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약품비 절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한국제약협회는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괄인하 이후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동일가격이 됐음에도 처방변화는 없었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4월 모니터링 결과 오리지널로 처방이동이 없었고 청구금액도 약가인하 수준만큼 감소했다는 결과에 대해서는 예상했지만, 향후 처방변화는 지속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제약협회는 “약가인하가 단행된 4월의 결과는 예상가능했다”며 “모니터링의 목적은 산업에 미칠 중장기적 영향 및 시장변화라는 점에서 월별 모니터링이 시장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제약협회는 심평원의 이번 모니터링 결과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일괄인하를 단행하며 약속한 ‘시장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행하는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타당하고 시의 적절했다는 평가다.제약협회는 “모니터링 결과가 월 단위로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이를 토대로 제약산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향과 개선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제약협회는 “모니터링 결과가 세분화된 항목으로 구체적 수치가 제시돼 제약기업의
2012-06-22 06:36“국제적 CMO기업으로 성장, 한국콜마의 궁극적 목표는 그것이다”한국콜마가 오는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까지 받으며 어느 때보다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러나 한국콜마 제약부문 조홍구 대표는 실속 있는 ‘글로벌화’를 위해 그간 준비해온 결실이 맺어졌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콜마는 제약부문에서 기존 CMO 확대는 물론, 더 나아가 OTC시장 진출, 천연물신약개발 등의 분야까지 계획하고 있다.21일 조홍구 대표를 만나 올해 사업계획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비알앤사이언스를 인수해 ‘콜마파마’로 변경하면서 제약부문의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의 배경과 기대효과는?인수를 결정하게 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기존에 비알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던 충북 제천의 GMP시설 공장을 활용한 ‘수탁사업 확대’와 ‘OTC 시장진입’이다.비알앤사이언스는 최근 3년간 공장 가동률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품목비중이 집중된 OTC부문도 신규허가 받은 제품을 찾기 힘들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때마침 콜마 공장의 수탁 캐파(capa)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비알앤사이언스 공장을 인수해 활성화…
2012-06-22 06:34디젤엔진 연소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의 연소물질이 암을 일으키는 1군 물질로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디젤 엔진 연소물이 폐암 및 방광암 발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하지만 디젤 엔진 연소물의 1군 발암물질 상향 조정을 두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과민반응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와 관련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발암요인관리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등급이 상향된 디젤엔진 연소물 노출은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작업환경에서 고농도의 노출 뿐 아니라 일반 대기환경에서도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반적으로 1군에 해당하는 등급은, '사람에서의 확실한 발암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 암 연구소 IARC는 1989년 디젤엔진 연소물을 2A 등급(발암 가능성이 꽤 있는 정도)으로 분류한 이후 최근 등급을 조절했다.이진수 원장은 “국제암연구소가 최근 연구 자료에 근거해 디젤 엔진 연소물을 1군 발암물질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그 동안 2A 등급 즉 발암가능성이 있다는 것에서 한 단계 높여 사람에서의 확실한 발암 원안을 말한다”고 설명
2012-06-22 06:32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에 대한 모니터링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참조가격제는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더구나 건보재정 절감 차원에서 일괄 약가인하를 단행한 정부가 오히려 의약품 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참조가격제를 추진하는 것은 논리가 맞지 않다는 것.이 같은 분석은 이미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고 있는 해외사례를 비춰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헝가리의 경우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기 전인 1994~2002년까지 공공약제비지출이 16.5% 증가했으나, 도입 후 2003~2005년 1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년 동안의 증가율이 불과 3년만에 같은 수준 증가한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노르웨이의 경우 1993년 참조가격제를 시행한 후 비용절감효과 불충분으로 2001년 폐지했으며, 독일, 네덜란드는 단기적으로는 약제비지출이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신약조합은 최근 이 같은 해외의 구체적 사례를 담은 약가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운영해 온 약가제도협의체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업계 조율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신약조합에
2012-06-22 06:32중국 의료관광객이 21일 오전 9시 종합건강검진과 PET-CT 검사를 받기 위해 영남대학병원(원장 이관호)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청도에서 온 기업가, 자산가, 국제매체 광고 담당자로 중국 내에서도 VIP(상류층)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를 모두 마치고 난 후 4명의 중국여성들은 세심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에 모두 만족해하면서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는 청도 웨이푸건강상담유한회사 대표단이 지난 3월 5일 실시한 대구지역 팸투어(사전답사여행)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대표단은 5일 동안 대구 곳곳의 관광지와 함께 여러 병원을 둘러보면서 현황을 파악해갔다. 이번 의료관광객 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영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인프라가 이들에게 충분히 어필한 것이다. 의료관광단은 20일 국내에 도착해 4박5일간 대구와 여수에서 관광을 겸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24일 출국한다. 멍판잉씨(Meng fan Ying, 43, 여)는 “최첨단 장비와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병원에서 PET-CT 전신 검사를 받게 돼 건강에 대한 근심이 덜어지면서 마음이 평안하다”고 했다. 또 궈화씨(Guo hua, 33)와 슈징씨(Shu jing, 35,…
2012-06-21 19:41초여름 더위로 비지땀을 흘리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면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수중재활치료를 하는 대구산재병원을 주목해 볼만하다. 지난 4월 대구시 학정동에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병원장 이강우)은 지하 1층에 수중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중재활치료센터는 연면적 1,878㎡(569 평)의 대구지역 최대 규모로 길이 16m×8m, 4레인 수영장과 보조풀장이 있다. 4레인의 수영장은 국제규격(25m)보다 약간 축소하여 설계했지만 재활치료 환자에게는 축구장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수영장에서는 수중재활치료사와 환자가 1:1로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일시에 10명까지 그룹 재활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료받는 시간동안 조용한 음악이 수영장에 은은하게 퍼져 마음을 안정시킨다. 하지마비나 휠체어 등 거동에 불편이 있는 환자를 위해 승강입수장치를 설치하여 어렵지 않게 입수 할 수 있으며 보행이 가능한 경우는 경사로를 이용하면 된다. 수중보행훈련기, 수중상하운동기, 수중자전거운동기, 수중저항운동기 등 개인에 맞는 수중치료장비를 사용할 수 도 있다. 보조풀에서는 개별운동보다는 물의 압력과 높은 수온에 의한 통증완화를 위
2012-06-21 18:08보건복지부 선정 2011 외국인환자 유치 1위 청심국제병원은 뇌신경센터를 확장해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에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뇌CT, MRI 등의 전문 검사는 물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400평 규모 재활센터 및 재활전문병동까지 갖춰 진단부터 일상복귀까지 One-Stop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1970년대 초반부터 미국의 미네소타 의과대학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파킨슨병, 동맥경화성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임상 진료 및 연구를 꾸준히 해온 이명종 센터장은 자리를 옮긴 이곳 청심국제병원에서 임상 진료를 중점적으로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뇌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종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뇌신경센터 소장 및 파킨슨 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청심국제병원 이명종 뇌신경센터장은, “다년간의 연구 및 진료를 토대로 뇌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과 정확한 수술, 그리고 재활치료까지 1:1 맞춤형 시스템으로 뇌신경센터가 운영될 계획”이라며, “청심국제병원이 뇌신경질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증가하고 뇌졸중 및 파킨슨병 분야의 임상 연구도 발전시
2012-06-21 17:4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가 21일 11시 울산대병원 영상중재치료센터에서 ‘그물망을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을 공개 시연했다.뇌동맥류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의 혈관 벽이 약해져 혈압을 이기지 못해 풍선모양이나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중대한 후유장애가 남게 된다. 치료방법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개두술이나 코일 등을 이용한 뇌 혈관 내 수술을 통한 뇌 동맥류 폐색술을 시행하게 된다.이번 시연은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의 시술 관련된 임상경험과 노하우 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인도 PGI병원, BL Kapur병원, Apollo병원, Kohinoor병원 4명의 의료진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공개 시연 절차는 권 교수가 시술사례발표 및 시술방법과 기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실제 시술 시연을 통해 최신 기법을 배우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형태로 진행된다. 시연 이 후 참여한 인도 의료진들과 질의 답변 시간도 갖을 예정이며, 이번 시술은 만성적 두통으로 검진을 통해 비파열성 뇌동맥류를 진단 받은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라이브서저리를 본…
2012-06-21 17:28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국제기구조달 선도 기업 육성 사업인 ‘P300 프로젝트’에 재선정됐다.‘P300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연합(UN), 국제금융기구(MDB) 등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 한국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우리 기업 300개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5월에 1차로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이번 2차년도에는 1차년도 100개사 중 80개사가 재선정됐으며, 새로 선정된 120개사를 더해 총 200개 기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제약회사는 1차년도 4개사를 포함, 2차년도 6개사가 더해져 총 10개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기업들에게는 ‘P300 프로젝트’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지식경제부,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이 힘을 합쳐, 입찰정보 제공, 벤더 등록, 입찰보증, 수출자금 대출, 현지수주 지원 등 국제기구 조달의 모든 과정을 기업의 필요에 맞춰 통합 지원한다.국제기구 조달 시장의 규모는 현재 약 4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미 유엔마켓플레이스(UN
2012-06-21 16:50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엔테카비르(상품명: 바라크루드)가 라미부딘(상품명: 제픽스) 내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병용 치료시에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군 보다 96주간의 연구 결과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15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인 16세이상 만성 B형간염 환자군에서 각각 ▲엔테카비르(1mg)와 아데포비어(10mg) ▲라미부딘(100mg)과 아데포비어(10mg) ▲엔테카비르(1mg) 단독 요법을 이용한 96주간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DEFINE Study의 결과를 발표했다. DEFINE Study는 부산대학교병원 허정 교수를 필두로 한국, 홍콩, 대만, 인도 등 77개의 연구기관과 BMS본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으로, 연구결과는 이번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됐다. 라미부딘에 내성이 있는 만성 B형간염 환자 416명을 대상으로 96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엔테카비르와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48주차에는 25.4%,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19.7%를 나타냈지만, 96주차에는 엔테카비르와 아데포비어 병용군에서…
2012-06-21 16:49MSD가 전세계 산모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MSD 포 마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및 노르웨이 정부, 미국산부인과학회, 에브리 마더 카운츠(EMC)와 함께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캠페인을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산모가 임신과 출산 도중 목숨을 잃는 비율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산모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간다, 잠비아 등 산모 사망률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억 달러의 재정 지원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케네스 프레이저 MSD CEO는 “산모의 사망은 아기에게 매우 부정적 영향을 주고 가족 해체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MSD는 ‘MSD 포 마더’의 일환으로 ‘세이빙 마더, 기빙 라이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에 참가한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성공적인 분만과 아기의 건강은 개인의 행운, 거주지, 재력에 따라 좌우돼서는 안되며 안정적인 출산과 태아의 건강은 전 세계 모든 여성에게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06-21 16:46휴온스(대표 윤성태)는 UN,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인 ‘P3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P300 프로젝트는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이 지식경제부의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UN본부 및 산하기구(UNICEF, WHO),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일괄 지원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휴온스는 P300 프로젝트를 통해 입찰정보 제공, 벤더 등록, 입찰보증, 수출자금 대출, 현지 수주 지원 등 국제기구 조달의 모든 과정을 통합 지원 받게 된다. 이번 국제기구 조달기업 육성 사업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80개사가 선정됐으며, 휴온스와 더불어 120개사가 새롭게 선정돼 총 200개 사가 참여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 ▲최근 3개년도의 수출경력 ▲해외조달 시장규모 ▲국제인증 보유 등의 해외마케팅 능력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의 재무건정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P300 프로젝트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지경부 한진현 무역정책실장은 “P300 사업은 정부의 해외조달 시장 진출확대 방안의 첫 번째 실천과제로, 연 400억 달러(한화 약 46조원) 규모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공략 핵심
2012-06-21 16:44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제조용 동물에 대한 ‘제조용 동물 사육 및 관리 등에 관한 기준’이 개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번 개정을 통해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제조용 동물의 품질관리 적정성과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검사대상 미생물 분류체계 국제기준 조화 ▲검사대상 미생물 대상 합리적 조정 ▲미생물별 검사주기 완화 등이다. 이에 따라 현행 혈청검사, 배양 및 효소연쇄반응 등 검사방법에 따라 검사대상 미생물을 분류하던 것을 바이러스, 세균 및 진균, 기생충의 미생물별 분류체계로 변경한다.또 국내 발병율 및 중요성을 고려해 국내 마우스에서 발병보고가 있고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해당되는 한타 바이러스와 엔세팔리토준 큐니큘리를 추가하고, 진균증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사대상 미생물에서 삭제된다.분기별 1회로 획일적으로 설정됐던 미생물 검사주기를 미생물별 중요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3개월, 6개월, 1년으로 차등화해 검사의 효율성 및 합리성을 높였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제조용 동물의 검사대상 미생물 분류체계, 검사대상 및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생물학적제제 제조 및 품질관리의 안정적 확보를…
2012-06-21 16:33한국콜마는 협력기업의 경영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제 50차 한국콜마 협력기업 경영 커뮤니티(KPMC)의 조찬모임을 가졌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조찬모임 에서는 호소카 유지 교수(세종대)가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호소카 유지 교수는 대일본연해여지전도(1821년), 대일본전도(1877년), 신찬조선국전도(1894년) 등의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실효적 지배에 더해 역사적으로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공개했다. 이날 보여준 지도들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과거부터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기 땅으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이론적, 역사적 고지도와 문헌자료를 제시해 줌으로써 일본의 야욕을 반박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독도관련 세계 최고의 강의”라고 호소카 교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2012-06-21 14:48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JCI 재인증을 위한 Mock Survey를 진행한다.이번 Mock Survey는 JCI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팀이 인하대병원의 진료, 행정, 시설 등 전 분야를 시찰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 될 2013년 6월의 본평가를 대비한 현지실사 이다. 특히 이번 컨설턴트들은 14개 영역 1,218개의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며, 국제환자안전목표, 진료와 진단 과정, 약물사용, 환자권리와 교육, 시설 및 의료장비 등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과 관련된 절차와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Mock Survey를 계기로 국내최초 의료기관 전부문 JCI 재인증을 위한 현상태를 점검하고, JCI 재인증 최종 획득을 통해 인하대병원의 브랜드 제고, 해외환자 유치 기반을 다짐은 물론, 무엇보다 국제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갖추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단순히 인증을 획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세계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JCI 도움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고, JCI 인증 후에도 환자안전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예
2012-06-21 13:45“‘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줄기세포 연구,생산,임상,수술 한꺼번에 가능한 클리닉 미국에도 만들 것” 차병원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준 정부기관인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지원재단(California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 이하 CIRM)이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를 벤치마킹하고, 한국과 줄기세포 연구임상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CIRM의 나탈리드윗 박사는 줄기세포 연구에서 임상과 수술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알파스템셀클리닉(Alpha Stem Cell Clinic)’을 미국 캘리포이아주에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탈리드윗 박사는 CIRM이 추진하는 ‘알파스템셀클리닉’의 종합 프로젝트 책임자이다.CIRM은 시민투표에 의한 특별법 제정으로 설립된 캘리포니아주 준 정부기관으로 약 30억달러(한화 약 3조5천억)의 예산을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재단이다. 이번에 방한한 나탈리드윗 박사는 지난 18일 분당차병원내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에서 가진 ‘CIRM에서의 줄기세포 지원현황과…
2012-06-21 13:29윤준 작가, 28일까지 ‘여인과 자연’ 소재 아폴로 갤러리에서 초대전- 작품 중 ‘Restoration(회복)’,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기증미국 버지니아와 워싱턴 D.C에서 화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윤준 작가가 'Rite of Pasage(통관의례)'를 주제로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아폴로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6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여인과 자연’을 소재로 인생에서 거치는 순간의 과정들, 즉 기쁨과 인내, 아픔, 회복의 순간까지 마치 통관의례를 거치는 것 같은 일련의 과정들을 여인과 자연의 아름다운 어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윤준 작가는 한아름 진분홍의 꽃들에 둘러싸여 아픔을 이겨낸 여인을 의미하는 작품인 ‘Restoration(회복)’을 이번 초대전이 끝난 후 모교이면서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 기증한다.윤준 작가는 “그림을 통해 여성암을 줄일 수 있는 캠페인에 목소리를 더하고 싶었다”며 “여성암은 단지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엄마와 남편의 아내, 부모의 자식으로서 가정의 중심추가 흔들림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작가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2012-06-21 12:07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2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1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노인, 장애인, 불우아동 등 우리사회 어렵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150만명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참여분위기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사랑, 봉사,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과 보건복지부 등 정부인사,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 유관단체 등에서 약 500명이 참석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사진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뇌병변장애로 인해 행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동안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영민씨(남, 64세)’와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암환자 및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해 18년간 봉사활동을 해 온 ‘유제심씨(여, 66세)’ 등 10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는다.한편 행사를 앞두고 열린 ‘제3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 공모전’에서는 봉사자와 장애아동이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을 함께 느끼며 행
2012-06-21 11:55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 로비에서 매일 낮 정오에 열리는 자원봉사 음악가들의 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가 20일로 1,500회를 맞았다. 이날 1500회 자원봉사음악회에는 연주단체 ‘음악의 숲’의 피아니스트 정서완, 김수진, 임현식씨 등 3명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선물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2005년 9월 16일 첫 연주회 시작 이래, 7년 째 매일 개최되고 있으며 1,500회를 맞은 현재까지 300여 팀, 6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환자와 병원 방문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오의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바라는 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도 초등학생부터 7,80대 어르신, 장애 극복 연주자, 주부합창단, 다문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봉사자들이 매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건국대병원의 ‘정오의 음악회’에서 3번째 자원봉사 연주를 한 정서완씨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아픈 환자들과 가족들, 병원에 내원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연주 활동을 통해 오히려 기쁨과 평안을 얻고
2012-06-21 11:55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국시원’)은 지난 19일 국시원 세미나실에서 간호사 직종 교수들을 대상으로 자료제시형 문항개발 능력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서울대 등 36개 대학에서 간호학과 교수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의대 황인홍 교수가 강사로 위촉되어 진행되었다.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직무수행 능력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임상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검사결과, 증례사진 및 통계분석자료(도표, 그래프) 등을 활용하여 개발하는 ‘자료제시형 문항’을 주제로 한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무엇보다 자료제시형 문항은 이해와 판단력을 요하는 문항으로 단순암기에서 벗어나 문항의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시원측은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향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자료제시형 문항을 출제하기에 앞서 전문가들로 하여금 자료제시형 문항의 개념부터 작성방법 및 평가문항으로서의 효과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문항개발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궁극적으로 질적 수준이 높은 자료제시형 문항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1부-강의(자료제시형 문항의 이해와 작성법) △2부-실습(개발문항 발표(토의) 및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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