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들어 6월 19일 현재까지 울산지역 373개 약국을 통해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작업을 펼쳐, 총 4,504㎏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중구 789㎏, 남구 1,232㎏, 동구 506㎏, 북구 909㎏, 울주군 1,068㎏ 으로 수거된 폐의약품은 성암생활폐기물 소각장을 통해 전량 소각됐다.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면 유통기한 확인과 함께 복용가능 여부에 대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복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용하다 남은 폐의약품을 하수구나 봉투 등에 담아 버릴 경우 하천이나 토양이 크게 오염될 수 있다”며 “사용 후 남은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는 폐의약품 9,327㎏을 수거하여 전량 소각 처리했다.
2012-06-22 16:07경기도가 지원하는 제약사 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기바이오센터의 29개 입주기업 중 5개사(대원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태준제약,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3년간(‘12.6.20∼’15.6.19) 인증을 받은 것이다.경기도는 바이오제약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바이오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는데 도내 제약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장비(131종 구축) 분석지원, 약효검색지원, 약효평가지원(9대 질환), 화합물은행(27만 개), 중계연구지원, 해외진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1.3월 제정)에 의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서, 제약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제약사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R&D 참여시 가점부여 ▲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확대 ▲연구시설 건축에 따른 관련법상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건축에 특례로 입지규제 완화 ▲약가 우대 ▲공공펀드 투자우대 ▲정책자금 융자 ▲인력지원…
2012-06-22 16:05경기남부 새 거점병원이자 수출형 디지털병원 모델이 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는 21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 중동 신축부지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방우영 법인이사장, 이승영 이사, 정갑영 총장, 이철 의료원장 등 연세대 관계자들과 김학규 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용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5월 개원 예정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127년 간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담은 디지털/네트워크 병원으로 수출형 전략병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약 2,880억이 투입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경기남부의 거점병원으로 IT와 의료가 융합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통합고객서비스센터 등 환자중심병원으로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자연 친화적 설계로 환자 치유 개념에 자연을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설계를 맡은 미국의 엘러비 베켓(Ellerbe Becket)사는 세계적인 병원전문 설계회사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하버드대학병원, 메이요클리닉 등을 설계했다.
2012-06-22 16:01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고시된 ‘구연산실데나필 함유제제’ 품목을 ‘실데나필 함유제제’로 변경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변경 고시는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비아그라 복제약 중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구연산실데나필’ 뿐만 아니라 염을 변경한 다양한 ‘실데나필’ 성분의 제품들 또한 오남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으로 ‘실데나필 함유제제’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판매될 수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오·남용은 두통, 안면홍조,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가 있고, 특히 인터넷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그 성분 및 함량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약을 처방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06-22 14:59JW중외제약은 홍삼 함유 건강기능식품 ‘JW중외 어린이 홍삼 골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제품은 6년근 홍삼이 함유된 제품으로, 어린이가 선호하는 딸기향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홍삼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고, 외부 자극에 대한 신체 자극을 향상시켜 면역 증진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6년 근 홍삼은 유효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어린이 홍삼 골드는 6년근 홍삼농충액 외에도 녹용과 7종의 천연 식물추출물이 함유돼 하루 1회 섭취로 성장기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 ‘JW중외 어린이 홍삼 골드’는 맛에 대한 거부감으로 홍삼을 꺼리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추후에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각적 건강기능식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6-22 14:58동국제약은 22일 비아그라와 성분은 동일하고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춘 발기부전치료제 ‘엠슈타인’을 발매했다. 엠슈타인(50mg)은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인 실데나필 제제이며, 시트르산(구연산)이 들어있지 않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3월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연구에 착수해 이달 5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엠슈타인의 제품명은 독일어로 남성을 뜻하는 M(Mann)과, 돌을 뜻하는 슈타인(Stein)의 조합어로 ‘단단한 남성’, ‘뛰어난 강직도’를 의미한다. 엠슈타인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현재까지 4,000만 명 이상이 복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제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이미 입증 받았다. 엠슈타인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중 쓴맛이 나는 시트르산을 제거해 복용 시 거부감을 줄인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입에서 녹여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지갑이나 수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동국제약은 “발기부전 질환을 숨기고 싶어하는 남성의 심리를 제형과 포장에 반영하였다”며, “경제적이고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엠슈타인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남성이 늘어나길 바란
2012-06-22 14:56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필름형 비아그라 제네릭 ‘프리스틴’을 출시했다.비아그라 물질 특허 만료 이후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대부분의 제네릭이 기존의 형태와 동일한 정제형인 것에 비해, 프리스틴은 휴대성을 극대화한 필름형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스틴은 제품의 크기가 우표 한 장 정도로 매우 작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시장성을 확보했다. 특히 사용자가 쓴 맛을 느끼지 못하도록 시트르산염을 제거해 제품을 개발했다. 구강용해 형태는 혀에서 녹기 때문에 맛에 거부감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프리스틴을 평소 지갑 등에 지니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혀 위에 올려놓으면 입안에서 즉시 용해돼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용성 필름에 약물이 분산되어 있어 혀 위에 놓고 필름을 녹이면 위장관으로 약물이 전달된다.휴온스 관계자는 “알약이나 세립제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부피가 커 주변 사람들에게 복용사실이 알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프리스틴은 일부러 지갑을 뒤져보지 않는 한 그런 염려가 없다”고 밝혔다.
2012-06-22 14:5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0일 본부 정보관리실에서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IT 역사 및 현황을 소개했다.우선 건강보험 IT 역사와 관련해 ▲ 지역조합·공교공단·직장조합 등 368개 기관 통합(2000년) ▲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전체 업무 통합(2006년) ▲ 사회보험 징수업무 통합을 통해 연간 660억 원 절감(2011년) 등을 소개했다.IT 현황에 대해서는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시스템 현황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종합상황실을 통해 처리하고 있는 모니터링 및 장애조치 등 운영 전반을 설명했다.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상황 대비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국제연수과정 연수생들은 특히 정보시스템 운영 시 발생되는 기능상의 문제점 및 장애 유형과 대응방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에 공단은 정보시스템 장애 모니터링 대응 시스템 운영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주요 장비에 대한 이중화 구성으로 적극적으로 장애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효율화를 위
2012-06-22 13:1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현재 신청기관에 국한해 인정되고 있는 허가초과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암질환심의위원회의 평가기준을 공개했다.이는 사전신청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암질환심의위원회 평가기준을 공개함으로써 위원회 평가에 대한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다.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약사법령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된 범위 안에서 사용해야 하지만 암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는 암환자 특성상 허가 또는 신고된 범위 내에 사용가능한 약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 허가 또는 신고된 범위에 해당되지 아니하더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허가초과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은 해당 항암화학요법의 약제명 및 처방․투여의 범위 등에 대한 자료를 사전신청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암질환심의위원회의(이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처방 투여할 수 있다. 2012년 6월 현재 161개 요법이 사전신청으로 인정되어 65개 요양기관에서 신청기관에 국한해 사용되고 있다. 약제관리실 이병일 실장은 “허가초과 항암화학요법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학적 타당성이 불충분한 항암화학요법의 신청도 증가하고 있
2012-06-22 12:20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대법원의 ‘여의도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소송’에 대한 판결에 대해 임의비급여는 앞으로도 제한해 오남용 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임의비급여의 입증책임은 해당 의료기관이 갖고 있어 현행 건보제도 밖의 ‘임의비급여’는 현재와 같이 부당한 것으로 판단해 금지된다며 다만, 엄격히 제한된 범위에서 식약청 허가사항을 초과해 약제 및 치료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예외 절차를 신설하거나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안전성·유효성이 담보되지 않은 신의료기술이 남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치료결과 분석 등 기존의 사전·사후 검증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의학적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자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설명과 동의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7월부터 의료단체·환자단체 및 전문학계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06년 ‘여의도성모병원 임의비급여’ 처분 항목들은 환자의 치료에 의학적 필요성이 있더라도 식약청의 허가범위나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초과한 경우 예외 없이 불법이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이유로 의료인의 전문가적 지식과 양심에 따른 진료를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 있어…
2012-06-22 12:11대한산부인과학회는 22일 식약청에 ‘emergency cntraception’의 정학한 한글 의학용어는 ‘응급피임제’라고 지적하고 정확한 용어로 사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산부인과학회에서는 지난 6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주관하여 열렸던 피임제 재분류(안)에 관한 공청회의 식약청 자료 및 발표에서 ‘emergency contraception’에 대한 한글 용어로 “긴급 피임제’라는 잘못된 용어를 사용했다고 지적, 정확한 용어인 “응급 피임제”를 사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학회는 ‘emergency contraception’은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이 사용되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급한대로 우선 대처하기 위한 피임법으로 정의하고 있으며“응급 피임제”가 정확한 한글 의학용어라고 밝혔다.이 서한에서 ‘emergency contraception’은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이 사용되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급한대로 우선 대처하기 위한 피임법이므로 “응급 피임약”이 정확한 한글용어이며,“긴급 피임약”이라는 용어는 “긴요하게” 쓰인다는 의미가 들어 있어 여성들이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오남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
2012-06-22 12:02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서초경찰서(서장 최해영 총경)와 함께 ‘주폭척결’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지난 21일 오후 4시 서초경찰서 회의실에서 황태곤 병원장과 최해영 서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병원이 ‘주폭척결’과 홍보 및 직원 교육 등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경찰서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로 사회적 위해범인 주폭을 척결함으로써 평온한 서민생활 보호를 약속했다.특히 병원 응급의료센터 벌어지는 주폭은 척결되어야 할 1순위이다. 대한응급의학회가 2011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각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394명 중 50%는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행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상당한 부분이 주폭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1 :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황태곤 교수(右)와 서초경찰서장 최해영 총경(左) 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태곤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 특성상 시간을 다투는 환자들이 많이 내원 하지만 주폭으로 인해 진료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은 병원 입장에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2012-06-22 11:40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일부 포탈사이트에서 조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정부의 의사 매도행위가 도가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이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임을 주장했다.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현직 의사가 ‘포괄수가제에 대해, 현직의사가 보호자입장에서 쓴 글’을 게재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필명 바람)이 마치 일반 국민인 체하며 "현직의사님 CT 매일 찍으셨으면 10년도 더 사셨겠는데..돈 많으신 분이 좀 아끼신다고...불효하셨군요....돌아가신 부친께 진심으로 사죄하세요. 제가 의사라면 집에 CT기 사놓고 매일 매시간마다 찍어볼텐데"라는 의사를 매도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의협은 전했다.또 국민건강보험공단 L주임(필명 마음) 역시 “얘 많이 까부네.... 내과 페이닥터라고 글올리는 너도 못 믿겠거든?”, “의협 댓글 알바 멘붕의 현장?”, “ 의협님들아.. 제발 이런 입 걸레 같은 쓰레기 같은 놈들 말고 .... 하긴 니가 의사 발가락이나 되야 허위청구를 해보든지 말든지 했겠지” 등의 댓글을 마치 일반 누리꾼인 것처럼 달았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K실장 역시 “참 한심한 분들입니다. 공무원과 그 가족을 먼저 시행하자? 그렇게 해서 그들이 가면 일부러 저질
2012-06-22 11:13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화상 전문 의료진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화상 아동 무료진료와 수술지원사업을 펼친다.한림화상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4년째 ‘아시아 저소득국가 화상아동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무료진료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해오고 있는 신일영 신경외과 교수가 몇 년 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료를 하다 낙마로 인해 화상을 입은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화상 전문 의료진에 전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이에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는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상센터를 운영 중인 몽골 국립 중증외상병원의 의료진 2명을 초청해 화상치료에 대한 술기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이를 계기로 한강성심병원과 몽골 국립중증외상병원은 지난 2월 27일 협약을 맺고 화상치료와 화상성형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새로운 의학적 지견에 대한 의료정보 교환, 환자진료에 관한 상호의뢰 및 의견교환, 구성원의 방문 연수 등에 대해 약속하기도 했다.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를 비롯해 최재구 교수, 고장휴 교수 등 5명의 의료진과 2명의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2012-06-22 10:55복강경 결직장암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70세 이상 노인도 젊은 사람과 비슷한 회복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팀이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조기 회복프로그램을 적용한 총 303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조기회복프로그램이란 수술 전후 환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해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결직장암 수술 환자에게는 ▲수술 전 환자 교육 ▲장청소제 복용 생략 ▲최소금식 ▲효과적 마취와 수술 후 통증조절 ▲조기음식섭취 ▲조기보행 등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 동안 고령환자의 경우 젊은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을 많이 갖고 있고, 수술 합병증도 더 많을 것으로 염려돼 프로그램 적용이 제한돼 왔다. 하지만 김선한 교수팀의 조사결과 기존의 이러한 선입견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총 303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이 77명, 70세 이하가 226명으로 나이 이외에 성별, BMI, 수술종류,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등은 두 집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
2012-06-22 10:51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재용)가 내달 13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설명회를 개최한다.‘감마나이프를 이용한 청신경초종의 수술과 청력 보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뇌종양 환자들이 수술 후 겪게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해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교수가 함께 연자로 나서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에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조직에 거의 영향이 없어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적 뇌혈관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감마나이프 소개’(감마나이프센터 김재용 센터장), ‘감마나이프의 기본 원리’(감마나이프센터 주라형 박사), ‘감마나이프의 시행 절차’(감마나이프센터 김은경 코디네이터), ‘청신경초종의 치료와 청력 보존’(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청신경초종의 감마나이프 치료’(신경외과 한정호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이메일을 통해 평소 감마나이프 수술과 뇌종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미리 접수받아,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도
2012-06-22 10:31복지부는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법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배아, 유전자 등 생명과학기술 →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한’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12.2.1월 공포, '13.2월 시행)에 따라 법 위임사항을 반영하고 제도운영상의 미비사항 을 보완하기 위해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12.6.22 - ’12.8.1)한다고 밝혔다. 금년초 연구용역을 통해 초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4일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주관 공청회를 통해 마련한 하위법령에서 인간대상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물리적으로 개입하거나 의사소통, 대인접촉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행하는 연구, 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하는 연구로 규정했다.또 인체유래물연구의 범위를 인체유래물(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ㆍ세포ㆍ혈액ㆍ체액 등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염색체, DNA (Deoxyribonucleic acid), RNA(Ribonucleic acid), 단백질 등)을 직접
2012-06-22 10:24국내 ‘희귀질환의 대모’로 불리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유전상담클리닉 김현주 석좌교수는 21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유전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Genetic Counselling)을 주제로 교육 강연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국내 희귀질환자는 약 13만명으로 추정된다. 희귀질환 발생 원인은 80% 정도가 유전성 질환으로 가족 내 재발 및 대물림 가능성이 높다”며 유전상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희귀질환의 경우 희귀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진단이 어렵다”며 “선천적으로 신체적 장애와 발달장애, 정신적 장애를 가져올 수 있고 때로는 성인이 된 후 발병해 근육병과 지체 장애, 시각 장애 등 중도 장애를 유발하며 이미 대물림된 자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6000여종의 희귀질환이 있으며 대부분이 유전질환이라고 김 교수는 전했다.이어 “결국 전문적인 유전상담을 통한 적절한 관리 및 예방이 필요하다”며 유전상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유전상담의 목적은 선천적 결손이나 유전질환을 이미 갖고
2012-06-22 09:30“2013년 수가계약은 상대가치점수 총점관리를 명확히 하겠다”건강보험공단은 내년도 수가계약부터 포괄수가제에서 논란이 된 상대가치점수에 대해 모든 과별 행위를 제시토록 해 총점관리를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즉 상대가치가 최초로 설계된 후 빈도에 따라 시행이후 실적을 반영해야 하는데, 그동안 총진료비 정도만 반영했다며 진료량을 수가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이다.수가계약제도는 공급자간 양극화와 불균형이 심했는데 대형기관 쏠림 현상 등으로 수가수준보다 기관 간 수익의 격차 심화가 가속되고 있고, 평균가격(수가)에 의한 수가 결정체계에서 과반수 이상의 평균수익 이하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양산돼 수가제도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또 적정원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기준이 없는 것도 문제인데, 공급자 판단에 따른 투입원가 보상요구를 국민이 수용하기 어려워 비용 파악을 위한 공적체계 구축, 의사인건비 수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국민수용성을 고려한 비급여 포함 적정수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인데 총비용 측면에서 비급여 축소를 전제해 보장성 확대와 보험급여의 수가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공단관계자는 지난 2일
2012-06-22 06:462개 학과, 국내외 석·박사 30명을 모집해 운영할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가 이르면 2013년 가을학기부터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그 동안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4월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5월 공포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전문연구와 환자진료, 암관리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진수 원장은 “그 동안 암센터는 교육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학원대학교 설립 법 제정에 공을 기울였다”며, “올해 말까지 인가를 마치고 내년 가을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학과와 암연구학과 두 과정으로 구성되며 첫해에는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석사 20명, 박사 10명 등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인원의 50% 이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암 연구를 하고 있는 의료진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제대학원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 교과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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