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쿠키뉴스]방학기간을 이용해 보험사기를 벌인 초·중·고 교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위로 입원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고등학교 교사 윤모(33·여)씨 등 초·중·고 교사 14명과 이들을 도운 정모(40·보험설계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또 교사들의 허위 입원을 알고도 묵인해 부당 요양급여금을 챙긴 혐의(사기·사기방조)로 의사 최모(47)씨 등 14명도 함께 검거했다.이들 교사는 2010년 2월부터 2년여간 3~16개의 상해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방학기간을 이용해 근육통 등을 이유로 거짓 입원, 총 2억3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중 윤씨는 수업 중 잦은 칠판 판서 등으로 목과 어깨가 결린다는 이유로 2년간 방학기간에 110일을 입원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 4100만원을 챙겼다.교사들은 서류상으로는 입원 환자로 등록한 뒤 같은 시간 학교에서 수업을 하거나 여행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적발된 교사 중 중 국·공립 교사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립학교 교사가 4명, 기간제 교사가 3명이었다.지역별로는 경기권 1명, 충청권 2명, 광주·전라권 8명, 부산·경상권…
2012-09-13 11:46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다양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치매 선별의 날 오는 9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치매선별검사 (전공의,간호사) ▲치매에 대한 궁금증 해결 (정신건강의학과 송후림 교수) ▲치매선별 검사 결과 및 질의응답 (강동우 레지던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02-3779-1250)에 할 수 있다. 대장앎의 날오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며 장소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본관 4층 대강당이다.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 (소화기내과 정대영 교수) ▲대장암 항암치료의 문제점 해결 (약제팀 김하나 약사) ▲대장암 치료 전후의 밥상 준비 (영양팀 허규진 임상영양사) ▲대장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교수) ▲초기, 재발성 대장암 치료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문의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외과(02-3779-1175). 여성 건강강좌오는 9월 26일 오후2시에 개최되며 장소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4층 대강당이다. ▲부인암의 예방 (산부인과 류기성 교수) ▲임신과
2012-09-13 11:21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9월 11일 ‘제3회 학생연구회 활동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본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 및 연구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적인 의료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가교육과정인 ‘학생연구회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세포외 기질 단백질의 화학적, 물리적 특성이 신경줄기 세포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발표한 김현정 학생팀(의학과 4년 김현정, 의학과 4년 윤일영, 의학과 2년 남명우, 의예과 2년 정재권, 지도교수 선웅)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참가상 5팀 등 총 8개팀이 수상했다.한희철 학장은 축사를 통해 “의대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지난 한해 동안 학생들이 주 저자로 참여한 국제 저명 SCI 논문이 3편 발표된 사실에 대해서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2012-09-13 11:19▲영상의학’을 주제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석학들과 학문 교류▲장초음파에서부터 알츠하이머에서의 분자영상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에서의 영상의학 활용 모색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오는 9월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발전 : 기초에서 임상까지’라는 주제로 ‘제5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초의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인 스웨덴의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과의 학술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상의학 분야에 관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장초음파에서부터 만성통증에서의 PET 영상, 개인 맞춤 치료를 위한 자기공명영상, 알츠하이머에서의 분자영상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에서 영상의학의 활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해 많은 질환들이 난치성 경향을 보이고 있는 데 이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와 CT, 초음파 검사 등 영상의학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실정이다. 또 생화학적 물질의 생체 내 분포를 영상화하고 생리적 지표를 정량적으로 측정해주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CT) 역시 각광을 받으면서 심층적인 학술 논의도 필요한 시점인데 한림
2012-09-13 11:17을지병원 노사협의회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을지병원 연구동 1층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을지병원 알뜰바자회를 마련한다.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바자회를 비롯해 생활용품, 의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을지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직원 가족 특산품 판매코너도 마련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행사를 주관하는 을지병원 노사협의회 측은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을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가 더욱 빛났다. 바자회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12-09-13 11:16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15조 5,9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72% 감소했다. 또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도 19조 1,646억원으로 2010년보다 0.94% 정도 줄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3일 ‘2011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에 대한 이슈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나타낸 가장 큰 원인은 의약외품 전환 및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의 세부 내용은 ▲원료, 완제의약품 비교 ▲전문, 일반의약품 비교 ▲국내 시장규모 및 세계 시장 점유율 분석 ▲생산 및 약효군별 상위 품목 분석 ▲수출 상위 품목 분석 등이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에 비해서도 다소 감소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03년~2008년 연평균 성장률이 10%대에 육박하다 2009년과 2010년은 6%대 성장률을 기록하여 성장 감소세를 나타내오다 2011년은 0.72% 마
2012-09-13 11:09간호조무사협회가 의사들의 커뮤니티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성적 비하 글들에 대해 여성단체와 대응에 나선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가 의사들의 익명사이트인 닥터플라자에서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호칭하고 성적 노리갯감으로 표현했다고 밝힌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무방비 상태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하는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은 음란물과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협회는 여성 회원들의 보호를 위해 음란물 추방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 ‘의료기관내 음란물 제보센터’를 운영해 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제제방안을 강구해 적극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음란물 추방 운동 캠페인 등 의료기관에서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간호조무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조무사 대부분이 여성인데 의료기관 내에서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호칭하며 성적 노리개로 표현한 글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이는 간호조무사로서가 아닌 여성으로서 비애감을 느낀다”며 분개해 했다.또 이러한
2012-09-13 11:06의사협회의 의료악법 철폐궐기대회가 오늘 드디어 열린다.가장 큰 관심은 이 자리에 최근 노환규 의협회장을 비롯해 의협과 갈등을 표출하고 있는 노동시민단체들의 참석여부.노조측을 취재한 결과 13일 의협 궐기대회 참석여부를 놓고 지난 11일 회의를 진행, 잠정적으로 결론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조측은 어떤 결론이 났는지에 대해 노코멘트로 말을 아꼈다.일각에서는 노조측이 궐기대회에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조가 참석할 경우 물리적인 마찰을 피하기 어려워 자칫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을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또 노조측이 지난 기자회견을 의협측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어 취소한다고 밝힌 것처럼 이번 궐기대회에서 마찰이 생길 경우 의협뿐 아니라 노조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내부 분위기로 봤을 때 집회 참석은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노조원들만 참석해 궐기대회장에서 노조에서 노환규 의협회장에 대해 문제 제기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의협 행사에서 마찰을 피하고 향후 일정을 잡아 시민단체들이 움직일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해 보인다.한편 이번 규탄대회에서 의료계 내부…
2012-09-13 06:46제약업계가 국내에서 악화되고 있는 수익성을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만회하고 있다.최근 중국진출에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 안국약품, 한국콜마, 동성제약 등이 대표적인 업체들로, 수출품목도 OTC, 화장품, 진단기기 등 분야별로 다양화된 모습이다.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설립초기 어린이 의약품 시장을 집중공략하면서 성장 가속도를 달리고 있다.‘마미아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가래), ‘부루펜’(해열제), ‘메창안’(소화) 등을 출시해 연 평균 34.2%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최근에는 주력제품인 마미아이의 제네릭 출시에도 35%의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 항생제 ‘오구멘틴’과 성인용 의약품 발모치료제, 고혈압치료제의 출시효과가 나타나는 양상이다.특히 북경한미의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국내의 높은 R&D투자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북경한미센터는 한국과의 협력연구뿐 아니라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북경한미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등 제약업에 필요한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중국 내 독자적 제약사로 발돋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
2012-09-13 06:43간호협회는 간호조무사협회에서 주장하는 LPN(Licensed Practical Nurse)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간협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에서 민원게시판에 게시한 의견을 예로 들었다. 의료자원정책과 민원실은 지난 해 12월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의하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법 제80조 제2항에 의해서 간호조무사는 법 제27조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간호보조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간호조무사는 예외적으로 간호보조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자격으로서 간호사와 같은 면허가 발급되는 것이 아니며 LPN(Licensed Practical Nurse)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관련법령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제2조(간호조무사 등의 업무 한계)’이다.
2012-09-13 06:39리펀드 시범사업이 오는 2015년 9월까지 3년 연장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2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리펀드제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리펀드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방안과 2015년 9월까지 3년을 연장 시행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3년간의 시범사업 결과 환자들에게 리펀드 적용 약제가 원활히 공급되고 있고 제약사로서도 표시가격을 지킬 수 있어 만족하고 있으며, 공단으로서도 실제가격과의 차액을 돌려받아 보험재정 절감을 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 공급 독점 등으로 인해 제약사의 가격결정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약가 협상 결렬로 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에 대비해 환자 진료를 위한 약의 공급, 공단의 약가 환수에 따른 재정절감, 제약사의 글로벌 가격정책 유지 등 약가 관련 주체들이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즉 신약가격 결정방식 개선 및 철저한 사후약가 관리 등으로 외국 대비 국내 약가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가격 결정력이 강한 필수약의 공급 거부 사례가 발생해 한국 가격이 노출되면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로슈 ‘푸제온’(04
2012-09-13 06:37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질환은 허리통증으로 젊을수록 강도 7이상의 중증통증 비율이 높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 재발하는 만성통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통증의 날을 맞아 2011년 7월부터 1년 간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5개 병원을 찾은 통증환자 25,422명의 임상데이터를 통증 부위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신경계보다는 근골격계 통증환자 비중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허리통증(31%/11,580명)과 하지통증(21%/ 7,727명) 등 요하지통 환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가장 환자수가 많은 허리통증의 경우 여성환자(62%,7189명)가 남성환자(38%,4391명)에 비해 약 2배 가량 많았으며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 보다는 50대 이상의 중장년 환자 비율이 높았다.(40대 이하 35%, 50대 이상 65%) 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0에서부터 10까지 수치화하여 평가한 통증점수를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군은 극심한 통증인 통증지수 7 이상의 중증통증 비율 이 50대 이상 환자에 비해 53% 높았다.
2012-09-13 06:34대한병원협회, 시민단체, 진료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등 관계자들이 응급실 당직 전문의 배치를 의무화한 응급실 당직법에 대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응급실 당직전문의를 의무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40일을 맞아 응급의료기관의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2일 문정림 국회의원의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신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문정림 국회의원, 토론자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허대석 서울의대 교수, 정용호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 정승준 경실련 보건의료위원, 임태호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 유경하 대한소아과학회 기획이사,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재무위원장, 양현덕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 양광모 청년의사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제도의 경과 및 현황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이 발표했다. 정 과장은 발표를 통해 “전문의 인력이 부족하고 온콜제도의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등 제도에 대한 문제점이 국회입법조사처, 병협, 중소병협 등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응급의료 수가와 응급의료
2012-09-13 06:32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1일부터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된 ‘폭염 건강피해 사례감시체계’ 결과, 온열질환자는 984명이었으며 이중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7월1일~9월3일: 온열질환자 443명, 사망자 6명) 사례감시 결과와 단순 비교할 때 온열질환자수는 약 2.2배, 사망자수는 약2.3배 증가한 수치이다.온열질환자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가(683명, 69%)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80명(39%)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장소는 실외(77%)가 실내(23%)보다 많았고 그 중에서도 작업장에서 발생한 환자가 224명(23%)이었으며, 발생시간대는 12시에서 15시가 294명(30%), 15시에서 18시가 276명(28%)으로 한낮에 주로 발생했다.사망자들은 70대 이상이 8명이었고 발생장소는 집과 논·밭이 각각 4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충남 4명, 경북 3명, 전남과 부산이 각각 2명이었다. 정부는 올해 폭염사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기록하기 위해 ‘2012년 폭염 건강피해 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폭염 건강피해 현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기후변화건강포
2012-09-13 06:31분당서울대병원 노사 연합체 UCC, 다문화가정 지원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노사 연합체 UCC를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6일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화상상봉 및 현지 가족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K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도시공사, 장애인고용공단 노사가 참여하는 노사협의체 UCC는 지역사회에 대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차원에서 추진되었으며, UCC 합동 봉사단이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되어 현지에 구축된 화상상봉장으로 방문하는 현지 가족들을 지원했다. 한국의 딸과 사위, 손자들을 만나기 위해 하노이에 방문한 현지 가족들은 대부분 농촌 출신임을 감안, 하노이 시내 여행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을 통해 간단한 건강 검진도 함께 받았다. 또한 이들 봉사단에는 UCC가 지원해온 고교 장학생 10명이 함께 참석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해외 봉사경험의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화상상봉 희망자는 여성가족부의 협조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전국 KT 지사를 활용하여 수도권은 물론 충남 청양, 경남 창원,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
2012-09-13 06:30Arioso Flute Ensemble 과 함께 하는 연주회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2일 낮 12시에 본관 1층 중정홀에서 Arioso Flute Ensemble를 초청해 환자를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환자를 위한 연주는 I. Albeniz Tango from Espana, Musical cats Memory for 4 flutes and piano 등 총 7곡을 연주하여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 등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한 Arioso Flute Ensemble은 대전지역에 활동 기반을 둔 풀루트 연주자 모임으로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이다.이날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한 김승연 씨는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Arioso Flute Ensemble 발전을 통해 더욱 감동 있는 봉사연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09-13 06:29청소년 자살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등 정신장애로 민·관·언론 등이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민간·정부·언론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청소년 자살예방 NECA 원탁회의 합의문’이 발표됐다.이번 합의문은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국내 정신질환 관련 연구현황 파악 및 우울증 자살에 대한 연구[2011]’ 결과를 놓고 종교계 대표, 교수, 민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이 공동으로 논의한 끝에 도출됐다.합의문에 따르면 청소년 전체 사망자 중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00년 약 14%에서 2009년 약 28%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를 청소년 자살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발표했다. 또 각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들은 인력·예산 부족 및 관련 기관(학교, 지역사회 정신보건네트워크,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향후 예방대책으로는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 필요, 국가주도의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전문가(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보건교사, 의료전문가 등) 간…
2012-09-12 17:2810월1일부터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장착자의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2일 제25차 회의에서 10월1일부터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를 급여로 적용하는 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만 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에 이어 환전틀리 수리 등을 위한 유지관리도 10월부터 급여로 전환된다.본인부담은 50%로 의원을 이용하는 경우 유지 관리 항목에 따라 1만2500원에서 10만4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유지관리 항목에 따라 연간 1~4회 범위내에서만 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해당 횟수를 넘는 경우에는 100% 자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항목별 보험적용 기준(급여인정 횟수 등)은 별도로 마련해 오는 14일 경 발표.사후수리 급여적용 대상은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장착자로 특히, 지난 7월 보험급여 되기 이전에 자부담으로 완전틀니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던 기존 틀니 장착자도 포함된다.급여로 전환되는 유지관리 행위는 7개항목(세부분류 9개)으로 ▲첨상(의원급 기준 비용: 직접법 8만5040원, 간접법 16만5200원) ▲개상(20만8990원) ▲조직 조정재(5만523
2012-09-12 17:08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향상 및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 6회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물론 왜/언제/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올바른 예방접종 지식향상과 어린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온라인 뿐아니라 임산부 및 초보맘, 워킹맘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 영유아 보호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 산모교실과 전국 산후조리원을 통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또 매일아이, 남양아이에서 운영되는 총 40여회의 산모교실에서 ‘예방접종 1초 퀴즈’를 진행해 ‘국가필수예방접종 안내’, ‘DTaP-IPV 콤보백신 지원확대’, ‘예방접종 편의서비스’ 등 자녀건강에 유익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527개 산후조리원에서는 갓 출산을 마친 부모들에게 예방접종 교육홍보물과 표준예방접종일정표 등이 제공된다.온라인 이벤트에서는 ▲예방접종 영상/사진 공모전 ▲엄마의 서약 이벤트 ▲예방접종 어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이벤트 ▲퀴즈 대한민국 ▲예방접종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며, 총 151명에게 LE
2012-09-12 17:04우리나라가 국제생체자기학회 2016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확정됐다.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18차 BIOMAG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가 2016년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생체전자기학회가 발족된 지 2년여 만에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국내 관련학회 회원과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의 결과이다. 서울대학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박사가 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아 이번 개최 선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학술대회 유치로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개최국이 되며, 일본의 경우 세 차례 BIOMAG을 유치한 바 있다.국제생체자기학회(BIOMAG)는 1976년 보스톤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2년까지 18회 개최됐으며,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33개국에서 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생체 전기/자기학회이다. 생체자기학은 뇌자도, 심자도 등의 측정장치의 개발에서부터 전기/자기 신호의 분석, 다양한 질환의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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