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골절의 1인당 연간 평균 진료비가 2011년 기준 159만원까지 급증하며 노령화에 따른 약제급여확대와 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현재 건강보험은 일반적인 골다공증 약제 또는 외과적 수술 중심으로 보장돼 있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인 골다공증 골절 치료는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다.14일 문정림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여성 노인의 삶의 질 행상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노인의 골다공증 골절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태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개인부담 진료비가 2011년 159만원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연간 평균보건의료비 지출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연간 소비지출의 약 10%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이태진 교수는 “치료시 발생하는 비급여 진료비와 치료 종료 후 통증관련 의료비를 감안할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수준에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가 재정적으로 봐도 골다공증 골절 치료비용은 최근 5년간(2007~2011년) 총 6386억원으로, 이 가운데 장기
2013-02-14 15:26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의료인 폭행 방지법 제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7일 대구에서 발생한 의사피습사건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인폭행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소관 보건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인 피습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사폭행방지’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김 회장은 “병원을 개원한 30여년 전부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하루빨리 진료실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의료법 조항 신설 등의 입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병협에 의하면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인들에 대한 폭행 및 협박행위는 환자에 대한 소신진료와 안정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자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쳐 오히려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어 엄격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보
2013-02-14 15:08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전문병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라고 말했다.제1회 전문병원협의회 정기총회가 14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김윤수 병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전문병원제도는 제도 확립까지 많은 시련과 노력으로 지난 2011년 99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의료인력과 시설과 막대한 비용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전문병원 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문병원의 역할과 기능이 앞으로 더 필요할 것이라며 병원협회도 전문병원제도가 올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14 15:07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이 ‘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혁신경영부문)에 선정됐다.이 회장은 연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며 일동제약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이끈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기동안 혁신적인 신약연구 성과와 선진국 수준의 시설확보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등 선진 관리시스템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정착시킨 점 등을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국내 유명 기업 및 기관 소속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으며,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엮은 단행본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하라'의 출판 기념회도 함께 열렸다.‘201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산업과 경제 등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TV조선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선일보가 후원했다.
2013-02-14 15:04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오는 20일 저녁 7시 클래식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유나이티드 오페라 극장’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오페라는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인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라 보엠(La Boheme)’이다.‘라 보엠’은 푸치니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로 주인공 미미를 비롯한 세 명의 예술가와 한 명의 철학도가 겪는 방랑자 생활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배경은 1830년경의 파리며, 왕립 토리노 오페라 극장에서 1896년 초연됐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에 해설자가 참여해 관중의 이해를 돕는 것으로, 본래의 오페라보다 쉽고 친근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아리아와 사건 위주로 구성을 하며, 해설자는 인물의 성격이나 줄거리를 정리하거나 설명함으로써 오페라의 이해를 돕고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라 보엠’의 해설을 맡은 장일범 씨는 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진행으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평론가다. 현재 월간 객석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원과 대기업…
2013-02-14 15:01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새롭게 선정됐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성수자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백원규 용산구약사회 회장 ▲윤주섭 은평구약사회 자문위원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정착됐으며, 현재까지 총 6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한편,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2013-02-14 14:59간호정신 구현 및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기여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이정자(李正子․55)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 간호사무관과 이소나(李少娜․52) 충북 옥천군보건소 진료팀장을 공동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수) JW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0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직접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이정자 간호사무관은 지난 89년부터 광주광역시청에 재직하면서 결핵관리․예방접종․방문보건․모자보건․정신․치매보건사업․공중위생사업 등의 업무를 30여 년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특히 5.18민주화운동관련 상이자 3840여 명에 대한 장해등급판정을 위한 보상업무를 11년간 주도하면서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힘쓰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아울러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
2013-02-14 14:32병원에서 제약회사나 의약품도매업체에 의약품 대금을 지급하기까지 평균 147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금결제 기간도 15일에서 690일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달 총 114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상급종합병원 24곳을 포함, 종합병원 58곳, 병원 18곳, 요양병원 14곳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병원의 37.8%인 43곳은 90일 이내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1곳(62.2%)은 90일을 초과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44일, 종합병원 177일, 병원 99일, 요양병원 93일로 조사되는 등 종합병원 이상일수록 약품대금을 늦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협회는 의약품 입고후 사용한 만큼 매월 한두차례 심평원에 약제비를 청구하고 고가 의약품이나 심사보류 등의 이유로 최대 6개월 이상 심사기간이 소요되는데 약품대금 결제 지연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약품 사용이 더디거나 심평원에서 약제비 심사가 늦게 이루어질수록 약품대금 결제가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약품 구매 시점
2013-02-14 13:51보건복지부에서 불합리한 의료비 보상체계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14일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전문병원 기관장 간담회에서 복지부 강준 사무관은 ‘2013 보건의료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강 사무관은 의료환경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아직 과거방식대로 보상체계가 되어있어 새정부에서는 명분있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이에 대한 인식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진찰료의 문제, 주5일제가 보편화된 현실에서 토요일 수가가산이 오후부터 적용되는 문제 등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불보상 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단순히 진료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지 않게, 입원하지 않게 하고 건강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도록 care pathway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어 지역단위에서 탄력적인 재원배분이 가능한 구조를 개편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영국의 primary care trust 예로 들었다.primary care trust제도는 보험자가 정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공급자가
2013-02-14 11:42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제2회 암환자와 가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암을 진단받은 후 힘든 여정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 암을 극복하고 새 삶을 얻은 사연 등 암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반인들에게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이다. 인천에서 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1일까지 약 한달 간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인천지역암센터 홈페이지(www.ircc.re.kr)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0자 원고지 20매(A4 용지 3장) 이내로 수기를 작성해 이메일(ircc8477@gilhospital.com) 또는 우편(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1-8번지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8층 암관리사업부)으로 보내면 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응모작품 중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인천지역암센터 힐링캠프 2박3일 무료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32)460-8477
2013-02-14 10:36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을 구입 후 제약회사나 의약품도매업체에 약품대금을 지급하기까지 평균 147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금결제 기간이 최소 15일에서 최대 690일까지 큰 차이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달 급종합병원 24곳을 포함, 종합병원 58곳, 병원 18곳, 요양병원 14곳 등 총 114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병원의 37.8%인 43곳은 90일 이내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1곳(62.2%)은 90일을 초과했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44일, 종합병원 177일, 병원 99일, 요양병원 93일로 조사되는 등 종합병원 이상일수록 약품대금을 늦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약품 구매 시점부터 약제비 지급까지 약 90일에서 100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이 일선 병원들의 설명이다.특히 병협은 이같이 결제기간이 길어지는 데는 병원들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의약품 입고 후 사용한 만큼 매월 한두 차례 심평원에 약제비를 청구하고 고가 의약품이나 심사보류 등의 이유로 최대 6개월 이상 심사기간이 소요되는데…
2013-02-14 10:32폐암·천식, 7개질병군 포괄수가 등 7개영역 29개 항목에 대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진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3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14일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대장암, 당뇨병 등 6개영역 21항목에 대해 의료의 질을 평가해 왔으며, 올해에는 7개영역 29항목을 평가한다. 2013년 새로 추진하는 평가는 암질환 중 사망률 1위의 ‘폐암’과 만성질환인 ‘천식’ 그리고 허혈성심질환 포괄평가를 위해 추가되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이며, 7개질병군 포괄수가 적용진료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포괄수가영역의 평가도 시작한다.2013년 예비평가 항목은 위암, 간암, 만성폐색성폐질환, 7개 질병군 포괄수가(종합병원이상), 일반질지표(상급종합병원) 등이다.심사평가원은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현상 등을 반영해 ’12년에 이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암질환 평가는 대장암과 유방암에 이어 2013년에는 폐암을 평가하고, 2014년에는 위암과 간암을 추가해 5대 암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폐암의 경우 2012년 예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여러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를…
2013-02-14 10:28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원장: 고희곤, www.kamic.co.kr)에 지멘스 헬스케어의 첨단 자기공명영상 장비(MRI) ‘마그네톰 에센자 1.5T’(Magnetom Essenza 1.5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최신 영상의학장비를 갖춘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KAMIC)는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외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및 일반동물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아 검사와 판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는 사람과는 달리 통증을 설명하지 못하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하여 수의임상분야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에 설치된 첨단 MRI 지멘스 헬스케어의 마그네톰 에센자 1.5T(Magnetom Essenza 1.5T)는 연부조직 사이의 표현력 및 대조도가 높아 뇌, 척수 등의 신경계 진단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짧은 검사 및 마취시간 ▲높은 해상도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촬영 가능 ▲전신척추스캔 가능 ▲골수상 가능 ▲검사 중 심박측정 가능 ▲낮은 체온저하 가능성 등의 장점이 특징적이다. 마그네톰 에센자 1.5
2013-02-14 10:16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올해도 전국의 학생 5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백낙환 이사장은 24년간 개인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백 이사장은 지난 13일 서울백병원과 2월 7일 인제대학교에서 대학생, 고교생 등 모두 54명에게 1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범 학생들을 전국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백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한명이라도 더 책임지고 도와주고 싶다”며 “여력이 되는 한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꾸준히 지급하기 시작한 인당 장학금은 올해로 24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수혜자는 2266명, 수혜금액은 무려 22억1500여만 원에 달한다. 매년 장학회 수익금 전액과 사재 출연금으로 인원과 금액이 늘어나고 있어 등록금과 학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전공의들이 기피하고 있는 진료과 수련의 75명에게도 4억 5천여만원의 석사과정 대학원 학비 전액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나눔
2013-02-14 10:16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주)엘에프(L&F)가 12일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쌀 판매 수익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근 총괄부원장, (주)엘에프 김경래 대표이사, 이복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엘에프는 ‘꿈비모(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회원들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이익을 환원하고자 하는 CEO들에 의해 설립된 나눔 기업이다. (주)엘에프는 2012년 10월부터 ‘쌀 한가마니 기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비모 회원들이 (주)엘에프 쇼핑몰에서 쌀을 구매하면, 남은 이익금의 전액을 생명 살리기 사업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된 금액은 쌀 한가마니 기적 사업을 통해 얻은 600만원으로, 향후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 초청 시 치료비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부터 지난해 까지 270여 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새생명을 선물하고 있다.
2013-02-14 10:11통합의료진흥원이 한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MOU(학술·연구교류협정)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연구의 핵심 정보, 기술, 업적 들을 제공하여 양·한방 통합의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통합의료진흥원은 통합의료 연구의 인프라(인력, 연구시설, 연구성과 등), 통합의료 국제 network(미국-조지타운대, UNC, NIH, 보건성, 중국의 TOP5 병원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 국제화, 산업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통합의료의 주력분야인 난치성질환(암, 뇌졸중, 합병증, 당뇨 등)의 치료율 제고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양방과 한방의 개별의료영역을 넘어 대승적 차원에서 양·한방 통합의료의 연구, 임상시험,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통합치료기술과 치료수단(약, 기기 등)의 개발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경쟁력 확보로 국가발전과 난치병 환자들에게 빛과 희망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협약내용은 아래와 같다. (1) 한·양방 통합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2013-02-14 07:10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13일 11시 본관 지하 1층에 전북대병원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정성후 전북대병원장, 전주시평생교육원장 및 병원 주요보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기념촬영과 도서관 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전북대병원 작은도서관은 전주시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작은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12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122.16㎡의 면적의 총 공사비 9천만원(전주시 45백만원, 전라북도 45백만원)이 소요됐다.기존에 연간 15,000여명이 이용하는 전북대병원 도서관은 이번 시설 리모델링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이 되었으며, 1,000여권의 도서를 추가 구입하여 현재 12,000권의 도서를 보유하는 작은도서관이 되었다.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은 “환자들과 보호자분이 좋은 환경에서 책을 보게 되어 기쁘고,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2013-02-14 07:00리베이트 제공 혐의가 적발된 국내외 제약사 3곳에 대해 식약청이 해당 의약품 판매정지 및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해당 회사는 동아제약, CJ제일제당, 사노피-아벤티스로 이들은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병·의원 등에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제약은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병·의원에 경품류에 해당하는 비품·물품을 제공했으며, 2011년 1월에는 의사 1명에서 식비 명목으로 금전을 지급했다는 것.이에 따라 식약청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처방을 부탁한 해당 의약품인 ‘오팔몬정’, ‘글리멜정2mg’, ‘글리멜정1mg’, ‘오로디핀정’ 등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을 통보했다.CJ제일제당의 경우 총 10개 품목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해당 품목은 2006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베이슨정0.2mg’, ‘베이슨정0.3mg’과 2009년 5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의료인, 의료기관개설자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라베원정10mg’, ‘라베원정20mg’, ‘자알린정5mg’이다.2007년 6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리베이트 제공과 함게 처방을 부탁한 ‘코살린정’도 포함됐다
2013-02-14 06:26심평원이 건강보험 재정을 2조1500억원 절감하는데 기여했다는 보고서가 나와 자축 분위기속에 의약계는 씁쓸한 표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를 통한 재정절감 효과분석을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에게 의뢰한 결과, 약 2조15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는 의료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적정급여 자율개선, 외래처방 인센티브를 통한 약제비 관리, 수가개선 및 청구진료비 심사 효율화, 의료자원·의약품 관리 등 정부정책지원을 통해서라는 분석인데 여기에 2012년 시행된 지표연동관리제도 효과분석이 더해질 경우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재정절감분석은 연도별 청구진료비 내역을 중심으로 사전예방 7개 항목과 심사조정, 그리고 사후관리 9개 항목을 검토했으며 그 중 약가 인하(7420억원,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심사조정(3486억원), 적정급여 자율개선(2799억원) 그리고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2488억원) 순으로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2012년 4월에 시작된 약가인하 효과(7개월간 7420억원)를 제외하더라도 의료심사평가
2013-02-14 06:24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 폐렴구균성 질환 회의 (2013 Asia Pneumococcal Disease Conference)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5세 미만 영유아 및 50대 이상 성인에서의 폐렴구균성 질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질병 퇴치를 위해 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으로 촉구했다. 또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높아지고 있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병 부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공중들에게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과 예방책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 소아과장 및 아시아 소아과연합 대표인 다니엘 고(Daniel Goh) 부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폐렴을 비롯한 폐렴구균성 질환은 영유아와 노인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경우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19A 혈청형이 증가하고 있어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소로카대학병원 및 브엘세바 벤구리온대학 소아과 소아감염질환부 이사인 론 다간 (Ron Dagan) 교수도 “어린이와 노인들을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점차 시급해지고 있다”며 “폐렴구균성 질환이 가정과 사회 전체에 무
2013-02-14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