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외계층 어린이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자선기금 전달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등 소아 환자위해 사용될 예정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8일 의무부총장실에서 프로골퍼 노승열 선수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의료비 3000만원을 기부받았다.기금전달식은 고대 동문이기도 한 기부자 노승열 선수와 부친 노구현씨를 비롯해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이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린 의무부총장은 “노승열 선수가 기탁한 기부금은 그 참 뜻을 살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및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뜻 깊은 결정을 해주신 노승열 프로골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에 노승열 프로골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들에 대한 의료비 후원이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승열 선수는 지난해 12월에도 희귀난치질환 미숙아를 위한 치료비에 써달라며 고려대의료원에 3000만원을 기부
2012-10-09 13:48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 기대대한의원협회가 의료기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송대응팀을 구성했다.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ㆍ회장 윤용선)는 9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송대응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의협은 지난해 6월 26일 창립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법률상담 게시판과 전화상담을 통해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피상적 법률상담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회원들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는데다, 협회 내에서도 법률 소송을 진행하는 회원들을 적극 도와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소송대응팀을 구성하게 됐다. 대의협에 따르면 소송대응팀은 송한승 부회장이 팀장을 맡고, 대의협 법제이사(변호사)를 비롯해 실사나 소송경험이 있는 다수의 회원들과 수도권 의원협회 법제이사 등 총 10여명의 임원들로 구성되며, ▲법률상담 서비스 ▲회원으로부터 수임한 사건에 대한 상황별 검토 ▲법률서비스에 대한 회원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을 다룰 예정이다. 대의협 법제이사에게 사건을 맡기는 경우 개인 변호사가 아닌 협회가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간주하고, 협회가 직접…
2012-10-09 13:39의약분업 이후 고가 의약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후통보 등의 번거로움 등으로 대체조제 실적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저가약 대체조제율은 지난해 0.085%, 금년상반기 0.088%로 대체조제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합리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관행을 정착시키고 건강보험 재정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도가 유명무실한 실정이라는 것으로 대체조제 활성화로 소비자 선택권 강화하고,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해야한다고 주장했다.심평원이 제출한 ‘저가약 대체조제 및 인센티브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청구건수 4억7334만6천건 중 대체조제 청구건수는 40만2261건으로 대체조제율은 0.085%에 그쳤으며, 이로 인한 약품비 절감액은 3억4,408만원, 인센티브 지급액은 2억1066만원으로 집계됐다.또 연도별 대체조제율은 2008년 0.048%에서 2009년 0.054%, 2010년 0.63%, 2011년 0.085%, 2012년 상반기 0.088% 등으로 매년…
2012-10-09 11:36내년부터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재평가 제도가 유해사례,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허가 이후 시판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수집·검토해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재평가를 2013년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된 의료기기 재평가는 공통기준규격 제정(’00.3.5) 이전 허가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최신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해 왔다.이번에 개편되는 의료기기 재평가는 허가된 의료기기 전체 품목(1,618개)을 대상으로 7년 주기로 매년 220여개 품목을 평가하게 된다.재평가 방법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제출한 부작용 등 유해사례와 국내·외 논문 등 다양한 안전성 정보를 토대로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평가된 결과는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등 해당 제품의 허가사항에 반영되며, 재평가를 받지 않거나 안전성‧유효성을 갖추지 못한 경우 판매업무 정지 또는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평가 대상은 연간 생산·수입실적 상위 품목 중 고위험도(3·4등급) 및 다소비·생활밀착형 의료기기(2등급)를 우선 선
2012-10-09 11:30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수능 D-30을 맞아 ‘수험생 건강관리 노하우 공유’를 주제로 한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동국제약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4일까지 기혼여성들의 커뮤니티인 아줌마닷컴과 공동으로 수험생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했다.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자녀들이 시험이나 학업 중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증상(질환)은 감기(27%), 피로(24%), 구내염(2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23%가 구내염으로 응답했다는 것은 구내염이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요소로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업 중 자녀에게 발생하는 구내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42%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자녀가 구내염을 앓는 경우 절반이 넘는 57%가 3~7일 동안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내염 증상이 8일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27%나 되었다. 그리고 구내염이 치료된 후에도 6개월 내에 재발한다는 응답이 72%에 달했으며, 두 달 내에 재발한다는 경우도 44%나 됐다. 구내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76%가 의약품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68%가 구내염 치료 의약
2012-10-09 11:29임신육아서비스전문포털 ㈜맘스클럽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2012 와우맘(WOW MOM)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오는 16일까지 맘스클럽 임산부 배려 캠페인 사이트 에서 진행된다. ‘와우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맘스클럽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취지로 지난 2010년 시작했다. 연중 크고 작은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캠페인의 메인 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임산부배려구호 공모전 ▲임산부 배려 십계명 실천 이벤트 ▲태담공모전 ▲임산부 응원 이벤트 등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임신 및 육아 용품을 기부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캠페인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키디 클릭앤무브2 유모차, 조이스테이지스카시트, 뉴나리프바운서, 릴레베이비아기띠, 포그내힙시트, 하이웰 초유 츄어블, 마누카내추럴스킨케어, 조르단 칫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임신한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WOW 태교 음악회'를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참여 신청은 캠페인 사이트에서 예비엄마, 아빠라면
2012-10-09 11:27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건강보험가입자단체에서 2013년 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앞두고 가입자단체 입장과 요구를 담은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어떠한 수가 인상도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들은 나눠먹기식 수가인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5일 복지부는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4조 2000원의 누적 흑자 상태이며 연말까지 약 2조 가량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중장기 재정안정을 위해 누적금 50%를 예치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산부인과 수가 인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그리고 2013년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기 위한 건강보험 공단과 공급자간에 협상이 시작되는데 이에 대해 가입자단체는 “본격적인 협상이 벌어지기도 전에 벌써부터 건강보험재정 흑자 금액에 대해 공급자단체들은 수가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강보험 누적금의 대부분은 최근의 경제적 침체로 인해 아파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한 국민들의 혈세와도 같다”며 “건강보험 보장성이 훨씬 높았다면 제 때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았을
2012-10-09 11:23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무장병원의 실제 개설자인 비의료인 사무장의 처벌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의사 2명을 자살에 이르게 한 사무장병원 문제와 관련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 부실을 질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올해 들어 의료법인 명의를 빌어 전국에 10곳이 넘는 사무장병원을 개설하거나 진료는 하지 않고 숙식만 제공하는 모텔형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사례 등이 적발됐으며 특히 사무장병원 근무의사가 각종 채무 등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문정림 의원은 지난 2011년 9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복지부의 ‘사무장병원 처리방안’ 등에 대한 지난 5월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복지부는 적발한 사무장병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급여 업무정지처분을 하지 않는 등 관리·감독 업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2011년 4월 154개 사무장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면서 사무장병원에 대한 사후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이후 5개의 사무장병원들에서 197억 5천여만원
2012-10-09 06:46일괄 약가인하로 극심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제약업계에서 특화된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소제약사들이 주목받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수출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최근 출시한 ‘클란자CR’과 ‘클라박신듀오캡슐’에 이어 2015년까지 총 10개의 개량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유나이티드제약은 2020년 전체 매출액 가운데 개량신약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실제로 유나이티드제약의 상반기 수출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의 악화된 수익을 만회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수익성 훼손이 크지 않고 2013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원제약은 올해 130억원 규모의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수출, 수탁호조와 R&D(연구개발) 비용의 정체, 원가절감, 보청기사업 등으로 올해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 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성장에는 신약, 신제품, 수탁을 통한 안정적 내수 성장과 중국 고성장, 보청기 신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
2012-10-09 06:43협력 병·의원의 밤 개최, 13개 병의원 참석건국대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지난 5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야외 가든에서 협력 병·의원 의료진 40여명을 초청해 2012 협력 병·의원의 밤을 열었다.양정현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력 병·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건국대병원은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건배사에서 “건국대병원에 의뢰해 치료받은 환자들은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력병원과 건국대병원 모두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부인 종양센터,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대장암센터, 두경부암센터, 유방암센터장의 센터 소개가 있었다. 건국대병원에서는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종민 진료부원장과 강순범 여성·부인 종양센터장, 심찬섭 소화기병센터장, 고영초 뇌신경센터장, 서동만 심장혈관센터장, 이용식 두경부암센터장, 황대용 대장암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협력 병·의원은 강릉동인병원, 동아병원, 남양주우리병원, 현대병운, 다보스병원,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 제천서울병원, 인화재단 한국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혜민병원, 서울송
2012-10-09 06:38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10월부터 시행한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로 인해 당뇨병 환자의 약값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갑)은 차등제가 최초 시행된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당뇨병 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내원일수와 상급종합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약제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약값의 본인부담비율이 제도시행전 30%에서, 제도 시행 후 50%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급종합병원, 즉 큰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명연 의원은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약값을 더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큰 병원에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알약 1~2개만 먹는, 증세가 가벼운 환자는 부담이 크지 않지만 합병증이 많을수록 약도 늘어나고 고가의 약이 처방될 확률도 높아 증세가 심한 당뇨병 환자일수옥 부담이 커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또 만성질환이지만 이 제도에 포함되지 않은 신부전증의 경우 “
2012-10-09 06:37이번 수가협상의 1차 회의에서 대부분의 단체들은 보건의료계 현실에 대한 입장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병협과 의협이 1차 협상을 진행했고, 8일에는 간협을 시작으로 치협, 약사회, 의사회 순으로 진행돼 7시가 다 되어서 마무리 됐다.의협의 경우 고사위기의 1차 의료기관을 중점적으로 1시간 넘게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사회는 최근 약국경영 연구용역 등을 통해서 나온 어려운 약국환경을 중점 이야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013년 수가협상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의협 수가협상팀(팀장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은 지난 9월27일 낮 건보공단 수가협상단과 상견례를 갖고, 전반적인 의료계 상황 및 건강보험재정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같은 날 저녁 의협 수가협상팀 및 자문단(이하 수가협상단)은 비공개 내부회의를 열어 수가협상을 위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수가 협상에 임하는 기본전략과 방향을 정리했다. 특히 일차의료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 현실화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이번 수가협상에 임할 방침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은 비약적으로 증대했고, 생활물가지수도 그에
2012-10-09 06:3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 갑)은 투석을 받아야 하는 신장장애인 등 평생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의 본인부담금 면제기준 완화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현행 의료법(제27조 제3항의 1)은 환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하여, 본인부담금 면제를 예외적으로 인정해주고 있으나, 승인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장장애인을 예로 들며, “전국의 신장장애인 5만 83명은 투석을 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투석은 통상 1회당 약 4시간정도 걸리는데 매주 2~3회를 받아야 하는 치료과정상 일반적인 경제활동, 직장생활이 힘들어, 대부분 생활고에 시달리기 마련”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 면제기준을 현행 건보료 납부금액이 하위 20%에 속하는 세대의 65세 이상 또는 1~3등급 장애인에서 → 건보료 납부액 하위 20% 세대의 세대원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료 건별로 승인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지침을, 행정편의 및 환자편의를 고려하여 월별이나 분기별로 승인하도록 조정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중에서도, 투석처럼, 생명연장과 직결된 의료서비스
2012-10-09 06:33보건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적절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시민소비자단체가 9일 출범한다.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공동대표: 전경수 한국 사이버 시민 마약감시단장, 구본호 대한약사회 수석정책기획단장)는 많은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의료기관의 신뢰에 상당한 의문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제도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의료이용자인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데 많은 시민들의 뜻이 모여 운동연대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연대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불법행위를 감시·고발하는 활동을 비롯해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의료기관 불법행위 신고 및 의료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제반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운동연대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척결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운동연대의 활동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료기관 풍토 정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운동연대는 9일 오후 4시에 출범총회를 열고, 정관 접수 및 의결, 임원 인선 등을 할 예정이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며, 출범 총회에 의결된 사항은 이날 5시부터 시작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외부에 공
2012-10-09 06:32동네의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외래처방 인센티브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상급종합병원의 고가약 처방 비중은 의원급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윤인순 의원은 심평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의 경우 동네의원들의 자율적 처방행태 개선을 통한 약품비 절감액이 1082억원에 달하며 이중 312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방총액 절감 인센티브 사업’은 의사의 자율적 처방행태 개선을 통해 약품비를 절감하면 절감액의 일정부분(20~40%)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2012년 1월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까지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심평원이 제출한 ‘외래처방 인센티브 지급 실적’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약품비 절감액인 1082억원(상반기 483억원, 하반기 599억원)이며, 이 중 환자 본인부담금 30%를 제외한 건강보험 재정감소액은 757억원으로 이 중 인센티브로 지급(의료기관수 상반기 7434개소, 하반기 8152개소)한 312억원을 제외한 실제 건강보험재정절감액은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시기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의료기관은 2010년 4/4분기 ‘미래아이산부
2012-10-09 06:32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는 최근 회원들의 전용공간인 홈페이지(http://www.hosdoc.org)를 공식 오픈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수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지난 7월29일 재발족한지 두 달여 만에 마련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회원간의 친목도모, 회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정영기 회장은 “그 동안 병원의사협의회 조직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했지만 의료계에 잇달아 대두된 급박한 사안들에 대해 대처하다 보니 조직 활성화에는 여력이 없었다”며 “홈페이지 개통을 계기로 회원 확보를 비롯하여 조직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홈페이지가 회원들 간의 교류 및 지식과 지혜가 수렴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애정 어린 경책의 말을 들음으로서 병원의사협의회 존재의 세 가지 목적인 병원의사들의 권익보호 및 증진, 환자와 의사들이 모두 행복해 할 수 있는 의료제도의 정착, 의사사회의 화합 도모를 이룩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재발족 이후 일명 응당법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는데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주취자를 강제적으로 병원에 입원시키겠
2012-10-09 06:31대한모발학회(회장 김도원)는 '제 2회 그린헤어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단을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그린헤어 캠페인 홍보단’은 탈모증에 대한 올바른 치료 인식 고취를 위해 진행되는 ‘제 2회 그린헤어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탈모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질환에 관심이 낮은 젊은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의학적인 조기 탈모 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된다.평소 피부과 질환인 탈모를 비롯해 질병건강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대학생(원) 또는 20~30대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자기소개, 활동경력 등을 평가해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7일 개별 통보 된다.최종 선발된 이들은 캠페인 시작과 함께 약 2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 그린헤어 캠페인 온라인 홍보 ▲ 탈모에 대한 일반 상식 및 예방수칙, 치료법 정보공유 ▲ 열린탈모 클리닉 행사 참여 등 그린헤어 캠페인과 탈모 질환 관련 정보를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원 혜택으로 월별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며 활동 종료 후
2012-10-09 06:2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8일 전 국민들 대상으로 실시한 ‘DUR 경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모자에게 시상을 했다.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이지수(대학생)씨가 제출한 DUR경험사례가 선정됐으며,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사례 24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지난 8월20일부터 9월19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문화 확산과 DUR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직장인·주부·의사·약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했으며, 공모 작품을 통해 경험사례와 함께 국민들이 제시한 개선아이디어들에 대해서는 개별 사례별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향후 업무추진 계획에 반영하여 DUR 제도발전에 활용 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금년에 처음 실시한 공모전 경험을 통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DUR에 대한 국민 인지도 향상 및 의약품 안전 사용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2-10-09 06:28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두번째 의료봉사 지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지난 10월 6일(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화성시 여성체육대회’에서 두 번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화성시 여성체육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한국부인회 화성시지회와 화성시새마을부녀회 등 15개 단체를 비롯해 여성 단체회원과 화성시민 등 12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 행정직원 2명, 응급차량 차량기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운동경기 중 부상을 입은 선수를 대상으로 응급 처치를 펼쳤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인근병원으로 빠른 시간 내에 후송할 수 있도록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과 같은 검사를 실시, 건강상태를 체크해줬을 뿐 아니라 건강상담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허인숙 회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줘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 덕분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성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화성시민들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거는 기대가
2012-10-09 06:24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 임상약리학과 유경상·장인진 교수팀은 진균감염증의 치료제인 보리코나졸(voriconazole)의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therapeutic drug concentration monitoring, TDM)이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중단률을 낮추고 진균감염증에 대한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이란 약물치료 도중 환자의 혈액에서 약물농도를 측정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최적(맞춤형) 용량을 산출하여 처방에 반영하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상용량 투여 후 개인 간 농도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일부 약물에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독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2008년부터 약 3년 간 서울대학교병원에 내원한 110명의 침습성 진균감염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비교군)은 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용량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다른 한 군(대조군)은 기존의 통상적인 용량을 사용하도록 한 후, 두 군 간에 부작용과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중단률이 대조군에서는 17%였으나 비교군에서는 4%였
2012-10-08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