(50년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내정됐다.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17일 발표했다.호남지역(전북 고창)출신이자 판사(사시 17회)출신인 진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의의장이자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서울 용산에서 17대, 18, 19대 3선 국회의원이다.지난 17대 국회에서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바 있으며,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국민행복추진위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특히 이번 인선은 박근혜 당선인이 인선을 중심에 뒀던 대통합에 맞는 호남 출신이라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 내정자는 17, 18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겸 한나라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미자유무역협정(FTA)체결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바 있다.한편 이번 3차 인선에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현오석 현 한국개발원장이 내정됐다.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김종훈 현 알카텔루슨텔 벨 연구소…
2013-02-17 12:04빈번치 않으나 중년이상 남성에게서 간혹 찾아볼 수 있는‘전립선 농양’치료에 경요도 절제술을 적용하면 다른 치료방법에 비해 재원기간이 줄고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이승환 교수팀(정병하•이동훈)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 9월까지 전립선농양 치료를 받은 환자 52명(평균연령 61.3세, 범위: 33세∼81세)을 대상으로 각 치료방법에 따른 평균 입원 기간을 조사한 결과, 경요도 절제술을 실시했을 때 평균 10.2일이 소요 돼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으로 침투해 생기는 경우가 흔한‘전립선 농양’은 전립선에 급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며 염증 진행 속도가 빨라 주변 조직과 전립선 자체를 괴사 시켜 온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더욱이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고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소변배출이 되지 않는 ‘요폐(尿閉)’증상이 올 수 있어 증상을 겪는 당사자의 고통은 이루 말하기 어렵다. 게다가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혈관 속으로 균이 침투해 패혈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 교수팀의 연구조사 결과에서도 52
2013-02-17 07:21순천향대학 부천병원(원장 황경호)은 오는 2월 23일(토) 오후 1~3시까지 병원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인공와우 가족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임을 통해 환자들이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소감과 유용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황경호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비인후과 이종대․박무균 교수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인공와우수술 ◊양측 인공와우수술 이라는 주제로, 한림대학교 청각학 대학원 배미란 교수가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환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강사들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이 소실되어 양쪽 청력을 잃었거나 고도난청인 사람의 청력을 회복시키는 재활 수술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2년 첫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20례의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했다.문의 : 032)621-5054(이비인후과 외래)
2013-02-17 06:34“정부는 간병서비스 인력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요양병원의 간병문제를 공적영역으로 공식화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임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 요양병원의 현황과 환자 안전, 간병노동의 질 향상, 고용안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보건의료노조와 이목희, 심상정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성사됐다.임준 교수는 인구고령화, 가족부양에 대한 인식변화, 핵가족화, 여성경제인구 증가, 간병 및 돌봄에 대한 요구도 증가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가정에서 노인부양을 하기 어려워 사회가 부양 역할을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러나 공공요양인프라의 부족과 민간 중심의 의료공급체계로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상태. 특히 보수지불방식을 정액으로 묶어놓고 수가를 낮게 설정해두면서 공공성이 취약한 각 의료기관들은 서비스 인력을 줄여나가는 생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요양병원 숫자는 1000여개가 넘고 입원환자 수는 9만 899명이다. 이 중 간병이용환자수는 88%에 해당하는 7만9971명이며 간병인수는 1만7831명에 달한다.간병업무, 비공식 노동으로 간주 그러나 요양병원의 간병업무는 공식적인 노동으로 인정
2013-02-16 08:03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4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많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수 한양대학교 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여러분은 열정과 패기를 다해 한양대의료원을 위해서 노력했고, 우리 의료원의 역사이며 현재이다”며, “한양대학교의료원의 미래는 더 발전된 미래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의 자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제 1막의 인생을 ‘한양’을 위해서 살아오셨지만, 제2막은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자신들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들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의료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17명의 정년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이번에 퇴임하는 한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강종명 교수는 *1972년 서울대학교 의학사 *1975년 서울대학교 의학석사 *1979년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를 취득했다.또 미국 필라델피아 Research Fellow, The Institute for Cancer Rese
2013-02-16 07:38제약협회가 조만간 영업사원 출입금지 확산 등 의료계의 리베이트 근절선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지 주목된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오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논의 안건으로는 의료계의 리베이트 근절선언에 대한 대응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의료계 선언 당일인 4일 오후 긴급이사장단회의를 열었지만 1원낙찰 관련 공정위의 처벌에 이의제기할 것이라는 입장만 발표됐다. 그러나 이날 자리에서는 이사장단을 대상으로 의료계의 리베이트 근절선언에 대한 상황보고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사장단 관계자는 “제약협회가 이사장단에 의료계가 공식적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선언한데 대한 내용을 전달만 했고,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었다”고 설명했다.제약협회 관계자도 “의료계의 선언에 대한 사안은 시간을 갖고 대처할 문제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협회가 최근 영업사원 출입금지 스티커를 제작해 회원사에 배포하면서 제약업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제약협회가 어떻게든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분위기다.한편, 대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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