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정태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가 2013년도 개정판 중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될 X-선 아트 작품을 모교이자 근무처인 강남세브란스에 기증해 환자와 보호자 및 교직원들의 감성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5일 거행된 작품 기증식에는 이병석 병원장, 김형중 부원장 등 운영위원이 참석했으며, 정 교수가 기증한 작품‘향연 2010A(Party 2010A)’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작품 ‘향연 2010A(Party 2010A)’는 85.8×200cm 크기의 X-선 아트 사진으로 2013년도 개정판 국정교과서( ㈜미래엔: 옛 대한교과서 190페이지)에 식충풀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X-선으로 촬영하여 파티하고 있는 광경을 의인화한 작품(제목 향연2010A)으로 소개된다. 식충풀의 주머니 속에 포획된 곤충들이 소화되고 있는 장면이 보여 X-선을 이용한 영상 작품이 사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2미터 크기의 대형작품이라 병원 로비의 품격을 높이면서 내원객과 교직원들에게 감성교육과 융합교육의 훌륭한 교재로 사용될 전망이다.정 교수는 “의학적 영상이자 새로운 장르인 X-선 아트를 통해서 중학교
2013-02-06 17:36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창사 이래 최대 인원인 120여명의 신입∙경력사원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경력사원들은 지난 12월에 실시한 공채 모집에서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으며, 1월 21일~2월 1일까지 2주 간 한국콜마 각 사업 부문 업무 지식 및 기업 문화, 기초 역량 교육 등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았다. 한국콜마의 이번 공채 특징은 연구 인력이 전체의 50% 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인력의 강화는 한국콜마의 근간이 되는 R&D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인재경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신입 연구인력을 기초화장품연구소, 색조화장품연구소, 생명과학연구소, 발효한방연구소, 석오생명과학연구소에 각각 배치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콜마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입문교육 일정 중 1월 30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 본사에서 온양 온천까지 40km '한마음 신입 행군'을 실시했다. 한마음 신입 행군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생력을 높인 인재를 양성하는 ‘유기농 경영’ 철학과 맞
2013-02-06 14:02암 발생위험이 높은 고도 비만 여성들이 일반여성들에 비해 암 검진을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비만은 여성들에게 간암, 췌장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방암은 체질량 지수 30 kg/mg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에게는 정상체중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위험이 38%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부터 80세까지 여성 5,213명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 30kg/mg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들 10명중 4명만(42.2%)이 유방엑스선 촬영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도비만 여성뿐만 아니라 과체중(체질량지수 23.0-24.9 kg/mg)인 여성에서는 52.1%가 유방암 검진을 받았으며, 비만(체질량지수 25.0-29.9 kg/mg)인 여성에선 49.1%가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해질수록 검진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의 권고기준에 따라 유방암 선별검사를 받은 여성은 전체 51.3%로 분석됐으며, 정상체중(체질량지수 18.5-22.9 kg/mg)의 여성인 경우 53.5%의 수검률을 보여 고도비만…
2013-02-06 13:59신풍제약은 지난 1월 28일 WHO와 간·페디스토마 치료제인 ‘디스토시드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에 걸쳐 217만 불(한화 약 23억 5천만 원)로 WHO가 구매해 예멘에 공급하기로 했다.신풍제약은 1970년대부터 당시에 국내에 만연되어 있던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구충제(Mebendazole, Praziquantel 등)의 자체 원료합성 기술개발을 필두로 고가의 원료를 대부분 자체합성제조 함으로써 약물의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하고, 이로 인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출까지 이어져 외화획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기업의 활동은 국민소득수준이 낮은 저개발국가에 만연된 질병퇴치를 위해 WHO나 UNICEF 및 민간구호단체 등과 손잡고 필수약물들을 저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 결과 원료합성기술개발과 국민보건향상 및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목련장’과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신풍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지난 반세기의 제약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국산화 및 우수완제 의약품생산을 통해 국내 내수확대는 물론 수출증진에도 앞장서는 새
2013-02-06 13:58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 복약지도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약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 ‘훼라민Q 복약지도 활성화 캠페인’은 갱년기 여성들이 약물을 구매하기 전이나 복용하면서 주로 문의하는 내용들을 담은 ‘복약지도 안내서(Tear Sheet)’와 ‘복약지도 팁(Tips) 리플릿’ 등을 제작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훼라민Q 복약지도 안내서’는 약국에서 갱년기 여성 상담 시 원활한 복약지도를 통한 상담시간 절감과 약물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갱년기 여성들의 다빈도 질문 및 복약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약국에서 갱년기 여성에게 훼라민Q 판매 시 구두설명과 함께 복약지도 안내서를 1장씩 찢어서 전달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올해 1월에 훼라민Q 복약지도 안내서를 활용한 ‘복약지도 우수사례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 이벤트에 전국 6,000여명의 개국 약사들이 참여해 훼라민Q 복약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훼라민Q 복약지도 팁 리플릿’은 약국에서 훼라민Q 판매 전후 애매한 상담문의나 곤란한 상황에 대해서 단계별 대처 방법을 정리한 것으로, 총 7가지 복약지도 팁과 함께
2013-02-06 13:58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테바가 러시아에서 ‘클란자CR정’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제품 등록 시 러시아 및 동유럽 4개국(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에 ‘클란자CR정’을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게 된다. 계약 직후 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로부터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며, 제품 등록까지 약 1년 반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복용의 100mg 제제를 200mg 제제로 개량, 1일 1회 복용함으로써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제품이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져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용출을 나타내며 방출제어형 제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계약의 특징은 러시아 지역에서 수행되는 임상 비용을 테바가 부담한다는 것. 해당 국가에서 제품 허가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인 완제의약품 공급을 통해 동유럽 시장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의약품 선진국 시장인 서유럽 시장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국내 아세클로페낙 성분 소염진통제
2013-02-06 13:56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이 세계 최초로 패치형 치매치료제 제네릭 개발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치매 치료 패치 ‘SID710’ 9.5mg과 4.6mg 의 EU 전체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현재 독일, 영국을 포함해 20여개국에 국가별 판매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SID710’은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치(성분명: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제조/판매 : 노바티스)의 제형을 개량한 제품으로 엑셀론 패치의 제네릭 제품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한 것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다. 액셀론 패치는 기존의 알약, 캡슐 등 경구용 제형을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피부를 통해 일정한 농도로 약물을 체내에 공급해 환자의 복용 편이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2007년 발매 이후 전 세계적으로 12억 달러(원화 1조 3,430억원)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패치 제형은 약물 성분을 일정한 농도로 체내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 기술로 엑셀론 패치도 약효 물질인 리바스티그민의 특허는 지난 해 말 만료됐으나 제형 기술의 장벽을 극복하지 못해 제네릭 제품의 발매가 지연돼 왔었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관
2013-02-06 13:46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 해외법인 ’DONG-A PARTICIPAES LTDA’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브라질 법인은 미국(동아아메리카(주)), 중국(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에 이어 설립된 해외법인으로 현지 투자 계획 수립, 신사업개발, 동아제약의 ETC, OTC, 박카스 등의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 및 인허가 업무와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되며 장기적으로 동아제약의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총괄하는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지난 10년간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 규모의 제품 수출을 해왔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수출품목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대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중인 제품 파이프라인의 현지 임상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브라질 출시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지 인프라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남미 전체 시장에 대한 정보력 강화와 효율적 대처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은 인구 약 1억 9000만 명의 세계 7위 경제 대국으로 매년 제약시장 규모가 급성장해 2012년에는 26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20
2013-02-06 12:4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잇따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CIS 3개국에서 아모잘탄 시판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제인 암로디핀과 로잘탄을 결합해 2009년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미국 MSD사와 체결한 전 세계 51개국 판권 계약을 통해 ‘코자엑스큐’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CIS 3개국은 MSD 계약과는 별도로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브랜드로 독자 진출을 추진하는 지역이며, 이 곳 외에도 10여개 국가에서 아모잘탄에 대한 허가심사 및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권규찬 이사는 “CIS 국가에서 잇따라 시판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인접국가에 서의 허가 승인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CIS 국가를 전담할 파트너사가 선정되는 대로 현지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은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 지역 12개국이 모여 결성한 정치공동체로, 현재는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는 약 8
2013-02-06 12:43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4개구 의사회가 오는 6월 15일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4개구 의사회는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이경상 부회장)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 첫모임을 갖고 대행업체 선정을 비롯, 세션별 주제 및 연자 선정, 준비위원회 구성, 학술대회 일정 및 시간 조정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강동구의사회를 제외한 3개구 의사회는 해마다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엔 강남구의사회가 행사를 주최했고 올해는 서초구의사회가 주최한다. 이날 모임에서 이경상 위원장은 “오는 6월 15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되는 강남4개구 합동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세션 당 2개의 제목을 선정하기로 하는 한편,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주제를 찾아보자”며 준비위원들의 적극적인 분발을 촉구했다.이날 첫 모임에서 강원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구의사회가 주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준비위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조찬모임을 비롯한 전체적인 진행방법 등을 귀뜀하기도 했다.한편 강남4개구 합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경상 부회장, 위원에 임양희 부회장, 고석주 학술이사, 허기훈 학술이사, 김재원
2013-02-06 11:45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4일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이사·상임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오는 2월 22일 개최되는 정기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다짐했다.이날 강원경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인단선거를 비롯, 서초구청장과의 간담회, 서초구보건소와 합동산행, 서울역 의료악법 규탄대회, 2차례 휴진투쟁 동참, 보건지소 확충반대 1인 시위, 서울시의사회 임직원 워크샵, 개인정보보호법·고용노동법 홍보교육 등 현재까지의 활동내역을 일일이 보고했다. 또 사무국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컴퓨터 등 각종 집기 및 비품 교체를 비롯, 건강보험공단의 실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원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처법을 안내했으며, 입회한 신입회원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힘을 실어주는 등 2012년 한해의 활동상을 전했다.이날 회의에서 김일중 명예회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올바른 진료환경과 의권을 세우기 위해 “세우자 꼿꼿이”라고 건배사를 제창했다.또한 이날 연석회의에 이어 20명(위임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이사회를 갖고 2월 22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의 일정을 비롯해 선물과 기념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한편, 상정안건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연석회의와 전체이사회에
2013-02-06 11:39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6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방사선량 최적화에 관한 전문가 포럼(Philips IRT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립스 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문가 포럼은 건강 분야의 중대한 이슈인 방사선량 최적화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좌장 임태환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정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다이스케 우츠노미야 교수(구마모토대학교) ▲김세형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등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하고 전국 영상의학관련 전문의 약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복부 및 흉부 CT 검사 시 새로운 반복재구성기술(IMR)의 임상 효과, 정형외과적 인공삽입물에 의한 음영방지 기술(O-MAR) 사용 경험 등 방사선을 최적화하는 혁신 기술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IMR과 O-MAR은 지난 2012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필립스가 새롭게 선보인 혁신 솔루션으로 IMR은 필립스 고유의 시스템 및 영상 통계학적인 확률 모델과 시스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기반(knowledge-
2013-02-06 11:00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건강보험 가입자 포럼(이하 경실련)은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4대 중증질환 진료비 국가전액부담’ 공약을 이행을 위해서는 3대 비급여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6일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5일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인수위가 본인부담금제를 폐지하지 않고,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를 유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는 소식을 들은데 따른 것이다. 경실련은 당선인이 간병비를 포함해 진료비 전액을 국가가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위가 다국적 제약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안만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거짓공약으로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난했다.4대 중증질환 전액국가보장 공약에 대해서도 한계를 지적했다. 그 동안 보건의료계에서 지적해온 것처럼 특정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방식은 균등급여를 원칙으로 하는 건강보험원리에 부합하지 않아 형평성을 저해하고, 질환별로 보장률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의료비 부담 주범인 3대 비급여를 급여화하거나 폐지하고, 중증질환부터 단계적 실현방안을 제시한다면 건강보험 보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13-02-06 10:42대한의사협회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에 주의를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의협은 6일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 관련’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이 희귀난치성 환자의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에 대한 기대가 절실하시겠지만 안전성 및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시술을 받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인 전문가단체로서 줄기세포에 대한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근거가 확실하지 않으면서도 줄기세포가 어떠한 난치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만능치료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자가줄기세포치료를 내 몸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내 몸에 이식하는 것이라서 아무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인 것처럼 설명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난치병 환자와 보호자를 잘못 유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이다.또 치료법을 시행하기 전에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라는 권고를 특정업체에 대한 불필요한 견제행위로 호도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본주의적 관점으로부터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줄기세포는 일부 의학에 적용되는 종류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직도 전문가들이 수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현재 정부
2013-02-06 10:22대구가톨릭대의료원, 환자들 위로 위해 숨겨 둔 재능 선 보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013년 2월 5일(화) 오전 12시부터 제 21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재능기부 콘서트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평소 틈틈이 연습한 교직원 각자의 재능을 환우들에게 보여주어 질병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며, 교직원과 환우간의 교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행사는 병원장 이동국 교수의 색소폰 연주, 간호대학장 조계화 수녀의 단소연주,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 외 2명의 혼성이중창, 안과 배진성 전공의 외 1명의 클래식 기타연주 등으로 진행 되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환우는 “몸이 불편해 콘서트를 접하기가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교직원들이 직접 재능을 선보여 주어 더욱 더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 며,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내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환자가 병원을 처음 방문하게 되면 40여 가지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2013-02-06 09:44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교과부가 의료계의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장기간 간과해 온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협의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여 년 간 평가인증을 통해 드러난 서남의대 교육부실의 문제점을 개선해 줄 것을 해당 대학 재단은 물론 정부기관에도 요청한 바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가 그 동안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전문적 의견을 장기간 간과해 온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양질의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의 질적 보장을 위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이 의무화 하고, 더 이상 부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의과대학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또 다른 부실 의과대학을 만드는 일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서남학원의 불법적이고 편법적 학교운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남의대 재학생들의 피교육권을 보장해 그들이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받고 졸업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의사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졸업생들 중에서도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책 공조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2013-02-06 06:46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91.5%라는 성과를 올린 가운데 상시 민원 해결에 공단이 발표한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공단 민원은 보험료 부과와 징수 등 2011년 7760만건에 이어 2012년에도 7120만건으로 600만건이 줄었다. 특히 보험료부과 관련 민원비중이 2011년 전체의 82%(6400만건)이었고 2012년에도 81%(5800만건)로 기형적일만큼 높은 비중을 보였다. 민원접수 경로는 유선이 2011년 69.5%(5400만건), 2012년 68.7%(4900만건)이었다. 공단은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178개의 지사와 53개 출장소, 그리고 6개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보험료 부과와 관련한 민원 처리는 건당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복잡한 민원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전년도에 비해 600만건의 민원이 감소된 이유는 2011년 시행돼 2년차로 접어든 4대 사회보험의 통합징수업무의 정착과 2012년 1월 실무경험이 풍부한 직원 및 외부전문가 등은 물론, 공단쇄신위원회의 결과물인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의 소득 중심의 보험료부과체계 방안과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방안 등이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
2013-02-06 06:43지난 1월 22일 창립된 한국의료수출협회가 구체적 사업계획을 밝혔다.한국의료수출협회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관, 건설회사, 의료기(IT)회사, 제약사, 금융기관, 컨설팅회사 등을 회원으로 하는 민간단체로, 회원희망 사업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병원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센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한국의료수출 포럼의료수출협회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한국의료수출 포럼을 매월 개최하고 해외 병원 시장 및 수출 관련 고급정보전달과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 해외인사나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연 12회의 조찬강연회, 해외 입찰설명 및 상담회, 전문가 토론회, 정부지원 프로젝트 사례발표회, 해외진출 성공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별 병원진출 가이드북의료수출협회는 국가별로 병원 관련 법, 제도,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수출에 필요한 서류 및 절차 관련 가이드를 제시해 해외 병원 수출 업무를 돕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이를 위해 중동,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전략진출 국가별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국가별 의료법, 제도, 시장조사 자료 등을 수록하고 병원 설립 및 허가에
2013-02-06 06:38“지금의 상황은 쌍벌제 당시보다 체감적으로 더 심각하게 느껴진다. 공개적으로 ‘출입금지’ 방패를 세워놔 영업사원들은 기존의 우호적인 거래처도 눈치를 보며 다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의료계가 리베이트 거부선언을 통해 제약사 영업사원의 출입금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제약업계는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료계의 발표 이후 각 제약사들은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영업통제는 지시하지 않는 대신 영업사원들이 기존의 거래처에만 주력하는 방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업사원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무리한 거래처 확장보다는 업계 전반의 이미지 개선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상위제약사 관계자는 “의료계가 공개적으로 출입금지를 선언했다고 해서 영업사원들이 당장 병원의 발길을 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실적이 목숨인 영업사원들에게는 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거래처를 관리하는데 한동안 주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나마 최근 불거진 리베이트 이슈에 연루되지 않은 제약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편이다. 리베이트 문제가 드러난 일부 회사의 경우 벌써부터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다른 제약사 영
2013-02-06 06:32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최근 진행성 간암의 표적치료제인 넥사바(소라페닙)와 보편적 경동맥화학색전술(cTACE)의 병행치료 효과에 대한 다기관 전향적 3상 임상시험(명칭: STAH 연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넥사바는 간세포암종에 대하여 미국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허가를 받은 표적항암제로서 그동안 국내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의 치료제로서 쓰여 왔다. 박중원 박사 연구팀은 이미 2012년 2월 간장학 연구 분야 최고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에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와 경동맥화학색전술의 병행치료가 안전하며, 경동맥화학색전술 단독 치료에 비해 치료 효과 유지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다.박중원 박사는 “향후 진행성 간세포암종이 진단된 3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15개 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임상 시험은 2년간 환자 등재를 마치고 1년 6개월간의 추적을 통해 2016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 결과에 따라 간세포암종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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