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진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36%가 평균 3억 5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평균 5억2천만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원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6천개 의원 중 1,031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4억8천만원의 자금이 동원되었으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통해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 평균은 3억 7천만원이었고, 이로 인하여 월 182만원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었다.개원 16~20년 된 의원의 평균 부채는 4억 9천만원이며, 5년 이하인 의원도 3억 7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세무보고용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2010회계연도의 의원 평균 총매출액은 4억4416만7867원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3억1421만7081원의 비용이 발생해 기관당 평균 1억2994만786원의 (소득세차감전) 순이익을 기록하며, 2008회계연도(순이익 129,894,128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장당 순이
2012-04-23 10:50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비강분무 방식으로 개발 중인 세계 첫 응급용 간질발작치료제의 한국 및 중국 판권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SK바이오팜(대표이사 크리스토퍼 갤런)의 응급용 간질발작치료제인 ‘DZNS’(디아제팜 나잘 스프레이)에 대한 한국 및 중국(홍콩 포함) 판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DZNS는 간질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됐던 디아제팜(diazepam)에 비강분무 방식을 적용한 세계 첫 응급용 간질치료제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시판허가(NDA)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SK바이오팜의 미국 FDA 허가승인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시판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허가승인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DZNS의 시판허가를 국내에서는 2013년, 중국에서는 2015년 각각 획득할 계획이며, 허가 후 10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글로벌팀 김재순 이사는 “비강분무 제형으로 개발 중인 DZNS는 응급실 내원외에는 대안이 없는 급성 간질발작 환자에게 새로운 대처방법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이고 북경한미약품을 통해 개척할 중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SK
2012-04-23 10:17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우중에서도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지난 주말 경기 고양시 덕이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지붕과 천정을 수리하고 대들보를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주택 개보수 봉사 활동을 벌였다.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민직현 부장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라서 더 힘들었지만 보람은 그만큼 더 컸던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기부는 물론 이처럼 직접 참가하는 활동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임직원이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2-04-23 09:5519대 총선에서 여의사 출신 국회의원 3명을 배출한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이 한껏 치솟았다.지난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는 박인숙 신임회장을 비롯해 문정림, 신의진, 길정우 국회의원 당선자와 전현희, 정하균 의원, 최홍림 여자치과의사회장, 류윤경 여자한의사회장, 가천의대 이길여 총장 등 여성의료단체장, 경만호 의사협회장,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자,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여자의사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인숙 당선자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의 아니게 2년간 국회의원직과 회장직 겸임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나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몸이 부서지기 직전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3명의 여의사가 국회에 입성했고, 구의사회나 대학 총장에서 여의사가 되는 등 어느 때보다 여의사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 같이 최고의 환경을 좋은 기회로 활용해 가장 투명하고 정직하고 효율적인 단체가 돼서 타 의료단체의 역할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만 2000명의 여의사 중 여의사회에 등록한 회
2012-04-23 06:19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국내서 벌어들인 순이익 가운데 42%가량을 본사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각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주요 다국적제약사의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9곳의 회사가 총 361억 9700만원을 배당했다. 이는 당기 순이익 864억원 3000만원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많은 배당금을 책정한 곳은 얀센으로 15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200억원에 비교하면 줄어든 수준이며, 순이익의 6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얀센의 경우 존슨앤드존슨이 지분의 70%를, 유한양행이 3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50억원 가운데 45억원은 유한양행에 배당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배당하지 않았던 미쓰비시다나베가 60억원 가량을 책정했다. 이는 순이익 23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오츠카와 사노피-아벤티스도 각각 47억원과 46억원을 배당했다. 순이익 대비 28%,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오츠카는 제일약품이 지분의 22.5%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10억원 가량을 배당받게 됐다.페링제약과 사노피파스퇴르도 순이익 대비 높은 배당금을 책정한 회사들이다. 페링제약은 순이익의 82%에 해당하는 20억원을, 사노피파스퇴르는…
2012-04-23 06:18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질적향상을 위해 학문적 연구에 매진하는 학회, 자칫 외부와의 소통에 소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최근에는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학회의 움직임이 발빠르다.의학회들은 최근 보험과 대국민홍보 영역에 매진하면서 자신들의 전문질환에 대한 외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실제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21일 보험정책과 홍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회의 보험정책과 홍보활동에 대한 입장, 외부강연 등이 이어졌다.학회 관계자는 “학회의 임무가 학술교류와 연구지향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분야와의 소통과 사회적 기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간 학문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했던 전문의료인의 시각을 떠나, 소홀했던 학회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워크숍과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진단검사의학회는 올해 보험업무의 전반적인 개선을 하나의 목표로 정했다.민원기 이사장은 “신의료기술평가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후 예기치 못하게 발생했던 다수의 보험관련 사안들은 심평원과의 논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일차적으로는 현장검사에 대한 논의가 일단락됐고, 올해는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보
2012-04-23 06:17대전협과 대공협, 의대협이 모여 보건의료정책을 제대로 알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젊은의사정책연구소가 출범했다.젊은의사정책연구소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보건의료정책 연구를 넘어 대안까지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가 공동 참여한 ‘젊은 의사 보건의료 정책 연구소’가 지난 2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스터디를 진행했다. ‘젊은 의사 보건의료 정책 연구소’는 젊은 의사들이 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소규모 ‘학생정책연구 스터디’ 모임에서 출발했다. 처음 시작은 5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팀원만 40명이 넘어섰고, 올해부터는 각 의과대학에서 ‘학생정책의료스터디’라는 이름의 동아리로 만들어 활동 중이다.이날 발대식에는 노환규 제37대 의사협회장 당선자와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일호 대전협 회장, 유덕현 대공협 회장, 기동훈 전 대공협 회장, 남기훈 의대협 의장 등이 참석했다. 노환규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의사들은 전문인으로서 질병을 잘
2012-04-23 06:165월 출범을 앞두고 인수인계에 바쁜 노환규 출범준비위는 이미 4월부터 시행된 만성질환제와 8일부터 시행된 의료분쟁조정제가 현실적으로 개원가와 병의원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할 국면을 맞게 됐다.메디포뉴스가 최근 기획특집으로 심층 분석한 ‘의료현안’ 중 만성질환제와 의료분쟁조정제에 대해 개원가는 경만호 집행부의 찬•반여부 시비에 앞서 두 제도 모두 정부안대로 시행되었지만, 노환규 출범준비위와 16개 신임 시도의사회장이 ‘전면 거부’에 찬성하면서 당장 브레이크를 걸어 주어야 할 초미의 과제라고 절실히 요망하고 있기 때문.만성질환제는 이미 출범준비위가 보건복지부에 대해 ‘재 협상 카드’를 꺼내들자, 환자단체와 일부 시민단체가 심각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상 환자를 접하고 있는 개원가만 난처한 입장에 빠져 있는 안타까운 국면. 특히 의료분쟁조정제는 8일부터 시행되면서 8일이후 현재까지 매일 예상을 초월한 140건 이상의 의료상담이 신설된 의료중재원에 접수되어 의료분쟁조정법(제47조 2항)에 따라 2012년 6월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 각 병의원에 지급해야 하는 요양급여비용에서 대불 부담금을 강제로 징수할 것이 예
2012-04-23 06:02국방부는 20일 오후 2시에 국군의무학교에서 ’12년 의무 수의사관 임관식(의무제42기, 수의제9기)을 거행했다.이용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열리는 임관식에는 각 군 주요 직위자를 비롯하여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내외 귀빈과 신임장교 가족 및 친지 2,900여명이 참석하여 국군장병 ‘건강지킴이’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2012-04-22 07:32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은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병원 내, 외곽을 청소하는 ‘서울대학교병원 CLEAN 캠페인’를 가졌다.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대한의원, 어린이병원, 암병원, 첨단치료개발센터 , 인성빌딩, 병원 정문, 병원 동문, 본관 건물 앞, 대학로, 창경궁로, 치과병원, 응급의료센터, 장례식장 주변 등 주요 구역별로 조를 나누어 환경 미화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2012-04-22 07:00식약청은 한국로슈의 허셉틴주 150밀리그람에 대한 재심사 결과를 허가사항에 변경 조치하면서 동 제제의 허가 변경내용에 대해 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서 의약품 사용에 적정을 기할 수 있도록 동 변경사항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협조하여 주도록 지시했다.이번 허셉틴주 150mg의 허가사항 변경내용은 사용상 주의사항 ‘이상반응’항목에 재심사 결과를 신설한 것이 골자다. 신설내용에서 동 약물의 *중대한 유해사례는 총 5명(0.7%, 6건)이었으며 열성호중구감소증 2명(0.3%), 심부전1명(0.1%), 장폐색증 1명(0.1%), 토혈 1명(0.1%)이었다.*중대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약물유해반응은 없었다. 그러나 *중대하지 않았으나 예상하지 못했던 약물유해반응은 신경병증 19명(2.8%), 전신쇠약, 발적 각 3명(0.4%), 안면홍조, 무감각, 안면부종, 묽은 변 각 2명(0.3%), ALP 증가, 간염, 상세불명의 간기능검사이상, 고콜레스테롤혈증, 단순포진), 질출혈, 고창, 복부불쾌감, 장폐색증, 토혈, 등불편, 신체불편, 실신, 수면장애, 발작, 손발톱주위염, 상세불명의 출혈, 객담, 코건조 각 1명(0.1%)등으로 나타났다.한편 허가사항의
2012-04-22 06:38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트윈스타’가 45억원을 돌파하며 복합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의 3월 처방액은 45억원으로 전년 23억원에 비해 22억원 늘었다. 이는 무려 99.5% 증가한 수치다.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50억원대 돌파도 무난해 보이며, 고혈압시장의 순위변동도 예상된다.리딩품목인 ‘올메텍’(대웅제약)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하면서 부진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올메텍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58억원에서 7.1% 증가한 62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아모잘탄’(한미약품)이 전년과 비슷한 52억원대로 집계됐으며, 뒤이은 품목들은 모두 처방이 감소한 모습이다.‘딜라트렌’(종근당)과 ‘노바스트’(화이자)는 48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각각 16.5%, 2.8% 처방액이 줄었다. ‘디오반’(노바티스)도 전년 66억원에서 20억원가량 줄어든 46억원으로 나타났다. 감소율로 따지면 30.7%에 달하는 수준이다.고혈압시장에서 트윈스타와 함께 눈에 띄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 품목은 ‘세비카’와 ‘카나브’다.세비카(
2012-04-21 06:17국방부는 20일 오후 2시에 국군의무학교에서 ’12년 의무 수의사관 임관식(의무제42기, 수의제9기)을 거행한다.이용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열리는 임관식에는 각 군 주요 직위자를 비롯하여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내외 귀빈과 신임장교 가족 및 친지 2,900여명이 참석하여 국군장병 ‘건강지킴이’들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임관하는 의무·수의사관들은 지난 2월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입교하여 5주간 기초 군사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3월 30일부터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 병과 핵심 분야인 야전응급처치, 의무전술, 환자후송, 원무행정, 의무 군수관리, 의무 부대관리, 지휘관 및 참모업무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로써 일반 의사가 아닌 군의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태세를 갖추었으며,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친 공개 전산분류를 통해 전‧후방 각지의 부임지가 정해졌다. 임관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10명의 학업우수자에 대한 상장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학교장 식사 및 국방부 차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국가안보에 있어 중차대한 사명임을 잊지 말라”며,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목숨처럼 귀히
2012-04-21 06:14국내 제약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국내사-다국적사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예정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해외 제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국적제약사와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제2회 보건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제약산업의 해외진출(수출 및 전략적 제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의 성장과정과 글로벌 진출 전략 및 국내제약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포럼에서는 △Business Development Opportunities with Multinational Company(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 △다케다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국내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한국다케다 이춘엽 사장) △전략적 제휴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및 GSK의 사례(한국GSK 연태준 전무)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국내제약사 임원진들이 함께 참여, ‘7대 글로벌 제약 강국 도약을 위한 국내제약기업의 해외진출 발전 방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특히 패널토론에서는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국내제약사 투자, 공동개
2012-04-21 06:11‘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슬로건인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의 의미는 신체의 장애와 마음의 장애를 벗어나 사회로의 열린 발길을 내밀어 주기를 바라는 염원을 표현한 것이다.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애인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와 함께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은 다음과 같다시각․청각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온 여주 라파엘의 집 정지훈 원장(남, 55세, 시각장애 1급) 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고, 한국장애인연맹 채종걸(남, 51세, 지체장애 3급) 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 등 총 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장애청소년과 장애인가족을 위해 복지활동을 펼쳐온 한국장애인부모회 신동욱(남, 60) 부회장 등 5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대한민국 최초로 지자체 지원 자립생활센터를 설립하고 장애인의
2012-04-21 06:06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유덕현 회장이 임기 동안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 등록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직역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공협은 의협이 최근 열린 전체이사회에서 대공협을 산하 직역협의회로 명시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해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의과와 치과, 한의과로 통합 운영되고 있던 대공협은 의협 직역단체로 인정 받기 위해 지난해 9월 말 의과와 치과, 한의과를 분리했다.최근에는 다음 아고라에서 대공협 직역단체 등록을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도 전개하는 등 직역 단체 등록에 주력했다.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개정안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대의원의 2/3가 참석해 참석한 대의원 중 2/3가 찬성해야 직역단체로 인정 받을 수 있다.정기총회에 참석할 대의원 수가 개정안 통과에 가장 큰 변수로 보인다.대공협이 의협 직역단체로 등록되면 기본적으로 3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수 있어 의협 내 정치력을 강화할 수 있다.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대공협 유덕현 회장은 “직역협의회 추진은 정치적 세력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보의 배치과정에 당사자로서 참여하고 발언권을…
2012-04-21 06:02경기도의사회는 조인성 신임회장과 3년간 함께 경기도의사회 제32대 집행부를 견인할 임원진을 확정하고 초도 상임이사회의를 4월17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제32대 집행부는 부회장4명, 이사진 13명으로 우선 선임했으며 전임 집행부에 없던 의료전문변호사인 법제이사, 입법이사를 새로 임명하는 등 집행 3년의 공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인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의 향후 계획과 관련 “제일 먼저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경청과 소통의 회장이 되겠다”며 “경기도는 지역이 넓고, 회원 수도 차이가 많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 경기도 의사회를 찾아가는 의사회, 찾고 싶은 의사회로 만들고, 회원분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개원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전공의 각각 직역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과 조직을 잘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의 역할론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주도적으로 보건의료계의 모범과 중심을 잡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보건의료 정책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국민을 위하고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진료권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진행될 수…
2012-04-20 17:01“만성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의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보험 급여 개선과 의료기관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이건세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 교수는 지난 19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건강증진, 검진, 질병관리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와 기존 정보의 활용도 중요하다고 밝혔다.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건전한 생활습관과 건강증진 노력 등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차적으로는 기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차예방에서 비용절감은 중요한 관점이 아니며 조기 개입으로 다양하고, 보다 좋은 관리전략이 중요하다며 건강 행태 지속을 위해 동기부여 및 급여 설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삼차 예방에서는 기존 질병이 악화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의료비 지출의 75%가 만성질환의 삼차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를 위해 환자의 관리가 중요하며 비용절감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만성질환의 예방은 건강보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이기 때문에 이차·삼차 예방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일차예방도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2-04-20 16:22‘카나브’를 개발한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합성연구소 김지한 소장이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 합성연구소 이준광 부장도 같은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지한 소장과 이준광 부장은 12년간의 개발기간 동안 연구에 매진하며 국내최초이자, 세계 8번째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에 공헌을 했다.카나브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임상시험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로살탄’계열의 약물에 비해 20% 이상의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도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복합제와 필적하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한편, 교과부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2012-04-20 15:31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구동억·김용재 교수팀이 지난 14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GIRLS 2012(Grand Interventional Radiology Live Symposium)에서 투석 혈관이 막힌 2명의 환자를 경피적혈관성형술(PTA)로 치료하는 시연을 선보여 화제다. 시연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혈관센터에서 이뤄지는 구동억 교수팀의 시술 상황을 학술대회장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동억 교수팀은 1997년 4월부터 경피적혈관성형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10,500례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매년 1천례 이상 시술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피적혈관성형술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 신부전환자의 투석용 정맥에 협착이 생기거나 혈전이 생긴 경우 또는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류 흐름에 장애가 생겼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수술치료에 비해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처치하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높고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2012-04-20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