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들이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면 성병만 증가할 것이며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오히려 응급피임약을 24시간 운영되는 병원에서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 재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의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경우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성과 부작용, 성병 등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원치 않는 임신과 이에 따른 낙태도 수직으로 상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특히 “성교 시 콘돔 등을 이용한 피임 감소로 인해 성병과 골반염이 증가하고 불법 낙태 증가 및 이로 인한 후유증과 불임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저출산 대책에 역행되고 보험 재정지출 또한 증가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의 복용률은 2010년 기준 5.6%로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경구피임약 복용률 2.8%의 두 배에 달한다. 산의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응급피임약을 단순히 구매 편의를 위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것은 필연적인 오남용을 부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응
2012-06-01 10:51동아제약에 이어 한국휴텍스제약도 리베이트 약가인하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1일 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한국휴텍스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리베이트 약가인하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측의 주장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일동제약과 아직 판결일이 잡히지 않은 구주제약과 영풍제약까지 승소의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2012-06-01 10:28의협 노환규 집행부가 5월 출범하기 직전부터 터져 나오기 시작한 의료계 각종 현안이 6월에도 계속 분출될 것으로 보여 의약환경의 혼돈이 예상된다.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를 비롯 해묵은 만성관리제의 추진, 보건소의 일반 진료기능 확대, 의료분쟁조정법의 본격화, 무상 의료에 대한 여론 비화 등 의료환경에 중대차한 영향을 줄 굵직, 굵직한 현안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이에 대한 대응책부터 마련해야할 판국이다. 이러한 중대한 현안들이 모두 하반기를 전후하여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데다가, 과거 의협 집행부들이 어느 정도 묵인 또는 긍정적 방향으로 수용하려는 듯한 회무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새 집행부의 대응전략 마련이 더욱 곤혹스러울 것으로 보인다.숱한 의료현안 대응에 직면한 의협 새 집행부더구나 노환규 신임 회장은 과거 의료계가 국민과 사회 및 국가로부터 고립된 듯한 국면에 처하게 된 원인이 대화의 소통부족에서 비롯 되었다고 보고 매사를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 설득을 통해 해결하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어 더욱 고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그 첫 시험무대가 지난 30일 정부가 강행한 ‘포괄수가제’였다. 비록 노 집행부가 막지는 못했지만,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는 ‘건정심’
2012-06-01 07:41법원이 제약업계의 최대약점이자 불안요소인 리베이트와 약가인하에 대해 이례적으로 업계의 손을 들어줬다.31일 서울행정법원은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 취소를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지난 25일 종근당의 패소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경우 이번 소송에 참여한 타 회사들과 달리 요양기관의 수가 훨씬 많고 전국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패소가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동아를 비롯한 회사들의 경우 한 지역에서 발생한 리베이트라는 점에서 대표성이 없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왔다.법원은 리베이트 액수가 340만원에 불과한데 반해 약가인하로 동아제약이 입게 되는 손실은 349여억원에 달한다는 면에서 과도하다는 측면이 있다고 봤다는 것이 법조계의 전언이다.실제로 동아제약은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을 비롯한 11개 품목이 20%에 가까운 인하가 될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럴 경우, 4월부터 시행되는 일괄 약가인하에 더해 이중고를 맞게 되는 셈이다.이런 상황에서 이번 판결이 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보건복지부가 이른바 ‘2차 압박’이라 불리는 새로운 리베이트 규제를 발표한 직후라는 점이기 때문이다.실제 복지부는 지난 5월초 부터 리베이트 적발
2012-06-01 06:38“새로운 것은 늘 즐겁다. 도전을 즐기듯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길을 가야 재밌고 보람을 느낀다.” 대학병원 최초 헌혈의 집 선정에 크게 기여하고,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초대 연구원장 등을 맡고 있는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차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서울대병원에서 인턴·전공의 수련을 받았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수, 일본 동경대 노화연구소 등에서 연수 받았다.차영주 원장은 대외활동으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차 원장은 현재 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중앙대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의약학연구원장, 아시아진단의학검사표준네트워크 부회장, 대한수혈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특히 중앙대병원이 최근 국내에서는 대학 병원 최초로 헌혈의 집 선정에 차영주 원장이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차영주 원장은 “중앙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헌혈의 집' 사업자에 선정된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연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헌혈사업에 나선다”고 말했다.복지부에서 지원하는 15억 원의 사업비는…
2012-06-01 06:37심사평가원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환자 치료약제인 ‘솔리리스주’에 대해 사전승인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희귀난치성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환자 치료약제인 ‘솔리리스주’가 6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8월1일자로 등재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솔리리스주 환자 1인당 연간 약값은 약 5억4천만원으로(등재 시 약값 및 투약량에 따라 금액은 변경 가능)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는 요양기관에서만 사전승인 신청이 가능하다.투여 대상은 유세포분석으로 측정한 PNH 과립구 클론 크기가 10% 이상이고 LDH(lactate dehydrogenase)가 정상 상한치의 최소 1.5배 이상이며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4 units의 적혈구 수혈을 받은 18세 이상의 PNH환자로서 ▲혈전증: 치료적 항응고제 요법이 필요했던 혈전 또는 색전증 과거력 ▲폐 부전: 정상적인 활동의 제한을 초래하는 흉통 그리고/또는 숨가쁨(New York Heart Association Class III) 그리고/또는 폐동맥고혈압 확진 ▲신부전: 신부전 병력(eGFR≦60mL/min/1.73m2) ▲평활근 연축: 입원 그리고/또는 마약성 진
2012-06-01 06:36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012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 4개 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NET)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NET 인증을 받은 4개 기술은 ▲엘지생명과학: DPP4 저해제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개발기술 ▲더힘스: 회전 각도별 각속도와 토크 측정이 가능한 보급형 전자브레이크 시스템 ▲한국콜마의 생체적합성 지질막을 이용한 IDEBENONE 고함량 나노 에멀젼 농축액 제조기술 ▲아모레퍼시픽: 피부주름개선 소재로써 신규 히드록시피라논 유도체의 개발 기술이다.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NET)은 2012년 5월30일부터 3년간 유효하며, 지원혜택으로 ▲NET마크사용 ▲기술지도 및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지원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발명장려보조금 등) 지원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기업 등) ▲해외기술정보의 알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진흥원에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특허획득경비지원 및 해외박람회 참여, 해외인허가 획득지원사업,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지원 등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 우대혜택을
2012-06-01 06:34“의협은 병협과 함께 가야할 상황이지 상대를 원망하거나 성명을 낼 상황은 아니다”대한병원협회는 31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0일 건정심 결정과 관련한 의협의 성명에 대해 의결 없이 분위기상 넘어간 것이지 찬성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나춘균 병협 보험위원장은 “지난 30일에는 포괄수가제 시행 세부규정을 의결한 것이고 이 자리에서도 병협은 찬성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라 대다수 위원들이 찬성하는 분위기에서 의결 없이 통과된 것”이라며 “찬성·반대 상황이 아닌데 병협에 유감이라는 것은 맞지 않는다 ”고 병협이 포괄수가제에 찬성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특히 의협이 병협을 질타하는 성명을 발표한대 대해 “의협은 병협과 함께 가야할 상황이지 상대를 원망하거나 성명을 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협이 성명을 발표하니까 전공의를 비롯한 다른 기관에서 공격 너무 많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 전공의들과 신뢰가 깨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애매하지만 이해해줘야 한다”고 불편함을 보였다.이어 “앞으로가 중요하다. 수가결정체계 및 건정심 구성 개선 등 큰 틀에서는 병협과 의협이 같이 가야하는데 상대 공격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공동으로…
2012-05-31 18:58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의 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뉴모스템’은 메디포스트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이 공동 연구 중이다. 지난해 12월 1상 임상시험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결과 분석 등을 거쳐 이번에 2상을 신청하게 됐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관지 폐 이형성증 환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안전성 등에 관한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관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메디포스트는 현재 발달성 폐질환의 대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2상 임상시험 종료 후 상용화를 목표로 ‘뉴모스템’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뉴모스템’은 이미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국내와 싱가포르 특허를 획득했으며,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
2012-05-31 17:03학내 구성원의 사퇴 압박을 이기지 못한 건국대학교 김진규 총장이 임기 4개월 여를 남겨두고 29일 자진사퇴했다.이에 따라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30일 총장직무대행에 한성일 부총장을, 31일 의무부총장에 양정현 의료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김진규 총장은 2010년 9월 취임한 이래 학교 발전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면서 공감대 형성 없이 즉흥정 행정과 언행불일치, 리더십 부재로 번번이 구성원들과 부딪쳤고 결국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지난 2일 총회를 열어 총장해임권고안을 95%의 지지율을 얻어 통과시켰고, 직원노동조합(이하 노조)도 총장 불신임 투표를 진행해 89.5%가 총장 불신임에 찬성했다.이로써 김 총장은 임기 4개월여를 앞두고 자진사퇴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이 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31일 의무부총장에 양정현 의료원장(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을 겸직 임명했다고 밝혔다.양정현 원장은 지난 6월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9월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건국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시켰다.양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
2012-05-31 16:46연세대의대 의학교육학과가 31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하 KAMC)가 선정하는 ‘KAMC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KAMC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 현장에서 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연세대학교 의학교육학과는 1996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의학교육학과로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여러 대학이 의학교육 관련 기관을 개설하고 의학교육 전담 교원이 근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데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12-05-31 15:07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제약협회는 공동으로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의약품의 규제대응 및 정책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제10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6월 8일 코리아바이오파크 B동 강당에서 개최한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이슈와 CRO & CMO의 전략적 활용”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주요 이슈와 시장전망(바이오경제연구센터 최종훈 수석연구원)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규제동향(식품의약품안전청 서수경 과장)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일본진출전략(일본 JGC-Pharma Sevices 김동현 이사 & 서울CRO 김경순 이사)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CDMO의 역할과 활용(바이넥스 이정진 박사) △제약기업과 임상CRO의 상생 비지니스모델(씨엔알리서치 박관수 부사장) △바이오시밀러 임상CRO 기반구축사업 소개(한국바이오협회 박성호 실장) 등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마감은 6. 5(화) 18시 까지, 신청 및 문의 : 한국바이오협회 함기식 부장, 031-628-0040, gsham@koreabio.org
2012-05-31 15:00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2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두 개 분야 정신질환 중개연구센터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김재민 교수는 ‘우울증 중개연구센터’ 전체 책임연구자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우울증 진단과 치료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또 윤진상 교수는 자살중개연구센터 세부연구인 ‘자살 고위험 질병군에서 자살행동 예측 및 치료의 혁신을 위한 유전-환경 통합모형 개발’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국과기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5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우울증과 자살 분야의 중개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전남대병원이 유일하다. 김재민 정신겅강의학과장은 “전남대병원이 우울증과 자살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연구기관으로서 더욱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는 ‘2012년 자살실태조사연구’ 기관으로 선정되어 김성완 교수가 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2012-05-31 14:37금년 7월부터는 모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업에서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담하던 카드수수료가 전액 없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전자바우처 운영체계를 금융기관 위탁방식에서 자체 운영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차세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22까지 시험운영을 실시한다.전자바우처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산모신생아 ▲장애아동재활치료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도우미을 지원하며 2012년 예산 8,516억원, 이용자 65만명, 제공기관 48백개, 제공인력 55천명이다.전자바우처 사업은 2007년 실시 초기부터 카드 결제기능을 금융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카드수수료를 제공기관이 부담해 왔으며, 위탁 금융기관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대량의 카드를 교체함에 따라 비용부담 뿐만 아니라 이용자 불편도 초래했다.보건복지부는 비용․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 6월부터 차세대 전자바우처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지난해 11월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적용에 이어, 금년 7월부터 노인돌봄 등 나머지 5개 바우처사업에도 결제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게 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연평균…
2012-05-31 14:15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이 암환자들에게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게 맞는 암 정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용 ‘내게 맞는 암 정보’를 선보인 서울대암병원은 아이폰 사용자 역시 정확한 암 관련 정보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 iOS 버전을 추가 개발했다.‘내게 맞는 암정보’는 ▲암 종별 의학정보 ▲동영상 검사 치료 정보 ▲통합암 관리 정보 ▲QR코드리더 등 네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원인·증상·치료방법 등을 포함한 10대 암의 상세정보와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영양·통증·정신건강·재활 등에 대한 내용, 각 암 종별 관련 검사와 치료 소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리더를 이용해 서울대암병원 내 ‘스마트도우미’와 암정보교육센터 자료의 QR코드를 촬영할 수 있어 손쉬운 추가 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메인 화면 상단의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를 터치하면 바로 암정보교육센터 홈페이지로 연결돼 보다 폭넓은 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내게 맞는 암정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상민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아이폰용 버전이
2012-05-31 13:06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1000병상 대열에 합류한다.동산의료원은 31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의 새 병원 부지(40,228.40㎡)에서 제2의 도약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새병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새병원은 연면적 178,459.81㎡(53,984.09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0층 1033개 병상 규모로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개원 할 예정이다.새병원은 와룡산과 금호강 등 천혜의 자연 환경과 최첨단 의료시설이 어우러진 ‘감동의 손길이 함께하는 치유동산’ 개념을 갖고 국내 병원 최초로 에너지 절약형에 친환경 건물임을 인증받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과 JCI인증(시설기준) 획득을 목표로 설계된다.특히 새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실형(1인실) 집중치료실을 도입한다.개실형(1인실) 집중치료실은 감염방지와 환자 안정을 최대한 고려한 신개념 환자중심 시스템이다.또한 특성화된 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해 의과대학, 간호대학·의과학연구동과 약학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도입한다.아울러 환자 편의를 위해 대구 지하철 2호선 강
2012-05-31 13:05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한희철)은 지난 30일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홍식 교무부원장을 비롯한 의전원을 준비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장인사말 ▲홍보영상 ▲의학전문대학원 소개 및 201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수험생과 학부모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 시간 가량 의전원 입학에 대한 궁금한 점을 쏟아내 의전원 입학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의학관이 완공되면 더욱 좋은 교육환경이 구축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민족고대, 고대문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고대 의대 교정에서 만나자”라고 전했다.
2012-05-31 11:45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바이오의약품의 기능별 심사체계를 마련하고, 6월부터 ‘바이오신약’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기능별 심사는 한 제품에 대한 허가 서류를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팀을 이뤄 검토하는 심사 체계다.그동안 기준 및 시험방법과 안전성·유효성 검토로 진행되던 2개 심사 분야를 ▲품질 ▲시험 ▲GMP ▲비임상 ▲임상 ▲통계 등 6개로 세분화해 검토하게 된다.현재 기능별 심사를 위한 내부 업무편람을 작성하고,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우선 바이오의약품 중 신약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항체의약품이나 세포치료제와 같이 최신의 과학기술이 사용된 분야부터 팀 단위로 심사 의견을 공유하여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 “허가심사 체계 선진화 계획 중 하나인 기능별 심사제도가 의약품 허가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좀 더 안전한 의약품을 허가하는 동시에 현재 개발되고 있는 국내 바이오 신약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개별 심사자가 아닌 심사팀으로서 허가 신청인과 의견을 교환하게 됨으로써 신청인의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의견 개진이 가능해져 민
2012-05-31 11:38베링거인겔하임 ‘티오트로피움’(제품명: 스피리바)의 1일 1회 요법 임상2상 결과에서도 천식환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흉부학회는 청소년 환자 중 증상이 있는 중등도 지속성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레스피맷 Soft Mist 흡입기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을 기존 치료 옵션과 함께 병용 투여한 임상 결과, 천식에서도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2상 임상시험은 4주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불완전 교차 용량 범위 연구다. 중등도의 지속성 천식을 가진 12세에서 17세까지 청소년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티오트로피움을 중간 용량의 흡입스테로이드(ICS)에 병용해 투여했으며, 지속성 ß2-작용제(LABA) 혹은 류코트리엔 길항제(LTRA)는 환자에 따라 투여했다. 연구 결과, 1일 1회 3가지 다른 용량(1.25 g, 2.5 g, 5 g) 모두에서 폐기능 지수가(최고 FEV1(0-3h), FEV1AUC(0-3h) 및 최저 FEV1) 위약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 g에서는 폐기능 지수(최고 FEV1(0-3h), FEV1AUC(0-3h) 및 최저 FEV1)가 통계적으로도 유의하게 개선돼 일일 표준 용량으로 권장된다. 티오트
2012-05-31 11:37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 당시 제정된 이래,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모집 기간 동안 제출된 연구논문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 평가를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 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2010년부터는 상금액이 증액되어 각 부문 수상자에게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있다.응모대상은 한국 국적의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의∙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이며, 최근 2년 사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중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발전에 공헌하는 최우수논문들의 비교 평가, 집중 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제출 서류는 ▲수상대상 연구 논문 1편(올해는 2010. 8. 1~2012.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올해는 2007.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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