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협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은 환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의원협회는 “정부가 백내장, 항문질환, 탈장, 맹장,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제왕절개, 자궁 및 자궁부속기 등의 질환군 수술에 대해 7월부터 포괄수가제를 강제시행하기로 했다.”며 “기존 포괄수가제와 행위별수가제를 병용해오던 것을 7월부터 행위별수가제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포괄수가제만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협회는 이 제도가 국민에게 피해를 줄 심각한 영향을 조목조목 밝혔다.의료의 질이 하락할 것이다우리나라 의료수가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 2006년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원가보존율이 73.9%에 불과하다. 이 수가를 기준으로 포괄수가를 정해놓고 그 범위내에서 치료를 하라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은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인력을 감축하는 등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결국 최선의 진료보다는 비용에 맞는 진료를 함으로써, 결국 의료의 질은 하락할 것이다. 실제 포괄수가제를 광범위하게 도입했던 캐나다의 경우, 첫해에 의료사고에 의한 사망률이 크게 증가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2012-05-17 16:44양의사들의 한의학 과학화의 대한 문제제기가 도를 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참의료실천연합은 16일 양의사들이 한의원들의 블로그 등을 검색하거나 직접 증거를 수집해 보건소, 경찰서 등에 한의원의 초음파, 심전도, EEG 등 현대의료기기사용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학의 범주에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가 포함된 이후 더욱 심해졌다고 주장했는데 모 한의원의 경우 ‘한의학의 과학화’라는 문구를 문제 삼아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양의사들의 민원제기가 상식적인 수준이 아닌 자기중심의 잣대로만 판단해 민원제기를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한방의료행위로 인정받는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에 대해서도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은 현재 양의사들은 서양의학을 현대과학과 동일시함으로써 한의사들이 현대과학의 산물인 기계를 단순한 검사나 진단에 이용하는 경우에도 이유를 불문하고 이러한 정황을 수집하여 보건소에 민원을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참의료실천연합회는 “한의사가 한방의료행위에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인 결과를 통해 환자를 정확히 진찰하고,…
2012-05-17 16:05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아모잘탄은 약효작용 원리가 서로 다른 CCB(캄실산 암로디핀) 및 ARB(로살탄 칼륨) 계열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서 개발한 복합신약이다.아모잘탄은 발매 7개월 만에 처방건수 1위에 등극했고 3년간 15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으며, 미국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잇따라 등재하고 CCB+ARB 복합제 중 유일하게 초기치료 적응증(Initial Therapy)을 획득하는 등 근거중심(Evidence Based) 마케팅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6대 도시에서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주최로 열리는 서울 심포지엄은 22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의 ‘고혈압 진단과 최신 치료지침’,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
2012-05-17 16:0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013년 전국 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는 전국 5,000여명의 임상병리사들이 임상병리학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내년 5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리게 된다. 유치에 성공한 학술대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확장 공사 이후 개최될 대규모 학술회의로 대형행사 수행 가능성을 가늠할 수 기회가 될 것이며, 교통·숙박·식음료·관광분야에서 부가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 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임상병리사협회 광주시회,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함께 임상병리사협회중앙회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프리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컨벤션 시설과 관광 인프라, 광주시의 적극적 지원의지를 내세운 것이 유치에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전국 단위 대형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2-05-17 14:48대전시가 지역의료기관들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시범사업기관’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의료관광 해외마케팅사업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료기관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해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시범사업기관’으로 ▲대전선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한방병원 ▲세우리병원 ▲중앙의료재단 CMI의원 등 의료기관 5곳을 선정했다.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2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총 1억 6700만원(시비 50,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해외설명회 및 팸 투어, 해외광고, 의료관광홈페이지 운영 등 의료관광과 관련된 해외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대전선병원은 중국 및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사무소 개소와 해외설명회, 국제검진센터 운영 등을, 충남대학교병원은 의료관광 홈페이지 개편과 외국인환자 전용병동 운영,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암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전대한방병원은 해외설명회 및 팸 투어를 실시하고 외국인환자용 콜센터 설치, 한방의료 관광단지 조성 등을, 세우리병원은 중국 심천해외사무소 운영과 중국 현지에서 직접 진료 등을, 중앙의료재단 CMI의
2012-05-17 14:46고대의대(학장 한희철)는 5월 15일 오후 6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주피터룸에서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학장, 명예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회 고대의대 스승의 날」을 개최했다. 고대의대 명예교수에게 감사전달 및 의과대학 발전현황에 대한 보고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의과대학장 식사 *의무부총장 인사말 *의대교우회장 인사말 *명예교수 답사 *의대현황 및 발전계획 보고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특히, 행사 후에는 명예교수들이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스승의 날 인사말을 통해 한희철 학장은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의사이자 의학자, 교육자로서 고대의대를 명문의과대학의 반열에 올려놓으신 존경하는 명예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의학교육의 창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연구에 집중화하여 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최근 고대의료원은 교육 연구 진료 등의 분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신의학관 완공과 기초연구동 증축등 하드웨어의 확충과 더불어 연
2012-05-17 14:41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PM2000 전국 A/S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4월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A/S 업체의 보안 관리를 위한 협약과 PM2000 A/S의 기술적 수준을 올리고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중부권과 영호남, 제주권 등 16개 지역 A/S업체의 고충을 듣고 향후 이를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찾아 PM2000 출시 이후 약학정보원과 고락을 같이한 지역 A/S 업체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협업 파트너로서의 재 다짐했다.김대업 원장은 “약학정보원과 지역A/S업체가 동반 성장해야 약국·약사·약사회가 다 함께 편해지고 이러한 동반성장이 다 함께 사는 길”이라며 지역 A/S 업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들에게 서비스해 달라고 요청했다. 약학정보원은 PM2000 A/S업체가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고, 약학정보원이 보다 원활히 A/S 업체들을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모듈을 제작해 PM2000 매뉴얼 배포 및 A/S 업체간 소통, 회원 관리 등이 가능하게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현소프트뱅크(안동) ▲스마트피씨(성남,…
2012-05-17 14:20GE헬스케어코리아(이하 GE)는 최근 의사협회의 초음파진단기기 판매행위 및 ‘한방초음파진단기기’ 명칭 사용의 즉각 중지 요청에 대해 전혀 그러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GE는 2010년 4월부터 대리점을 통한 한의원 초음파기기 판매를 중단하였고 이후 현재까지 한의원을 상대로 초음파기기를 판매한 바가 없다고 17일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자료에 따르면 GE는 2009년 1월 한의원을 상대로 한 초음파기기 광고를 전면 철회한 이후 현재까지 '한방초음파진단기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광고 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본 사안과 관련해 GE 공식 대리점이 현행 법률을 준수하며 적법한 영업행위를 하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GE는 대한의사협회와 국내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05-17 14:17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신개념 주름 개선 시술 ‘스컬트라(Sculptra?)’ 월 매출이 국내 출시 1년 만에 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컬트라는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신개념 주름 개선 시술이다. 자연스러운 볼륨 생성을 통한 주름 개선효과, 시술 후 2년 이상까지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독약품에서 스컬트라 마케팅을 담당하는 송홍민 팀장은 “스컬트라 월 매출이 4월 5억 원을 돌파함으로써 올해 연 매출 60억 원 달성이 기대된다. 올해 국내 주름 개선 필러 시장에서 3~4위권까지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스컬트라가 2015년까지 국내 주름 개선 시술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마켓리더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컬트라의 성장세에는 한독약품이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핸즈온(hands-on) 트레이닝’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핸즈온 트레이닝은 스컬트라 시술 전에 주사법과 세부기술,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교육 받는 프로그램이다. 스컬트라는 한독약품에서 인증한 스컬트라 핸즈온 트레이닝을 수료한 의료 전문가만이 시술할 수 있어
2012-05-17 12:26내년부터 보건소에서 지역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포괄보조방식이 도입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시·군·구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국고보조방식을 개별 사업 단위의 특정보조(categorical grant)에서 재정 운용에 자율성이 생기는 포괄보조(block grant) 방식으로 13년도부터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은 중앙정부가 사업별로 정한 사업내용과 예산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수동적으로 집행했지만, 내년부터는 포괄보조방식 도입으로 지역의 건강문제와 주민의 요구 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편성해 추진할 수 있게 된다.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포괄보조방식 전환은 우선 23개 건강증진사업 중 17개 사업에 대해 실시되고, 안정적 정착 단계를 거쳐 정신보건센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등 나머지 건강증진사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 건강증진 포괄보조사업’(총 1,775억원; 국비 888억원, 지방비 887억원)은 17개 사업을 단순 통합하는 것이 아닌 중앙에서 수립한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1-2020(이하, HP2020)’ 전략에 맞추어 사업범위가 재편성되는데 HP
2012-05-17 12:10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16일 청계광장에서 퍼플리본캠페인‘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카페’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퍼플리본 서약을 마친 여성 상담자가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와 자궁건강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2012-05-17 12:07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16일 청계광장에서 퍼플리본캠페인‘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카페’를 운영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퍼플리본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35세 미만 젊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행사 현장에서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제공했다. 16일 청계광장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서약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6일 청계광장에서 제 3회 자궁경부암예방퍼플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닥터카페’가 열렸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퍼플리본 서약을 마친 여성 상담자가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와 자궁건강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2012-05-17 11:52‘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오늘(17일) 만료되면서 내일부터 제네릭 시장의 각축이 예상된다.현재 식약청에 제네릭 판매 허가를 신청한 회사는 모두 15곳이며 종류만 28종에 이를 만큼 그야말로 제네릭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일부터 시장선점을 노리는 제품들이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된다. 해당 품목은 CJ제일제당 ‘헤라그라’, 대웅제약 ‘누리그라’, 일양약품 ‘일양실데나필’, 비씨월드제약 ‘실비에’, 국제약품 ‘맥시그라’, 한국유니온제약 ‘유니그라’ 등 6개다.그러나 이들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은 아직 출시일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용도특허와 관련한 소송의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물질특허는 오늘 만료되지만 이 성분을 발기부전에 사용한다는 용도특허는 2014년 5월까지다. 따라서 화이자측은 현재 용도특허 만료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제네릭을 출시할 경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CJ는 화이자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용도특허 무효소송과 용도특허 권리범위 확인소송을 진행 중이며, 심결은 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출시일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은 또 있다. 세립형,
2012-05-17 11:29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제36대 임원진 선임을 완료하고 부회장단과 상임이사, 일반이사 등을 포함한 총 116명의 이사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제36대 임원 구성의 가장 큰 특징으로 협회임원의 소관업무 체계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이상석 상근부회장을 제외한 10명의 부회장단은 직능에 따라 구분해 소관업무별 부회장 보직을 부여해 위원회별 위원장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병원협회는 그동안 위원회 중심의 임원운영방식으로 인해 부회장들의 사무국 업무 무관심을 야기하고 위원장 보직을 맡은 특정 병원장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주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부회장단으로는 ▲의무부회장 서현숙(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보험부회장 박상근(인제대학교백중앙의료원장) ▲평가수련부회장 정희원(서울대학교병원장) ▲부회장겸 학술위원장 이철(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책부회장 박성욱(서울아산병원장) ▲사업부회장 권영욱(천안충무병원이사장) ▲경영부회장 천명훈(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원장) ▲총무부회장 김린(고려대하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기획부회장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홍보부회장…
2012-05-17 11:25원인 모를 병을 앓던 중국 내몽고의 한 젊은이가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과 교회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중국 내 몽고 지역에 사는 장모(21세)씨는 10여년 전 충수염(맹장)으로 세 번이나 수술 받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으로 장피누공이 생겨 복부에 장기가 돌출되고 상처부위로 배설물이 흘러나오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또한 통증으로 수년간 구부정하게 다닌 탓에 힘들어진 걸음걸이, 잘 먹지 못해 깡마른 팔과 다리에 작은 키. 신체나이는 60대 노인 수준이었다. 통증과 복부로 배설물이 흘러나오는 불편감 때문에 거동이 어려워진 그를 도움의 손길을 펼친 이는 내몽고 현지에 있는 선교사였다. 이런 상황을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우극현 교수에게 알렸고 현지에서 보내온 사진과 함께 우극현 교수는 병원장 및 외과 의료진과 상의를 한 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 병원으로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 4월 7일 입국한 장씨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12일, 유착 된 장기들을 떼어 내고 복부에 생긴 장루를 막는 수술을 받았다. 외과에서 집도한 수술은 장기 협착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수술 후 봉합했으나…
2012-05-17 11:08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16일 현대해상(주)과 제6차년도 병원 및 의사배상 책임보험 단체가입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권영욱 회장, 김상일 총무위원장과 박찬종 현대해상(주) 부사장, 유정동 상무, 백철현 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병협은 “2007년 현대해상과 업무협정 이후 매년 보험가입 병원이 증가해 현재 150여 병원이 가입하여 단체가입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히고, “조인식을 통해 회원 병원들이 안심하고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계속 이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특히 2012년도는 의료분쟁조정법의 시행으로 변수가 많이 생긴 의료시장의 변화된 환경에 적절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자문역할 까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과 병원 및 의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진료과목, 환자수 및 병상수 등 병원의 운영형태에 따라 보험료율이 달리 책정되며, 중병협 회원 병원에게는 우대 할인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회원병원의 의료분쟁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시 유성에서 의료분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회원병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
2012-05-17 09:30올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이상우)이 850병상으로 규모를 늘려 지역중심병원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고대 안산병원 이상우 원장은 16일 열린 간담회에서 “2014년 850병상 규모로 거듭나 환자중심으로 외래를 재배치하겠다”며 “이와 함께 DSC(Day Surgery Center) 개소·별관 증축·응급의료·외상센터 건립·통합콜센터·가칭 첨단웰빙진료센터 등을 통해 지역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병원은 부족한 병실문제를 해결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80억 원을 투입해 기존 9개 층으로 구성된 본관건물에 3개 층을 수직 증축할 계획이다.병원은 현재 구조 설계 중에 있으며 구조 설계를 마치는대로 오는 9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2014년 2월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650병상에서 850병상으로 늘어나 현재 만성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병상 부족 현상을 대폭 해소할 전망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증축되는 10층과 11층에는 200병상이 예정돼 있고, 12층에는 1단계 관리부서와 스카이라운지, 2단계로 병실로 전환해 약 250병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병원은 증축과 함께 외래 재배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2012-05-17 06:568월부터 의료기관에 환자 권리·의무 게시를 의무화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모든 의사들이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왜곡된 인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량한 의사들이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가장 문제로 제기되는 것은 게시 의무화와 과태료 인데 의료계에서는 당연히 하고 있는 것을 의무화하고, 단지 형식을 갖추지 않았다고 해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정부가 그동안 해온 탁상행정의 또 다른 사례이자 의료인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서 만든 것이라는 불만이다.또 게시 내용중 환자의 권리 중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구체적인 웹사이트 주소와 전화번호를 명기토록 하는 것은 의협이 공식불참을 선언한 상태에다 개원후 역할이 아직 홍보가 잘 안돼 사문화 위기에 봉착한 의료분쟁조정법을 밀어붙이기 위해 여론몰이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의도라고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정부의 의무 게시물 옆에 의료인 폭행 및 진료실 행패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담은 게시물도 따로 마련해 같이 걸겠다며 정부정책에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복지부 입법/행정예
2012-05-17 06:42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6일 복지부의 환자권리 보호를 위한 개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입법예고 시행의 방법이나 내용에는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히며 즉시 해당 입법예고를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성명했다. 전의총은 성명서를 통해 “게시물에 포함되는 환자의 권리들은 현재 일선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이 이미 충분히 준수하고 있다”며 “법률의 방식으로 강제하지 않아도 이 땅에서 성실하게 의업에 종사하는 모든 의료인들이 소명처럼 생각하고 지키려 하는 환자에 대한 기본 가치”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 시행 위반 시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게시를 강제하겠다는 복지부의 발상은 묵묵히 의업에 종사하는 의사들 위에 군림하겠다는 권위주의적 태도”라며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에 기반한 윤리와 관련된 부분까지 법률로써 통제하겠다는 것은 구시대적 착오”라고 비난했다. 또한 “게시물의 내용을 살펴보면, 환자의 권리 중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를 설명하는 항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구체적인 웹사이트 주소와 전화번호를 명기해 놓았다”는 점에 대단히 분개했다.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가 공식불참을 선언한 상태이며 대불금 징수
2012-05-17 06:38제약협회가 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분간 집행부 역할을 대신한다.예상보다 차기 이사장 선출에 난항을 겪으면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자 임시기구를 구성해 회무를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7시 30분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시운영위 구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 임시운영위에는 전임 부이사장단사와 함께 중소제약사 3~4곳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등 전임 부이사장단은 윤석근 전 이사장의 사퇴와 함께 제약협회 회무에 다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온 만큼 8개사 모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전임 부이사장단은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명인제약이다.임시운영위 위원장은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회장을 중심으로 차기 이사장이 선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차기 이사장의 적임자가 나타나면 자동 해체될 전망이다.
2012-05-17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