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스에스’와 ‘제피드’의 시장침투 영향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주요 품목의 매출이 정체된 양상이다.그러나 신제품 출시 영향에도 기존 품목의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은 점으로 미뤄, 발기부전치료제 전체 시장은 전년에 비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기준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1분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비아그라’가 전년과 같은 96억원대 수준으로 집계되는 등 주요 품목의 올 1분기 매출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이에 반해,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엠빅스에스’와 ‘제피드’는 매출 10억원을 넘기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이들 품목의 시장진입 성공요인은 제품 출시와 함께 ‘제형차별화’, ‘빠른 약효’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필름제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출시된 ‘엠빅스에스’는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1분기 매출이 1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엠빅스에스’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4위로 뛰어올랐다.SK케미칼 관계자는 “엠빅스에스가 출시된 후 브랜드로 분류되던 시장이 정제와 필름으로 나뉘는 인식전환을 가져올 만큼 반응이 뜨겁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전했다.
2012-06-09 06:46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가 경기도 남부 지역 35개 소방서에 ‘천식발작응급키트’를 보급했다.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해 11월 경기 남부 지역(성남시, 하남시, 과천시, 광주시, 시흥시, 용인시) 8개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기관지 천식, 아나필락시스 환자의 임상적 이해와 병원 전 처치’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그 결과 지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35개 소방서 160여 명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응급상황별 대처한 대한 실습 교육을 시행했고, 교육에 참여한 전 소방서에 ‘천식발작응급키트’를 보급했다. 천식은 대기 중에 있는 알레르겐 (알레르기 원인 물질) 또는 자극물질에 의해 과민 반응이 발생하면서 기도가 좁아져 숨이 차고 쌕쌕거림이 나타나며 연속적인 기침이 나오고 심하면 생명이 위급해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차에는 발작 증상을 진정시키는 기관지확장제인 벤톨린이 의무적으로 구비돼 있다. 그러나 응급상황에서 환자에게 벤톨린을 흡입하게 하는 방법이 다소 어렵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곳도 없어서 그동안…
2012-06-09 06:43전공의들이 개정된 응급의료법에 반대하며 집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오는 14일 열리는 비상진료체계 구축 관련 공청회에 앞서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 저지를 위해 집단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협은 8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복지부가 법 개정과 관련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청회를 마련한 뒤 법안 시행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1만 7,000여 명 전공의들이 힘을 모아 우리 스스로의 인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오는 8월 시행될 응급의료법은 레지던트 3년차 이상의 강제 당직을 포함, 전공의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악법”이라며 “법안의 폐해를 알리고 전공의의 권리를 위해 의견을 적극 피력해 전공의의 인권을 묵살하는 법안을 철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현재 대전협 공식 홈페이지에는 개정된 응급의료법에 반대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 특히 3, 4년차 전공의들의 민원이 많으며 오는 8월 시행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대전협은 이날 공청회에 앞서 약 1시간 가량 집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무력행사는 일절 없으며, 침묵 시
2012-06-09 06:41대한의사협회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손해배상대불금 징수 관련해 추가 소송에 따른 소송당사자를 모집한다. 의협은 강제징수의 부당함을 알리는 상징적 차원에서 소송 당사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자 각 시도의사회 회원들이 원고로 참여하는 추가소송을 진행한 후 기 신청한 소송과의 병합심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추가 소송에 따른 소송당사자 모집에 들어갔는데 각 시도의사회 및 산부인과의사회·학회 등 각 산하단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의협 홈페이지 팝업창을 이용해 소송당사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참가자격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사로 각 시도의사회 및 산부인과의사회·학회에서 20명 내외로 오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손해배상대불금 강제징수에 대응해 징수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2012-06-09 06:327월 시행 예정인 포괄수가제 관련 대한안과의사회의 궐기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백내장 포괄수가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설명자료를 8일 배포했다.복지부가 이번 설명자료를 배포한데는 내일로 예정된 안과의사회의 포괄수가 저지 결의 대회 때문으로 의료계 전체로 포괄수가 강제시행 저지 분위기가 확산될까 우려하는 차원에서 해명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설명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수가가 10% 인하된 것은 의협과 학회가 스스로 정한 상대가치(의사행위량)의 조정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어 오히려 의료계 내부로 화살을 돌리려는 의도도 보인다.더욱이 안과의사회의 결의대회가 예정된 서울성모병원에서 갑작스레 장소제공 불가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외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어 복지부와 의료계의 전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복지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백내장 수술 수가가 10% 인하된 이유는 의협과 학회가 스스로 정한 상대가치(의사행위량)의 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상대가치는 의협과 각 학회가 정한 의사업무량과 학회 등이 객관적으로 조사한 진료비용을 종합해 총점을 고정한 범위 내에서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이다.2006년 12월 행위별 수가 상대가치 조정으로 백내
2012-06-08 18:20피임약 재분류 논란이 산부인과를 넘어 의료계까지 번질 양상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발표하자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의사들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 같은 경정을 내린 식약청을 강력히 규탄하며 수 많은 부작용을 가져오게 될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응급피임약은 일반피임약의 10~15배에 이르는 고용량의 호르몬 제재다.이를 필요시마다 무분별하게 요용할 시 자궁출혈, 영구불임 등의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는 환자도 급증할 수 있는 위험한 약물로서 반드시 의사에 의해 환자의 상태를 살핀 후 처방 돼야 하는 약물이다.전의총은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낙태를 줄일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전의총은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에서는 낙태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을 맹신한 나머지 사전피임을 소홀히 하게 돼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2-06-08 18:16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후원하는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가 9일(토) 오후 7시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다.그간 의료계는 포괄수가제가 의료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등 문제점이 크다고 지적하며 강하게 반대해왔다. 의협이 건정심 탈퇴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병․의원급 대상 포괄수가제를 강행키로 한 바 있다.안과의사들 뿐만 아니라 포괄수가제에 반대하는 다양한 직역의 의사들이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이 묵살된 채 강제 시행을 앞둔 포괄수가제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강제적이고 일방적인 진료 획일화 시도에 맞서 투쟁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2012-06-08 18:10신약의 적정가치 평가하는데 있어 경제성 평가 결과 적용 시 약제 특성에 따라 비용효과성 수용범위를 보다 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개선된다.또 경제성평가가 어려운 경우 약제 특성을 고려해 환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등재 기회를 부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 유미영 부장은 8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보험약가제도개편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약등재제도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유미영 부장은 향후 신약등재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 단기적과 중장기적으로 분류해 소개했다.먼저 단기적으로는 약가인하 전 가중평균가 적용, ICER 임계값 탄력 적용을 추진한다.4월 1일 약가 일괄 인하로 인한 대체약제 가격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장기 방안 적용 이전까지(최장 1년간) 2012년 2월 고시목록 기준으로 작성한 2011년 성분별 가중평균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또 현재와 같이 비용 효과성 평가시 1인당 GDP를 참고범위로 하되, 질병의 위중도, 사회적 질병부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경우 일정한 범위에서 ICER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되 해당범위는 사례별로 상향 적용한다.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경제성 평가결과 적용 가능한 경우 ICER 수용 범위를 지
2012-06-08 18:00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을 반대하며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산의회는 오는 15일 공청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매일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11일 출근 시간에는 이기철 부회장이, 12일 점심시간에는 노현석 공보이사가 1인 시위를 한다.최원주 부회장은 13일 점심시간을, 조병구 총무이사는 14일 출근시간에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 노레보’ 등 응급피임약 11개 품목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산부인과 의사들은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여성 건강의 위험을 초래하며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박노준 회장은 “이번 결정은 단순히 응급피임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만 내세운 위험한 발상으로 정부는 국민 건강을 외면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의사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2-06-08 17:50심장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장애인 등록이 이전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며 심장장애의 등록시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등급외 판정율이 높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심장장애의 판정기준 개정을 골자로 하는 장애등급판정기준(고시) 개정을 완료하고 6월 8일자로 시행을 공포했다. 심장장애의 판정은 7가지 임상소견을 점수로 판정한다. 이번에 개정된 심장장애 판정기준은 중증인 경우에도 입원하지 않고 약물치료가 가능한 현실을 고려하여 입원병력 및 횟수 항목의 점수를 낮추었다. 또한, 선천성심장질환을 가진 성인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성인․ 소아청소년 기준으로 분리되어 있던 선천성심장질환을 통합하고 해당 배점을 높였다. 심장장애 판정 7가지 임상소견 : ①운동부하검사 또는 심장질환증상중등도, ②심초음파 또는 핵의학검사상 좌심실 구혈율, ③흉부X선 검사 또는 심전도 등 검사결과, ④심장수술 및 중재시술 병력, ⑤ 입원병력, ⑥ 입원 횟수, ⑦치료병력이번 개정에서는 심장장애 판정기준 외에도 여러가지 장애 판정기준의 합리성을 높였다.우선, 지체•시각•청각•언어•지적 장
2012-06-08 16:18외국인 환자의 의료분쟁에 관한 상담전화 통역서비스가 8일부터 실시에 들어갔다.지난 4월 8일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6월 8일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분쟁 상담전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분쟁 상담 전화 통역서비스는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모두 18개 외국어에 대해 실시된다.통역서비스가 가능한 18개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방글라데시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우루두어 등이다.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환자는 의료분쟁 상담 요청시 의료중재원과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간 설치된 전용회선을 통해 3자 통화 형태(그림 참조)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3자 통화 참조 그림 > 의료중재원은 외국인 환자 상담 통역서비스 구축을 위해 개원 이전인 3월부터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4월 실무 검토를 거쳐, 5월 24일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외국
2012-06-08 15:58의료기관의 직영 또는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의료기관 납품 등 거래가 6월 8일부터 법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관행처럼 군림해 왔던 소위 ‘직영도매’가 사라지게 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해 6월 공포된 개정 약사법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6월8일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약사법 중 의약품도매상과 관련되는 사항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도매상의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제한 ▲의약품도매상의 결격사유 추가로 요약된다. 의약품도매상의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제한우선, 의약품도매상과 특수관계에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 및 약국개설자에 대한 거래를 제한했다.의약품 유통과정상 의료기관등과 의약품도매상 간의 부당한 유착관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의약품의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판매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의약품도매상의 결격사유를 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개설자 등이 의약품도매상을 편법적으로 지배•운영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제한 규정을 신설했다(약사법 제47조 제4항).따라서, 의약품도매상과 의료기관개설자 등이 2촌 이내의 친족인 경우, 의약품도매상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그 거래가 원천적으로 제한된다.이를…
2012-06-08 15:35현재 시행 유예 중인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효과 분석을 거친 뒤 폐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모두순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8일 오전부터 제약협회에서 열린 ‘보험약가제도 개선 방안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약가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현재 1년간 제도 시행 유예 중인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대해 약가인하 효과, 상시적 약가인하 방법 등을 분석한 후 존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향후 약가 자료 분석과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신약가격은 ICER값을 탄력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약가협상 지침 등을 개선하고 리스크쉐어링 도입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심평원과 공단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는 최대 1년인 내년 4월까지 비교약제 가격을 일괄인하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신약 가치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반도 운영 중이다. 전문가 자문 그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후관리 부분에서는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확대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제제방안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량약가연동제 유형이 4가지로 복잡해 예측가능성이 떨어지는 부
2012-06-08 13:21의료계가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문제점과 폐해를 체감하고 있는 안과 의사들이 투쟁의 선봉에 나선다.특히 오는 9일 오후 7시 대한안과의사회 주최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리는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는 진료과와 상관없이 수많은 의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포괄수가제 저지 운동이 범의료계로 확산될 양상이다.의협은 이번 궐기대회에 “진료과를 막론하고 모든 의사들이 한뜻으로 막아야 한다”며 궐기대회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는 회원공지를 하는 한편,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원, 시도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다.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당초 안과의사회가 서울성모병원에서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을 때는 회장단만 참여하려고 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갑작스레 병원측이 장소제공을 취소됨에 따라 의협회관에서 진행하게 됐고 참여자 역시 확대됐다”고 말했다.또 대한의원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 임원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고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도 회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의원협회에서는 최소 1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며, 산부인과의사회도 집행부를 중심으로 참여한다는 방
2012-06-08 12:26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교육연구부장에 박중신 교수와 심장뇌혈관병원건립본부장에 윤병우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승협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대부분 보직 인사들은 모두 연임됐다.신임 박중신 교육연구부장은 모체-태아의학을 전공한 산부인과 교수로 서울의대를 졸업 후 서울대병원 역량개발실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현재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위원장, 대한태아의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다.신임 윤병우 심장뇌혈관병원건립본부장은 신경과 교수로서 서울의대를 졸업 후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대병원 신경과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 Stroke(뇌졸중 국제학술지)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윤 본부장은 현재 아시아 뇌졸중 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한편, 김승협 진료부원장(영상의학과)과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의생명연구원장(김동규),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정형외과), 조상헌 강남센터 원장(내과) 등은 연임됐다.또한 서울대병원 이정렬 기획조정실장(흉부외과)과 양한광 홍보실장(외과), 이종구 대외정책실장(전 질병관리본부장), 정준기 의학역사문화원장(핵의학과), 성명훈 국제사업본부장(이비인후과) 등도 보직을 이어
2012-06-08 11:37컴퓨터수술 정형외과 국제학회(CAOS International・회장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12차 학술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캐나다・스위스・이탈리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논문 82편이 발표되고, 포스터 107편이 전시되며 특히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과 로봇을 이용한 수술, 그리고 환자 맞춤형 인공슬관절 치환술 등 3건의 현장 연결 실시간 수술 구연도 계획되어 있다.지난 200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래 매년 미주나 유럽에서 개최되어 오던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학회를 이끌어 온 송은규 회장의 지속적인 유치 노력 끝에 얻은 결실로,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컴퓨터수술 정형외과 국제학회는 최근 소개되고 있는 컴퓨터를 활용한 정형외과 근골격계 분야에서 단순히 컴퓨터를 활용하는 수술을 넘어서, 가상 수술 그리고 수술 전 계획,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2012-06-08 11:32한미약품, 일동제약, 구주제약, 영풍제약도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이로써 이번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 소송은 종근당을 제외한 모든 회사가 승소하면서 보건복지부의 완패로 결론 났다.서울행정법원 제3, 6행정부는 8일 오전 열린 선고재판에서 이들 4개 제약사가 제기한 약가인하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이들 역시 동아제약, 휴텍스제약의 판결과 마찬가지로 한 지역의 리베이트만으로 해당 품목의 약가를 인하하는 것은 공익적인 차원을 고려하더라도 그 수준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법원으로 결정으로 종근당을 제외한 회사들은 약가인하 조치는 취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정부가 이번 소송에서 완패함에 따라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2012-06-08 10:58카테터를 이용한 혁신적인 시술로 고위험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승기배 교수팀(순환기내과)은 지난 30일 오전10시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경피적으로 대동맥판막을 치환하는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 시술법은 대퇴부의 혈관을 통해 인공 대동맥판막을 삽입한 다음 좁아진 대동맥 판막까지 이르게 한 후 풍선으로 확장시켜 인공판막이 적절히 작동하게 함으로써 중증 대동맥 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신기술이다.그 동안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수술적 치료법은 전신마취하 흉부외과의 판막교환수술이 유일했으나, 부작용과 합병증의 위험이 있고, 고령 환자의 경우 개흉이 불가능해 손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술을 도입함으로써 판막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을 치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많이 시행하는 유럽에서는 약 98%의 시술 성공률을 달성했고, 30일과 1년 사망률이 약 7%, 20% 정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수술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의 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승기배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노
2012-06-08 10:25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한림대학교의료원 부의료원장)가 오는 13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3차 유럽 주산기학회(23rd European Congress Of Perinatal Medicine 2012, ECPM 2012)'에 초청연자로 참석해 특강을 한다.이번 학회에서 이근영 교수는 14일에 '자궁경부무력증의 예후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How can we improve the outcome of cervical insufficiency)'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자궁경부봉합술 필요한가(Do we need cervical cerclage)'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팀의 송지은 교수는 '예방적봉합술과 긴급봉합술의 합병증 비교(Comparison of complication of History-indicated Cerclage and Ultrasound-indicated Cercalge)', '응급자궁경부봉합술의 예후(The outcome of Physical Examination-indicated Cerclage)'등 2편의 논문 구연발표와 '복식 자궁경부봉합술의 예후(The outcome of T
2012-06-08 09:52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의 런칭과 함께 결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결핵 질환정보 전달을 위해 6월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결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결핵 생각보다 댓글 이벤트’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모니터 등 총 상금 약 300 만원이 걸려 있는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 런칭기념 온라인 이벤트의 자세한 참여 방법 및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인 www.tbzer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런칭기념 온라인 이벤트 외에도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은 대국민 공모전,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첫걸음인 기침에티켓 홍보물 및 중고등학생 대상 결핵예방 교육 자료 등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결핵퇴치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6-08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