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에서 두 명의 19대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됐다. 당선자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약계에도 향후 ‘우먼파워’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이번 4.11 총선에서 의료계와 약계 출신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성남 중원구에서는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당선됐다.김미희 당선자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대약대 학생회장을 지낸바 있다. 정치계에 와서는 민노당 성남시 위원장, 성남시재개발 세입자협의회 지도위원, 성남시 초등학교학부모회장협의회 대표, 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 지도위원을 역임했다.김 의원이 내세운 공략으로는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기 추진 ▲중원구 하수 악취 해결 ▲상대원3동 작은도서관 건립 ▲하대원시장 부근 주차장 건립 추진 등이 있다.반면 낙선한 신상진 후보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해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바 있다. 17, 18대 국회의원으로 역할을 해오며 이번 19대 총선을 통해 3선에 도전했다.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같은 서울대 출신으로 의료계와 약계를 각각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혀 왔다. 경기 부천 소사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가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충남 공주 출생이며, 이화여대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18대 국회의원으로…
2012-04-12 06:18사망직전 1년전의 환자 입원진료비와 외래진료비가 일반환자에 비해 각각 13.9배, 2.9배 더 많이 지출하고 있어 생애 말기 치료가 급성기 병원 위주에서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완화의료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를 활용해 2008년도 사망자의 의료기관 진료비(원외처방약품비 제외) 분석자료를 11일 발표해다. 사망자의 사망 직전 1년간 진료비와 일반환자의 1년간 진료비를 비교해 보면 사망자는 일반환자에 비해 입원진료비는 13.9배, 외래진료비는 2.9배를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직전 1년간의 진료비내역을 살펴보면, 사망자의 주사료 비중(24.7%)이 가장 높고, 일반환자 보다 22.2배 많았다. 사망 직전 1년간 진료비와 일반환자의 1년간 진료비를 연령대로 나누어 비교해 보면, 35세 이하 사망자 일인당 진료비는 일반환자에 비해 63.8배 높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외국의 일부 사례를 보면 네덜란드의 경우 사망 전 환자의 진료비용이 일반환자의 13.5배에 달한다. 하지만 외국의 연구사례는 사망 전 비용을 합산하는 기간
2012-04-12 06:17외과영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하나의 목표로 해왔던 소화기학회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외과영역의 실질적인 확대를 꾀해 관심을 끌고있다.오는 15일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외과프로그램을 위해 독립적인 강의실을 운영하는 등 외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들이 실시된다.소화기학회 정현채 이사장은 “특히 올해는 소화기외과 관련 학회들의 참여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외과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이번 PG course는 다학제 학회의 역할을 실천하는 장이 될것”이라고 밝혔다.학회장 제4강의실에서 펼쳐지는 소화기외과 영역 강좌에서는 ‘소화기 외과 수술 후의 외과 수술부위 감염의 예방과 대책’, ‘소화기 외과영역에서의 불완전 절제에 대한 해결방안’, ‘소화기외과 의사와 소화기 내과 의사와의 공동연구’, ‘소화기 외과의사의 자격 유지를 위한 방안’이 강의된다.이중 소화기외과와 소화기내과의 공동연구에 관한 강좌와 관련, 학회 관계자는 “최근 연구들의 방향은 공동연구를 통해 상호보완함으로써 좋은 연구 성과를 얻는 쪽인데 특히 같은 소화기질환에 대해 다루는 소화기 외과의사와 내과의사의 협력은 매우 절실
2012-04-12 06:16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2대 집행부 임원명단을 10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32대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3월 31일 열린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변경된 회칙에 의해 기존 5명이였던 부회장이 2명 증가한 7명이 확대된 것으로 기존 집행부 보다 부회장의 업무 수행범위가 세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제31대 집행부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김광희 총무이사(우리들병원 부원장), 박종훈 학술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김억 의무이사(지킴내과의원 원장), 김태영 정책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등 4명의 임원이 31대 집행부에 이어 32대 집행부에서도 임원을 맡아 임수흠 회장과 함께 회무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제32대 집행부에서는 얼마 전까지 구의사회 회장으로 각 구를 위해 회무를 수행했던 구의사회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강남구 이관우, 관악구 김숙희, 중랑구 박상호, 구로구 김교웅)해 구 의사회와의 연계성을 더욱 더 강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임수흠 회장은 “지난 3년간 제31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진행해왔던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이번 새로운 32대 집행부와 함께 이끌며
2012-04-12 06:14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보건의료인이 27명인 가운데 13명의 보건의료인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또, 이번 총선은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이 제1당이 되면서 그동안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이 주장한 무상의료 정책이 동력을 상당부분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9대 국회는 지난 18대 국회보다 1석이 많은 300명의 국회의원이 활동한다. 지역구는 246석이며, 비례대표는 54석이다.이중 새누리당이 원내 1당으로 152석이 예상되며, 민주통합당 127석, 통합진보당이 13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이 3석으로 나왔다. 19대 총선에서 의사출신으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은 부산 중·동구의 새누리당 정의화 국회부의장, 서울 송파 갑의 새누리당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 마산회원구의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 등이다.비례대표는 새누리당에서 7번을 배정받은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 민주통합당에서 6번을 배정받은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 자유선진당 1번의 문정림 전 의협 공보이사가 각각 당선됐다. 치과의사 출신은 전북 고창군부안군의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과 경기 안산시상록구 을의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 등이며, 약사출신은 경기 부천소사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 경기 성남시 중원구
2012-04-12 06:02정부의 수가계약 6월 조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건정심에서 수가계약 및 보험료율 결정 시기를 10월에서 6월로 시기를 조정하는 조정안이 상정됐지만 소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그 결과 지난 9일 복지부는 건정심 소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19일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하기고 했다.그동안 정부 예산요구안 제출시기는 6월말이지만 보험료율 인상률 결정시기가 11월로써 시차가 존재해 왔다.5개월의 시차로 인해 복지부는 항상 예측 오차가 발생하면서 예산수입액에 대한 국고지원액이 실제 지원액보다 적게 지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그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보험료 인상액을 정확하게 국고지원액에 반영하기 위해 수가 및 보험료 인상 결정시기를 예산안 요구이전으로 앞당기자는 취지로 조정안을 건정심에 상정했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조정안에 대해 의료계와 가입자 단체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일단 가입자 단체는 결정시기를 앞당기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보험수가 및 보험료율에 보장성도 함께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고지원액을 보장성 강화에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그러나 의료계는 이런 가입자 단체의 주장과 정부
2012-04-11 06:19춘계학술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리면서 일반적인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는 톡톡튀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오는 27~28일 열리는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 정태섭 교수(연세의대 영상의학과)의 'X-ray 아트와 미술의 이해'가 마련됐다.X-ray아트와 미술은 X-ray장비를 통해 인체와 물체의 신비한 흔적을 담아냄으로써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 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는 장르다.오는 15일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 활용하는 IT기술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이 강좌에서는 '임상과 교육영역에서의 SNS활용', ‘임상에서 MOBILE TECHNOLOGY의 역할’, ‘웹 및 CLOUD 기반 콘텐츠를 이용한 환자교육’이 진행된다.학회 관계자는 “IT혁명과 소셜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인해 사회의 모든 분야가 영향을 받으면서 의료영역에서는 약 15년전 OCS가 도입됐고, 5~6년전부터 EMR이 사용됐다”면서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SNS와 MOBILE에서의 발전이 임상진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환자들도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의료정보에 접하고 있는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IT
2012-04-11 06:18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윤창겸)가 의협 회비인상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또, 의협 조직과 회무 시스템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으로 밝혔다.출범준비위는 지난 9일 발족돼 36대 집행부의 회무를 인수인계 받고 있다.36대 집행부는 오는 25일 대의원정기총회에서 회비인상안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회원들의 여론은 부정적이다.이에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는 의협 재정이 어렵지만 회비인상을 대신할 수 있는 합리적이며,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이용진 출범준비위 대변인은 "협회 재정상황이 어려워 회원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 문제에 대해 슬기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출범위가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년간 회비를 동결해왔고, 회비 납부율도 저조해 협회 살림살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회비 인상이 유일한 답이 아닌 만큼 여러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협회의 재정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회비 납부율 상승방안과 효율적인 경영계획 등을 고민해 회원들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세우겠다는 것이다.출범준비위는 또, 의협 시스템 재정비 작업도 37대 집행부 출범전에 윤곽을
2012-04-11 06:17황사철을 겨냥한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들이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주로 비강과 구강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제품으로, 봄철 날씨와 황사먼지로 인한 건조함을 해소시켜준다는 특징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코 속 건조함을 해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을 치료해 주는 ‘비사진’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비사진은 염증치료와 점막재생 작용을 하는 비타민 성분인 덱스판테놀, 상처 치유 및 보습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과 천연유래물질로 항균·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유칼리투스 오일이 함유됐다. 특히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고 함량으로 염증치료 및 점막재생 효과를 높였고, 또 동아제약의 기술력으로 점성을 강화해 코 속의 흘러내림을 줄여 보습력 및 상처 치유 효과를 높였다.또 부작용이 적고 장기간 사용에도 문제가 없어 황사나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냉난방 장치로 실내가 건조한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 코 속의 잦은 상처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에 효과적이다.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제품보다 주성분을 보강하고 부작용을 줄여 보습력과 손상된 코 점막 치료 효과를 높인 만큼 1~2년 안에 관련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품목이 될…
2012-04-11 06:16리베이트 쌍벌제, 도가니법 등으로 의료계를 옥죄어 오는 법들의 홍수 속에 11일 시행되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보건의료인 25인의 당선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구에 출마한 의료계 출신 인사들은 주요 언론들의 설문조사에서 앞서거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먼저 새누리당의 텃밭이 서울 송파갑에 출마한 박인숙 후보(울산의대 교수)는 민주통합당 박성수 후보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출마한 송파갑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해놓고 있어 당선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다른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 진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근 후보(전 부산시의사회장)도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와 불과 0.4% 차이로 근소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사 vs 약사’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의사 출신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과 약사 출신 야권 단일 후보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의사 출신 및 현역 국회부의장으로 부산 중·동구 지역을 텃밭으로 16년간 4선에
2012-04-11 06:02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신조성 점안제 나노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사이클로스포린이라는 면역조절물질은 안구의 조직 손상을 가져오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이다. 하지만 물에 대한 용해도가 낮아 수용성 매체에 용해되는 사이클로스포린 약제 합성물을 제조하는 것이 어려워 시판되는 제형도 입자가 크고 불균일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황성주 교수팀과 10억분의 1 극미세크기의 물질을 가공 조작하는 나노기술을 이용, 입자의 균일성을 지니는 사이클로스포린이 함유된 신규 점안제를 개발할 예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이미 연구가 상당부분 진행이 돼 2014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기존 사이클로스포린이 함유된 점안제는 침전된 약물을 흔들어서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나노기술을 이용해 균일한 성분을 가진 투명액체의 점안액으로 혼합과정이 불필요한 편리한 제품”라고 밝혔다.
2012-04-10 15:44하나제약은 5일과 6일 양일간 천안에 소재한 ‘상록리조트 연수원’에서 장사정 대표이사 주재로 ‘2012년 2/4분기 영업전략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장사정 대표이사, 종병본부장 정재운 상무, 로컬세미본부장 김승일 상무, 도매본부장 조계남 이사를 필두로 전 지역 팀장 및 담당자 및 관리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대규모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1분기 실적을 평가한 뒤 수익성 개선, 영업 경쟁력 재고 등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으며 2012년 정기 승진 인사에 대한 사령장 전달식도 진행했다.장사정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미래에 대한 명확한 방향 설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오와 마음가짐을 재정립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제약환경 하에서 하나제약의 발전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2-04-10 15:44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소통경영’을 위한 CEO 현장활동이 올 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7일 광교산 일대에서 Life Science Biz. 소속 청주, 오산, 안산공장 임직원 280명 전원이 참석한 생산본부 산행에 참가, 직원들을 격려했다.김창근 부회장은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중단기적인 생산능력확충 및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오늘 보여준 소통을 통한 활기차고 단합된 모습처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주공장 증축과 안동백신공장 준공에 최선을 다하자”며 격려했다.
2012-04-10 15:35부광약품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치료제 ‘큐피스템’의 보험약가를 지난달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큐피스템으로 치료 후 82%의 환자에게서 누공이 완전히 막히는 효과가 나타났고 유의할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과 같은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10%이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큐피스템주의 보험급여가 결정된다면 줄기세포치료제로 최초이며,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안트로젠의 매출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2-04-10 11:26애보트가 ‘미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회사’에 선정됐다. 이는 미국 명성연구소가 포브스 매거진과 함께 2012년 1분기 소비자 1만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서베이에 따른 결과다.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또는 ‘매우’ 잘 알고 있는 미국 150대 기업(매출액 기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측정한 이번 조사에서 애보트는 지난해 85위에서 올해 41위로 상위 50개사 중 전년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전년대비 순위가 오른 기업은 9%에 불과했으며 순위를 유지하거나 떨어진 기업이 91%에 달했다. ‘미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회사’ 평가 대상 기업은 0점에서 100점까지의 명성 지수(RepTrak Pulse)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 지수는 특정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느낌, 즉 그 기업에 대한 명성의 정도를 평균한 값이며, 각 점수는 소비자들의 신뢰, 존경, 추종, 좋은 느낌의 4가지 정서적 지수를 통계적으로 처리해 도출했다. 또 명성연구소는 ‘기업 명성의 7가지 측면’도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제품에 대한 인식(제품, 서비스 및 혁신) 보다 기업에 대한 인식(근로환경, 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재무성과, 리더십)이 더 중요
2012-04-10 11:25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코 속 건조함을 해결하고 손상된 코 점막을 치료해 주는 ‘비사진’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비사진은 염증치료와 점막재생 작용을 하는 비타민 성분인 덱스판테놀, 상처 치유 및 보습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과 천연유래물질로 항균·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유칼리투스 오일이 함유됐다. 특히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고 함량으로 염증치료 및 점막재생 효과를 높였고, 또 동아제약의 기술력으로 점성을 강화해 코 속의 흘러내림을 줄여 보습력 및 상처 치유 효과를 높였다.이와 함께 비사진은 코 속을 단지 세척하는 개념이 아닌 점막재생과 보습작용, 그리고 항염증 효과를 가진 제품으로 부작용이 적어 장기간 사용에도 문제가 없어 황사나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냉난방 장치로 실내가 건조한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 코 속의 잦은 상처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에 효과적이다.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제품보다 주성분을 보강하고 부작용을 줄여 보습력과 손상된 코 점막 치료 효과를 높인 만큼 1~2년 안에 관련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품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2-04-10 11:23[쿠키 사회] 지난달 지방대 의대생들이 MT에서 낯 뜨거운 게임을 한다고 인터넷에 고발글을 올렸던 네티즌이 다음달 예정된 MT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포함된 것은 물론 이번에는 아예 사진 유출을 막기 위해 카메라 소지까지 금지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아이디 ‘ㅠㅠ’를 쓰는 글쓴이는 9일 오전 9시쯤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지방 D의대 왜 이렇게 문란해요? - 후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20여장의 사진과 함께 선정적인 MT 문화를 재차 고발했다.사진을 보면 커다란 방 안 여러 명이 빙 둘러 앉아 생긴 공간에 남녀 학생들이 풍선을 이용하거나 신체의 일부를 이용한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글쓴이는 “이런 행사를 올해 또 한다는데 5월로 예정돼 있다”며 “(문제의 이벤트 유출을 막기 위해) 카메라랑 휴대전화를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어선 안된다는 공지가 떴다”고 전했다. 이런 행사에 환멸을 느꼈는지 글쓴이는 “그래서 그만두었다”고 적으며 학업 중단을 암시하기도 했다.글쓴이는 앞서 지난달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지방 D의대 왜 이렇게 문란해요?’라는 제목의 글과 13장의 관련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신입생 환영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2012-04-10 07:01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가 의사출신 국회의원 후보들의 지원을 위해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의협은 최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료계의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한 통로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일환으로 먼저 우리 동료가 입법의 최고기간인 국회로 입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정당별 비례대표 및 지역구 공천자를 확인하고 적극 지지해야 한다는 것.특히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에 배정 받은 문정림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당부했다.문정림 후보는 가톨릭의대 교수 출신으로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이에 의협은 문정립 후보가 비례대표 1번에 배정 받은 만큼 자유선진당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5인 이상 배출하거나 정당지지도 투표에서 3퍼세트 이상의 지지를 확보할 때 당선되는 만큼 회원들은 이 점을 기억해 달라고 주문했다.신의진 후보는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로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을 받아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정의화 후보는 제18대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시 중동구에서 5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신상진 후보는 제32대 의협회장을 역임했고, 제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법
2012-04-10 06:23지난 1일 시행된 만성질환관리제에 의료계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부 개원의가 참여해 귀추가 주목된다.이들은 만성질환제에 대해 따로 홍보를 하지 않지만, 내원하는 환자들이 제도에 대해 물어보면 설명하고, 제도 헤택을 주기로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하는 개원의들은 선택의원제의 독소조항을 모두 제거해 만성질환관리제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환자 본인부담의 감면에 불과하다는 것. 만성질환관리제를 총액계약제의 첫 걸음이라고 우려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도 만성질환관리제는 총액계약제와 전혀 무관하며 오히려 포괄수가제가 총액계약제의 첫 걸음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들은 현재 만성질환관리제를 거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대회원 서신문 등이 돌고 있지만 이는 비공식적인 만큼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대한의사협회에서 만성질환관리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여론이 반대를 결정한다면 반대하겠다는 것이다.A 개원의는 “병원에서 따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간혹 물어오는 경우가 있다”며 “물어오는 환자를 안 받을 수 없어 받고는 있지만 한쪽에서 무너지면 다 받아들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B 개원의 역시 “먼저 알리지 않지만 대부분 환자들이 5~
2012-04-10 06:20동네의원이 만성질환자 100명을 1년간 관리하게 되면 560만원을 더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만성질환자의 진료 질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 시행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제 불참을 공식 선언한 의협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원회와 신임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에 대해 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가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 방해행위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법적대응도 천명했다.환자단체는 의료계가 만성질환관리제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수익의 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하지만 이런 환자단체의 성명에 대해 37대 집행부 출범준비위측은 환자단체연합회가 만성질환관리제의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입장이다.출범위 이용진 위원은 만성질환관리제의 취지 자체는 분명 환자에게 좋은 제도라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외국과 다른 현행 만성질환관리제는 환자에게 오히려 독이 된다고 지적했다.외국의 사례를 보면 만성질환관리제를 시행함으로써 외래는 4% 증가, 입원은 6% 증가, 응급환자는 10%가 감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런 외국사례는 국가가 만성질환자들에게 의원 내원을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만성질환은 규칙적이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2012-04-10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