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의료계의 토요 휴진과 관련해 참여율을 놓고 복지부와 의협이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의사협회는 지난 토요휴무 투쟁의 동참률 확인을 위해 각 시도지부를 통한 보고와 직접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4일 토요일 휴무 참여율을 51.8%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는데 보건복지부 고위관계자라 밝힌 공무원이 언론을 통해 개원가의 토요휴무 참여율에 대해 처방전 사전점검 시스템인 DUR 가동여부로 추정컨대 약 30%정도이고, 평소 의원들 10% 정도는 토요휴무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참여율은 20%정도라고 말한 것이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불법정보수집 행태를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하며,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정부 고위공무원이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주40시간 주5일 근무와 토요휴무 투쟁에 나서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협회원들의 토요 휴무율을 집계한 결과를 반박하기 위해 DUR시스템을 악용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놀랍고 충격적이라는 것이다.의협 비대위는 DUR(Drug Utilization Review)시스템이 병용금기약이나 동일성분 중복처방을 사전에 체크해 환자의
2012-11-26 18:52‘바람직한 지역보건법 개정 방향은?’을 주제로 보건소의 역할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26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보건복지부 박정배 건강정책과장은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설명했는데 현재 보건소 운영체계가 ▲단위 사업의 분절적 수행에 치중-종합적인 지역보건의료정책 수립보다 직접 서비스 제공에 치중해 민간 공급기관과 차별화 되지 않음 ▲지역의 건강문제 툭성 및 사업 여건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중앙에서 배분되는 단위 사업의 집행 ▲‘Stand alone’-민간이나 관련 기관 등 외부 자원에 대한 신뢰나 파트너쉽 없이 공공의 제한된 자원만을 활용해 서비스 접근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개정안에는 보건소를 지역건강정책의 Coordinator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해 지역사회 내 관련 자원과의 연계 협력을 통한 조직적인 건강정책을 추진하고, 보건기관은 지역 자원의 분배 및 총괄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개정했다.또 질병치료에서 건강증진으로 방향을 전환해 단순한 치료서비스 제공보다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회·물리적 환경 개선 및 개인 형태 변화에 역량 집중하는 한편, 지역재량과 책임의 강화 차원에서 중앙 중심의 c
2012-11-26 18:27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수술 후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 교수) 연구팀은 TNM병기보다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nomogram’을 개발했다.위암의 병기는 암세포의 위벽침습 정도(T병기), 전이된 림프절 수(N병기), 다른 장기전이 여부(M병기)에 따라 미국암연합위원회(AJCC)가 제정한 기준인 TNM 병기분류법을 따른다. 서울대병원에서 축적된 약 2만명 위암 환자들의 임상 생존 데이터베이스는 2008년 미국암연합위원회의 TNM 병기 분류 개정 작업에 주요 참고 자료로 사용됐는데 이 같은 성과는 이미 미국의 유명 학술저널인 Cancer지에도 2010년에 게재된 바 있다. 현재의 TNM 병기 분류는 7개 단계로 나뉜 후 각 단계별로 생존율을 예측하는데 예측변수의 수가 적어 실제 환자의 생존율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절제술을 받은 7954명의 환자 중 무작위 추출된 5300명의 5년, 10년 생존 기간과 실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임상-병리학적 자료(
2012-11-26 17:43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이 간이식과 관련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해 우리나라의 간이식 기술을 전수하고 있어 해외 의료진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대병원 간이식 팀은 지난 11월24일, 25일 양일간 ‘제 3차 간이식 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특히 올해 시행된 간이식 술기 워크숍부터는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거 참여했는데 프로그램 사전신청 단계에서는 대만·몽골·일본·중국·호주 등의 해외 여러 나라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만의 외과 전문의 4명과 에콰도르 외과 전문의 1명이 국내 외과 전문의 11명과 함께 간이식 실습에 직접 참여했고, 신청자가 많아 실습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몽골과 일본의 외과 전문의 1명은 실습을 참관했다. 강의 및 실습 강사진이 모두 국내 최고의 간이식 팀들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참석자 또한 국내외의 대학병원 외과 교수 및 임상강사들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수준 높은 간이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또 24일 ‘간이식의 면역학’을 주제로 ‘2012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간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 전문의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는 어려운 간이식의
2012-11-26 17:4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목) ‘심사평가의 참여와 공개’를 주제로 심사평가원 지하대강당에서 제26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심평포럼은 의료소비자와 의료공급자가 보건의료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하고자하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핵심 업무인 심사와 평가과정에 의료전문가와 소비자 참여를 어떻게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심사평가원 및 정부, 관련기관, 보건의료전문가, 소비자 및 환자단체 등 국내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해당주제에 관해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심사평가원 김수경 연구조정실장이 ‘심사평가의 참여와 공개방향’, 이기성 급여기준실장이 ‘급여기준 개선 및 공개방향’, 김학주 상근심사위원이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항 공개’, 김계숙 급여평가실장이 ‘요양급여적정성평가의 참여와 공개’등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김윤 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나춘균 보험위원장(대한병원협회), 이상원 교수(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훈식 단장(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중앙대학교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이은봉 기획 부실장(서울대학교병원), 오숙영 운영위원(소비자시민모임), 양봉석 소장(환자복지센터)
2012-11-26 17:39시지바이오(대표 정난영)는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에기스 스파인사와 국내최초로 개발된 100% DBM(골 이식재, Demineralized Bone Matrix) 제품 ‘CGDBM100(현지 제품명 L&K CureMix)’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미국에 DBM을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DBM은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골 이식재(탈회골)를 말한다. 시지바이오DBM은 다양한 뼈 손상 부분을 수술할 때 골 결손 부위에 골 형성을 유도하는 이식재로, 2009년 발매됐으며 현재 국내에선 대부분의 종합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사용할 정도로 이미 그 효과와 우수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CGDBM100은 기존 DBM 제품에 비해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아 뼈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치료 후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DBM 자체를 극미세화하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합성 물질 없이 DBM 제제의 점성을 수술에 적합한 수준으로 만들어냈으며 성형성이 우수해 시술이 편리하다. 미국에 수출하게 될 CGDBM100의 원료는 미국 원재료를 사용하게 된다.에기스 스파인사는 이번 계약으로 CGDB
2012-11-26 15:2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국내 최초로 경구용 결핵치료제인 ‘크로세린’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우수의약품 PQ(사전품질인증)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전품질인증(PQ)은 WHO가 정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한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인증으로 인증시 세계보건기구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입찰에 공급자로 참여할 자격을 갖게 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동아제약은 국내 최초로 경구용 결핵치료제 WHO PQ승인 및 WHO 3대 질병(결핵, 말라리아, HIV) 중 하나인 결핵 퇴치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기존 크로세린의 원료의약품(싸이크로세린) 공급에서 WHO완제의약품 직접 공급으로 매출 및 이익에서 큰 폭의 신장이 기대된다. WHO PQ 승인을 획득한 크로세린 캡슐은 2세대 결핵치료제로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TB)환자들에게 치료하는 약물이다. 현재WHO
2012-11-26 15:20유유제약은 독일 제약회사 써티메디카사와 비만치료 제품인 ‘포르모라인 L112’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처음 체결하고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천연물질인 폴리글로코사민 L112을 사용해 과체중을 감소시키고 장기간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음식물로부터 지방의 흡수를 낮추어 주는 지방흡수억제제다. 포르모라인 L112는 독일 제약회사인 써티메디카사가 유럽에서 체중감소용 제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독일 약사협회에서 2007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독일에서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만치료제 관련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기준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2011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도 판매돼 제품의 효능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포르모라인 L112는 섭취된 음식물의 지방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 함으로써 체내의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동시에 섭취된 음식물의 칼로리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복용량은 1일 4정으로 체중감소가 가능하다. 저지방 식이(약 40g/daily)를 수행해야 체중감량이 가능한데, 포르모라인 L112는 섭취된 음식물의 지방을 흡수하여 체외로…
2012-11-26 15:18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연구중심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정」시행(11월23일)과 함께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11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중심병원의 지정기준은 지속가능한 연구행정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하는데 의료기관 내 기존의 진료체계와 구분된 독립된 재무관리 시스템, 연구전문인력(MD-PhD, PhD) 양성 및 경력관리체계 등 연구전담 조직과 관리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또 개방형 연구인프라가 확보되어 있어야 하는데 병원내부 연구를 산·학·연 협력연구추진체계 구축, 대학·기업체 대상으로 한 맞춤형 R&D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 여부 등 외부 인프라(연구소·기업·대학 등)와 체계적으로 연결해 연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글로벌 수준의 연구·산업화 역량도 필요하다. 연구실적(SCI 논문 수), 지식재산권 건수, 의료수익 대비 연구비 비율 등 등이 글로벌 수준으로 갖춰져야 한다. 지정기준(기본역량)은 ‘상급종합병원군’과 ‘종합·치과·한방·전문병원군’으로 분리해 적용되는데 ‘상급종합병원군’은 보다 높은 수준을 적용받게 된다. 일례로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은 종합·
2012-11-26 15:16세계 최초 월 1회 복용의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 '리도넬D'가 전국 개원의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비타민D의 중요성'을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개원의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앙의대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를 좌장으로, 아주의대 정윤석 교수(내분비내과), 연세의대 문성환 교수(정형외과), 경희의대 정호연 교수(내분비내과)가 연자로 나서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연세의대 문성환 교수는 중앙의대, 아주의대, 울산의대, 연세의대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 복합제’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문 교수가 진행한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리세드로네이트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척추골절이 92%, 비척추 골절은 66%가 감소했으며, 국내 연구 결과로는 리도넬D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혈중 비타민D가 의미있게 상승했다. 문 교수는 “리도넬D는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가 복합된 월 1회 복용 제형의 세계 최초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라며 “비타민D 효과와 함께 복약 순응도를…
2012-11-26 15:11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임산부 필수비타민과 미네랄, 식물성 DHA, 소화효소를 식물성 연질캡슐에 담은 임산부용 복합영양제 ‘에이스맘’을 출시했다. 에이스맘은 Ⅰ, Ⅱ, Ⅲ 단계별로 구성된 프리미엄 임산부 복합영양보충용 제품으로 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TOTAL CARE가 가능하다. 또한 멀티비타민, 미네랄, DHA(오메가3), 소화효소 등 20여종 이상의 성분이 하나의 연질 캡슐에 담겨있어 여러 개를 영양제를 섭취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특히 에이스맘은 철저하게 임산부의 안전을 고려해 DHA, 연질캡슐, 베타카로틴 등을 식물성 원료로만 사용했으며, 세심하게 임산부의 더부룩한 속 상태를 고려해 소화효소 3종(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소화효소)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3단계로 구성된 에이스맘 중 임신 준비기부터 임신 전반기까지 섭취하는 에이스맘Ⅰ은 태아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을 포함한 멀티비타민 미네랄 제품이다. 임신중기부터 출산 전까지 섭취하는 에이스맘Ⅱ는 산소운반과 혈액생성에 필요한 철분을 포함한 멀티비타민 미네랄 제품이며, 출산 후부터 복용하는 에이스맘Ⅲ은 녹용 및 당귀 및 철분, 엽산을 포함하여 체내 에너지 생성과
2012-11-26 15:08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21일 제153차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정부투쟁 로드맵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하는 한편, 각반 반장을 통해 일선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오후 7시 30분 참예우에서 열린 긴급상임이사회에서는 “현시점에서 의협비대위의 방침을 따르고 안 따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회원이 동참하여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의견을 모았다.이어 상임이사회에서는 24일 휴진투쟁과 관련, 의협의 방침과 내용을 최대한 모든 회원들이 알 수 있도록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29일 예정된 송년회를 비상총회 겸 송년회로 변경해 참석회원들에게 의협비대위의 투쟁로드맵을 상기시키고 참여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비상총회 이후에도 회원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판단되면 총회까지도 개최, 전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이날 긴급상임이사회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 구현남·이경상·손욱현·박세근 부회장, 오현애 법제이사, 김상욱 보험이사, 임지연 재무이사, 고석주·허기훈 학술이사, 김갑수 공보이사, 최인석 정보이사가 참석했다.
2012-11-26 15:08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의협 회장, 이하 비대위)가 정부 태도 따라 의료기관 전면 휴·폐업 일정이 당초보다 당겨질 수 있다며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비대위는 24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투쟁을 위한 슬로건으로 ‘환자 위한 최선진료 국가가 보장하라’로 정했다.투쟁 진행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성공적인 투쟁 로드맵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한 이번 회의에서는 투쟁로드맵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반모임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28일(수)을 전후로 각 지역별로 반모임을 열어 의사 회원 내부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쟁에의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용민 비대위 대변인은 “이번 토요휴무 투쟁은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대정부 투쟁의 첫단추에 불과하지만 향후 투쟁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며 “만약 정부가 의료계의 이와 같은 외침에 성의 있는 자세와 진정성으로 응대하지 않는다면 12월17일로 예정된 전면휴폐업 등 투쟁의 강도가 더 강해지고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비대위는 주5일 40시간 근무투쟁의 투쟁로드맵에 따라 결행된 제1단계 24일 토요 휴무 투쟁에
2012-11-26 13:04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이하 시도협의회)는 26일 정부와 국회에 대해 의협과 협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시도협의회는 지난 24일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에 시도의사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책임 있게 행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개원 의사들은 업종전환을 생각하고 있고, 봉직의사들은 자본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으며, 전공의들은 불안한 미래에 떨며 수련을 받고 있는 현재의 시기를 ‘한국의료의 최대 고비’라고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시도협의회는 “왜곡된 현 의료계 상황이 단순히 수가인상을 통해 해결 될 것으로 인식한다면 큰 오산이며 지금까지 의료발전이 의료계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면 향후 한국 보건의료 발전은 정부와 국민의 책임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료의 미래를 위해 충정어린 마음으로 의료전문가가 의료 현장을 떠나고자 하는 의료 현실을 직시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는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12-11-26 12:47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오는 30일까지 이대여성암병원 4층 다목적실에서 '몽골 의료봉사단 활동 및 몽골 자연·문화경관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문혜성 부인종양센터 교수, 조수진 국제협력실장(소아청소년과) 등 8명으로 구성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어믄 고비아이막 촉도체치 솜(Umnugovi Tsogttsetsii som) 일대에서 펼친 의료봉사 활동 모습과 함께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문화경관을 담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은 이러한 현지 의료 환경과 요구도를 고려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파견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1,200 여명에게 인술을 펼쳤다. 특히 백남선 병원장은 울란바타르 송도병원 의료진들과 7명의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역 학교와 육아 시설을 방문해 보건의료 교육도 진행했다. 몽골 의료봉사단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540km 떨어진 어믄 고비아이막 촉도체치 솜은 인구의 60%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몽골 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
2012-11-26 10:10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이 ‘빠른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 빠른 예약서비스란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홈페이지에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전문 예약상담원이 고객에게 예약전화를 걸어 진료상담과 예약을 해주는 서비스. 고대병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고객이 홈페이지에 정보를 남기면 전문상담원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즉시 전달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라면 5분 내에 신속하게 고객의 요청에 응답할 수 있다. 또 10년 경력의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정확한 예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홈페이지 가입과 로그인 등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화중 대기를 기다려야하는 콜센터의 불편함을 개선함으로서 병원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진료예약 및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특히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비롯해 긴급한 진료예약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예약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11-26 10:08다국적제약사인 M사가 한국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미국계 제약사인 M사는 그간 진통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해왔지만, 최근 들어 항암제, 호흡기, 소화기 분야 제품군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M사는 회사 역량을 키울 핵심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사는 최근 다국적사인 J사와 또 다른 M사 출신 등의 인력을 대거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M사가 핵심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부문은 향후 국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항암제, 호흡기 등 분야의 제품군 PM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기획, 마케팅 등의 분야도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영업사원 공채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 들어 더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업계 관계자는 “M사의 인재영입은 1~2년가량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들었지만 올해 들어 대대적으로 회사를 키우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국적사 출신뿐 아니라 국내사 PM들에게도 영입제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M사의 국내 시장 규모…
2012-11-26 06:45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6일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지역보건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의 좌장은 최재욱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로 박정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지역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제안 취지와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건강증진시대, 바람직한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지정토론에는 정승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 이재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김혜경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참여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2년 8월31일부터 10월10일까지 지역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전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노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관리에 적합하도록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보건소의 업무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주민건강센터 설치 및 지역사회 건강조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문정림 의원은 “이번 공청회는 정부의 지역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일선 보
2012-11-26 06:42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상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경기권역), 인하대병원(인천권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 밀집지역인 인천, 경기 권역에 각 1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시 적정시간(3시간)내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08년 강원, 제주, 대구·경북 권역을 시작으로 ▲’09년 충북, 광주·전남, 경남 권역 ▲‘10년 대전·충남, 전북, 부산·울산 권역에 1개소씩 등 현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총 9개소를 설치 지원했다.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설치비로 개소당 15억원의 국비 지원과 운영비로 5년간 매년 9억원(국비 70%, 병원 자부담 30%)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12-11-26 06:40전공의 정원 감축 및 근무환경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수련병원의 지정과 전공의 정원책정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대한병원협회에서 시행되고 있다. 병협산하의 병원신임위원회에는 수련병원실태와 각 전문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결정·책정한다. 복지부는 최근 오는 2015년부터 인턴제를 폐지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임인석 한국의학교육학회 교수(중앙대병원 교육수련부장)는 인턴제도에 대해 “다양한 과의 지식과 술기를 습득하고 현장에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교육주체가 부재하고 진료에 대한 요구가 상급레지던트나 전문의로 옮겨짐에 따라 실제진료보다는 단순한 잡일에 치중하는 등 1차 진료수행에 어려움과 시간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담점이 있다”고 밝혔다.레지던트제도 역시 “획일화된 수련제도로 전문의 배출이 사회적 필요보다는 수련병원의 요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의 과잉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세계적으로도 수련제도는 변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영역이 세분화되고 있고 일반 교육 수련기간은 단축되는 경향”이라고 밝혔다. 특히 레지던트 교육의 문제로 “수련과정별 평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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