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신현진, 이하 목암연구소)는 아주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오후 아주대학교 홍재관에서 신현진 소장 및 김철호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다기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부한 임상 데이터(아주대의료원,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와 고도화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목암연구소)을 결합해 실질적인 신약개발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목암연구소는 임상 기관 및 정밀의약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 연구 및 과제 기획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목암연구소 신현진 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다기관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22 09:19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자사의 환자맞춤형 티타늄 임플란트 ‘이지메이드 TI(EASYMADE TI)’가 지난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FDA 510(k)는 미국 내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기존 허가 제품과의 동등성(Substantial Equivalence)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시판 전 허가 절차다. 이번 성과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시장용 환자맞춤형 티타늄 임플란트에 대해 FDA 510(k) 허가를 획득한 사례로, 시지바이오의 기술력과 글로벌 인허가 대응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환자맞춤형 두개골 및 두개안면 재건 솔루션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지메이드 TI는 환자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는 환자맞춤형 티타늄 임플란트로, 두개골 및 비하중성 두개안면 결손부 재건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의료용 티타늄 합금을 사용하며, 금속 3D 프린팅 기술인 레이저 파우더 베드 융합(Laser Powder Bed Fusion, LPBF) 공정을 통해 제작된다. 제품 공급 프로세스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미국 현지 의료진이 환자의 CT 이미지를 전달
2026-04-22 09:13
듀피젠트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 환자 전 연령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축적하면서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기존 국소치료제로는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입증한 것은 물론, 면역은 보존하면서 염증만 정밀타격함으로써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노피가 21일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미디어 세션을 개최하고 아토피 치료에 있어 듀피젠트의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중등도-중증 아토피 환자는 피부장벽 손상과 염증 반응이 반복되며, 심한 가려움, 발진, 피부 균열 및 이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적인 가려움과 피부 병변은 수면 장애, 불안 및 우울 등 다양한 삶의 질 저하 요인으로 이어진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환자의 82%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악화기에는 절반 가량의 환자들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아토피 환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심리적 문제를 보이며,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비율은 26%로 집계됐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3~6% 대비 높게 나타났다. 성인 환자는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인지신경 수행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미
2026-04-22 06:00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미애 의원은 21일(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의료시설의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기부금품을 모집·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국가가 출연한 법인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부금품의 모집·접수가 제한되고 있다. 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운영 목적을 위해 기부금품을 모집·접수할 수 있어 공공의료기관 간 제도적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 등 의료시설은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임상연구, 정책실험, 필수의료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자발적 기부를 제도적으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장비 확충, 취약계층 지원, 연구개발, 환자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추가 재원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의료시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인·법인·단체 등으로부터 기부금품을 모집하거나 자발적 기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별도 계정 관리 및 목적 외 사용 금지, 기부금품 관리위원
2026-04-21 19:01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21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유방암 여성 환자 30만 시대, 재발 관리의 현황과 과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방암은 대표적인 여성 암종으로 정책적 관심 속에서 조기 진단율과 생존율이 꾸준히 향상되어 왔지만, 조기 유방암 재발의 치명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회와 환자단체, 정부, 의료계, 언론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조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현실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미화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조기 유방암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환자가 치료 이후 재발을 경험하고 있다”며, “재발 관리 공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현행 유방촬영술은 주로 서서 검사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 등 장애여성의 경우 검사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하며, “재발 위험 관리전략 마련,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 장애여성의 검진 보장 등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2026-04-21 18:52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자가 모유두세포를 활용한 탈모 치료제 ‘EPI-001’의 임상 1/2a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금일(21일) 완료하며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의 핵심인 EPI-001은 환자의 후두부 모낭에서 채취한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에피바이오텍의 독자적인 고효율 배양 기술로 증식시킨 뒤, 다시 환자의 탈모 부위에 투여하는 맞춤형 자가 세포치료제다. 모유두세포는 모낭의 기저 부위에 위치해 모발의 개수와 굵기를 결정하는 핵심 세포로, 탈모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아왔으나 그동안 대량 배양 및 분화능 유지가 까다로워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에피바이오텍은 자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세포의 활성도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안드로겐성 탈모증(AGA) 환자를 대상으로 EPI-0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연구로, 국내 탈모 임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함께 진행됐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이번 첫 환자 투여 성공은 지난 수년간 연구해온 모유두세포 기반 탈모 치료 연구가 실제 임상 단계에 진입
2026-04-21 18:42
아론티어는 암연관 섬유아세포(CAF, Cancer-Associated Fibroblast)를 표적으로 하는 신규 항암 타깃 발굴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포스터(#LB243)로 발표됐다. CAF는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의 성장, 면역 회피, 치료 저항성을 유도하는 핵심 세포로 알려져 있지만, 높은 이질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치료 타깃 개발이 어려운 영역으로 평가돼 왔다. 아론티어는 이러한 CAF의 복잡한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슈퍼엔핸서(super-enhancer)와 enhancer RNA(eRNA)에 주목했다. 슈퍼엔핸서는 핵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비암호화 영역으로, 기존 항체나 저분자 약물로는 접근이 어려운 ‘언드러거블(undruggable)’ 타깃이다. 회사는 슈퍼엔핸서에서 생성되는 eRNA를 직접 타깃으로 하는 접근법을 통해 기존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antisense oligonucleotide(ASO)를 활용해 조절 유전체 영역을 치료 가능한 타깃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251개 환자 유래 CAF 샘플을 기반으로,…
2026-04-21 18:39
부광약품은 21일 IR행사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흑자기조 안정화에 대해 자평하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품절 대응 목적의 캐파 확보를 위한 외주생산 증가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몇 년간 품절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주요 처방의약품 제품의 품절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의약품 및 치약 등 일부 제품의 외주생산을 확대했다. 이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해 안산공장의 자동화와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도 진행 중에 있다”며 “인수 완료 후에는 생산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원가 부분도 많은 부분이 해결될 문제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외부 처방 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처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고, CNS사업본부는 36%의 성장을 달성했다. 아울러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 인수와 콘테라파마의 신약 연구개발에 관련한 내용도 발표했다.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3일 상장폐지 결정이 있었고,…
2026-04-21 18:36
대한치주과학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4월 15일 (수) 서울 강남 GAO 사옥에서 ‘임플란트 사후관리 전문가 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현장 답사 및 회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향, 홍보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임플란트 치료의 대중화에 따른 유지관리 중요성과 치과위생사의 임상 역할 확대에 공감했다. 이번 과정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감별과 임상 평가를 비롯해 환자 자가관리 교육과 보험 실무, 비외과적 유지관리 기법, 기구 활용 및 보철물 관리, 실제 치료 흐름과 증례 분석 등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본 과정을 파일럿 형태로 운영한 뒤 향후 공동 기획을 통한 정례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은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핵심이며, 이를 담당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임상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플란트 사후관리 전문가 과정’은 오는 5월 10일 GAO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4
2026-04-21 18:32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 연구진은 지난 4월 17~ 19일까지 중국 소주 인민대 캠퍼스에서 인민대학교(Renmin University of China) 주최로 개최된 ‘국제 고령화 및 건강개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Population Ageing and Healthy Development)’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중국 인민대학 인구·건강대학(School of Population and Health), 노년학연구소(Institute of Gerontology) 중심으로 베이징대 인구연구소, 푸단대 노령연구원,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정책, 돌봄체계,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한국, 영국, 싱가포르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사회 대응 경험과 정책 방향을 폭넓게 공유했다. 윤석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4월 18일에 열린 기조 강의에서 ‘건강한 고령사회 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수명 연장, 기능
2026-04-21 18:12
인하대병원은 지난 20일 폐암과 미세 폐병변 등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로봇 기관지 내시경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전, 오후 각 1회씩 내원객 대상 홍보 시연회와 의료진 대상 시연 및 도입 기념식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수도권 의료기관 중 세 번째,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이 장비는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이 출시한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술 플랫폼 ‘아이온(Ion)’이다. 다빈치 수술로봇과 마찬가지로 로봇 팔을 대신 움직여 기관지 내시경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로봇 기관지 내시경은 폐암, 말초 폐병변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CT기반 세침흡입검사, 경기관지 초음파(EBUS), 전자기유도 기관지내시경(ENB) 등 여러 검사 중 가장 정확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검사 기구(카테터)에 달린 광섬유 형상 센서가 실제 내시경 영상뿐 아니라 카테터의 모양과 위치를 모니터에 띄워 보다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미로처럼 복잡한 폐 안을 네비게이션 지도를 보듯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데다 정교한 이동이 가능해 기존 검사로는 힘들었던 기관지 폐의 바깥 부분
2026-04-21 17:10
가천대 길병원은 본관과 암센터를 잇는 지하 연결로에 미디어아트 기술을 이용, 환자 등 내원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제공하는 ‘가천 치유의 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가천 치유의 길’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을 적용해 자연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약 60m 길이의 ‘가천 치유의 길’은 국내 병원 내에 조성된 프로젝션 맵핑 공간 가운데 최대 길이로, 이동 동선 전체를 하나의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젝션 맵핑은 벽면이나 구조물과 같은 실제 공간의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그 표면에 맞춰 빔프로젝터 방식의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이다. 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입체감과 현실감을 높일 수 있어, 관람자가 실제로 공간이 변화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과 꽃, 잔잔히 흐르는 물길, 햇살이 비치는 자연의 모습 등을 선보인다. 음향 시설을 갖춰 새와 바람 등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환자, 보호자, 직원 등 연결로를 걷는 관람자의 시선과 동선에 맞춰 영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돼, 실제 자연 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
2026-04-21 17:04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임현철 교수가 간암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 1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해 3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창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고주파 열치료는 초음파나 CT로 종양의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한 뒤 전극 바늘을 삽입해 60~100도의 고열로 암 조직을 괴사시키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10~15분 내외로 짧고 절개가 필요 없어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특히, 고령이거나 간 기능이 저하되어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현철 교수는 1990년대 후반 국내에 고주파 열치료를 도입한 선구자로, 삼성서울병원 재직 당시 팀 통산 1만 5,000례 이상의 시술을 이끌었으며, 이 중 약 5,000례를 직접 집도한 바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삼성창원병원에 합류한 이후, 지역 내에서도 고난도 간암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던 소화기내과 고광철 교수, 장기이식센터 조재원 교수 등과 협력해 간암 및 간이식 분야
2026-04-21 16:20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0년 4월 첫 분만 이후 6년 만에 누적 분만 3,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박진오 병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주현 산부인과장, 산부인과 허혜원·장진범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3,000번째 출생아는 지난 4월 8일 오전 10시 21분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3,160g의 여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전문의 중심 체계를 바탕으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교수뿐 아니라 분만실·수술실·병동·진료지원 간호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분만 및 고위험산모·신생아 중환자 진료를 이어왔다. 전국의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2014년 675곳에서 2024년 445곳으로 10년간 34.1% 줄어들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타 의료기관에서 전원된 산모를 적극 수용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 치료를 담당하는 거점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진오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분만 3,000례 달성은 저출생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뤄낸 뜻깊은 성
2026-04-21 16:0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희귀난치질환인 쇼그렌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 임상연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상호 교수 연구팀은 동종 제대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해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구강건조증 개선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쇼그렌 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동종 세포치료제 임상연구로는 최초 사례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침샘과 눈물샘이 손상돼 심한 구강건조증과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희귀난치질환이다.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치료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항염증, 면역조절 및 조직재생 효과가 기대되는 동종 제대유래줄기세포를 활용해 침샘의 기능 회복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를 타액선 도관을 통해 직접 투여하는 방식을 적용해 병변 부위에 세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존 전신 투여 방식 대비 치료 효율을 높이면서 전신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고자…
2026-04-21 12:58
앱클론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한국 시간 21일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차세대 혁신 항암 치료 플랫폼인 ‘zCAR-T’와 전립선암 타깃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M109’의 최신 연구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 현장에서 먼저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AffiMab) 기반의 AM109 데이터가 소개됐다. AM109는 전립선암 세포 표면의 PSMA와 T세포 면역자극인자인 4-1BB(CD137)를 동시에 타깃하는 차세대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다. 발표된 초록에 따르면, AM109는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PSMA가 발현된 암세포가 있을 때만 선택적으로 T세포를 강력하게 활성화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타깃 의존적(Target-dependent) 기전을 입증했다. 특히 동물실험(In vivo) 결과, 0.1~0.3 mpk의 극소 용량 투여만으로도 종양의 완전 관해(Complete tumor regression)를 달성했으며, 기존 4-1BB 타깃 기준 약물인 우토밀루맙(Utomilumab) 대비 차별적인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12주 이상에서도 구조적·기능적
2026-04-21 10:22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스테키마 IV 제형 허가를 통해, 기존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피하주사(SC) 제형에 이어 크론병(Crohn's Disease, 이하 CD) 적응증을 추가 확보하며 치료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투여 환경과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일본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염증성 장질환(IBD) 영역에 전체 매출의 약 97%[1]가 집중돼 있다. 그 중 약 절반을 차지하는 CD 적응증 확보로 고수요 시장으로 평가되는 IBD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회사는 점유율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적응증 허가도 추가해 ‘풀라벨(Full Label)’ 제품으로 일본 내 우스테키누맙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
2026-04-21 10:11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와 함께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모큐 공급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장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에 적용될 예정이다.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일반 병동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 전반의 효율적인 환자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설치 없이 병원 내 기존 와이파이 및 통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도입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메모큐 솔루션에 포함되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MEMO Patch M)’은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제세동(전기충격) 보호 회로가 적용돼 치료 에너지의 99% 이상을 환자에게 전달하면서도, 충격 직후 5초 이내 측정을 재개할 수 있다.…
2026-04-21 10:08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승인된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T 세포, 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K-HOP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CAR-T 치료 환경의 변화와 임상적 성과를 조명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경험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CAR-T 치료 인프라는 2021년 킴리아 도입 이후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확대 노력을 함으로써, 현재 국내 18개 센터에서 킴리아 치료가 가능하며, 개인 맞춤형 치료로서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심포지엄 첫날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와 전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CAR-T 치료의 도입부터 실제 처방에 이르는 전 과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CAR-T 치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력(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 ▲임상 데이터를 통한 실질적 치료 혁신(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 ▲DLB
2026-04-21 10:05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기반 이중저해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Nesuparib)’의 전이성 췌장암 관련 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현지 시간 2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은 암 전이 억제 기전과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넘어 BRCA 유전자 변이 비의존적 항암 효과까지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이 학회의 주목을 끌었다. 췌장암은 전이가 빠르고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인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으로, 5년 생존율이 10% 초반에 불과하다. 특히 원격 전이 시 생존율은 약 2~3% 수준까지 낮아져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글로벌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와 달리 PARP 저해와 Tankyrase 억제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기전(first-in-class)으로 설계된 항암 후보물질이다. 기존 PARP 저해제는 주로 BRCA 변이 등 DNA 복구 결함이 있는 환자군에서 제한적인 효과를 보여왔다. 실제 국내 췌장암 환자 중 BRCA 변이를 보유한 비율은 약 5%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네수파립은 이번 연구를 통해 BRC
2026-04-2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