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동수)의 성인 대상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 (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다.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하고, 건강한 50세를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으로부터 프리베나13을 처음으로 접종받았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치료에서 예방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6위이면서, 감염질환 중에서는 사망원인 1위 를 기록하고 있는 질환으로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운동이나 예방 접종은 건강할 때 오히려 관심을 갖고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산에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가기 위해 백신 접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5일 식약청 승인을 받고 이달 12일 출시된 프리베나13은 성인 대상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이다.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프리베나13을 가까운 병의원에서 1회 접종하면 된다. 특히, 프리베나13
2012-06-14 16:05아시아권 소화기 전문의들이 대웅제약 ‘우루사’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저녁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중국 소화기 전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루사 심포지엄을 열었다.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우루사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주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대웅제약 김범수 상무(메디컬 디렉터)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한국의 소화기과 교수 20여명이 참석, 만성 B형과 C형 간염 및 담석증 등 소화기 질환 진단과 치료 현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의 우수한 담석용해 효과와 ERCP(역행성 내시경 담관췌장 조영술) 및 우루사의 병용치료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안상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김창욱 교수는 각각 B형 간염과 C형 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 우루사의 간세포 보호작용 및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루사는 현재 중국을 비롯10여개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미국 등 30여개국에 총 300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2012-06-14 16:05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14일 ‘생체지질 농축 나노캡슐을 이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기술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생체지질 만을 이용해 피부 활성성분을 20~100배로 안정화했으며 활성성분의 수용성 또는 유용성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100~200nm 크기로 캡슐화가 가능해 높은 피부 전달 효과가 매우 우수 것이 특징이다. 또 활성성분이 피부에 전달된 후, 생체지질이 피부장벽을 복원해 근본적인 피부 보습을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화장품 입자들이 100~300 나노미터(nm) 크기로 작아지면서 피부 전달 효과가 개선됐으나 사이즈 만으로는 미용성분들을 견고한 방어막인 피부를 투과시켜 원하는 피부개선 효과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콜마 연구진이 착안한 것이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및 인지질 성분과 같은 피부세포 사이를 구성하는 성분들을 이용해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나노캡슐의 개발이었다. 이는 마치 기름종이가 물에는 젖지 않고 올리브 오일에는 젖어드는 현상과 같이 생체유사성분으로…
2012-06-14 16:0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철우)와 (주)메빅슨(대표이사 임동석)이 임상시험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임상시험의 품질 높은 Data관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4시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은, 인하대병원 김철우 임상시험센터장, ㈜메빅슨 임동석 대표를 비롯한 10 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전자 임상시험운영기반 구축 (MEBICA : eClinical Trial Platform) △Clinical Trial Management 등의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김철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자 뿐 아니라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임상시험 전 과정에 질 높은 자료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연구자 주도의 임상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발하여, 향후 세계 수준의 임상시험센터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메빅슨 임동석 대표는 "인하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데이터 품질향상,임상시험기간 단축, 임상시험비용 절감
2012-06-14 15:55전의총은 14일 성명을 내고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중 응급실 당직근무 의사의 자격요건에서 3년차 이상의 전공의로 명시한 조항을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는 “5월 24일자 성명서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를 통해 이 개정안의 부당성을 천명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으나 보복부는 우리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의총은 “다시 한번 이 시행규칙 개정안의 부당함을 밝히며 응급실 당직근무 의사의 자격요건에서 3년차 이상의 전공의로 명시한 조항을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성명에서 “이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지금도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주당 100시간을 넘나드는 살인적인 근무에 시달리는 끔찍한 상황들이 더욱 악화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과로에 시달린 전공의들이 응급실 당직까지 서게 될 경우 의료사고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정부가 진정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추구하며 환자인 국민들을 보호하려 한다면 응급실 당직의사
2012-06-14 15:45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은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김종대 이사장과 ‘방문간호 활성화 방안’ 등 공동관심사를 주제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종대 이사장은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1차 의료서비스영역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방문간호서비스 확대방안에 등에 대한 간호협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성명숙 회장은 간호관리료 차등제, 방문간호 인정절차 및 가정간호 서비스 영역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공단의 협조를 부탁했다.성 회장은 가정간호와 방문간호의 통합 필요성을 설명하고 50년대 제정된 간호관련 법이 근본적인 보완 없이 그대로 운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고 공단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방문간호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요인으로 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가 있어야만 방문간호가 가능한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부분의 와상 상태 노인들이 이러한 문제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이용절차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이에 간호협회는 국민들이 갖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가사지원 위주의 서비스’라는 인식개선을 위해 정부와 공단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줄 것을 요청했으며, 요양병원이나
2012-06-14 12:09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6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종류는 ▲고위험바이러스(HBV, HCV, HIV 및 HTLV) 진단시약(면역검사용) ▲자동혈액형판정용시약 ▲매독검사제품시약 ▲말라리아검사제품시약 등이다.주요 내용은 ▲신청서 기재항목 ▲기술문서를 위한 제출자료 ▲성능시험에 대한 상세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첨단과학을 이용한 최신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의 신속한 허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허가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은 올해부터 국민보건, 산업육성 및 국제조화를 위해 위해도가 높은 4등급부터 단계적으로 허가관리 된다.
2012-06-14 12:08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폴란드 시장에 진출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폴란드의 Centrala Farmaceutyczna(CeFarm)사는 13일 젬타빈주 등 항암제 10여 종의 폴란드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CeFarm은 1945년 폴란드의 국영회사로 출발해 2003년 일반 주식회사로 전환된 의약품 및 관련 제품 유통 전문 회사로, 현재 폴란드 내 의약품 유통 분야 1위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은 올해 초부터 코트라와 의수협, 국내 5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폴란드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4월 초 폴란드를 방문해 CeFarm과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낸 바 있다.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사 항암제에 대한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폴란드 시장을 통해 다른 EU 회원국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CeFarm과의 MOU는 향후 3년간 370만 달러의 규모지만, 회사 측은 400만 달러까지도 기대하고 있다.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GBF2012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며 의수협 등 7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화이자, 로슈, GSK, 존슨앤존슨 등 의료바이오 산업
2012-06-14 12:06보건복지부는 14일 2012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를 열고 ’201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 ‘2013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201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결과, 2011년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규모는 시가기준 348조 8677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부문에 348조 4681억원(99.9%), 복지부문에 1081억원(0.03%)을 투자하고 있다.2011년도 기금의 총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 수익 효율성 여부)은 2.31%, 운용수익금은 7조 6,717억원이며, 1988년 이래 연평균 수익률은 6.64%, 누적 수익금은 147조 7,6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운용자의 운용능력 평가를 위해 시간가중수익률 기준으로 측정한 금융부문 수익률은 2.32%로 벤치마크 수익률(2.30%) 대비 0.02%p 상회했다.자산군별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부문의 경우 국내채권은 5.63%(벤치마크 대비 -0.03%p), 해외채권은 6.96%(벤치마크 대비 -1.12%p)의 수익률을 달성했다.주식부문은 유럽재정위기 등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증가로 인해 국내주식은
2012-06-14 12:06여대생들도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에 반대하고 나섰다.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성에 관한 책임 의식을 약화시키며 여성의 권리와 건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연세대학교 제24대 총여학생회와 한양대학교 제20대 총여학생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은 얼핏 보면 여성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여성의 권리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성에 관한 책임 의식을 약화시켜 무분별한 성문화를 조장할 것”이라고 성토했다.특히 “‘응급피임약 구매 편의를 높이면 원치 않는 임신을 막아 낙태를 줄일 수 있다’는 정부의 주장은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 국가의 경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을 맹신한 나머지 사전피임을 소홀히 하게 돼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여대생들은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으로 성관계의 책임이 여성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우려했다.이들은 “지금도 일부 남성들의 요구 때문에 여성의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응급피임약을 약국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 남성들은 더욱 더 콘돔 사용을
2012-06-14 12:0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거품염색약 ‘버블비’가 부활의 김태원을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긴 머리도 혼자 염색할 수 있는 제품 특성을 적극 홍보한다. 14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김태원은 락커로써 긴 머리가 오랜기간동안 국민에게 각인돼 왔으며 ‘위대한 탄생’, ‘남자의 자격’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쓸 수 있는 버블비의 컨셉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CF는 ‘사라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인기의 비결입니다’란 카피로 롱런하는 엔터테이너 김태원의 인기처럼 꺼지지 않는 찰떡거품 버블비의 특징을 표현했다. 버블비는 특허받은 찰떡거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 샴푸하듯 쉽고 간편하게 염색할 수 있는 거품 염색약이다. 특히 셀프염색이 어려웠던 긴머리도 혼자 염색할 수 있다. 새치버커용 3개 컬러와 멋내기용 6개 컬러로 구성돼 젊게 보이기 위한 염색고객부터 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까지 셀프 염색을 원하는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동성제약은 김태원 광고모델 계약과 버블비 출시 1주년 만에 300만개 판매돌파 기록을 기념해 1+1 기획세트를 출시했으며 7만 세트 한정으로 정품 1개 구입 시 정품 용량과 동일한 리
2012-06-14 12:01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년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 평가에서 ‘생체 적합성 지질막을 이용한 이데베논 고함량 나노 에멀젼 농축액 제조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데베논은 항노화 효과가 우수하지만 빛, 열 및 공기뿐만 아니라, 물과 접촉 시에도 불안정하여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상품화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기술은 이데베논을 안정화 및 DDS 캡슐화 과정에서 고압형 유화기 처리비용을 줄이면서도 유효농도의 20~100배의 고농도 안정화 에멀젼캡슐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피부 세포간 지질과 유사한 구조와 조성을 갖도록 설계한 고분자 유화제 코팅 나노캡슐 제조 기술이다. 이데베논은 미국 피부학회에서 선정한 항산화 성분중 최고 등급을 받은 성분으로 종래에 화장품에 사용하던 코엔자임Q-10과 유사한 성분으로, 그 효능이 우수함에도 제형 안정화가 어려워 상용화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안정화 기술을 통한 상용화로 미백, 항산화 및 항노화 시장에 차별화된 활성성분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보건신기술 인증식에는 의약분야에 엘지생명과학, 의료기기분야에 더힘스, 화장품 분야에서는…
2012-06-14 11:59대한암학회가 선정, 수여하는 ‘제1회 광동암학술상’ 수상자로 고영혜 교수(삼성서울병원 병리과), 박숙련 박사(국립암센터 내과), 이미가엘 교수(인천대 생명과학부)가 선정됐다. 대한암학회(회장 이정신)는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고영혜 교수, 박숙련 박사, 이미가엘 교수에게 광동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동암학술상은 SCI 저널에 암학회지 인용 논문을 발표하는 등 암 치료 개선을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선정 시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SCI 저널 혹은 분야별 SCI 논문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회지에 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그리고 다수의 SCI 저널에 암학회지를 인용해 발표한 연구자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학회 측은 조건에 해당하는 후보를 신청 받고 학회 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암학회 관계자는 “광동암학술상 제정을 통해 관련분야의 기초-임상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어 국제적 위상 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06-14 11:58세브란스병원이 전국 의대 및 의전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 중 실습교육과정인 서브인턴십 프로그램(SeveranceAdvanced Clerkship, 이하 SAC)을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SAC는 의대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론과 임상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자 중 8.2%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 병원 측에서도 다양하고 유능한 외부인재들의 지원을 유도하는 ‘윈-윈(win-win)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8년 여름 19개교 60명의 학생들로 시작한 SAC는 지금까지 30여 개 대학 약 600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국내는 물론 영국, 헝가리 등 외국 의대생들도 참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9차 SAC는 1차와 2차로 나눠 7월 16일과 30일부터 각각 2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13일부터 2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iredu@yuhs.ac)로 받는다.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02-2228-6640~4)로 하면 된다.
2012-06-14 11:52오는 6월 1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문학의학학회(회장 마종기) 제 3차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문학, 수필, 드라마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문학의 눈으로 본 질병과 치유’를 주제로 한 문학 세션은 소설가 이승우 씨가 ‘손을 잡는다는 것’, 문학평론가 권혁웅 씨가 ‘병(病)과 시’를 발표한다.‘수필의 시간, 의료의 시간’을 주제로 한 수필 세션에서는 유형준(수필가), 신종찬(의사), 권혁수(작가) 씨가 각각 수필가, 임상의사, 작가로서 쓰는 의료수필을 발표할 예정이다. 드라마 세션에서는 ‘의학드라마 현상과 그 의미’를 주제로 문학평론가 소영현 씨가 ‘의학드라마의 사회비판적 가능성’, 의사 정원석 씨가 ‘의사로서 드라마에 참여하기’ 등을 발표한다. 문학의학학회는 2010년 뜻 있는 의사와 문학인들이 창립한 학회로서, ‘과학자로서 의사는 인문학을 이해함으로써 편향되지 않고 자유를 향유하는 행복한 의사와 정확하고 이해심 많은 훌륭한 의사가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매년 학술대회 개최 및 『문학과 의학』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세션별 주요 발표 내용 문학세션 이승우는 야구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공을 맞고 괴로워하는 포수에게 손을 잡아주던
2012-06-14 11:43모처럼 국내에서 각종 수입 백신의 국산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거나, 자체 기술개발 중인 백신은 13종 19품목으로 밝혀져 늦어도 2017년까지는 거의 전 분야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우리나라의 백신 자급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주요 백신 27종 중 10종에 머물러 있는 국내 생산 백신을 2017년까지 22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주요 백신 27종은 B형간염 백신 등 필수예방접종백신으로 지정된 12종과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b형(Hib) 백신 등 기타예방백신 11종, 탄저나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등 대유행이나 대테러 백신 등 4종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내수시장에 공급된 백신은 총 4,900만 도즈로 이 가운데 45%인 2,200만 도즈 만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국내 생산•공급된 주요품목은 인플루엔자 백신(1,000만 도즈), B형간염백신(420만 도즈), 일본뇌염 백신(150만 도즈) 등이다. 향후 국내 생산 백신 자급률 제고 계획은 필수예방접종백신, 기타예방접종백신, 대유행 및 대테러 예방백신 등으로 나뉘어 연도별로 진행될…
2012-06-14 11:31내달 1일부터 강제 적용되는 포괄수가제를 놓고 의료계와 정부가 심각한 갈등국면을 보이자 국민들의 불안과 초조함이 고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의료계는 현재 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를 포함해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 받는 4개과에서 내달 1일부터 1주일 동안 응급수술을 제외한 수술을 포기할 방침을 더욱 굳히고 있는 분위기다.이에 대해 정부는 당사자인 의료계 설득 보다 강공책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어 더욱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이번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든 안과의사회측도 조금도 물러설 의도가 없는 것으로 보여 앞으로 사태를 예단키 어려울 정도로 치닫고 있는 국면이다. 안과의사회측이 이처럼 초강수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30일 7개 질병군을 현 포괄수가 보다 평균 2.7% 인상(야간·공휴일 가산지 3.5%)하는 개정 수가안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질병군별 인상폭은 ▲자궁 및 부속기수술 13.2% ▲편도 및 아데노이드수술 9.8% ▲서혜 및 대퇴부탈장수술 9.3% ▲제왕절개분만 9.1% ▲충수절제술 5.3% ▲항문수술 1.3% 등이다. 다만 안과의 수정체수술은 현행 포괄수가보다 10
2012-06-14 07:10약가인하 후 상위제약사들의 처방액이 큰 폭 감소한 반면 처방액 점유율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오리지널과 제네릭 가격이 동등해지면서 다국적제약사 품목으로 처방패턴이 변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아직까지는 작용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 5월 원외처방조제액을 통해 국내 상위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처방액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제약사들의 처방액 점유율은 2012년 이후 15%대를 유지하고 있었다.다국적제약사의 처방액 점유율은 1월과 5월을 비교했을 경우 21.8%와 23.3%로 1.5%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처방량의 경우 상위제약사는 1월 15.9%, 5월 16.2%였으며, 다국적사는 10.8%에서 11.1%로 모두 0.3%p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제네릭 위주의 국내제약사가 약가인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처방액 점유율에서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은 약가인하 전과 처방패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실제로 전체 원외처방액을 처방량으로 나눠 계산한 평균약가는 4월을 기점으로 상위사가 18% 감소했고, 다국적사는 11.8% 수준으로 손실규모가 더 적었다.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 역시 3월과 4월을 비교
2012-06-14 06:4250세 이상 여성 2870명 조사결과, 10명 중 4명은 골다공증이, 4명은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골다공증 환자 중 본인이 골다공증이 있음을 알고 있는 비율 37.5%, 치료 받고 있는 비율 2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계형(우측사진), 박상민(좌측사진)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0세 이상 여성 2870명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4명은 골다공증이, 4명은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침묵의 질환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 속 칼슘이 빠져 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척추, 고관절(엉덩이뼈), 손목 골절의 원인이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진행 되어도 모르는 환자가 많다. 이번 연구에서도 본인이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었음에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인식율)은 37.5%,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치료율)은 23.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70세 이상 여성은 50대 여성에 비해 10.9배, 마른 체형 여성(BMI 20 이하)은 비만…
2012-06-14 06:36보건복지부가는 안과의사회가 포괄수가제 적용에 반대 백내장 수술을 1주일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안과 백내장 포괄수가 개정’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특히 백내장 수가 결정과정을 밝히며 ’06년 의협과 학회가 정한 상대가치점수로 백내장 수가는 인하하고, 기능검사 등의 수가를 인상했다며 백내장 수가 인하 원가자료를 공개했다.복지부는 백내장 수가 개정안에 대해 급여비용의 평균이 포괄수가의 93.6%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행위’ 상대가치점수 변화가 가장 큰 변경 요인이며, ’06년 의협과 학회가 정한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이 ’08년부터 20% 반영해 ’12년은 100%가 적용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안과분야 상대가치 점수는 163개 행위 중 69개 행위 상향, 93개 행위 하향 조정됐고 주로 수술유형(69.5%) 점수가 인하(특히 백내장수술 등) 됐다. 반면, 시기능검사(안저검사 등) 유형(76.2%) 점수는 인상됐다.2010년 빈도적용으로 인한 총점 변화는 수술유형 중 백내장이 포함된 수술유형은 23.8% 총점이 감소한 반면, 안저검사 등 기능검사는 16.0% 총점이 증가했다. 백내장 시술 행위점수가 ’09년 대비 ’12년 12.7% 떨어져…
2012-06-14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