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이 어려워 약값을 늦게 지불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계가 자율선언을 하기로 했다.대한병원협회가 조사한 ‘109개 병원의 의약품대금 지급 실태’에 따르면 평균 약값 지급 소요기일은 3.2개월에서 5.8개월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규모가 클수록 약값을 더 늦게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각각 평균 3.2개월, 3.3개월 만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약품대금 결제까지 각각 평균 5.7개월과 5.8개월 소요됐다.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일 현안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약값을 조기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의약품 대금의 조기결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자율선언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약값을 늦게 지급하는 원인이 저수가로 병원경영이 어려워진 탓이 있으나 제약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자율선언을 하기로 한 것이는 병협의 설명이다. 병협은 앞으로 의약품대금 조기지급에 대한 자율선언을 한 후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와 합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의약품대급 조기지급 방법을 논의하고 상임이사회 보고 및 추인을 거쳐 이달 중에 자율선언을 할 예정이다.
2013-02-02 06:40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30일 협회를 방문한 연세의대 본과 4년생들에게 병원협회의 역할 및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의료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김윤수 회장은 “병원협회는 국내 병원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현재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에 주요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6월 병협 김광태 명예회장이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IHF(세계병원연맹) 회장에 취임하게 돼 이는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써 병원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의료인력 수급난, 수가개선 등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며 의료계 전체의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던 김 회장은 “후배 의사들이 조만간 사회에 나가보면 여러 의료계의 어려움들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며 “병원협회는 의료인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
2013-02-02 06:40전문의약품에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을 포함해야 하는 바코드 표시 의무화가 오는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이 적용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재고의약품 소진 및 사후관리 정비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적용기일 연장이 받아들여져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도매업계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의약품에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이 포함된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되자 의약품 유통 구조상의 문제로 입출고에 혼란을 빚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함께 도매업체들은 1일 2배송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일부 도매업체에서는 1일 수십만 품목이 입출고 되는 상황에 제품 하나하나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을 확인·기록해 적시적소에 배송하기가 매우 어려워 일정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도매협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복지부에 전문의약품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기록과 관련해 2014년 12월31일까지 계도기간 설정을 요청했고, 복지부는 ’13년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문의약품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바코드 표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이 부여되고, 이후 7월 1일부터 입·출고 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조번호 및 유효기간 기록을 철저히 해
2013-02-02 06:36북한에 대한 단계적 의료지원을 통해 결국 남북한 보건의료체계를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개최된 ‘남북 의료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윤석준 고려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효율적 북한 보건의료 지원방안을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 통합 로드맵을 제시했다.로드맵은 2013년부터 2030년 이후까지 기간을 4단계로 나눠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을 위해 정부, 의료계, 국제기구, 시민단체가 추진해야 할 단계적 전략 및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1단계(2013년-2017년)의 목표는 약600만명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건강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각 도별 5개 시군을 생명공동체로 선정한다. 예산은 약 2409억원의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한다.북한의 시/군 인민병원을 소아과, 산과, 내과 중심으로 현대화하고 (가칭)북한보건의료 지원재단설립을 통한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지원재단 설립을 통한 국제기구 및 NGO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국제기구는 병원현대화 사업 및 전국단위 전염성 질환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국내 NGO단체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병원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2단계
2013-02-02 06:32길병원 김용우 전공의, 결혼식에서 받은 쌀 새생명에 기부가천대 길병원 인턴 김용우(34)씨가 결혼식 화환 대신 받은 쌀 196kg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 가천대총장) 김재일 본부장에게 31일 전달하였다. 올해 3월로 이비인후과 전공의가 되는 김용우씨는 지난 1월 13일 결혼을 했다. 이씨는 1년간 인턴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봐왔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았다. 김 씨는 “인턴을 마치고 전공의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환자를 위해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3-02-02 06:2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월31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렴경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청렴경영추진위원회는 심시평가원 박병옥 상임감사를 위원장으로, 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장 등 1급 직원 7명을 당연직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제약협회·소비자단체로부터 청렴분야에 학식과 명망이 있는 외부 인사를 추천받아 4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심사평가원의 반부패·청렴활동 추진방향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활동을 평가하는 등 심사평가원의 청렴도 향상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박병옥 상임감사는 외부위원들에게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심사평가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좋은 의견을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외부 이해관계자별 특성에 맞는 소통·인식 개선 활동, 2013년도 청렴도 향상활동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심사평가원의 청렴도 향상 및 업무개선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오장영 감사실장은 회의를 마치며 “앞으로 청렴경영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며,…
2013-02-01 17:34세브란스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이동형 실명예방센터’를 운용한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 이하 세브란스)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이하 정몽구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이하 KOICA)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년 예정으로 진행할 ‘아프리카 말라위 실명예방사업’을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는 의료진을 보내 백내장 수술과 현지 의료진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담당하며, 정몽구 재단은 이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이동형 실명예방센터를 지원한다. 또 KOICA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기 등 의료장비를 지원한다.세브란스와 정몽구 재단은 말라위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대형 컨테이너 트레일러 차량에 진료실과 수술실을 갖춘 ‘말라위 이동형 실명예방센터(가칭)’로 수도 릴롱궤 인근 치무투 지역과 80km 정도 떨어진 음친지 지역을 오가며 실명 위기의 주민들에게 안과 관련 보건교육, 진료 및 수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의료진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말라위의 안보건 분야의 자립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달…
2013-02-01 16:59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지난 1월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3박5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의료상황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되어 한마음봉사단장 최우석 교수(영상의학과) 외 9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뜩틀라 초등학교에 간이 진료소를 설치한 후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한방 진료를 실시했으며, 약 550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당뇨, 염증성 질환, 영양결핍, 기생충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경희사이버대 경희희망클럽은 의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제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이 추진하고 있는 ‘우물 기부 프로그램’에도 동참하여, 우물 신축과 주변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997년 3월 창단된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80회 이상 진행해 왔으며, 그 외에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전달, 헌혈운동, 도서 기증, 외국인 근로자 주말진료, 수재민 의약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3-02-01 16:56“제 생애 가장 큰 선물입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5층 호스피스병동에서 열리고 있는 서예전의 주인공 최우원 환자는 힘겨운 목소리지만 감회에 젖은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최우원 환자는 지난해 7월, 간에 17cm 크기의 암이 발견됐다. 완쾌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 상태였다. 평소 건강을 자신했고 서예를 통해 마음수양까지 해왔던 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은 암소식을 먼저 접한 최씨의 가족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져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수개월을 지내야 했다. 그 사이 최씨의 건강상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호스피스병동의 입•퇴원을 수차례 반복했다. 이는 환자를 위해서도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일. 호스피스팀의 권유로 병명을 알게 된 최씨는 대부분의 환자들처럼 극도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에 시달렸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최씨의 자존감을 살리고 죽음이란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최씨는 지난 60여년 동안 마음 수양을 위해 써온 서예 작품이 집안 구석구석 수백점이 있었음에도 서예가로 등재는 물론, 단 한번도 전시를 해본 적이 없음을 착안 비밀리에 서예전을 열어주기로
2013-02-01 14:472월 1일 1차 공사 마무리,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에 맞춰 2차 공사도 진행1980년 개원 이래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대대적인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외벽을 비롯해 응급센터, 본관 로비, 병동 등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온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특성화센터 구현과 ▲환자 편의성 증대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 충족 등 세 가지 목표 아래 4개월여 동안 외래 진료실에 대한 증개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은 “이번 공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온 좁은 외래진료실 공간을 확장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외래 진료실 별관 이전으로 여유 공간이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증개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진료 시스템뿐 아니라 공간적인 부분에서도 특성화센터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관련 진료과를 한 데 묶는 등 진료실 위치를 조정했다. 본관 1층 초음파실과 신관 2층 산부인과 외래…
2013-02-01 14:02강동경희대병원 조준영, 김선하 수련의 부부, 환아 돕기 기부금 전달한 전공의 부부가 딸의 첫돌기념으로 환아돕기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에서 수련받고 있는 조준영(한의과대학병원 한방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 ․ 김선하(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수료) 부부는 딸 아라 양의 첫돌기념으로 지난 31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에 환아 돕기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오는 2월말, 수련의 과정을 마치는 조준영 씨는 “딸아이의 첫돌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계획하던 중,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이 생각났다” 며 “아내와 함께 마음을 나누었다” 고 말했다.또 지난해 수련을 마친 김선하 씨는 “아라가 한 살이 될 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병원에서 입원하고 있는 아라 또래의 아이들이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환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문서 원장은 “젊은 부부가 뜻 깊은 일에 마음을 써주어 감사하다”며 “병원 전 직원들이 이 마음을 받아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3-02-01 13:44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독일의 미생물 작물 보호제 선도 기업인 프로피타사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에는 프로피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R&D 연구소, 생산 및 배합 시설 등이 전부 포함되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첨단 생물적 작물 보호제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중대한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전략경영부 총괄 책임자인 뤼디거 샤이차는 “프로피타의 특허 기술 플랫폼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전세계 농민들에게 독창적인 기술과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에 위치한 프로피타는 1992년 설립된 이래 생물적 작물 보호제를 비롯해 우수한 제품들을 공급해왔다.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선충방제제 인 바이오액트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프로피타는 진균을 이용한 생산 및 바이오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고상발효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3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2013-02-01 13:42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게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술 위치에 따른 얼굴 옆모습이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교신저자)·박나선(제1저자)교수팀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 박재현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20~30대 젊은성인군, 40~50대 중년군, 55세 이상 노년군으로 나누고, 세 연령군별 70명(남녀 각 3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로 평가한 결과, 남녀모두 입술위치에 따라 선호하는 옆얼굴이 달랐다. 연구결과 젊은 성인군은 입술 옆모습이 턱과 직선을 이루는 일자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1) 하지만 나이에 따른 한국인이 선호하는 옆모습은 달랐다. 중년과 노년이 될수록 기준은 달라져, 입술은 들어가고 턱은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옆모습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사진2)연구팀은 정상교합을 갖는 20대의 성인 20명을 수집해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고 얼굴 형태에 따라 그렸다. 그 중에서 기존에 연구된 한국인의 심미적 기준치에 가까운 측모를 가진 남녀 각각 1명을 선정해 평균 측모의 실루엣을 제작했다. 실루엣은 모두 2
2013-02-01 11:42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12.2.1. 공포)」개정안이 2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의 범위를 ‘국공립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정하던 것을 ‘민간의료기관에 의해 제공되는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정부는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지원해왔으나 민간의료기관이 전체 의료기관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를 감안할 때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전체 의료기관 대비 기관수는 5.9%, 병상수는 10.4%에 불과하다. 이는 OECD 평균 공공병상 비율 58%(’10년), 프랑스 62.5%(’10년), 일본 26.4%(’10년), 미국 24.9%(’09년), 독일 40.6%(’10년)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개정안 마련을 통해 민간의료기관도 의료취약지 해소 등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를 국·공립병원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설
2013-02-01 11:39식약청을 식약처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마련한 ‘17부3처17청’의 내용이 담겼으며, 여야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정부조직법에 포함된 식약처 승격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식품 및 의약품 안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식약처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둔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식약청장의 소관사무 가운데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과 관련된 사무는 식약처로 승계된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약품 안전부문을 제외한 보건위생·방역·의정(醫政)·약정(藥政)·생활보호·자활지원·사회보장·아동(영·유아 보육을 포함한다)·노인 및 장애인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한편, 식약처에는 처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되, 처장은 정무직으로 하고 차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별정직국가공무원으로 보한다.정부조직법은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내달 25일부터 시행된다.
2013-02-01 11:33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이 오는 2월 1일 인천논현동에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에 들어간다.지하1층부터 지상 8층의 70 병상 규모의 관절 척추를 전문으로 비수술을 지향하고 관절 내시경 등의 다양한 시술 방법을 통한 첨단 의료 기술을 통해 인천 지역의 관절 척추 환자들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최신형 MRI,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3D 감압치료기, 초음파, 최신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최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당일 예약, 검사, 판독, 진료, 시술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이어지는 통합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인천모두병원은 “인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형 관절척추 병원이 드물다”며 “개원을 통해 더 나은 관절척추 서비스와 함께 관절내시경과 비수술 등의 서비스를 병원의 핵심역량으로 환자를 위한 품격이 다른 관절척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3-02-01 11:31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지난 30일 동대문구보건소 주최 의약인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 한해에 대한 구정에 대해 보고했다. 보건소에서는 육재분 의약과장과 관계직원이 참석했고, 의약인 단체에서는 윤석완 회장을 비롯하여 치과의사회장, 한의사회장, 약사회장과 각 단체 부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어 육재분 의약과장으로부터 2013년 의료기관 자율점검, 의료인 면허신고,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방사선발생장치 정기검사 등 의약인 단체와 관련된 현황 설명이 있었다. 의약인단체 간담회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이내숙. 정병동 부회장도 참석했다.
2013-02-01 11:30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연구대상자 보호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고, 새로운 보건의료 분야의 생명윤리 기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을 ’13년 2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연구대상자 보호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대폭 강화했는데 연구자가 인간대상연구 또는 인체유래물연구를 수행하기 전에 연구대상자의 서면 동의 및 연구계획서에 대한 기관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이를 위해 인간대상연구와 인체유래물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대학 및 부설연구소, 전문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의료기관 등 2∼3천개 기관)에는 기관위원회 설치 및 등록이 의무화되고(위반시 과태료), 기관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개인연구자, 소규모 연구소, 중소기업 등을 위한 공용기관위원회 지정·운영 근거도 마련했다. 기관위원회의 질 관리를 위해 평가·인증제를 도입하고, 인증 결과에 따라 예산 삭감, 연구비 지원 제한 등 불이익 조치가 가능하도록 명문화해 기관위원회의 상향평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구대상자가 연구자에게 자기와 관련된 정보의 공개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
2013-02-01 11:21SK케미칼은 2박3일 일정으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MR 40명을 포함한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청룡훈련단’에서 해병대 극기 캠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3년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으로 SK케미칼이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해병대캠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에 참가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김우진 주임은 “추운 날씨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도전정신과 팀 워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 “캠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고 MR의 자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국내외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외부환경을 구성원들의 팀 워크와 도전정신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재호 기업문화실 실장은 “SK 케미칼의 인재상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따뜻한 프로페셔날”이라며 “이런 인재상은 글로벌 Leading Company로 도약하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을 나타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13-02-01 11:11식약청의 식약처 격상에 따라 의약품 포함여부에 대해 찬반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 이하 비대위)는 ‘식약청’의 ‘식약처’로서의 승격이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 강화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도리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정책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식약처 승격 조직개편안의 즉각적인 추진 중단을 주장했다. 비대위는 “본래 ‘藥’이라는 것은 질병의 예방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醫’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으로 정책과 관리가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전 국민 건강보험과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보건제도에서 의약품의 인·허가는 식약처가 맡고, 의/약 관리는 보건복지부가 관리하게 된다면 의료정책의 비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업무의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현재의 조직개편안대로 식약청이 식약처로 승격된다면 국민을 위한 일사분란한 의약정책과 관리를 할 수 없게 되고, 이원화된 의약관리체계로 인해 배가 산으로 오르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지금까지 식약청이 식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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