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원내 조제가 허용된 지 두 달여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내 조제보다 먼저 외국인환자 유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부는 구랍 27일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 바로 공포했다.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은 외래 처방시 따로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내에서 약 처방 및 조제 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외국인환자에게 편리성 제공 등 당연히 시행해야 할 제도라며서 환영했다. 오히려 너무 늦게 시행 되서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그러나 외국인환자 원내 조제가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원내 조제를 시행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외국인환자가 주로 찾는 성형외과의 경우 항생제 등 주로 약소처방을 하는데다 문전 약국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그보다 큰 문제는 외국인환자 유치의 부익부 빈익빈에 있었다.성형외과의 경우 중소병원은 외국인환자가 한 달에 1,2명 오는 반면, 대형병원은 내원하는 환자의 50%가 외국인환자라는 것.그렇다보니 중소병원에서는 외국인환자가 한 달에 1,2명만 오기 때문에 굳이 원내 조제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A 성형외과 개원의는
2012-02-23 06:19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안 설정에 험로가 예상된다.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법을 둘러싸고 관련 단체들이 벌써부터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2일, 앞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질환 실태조사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비율이 15.3%에 불과하다"며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만 이뤄진다면 쉽게 극복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이에대한 실질적인 인력ㆍ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학회는 특히 이번 조사결과, 정신질환의 낮은 치료율과 증가일로에 있는 우울증의 유병률, 국민 일곱명 중 한명이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는 상황이 드러난 점을 지적하며 정신건강전문가의 역할과 이에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이같은 학회의 의견을 반영하듯 복지부에서는 지난 21일,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조기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기 검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청소년과 청장년층, 노년층으로 검진대상과 범위를 설정하고 정신병원과 상담소 등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단체에서는 이같은 복지부의 정책안이 의학적 치료가 불필요한 우울증까지 치료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불필요한 의
2012-02-23 06:18제약협회가 변화의 기로에 섰다. 기존 이사장 체제를 유지할지, 새로운 인물을 통한 새바람이 불지 오늘(23일) 결정된다.제약협회는 오늘 오후 3시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2년을 이끌 차기 이사장을 선출한다. 10곳의 이사장단은 류덕희 이사장을 재추대하자는데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였지만 중소제약사 오너들을 중심으로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새 이사장 후보로 추대되면서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다.이번 이사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변화’와 ‘혼란’에 대한 시선이 공존하기 때문이다.먼저, 이사장이 교체될 경우 제약협회 내부적으로 당분간 홍역을 치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제약협회 이사장단사들이 윤석근 사장의 후보출마에 대해 불편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류덕희 이사장의 재추대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차기 집행부에서 전원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이럴 경우 약가인하 소송 등 업계 최대 현안을 앞둔 상황에서 자칫 내부 갈등이 업계 전체의 결집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이사장단에 속한 제약사 CEO는 “심각한 것은 협회가 이런식으로 가면 분해되는 수가 있다. 지금 약가인하나 이런저런 사안들로 전투의 상황
2012-02-23 06:16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결과 보고서 활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 응답 기업들이 느끼는 연구 결과보고서 활용 정도가 5점 만점 기준 평균 2.90점으로 조사된 것.식약청은 최근 발표한 '국내바이오의약품산업계 R&D 현황 및 수요조사 분석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 활용이 미미하다(부정)는 응답이 35.2%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 31.9%, 잘 활용하는 편이다(긍정) 26.1%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구결과 보고서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중 활용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23개 기업의 75%는 연구 결과서를 주로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인터넷 검색(20.8%)을 통한 획득률이 높았다. 이처럼 기업들이 연구 결과서를 접하는 경로는 '온라인'이 주를 이뤘다.반면 연구 결과서 활용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31개 기업은 연구 결과서 미활용 이유를 '식약청 과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40.6%)'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보고서 찾는 방법을 모른다(20.3%), 도움되는 내용 없다(17.2%) 순의 답변이 이어졌다.이에 따라 원활한 활용을 위해 결과보고서에 관한 홍보와 이를 찾기 쉽게 만드는 방안,
2012-02-23 06:15전의총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 MRI 영상사진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밝힌 가운데 공개검증 결과 박주신 씨 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의총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하지만 노환규 대표는 "의학적 소견은 틀리지 않았지만 특이체질로 인한 통계적 추정이 틀렸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의학적인 사회적 이슈가 있을 경우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은 21일 국회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 씨가 병역을 피하기 위해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RI 영상사진에 대해 의학적 소견을 밝혔다.하지만 22일 박주신 씨가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검증을 받아 본인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다.강용석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간의 정치적 다툼에 의학적 소견을 밝힌 전의총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실제 전의총 내부에서도 이번 박주신 씨의 MRI 영상사진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밝힌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그에 맞서 의학적으로 논란이 많은 상황을 전문가 단체가 의학적 소견을 밝힘으로써 논란을 종식시키는데 일조했다는 반론도 거센 상황이다.심지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자로 예상되는 사람들이 집단
2012-02-23 06:02오는 4월 8일부터 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성형외과의사회가 의료분쟁조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성필 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은 2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분쟁조정법이 아니라 의료분쟁조장법”이라면서 “성형외과의사회는 이 법이 의료의 전문성과 의료분쟁 조정에 대한 형평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정되지 않을 경우 이 제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의료분쟁조정법이 위헌 요소를 포함하는 등 의사와 환자 사이의 조정에 형평성을 유지하기 힘든 법이라는 게 성형외과의사회 입장이다. 특히 성형외과의사회 윤원준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이사진 구성과 함께 의료분쟁조정위원회 및 의료사고감정단의 위원 구성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윤원준 법제이사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이사 구성은 의료인과 비의료인 상호동수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의료분쟁조정위원회와 의료사고감정단의 위원구성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과실을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성형외과전문의를 포함한 해당과목의 전문의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사고에 대한 판정을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해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
2012-02-22 17:50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과 종근당이 공동으로 제정, 시상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의 제2회 수상자를 이달 29일까지 공모한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CEO 1명과 병원문화 창달과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 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선정된 병원 CEO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 그리고 병원인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수상자 자격은 해당 분야 2년 이상의 지속적인 실적과 동일한 공적 내용으로 최근 5년 이내 전국 규모의 포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각종 비리로 인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시상식은 4월19일 저녁 6시30분 63시티 주니퍼룸에서 열리는 병원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병원협회 관계자는 "병원인상은 병원계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병원 경영자와 병원인을 발굴해 격려하고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귀감으로 삼아 바람직한 병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의 제1회 수상자에는 을지의대 박준영 총장(CEO 부문)과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병원인 부문) 등 6명이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
2012-02-22 16:58국회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MRI 영상사진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공개 검증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21일 강용석 의원이 제공한 MRI 영상사진으로 의학적 소견을 개진한 전의총이 '박주신 씨의 공개검증으로 의혹이 밝혀진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22일 '공개검증 결과에 대한 전의총 대표의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조금 전 박주신씨가 공개검증절차를 거쳐 병역기피 관련 의혹을 벗게 됐다"며 "이에 대해 저는 전의총의 대표로서 전의총이 전문가단체의 의학적 소견을 밝힌데 대해 박주신씨가 조속히 공개검증으로 의혹을 해소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전의총은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의 주인공에 대해 척추체 곳곳에서 관찰되는 퇴행성변화와 다량의 피하지방량을 들어 마른 체형의 20대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사들의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도 "공개적인 MRI재촬영을 통해 박주신씨가 통례적 사례에서 벗어난 체형을 가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의사들의 추정은 사실에서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2012-02-22 16:50보건당국이 화이자 '자낙스정'에 과태료 240만원을 부과했다. 식약청은 2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1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5조제1항을 위반한 자낙스정0.25mg(알프라졸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위반 사유는 마약류를 수입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마약류수출입상황보고서를 미제출이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식약청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위반에 따른 과태료 240만원을 내야한다.
2012-02-22 16:39대한산부인과학회와 분만병원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료분쟁조정법 전면 거부 선포식’을 오는 26일 12시에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개최한다. 선포식은 ▲비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사고 감정부 감정위원 구성의 문제점 ▲강제 출석과 현지 실사로 인한 병원 업무 방해 우려 ▲조정 단계에서 신청인은 모든 자료를 복사해 언제든지 소송으로 전환할 수 있어 분쟁조정절차를 증거 수집 절차로 악용하는 문제점 ▲원천징수 방법으로 관련 없는 의료사고까지 연좌제 책임을 부담시키는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무과실 의사분담금강제 문제 등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인 5개 항목의 해결을 요구하며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료분쟁조정 절차에 응하지 않을 것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의료분쟁조정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경위와 문제점, 조정법 46조의 위헌성, 하위법령안에 대한 검토, 향후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산부인과학회와 분만병원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 충분한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분쟁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전에 밝힌 바 있다.
2012-02-22 16:1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척추센터 박승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 있는 출라롱콘 대학병원에서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태국 최고의 대학병원인 출라롱콘 대학병원은 태국의 대표적인 대학인 출라롱콘대학의 부속병원으로, 이날 강연은 한국의 박승원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Dr. Watkins, 싱가폴의 Dr. Guo, 말레이지아의 Dr. Appasamy, 태국 출라롱콘 대학병원의 Dr. Wicharn 등 5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출라롱콘 대학병원 척추전문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기법을 강연하고 교육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교육을 진행한 박승원 교수는 “태국 현지 참석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으며, 신기술 수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박승원 교수는 이날 자리에서 향후 중앙대병원이 출라롱콘 대학병원을 비롯한 태국 내 여러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출라롱콘 대학병원 교수와 척추전문의들을 중앙대학교병원 척추센터로 연수교육을 보내기로 합의했다.한편, 중앙대병원 척추센터는 박승원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2012-02-22 12:20의료이용환자의 1인당 진료비가 지역 간 최대 3배 차이까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와함께 충청권ㆍ강원권ㆍ호남권은 타 지역으로 원정의료를 떠나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0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인당 진료비는 전북 부안군이 188만원, 수원 영통구가 66만원으로 지역 간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0년 1인당 진료비용(건강보험+의료급여)은 전북 부안군이 18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함평군 180만원, 전남 신안군 177만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이 진료비가 많았다.이와 반대로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66만원이었으며 수원시 권선구, 수원시 장안구는 평균 72만원이였다. 환자의 거주지역에서 벗어난 타지역에서 진료를 받는 비율은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관내 의료이용률이 각각 83%, 83%, 84%로 의료이용자의 15% 이상이 타 지역으로 원정의료를 간 것으로 나타났다.주민들의 관내 의료이용율이 높은 곳은 제주권이…
2012-02-22 12:19전의총이 수도권 한의원 17곳을 불법행위 혐의로 국민권익위에 고발해 향후 한의계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2일 11시 30분 서울 및 경기도 소재 17곳 한의원들을 불법의료행위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다.전의초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개월간 서울, 경기 지역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의료법 위반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며 권익위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노환규 대표는 권익위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지역별로 서울 16곳, 경기도 수원 1곳 등 17곳이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지역은 강동구 2곳, 서초구 3곳, 관악구 1곳, 성동구 5곳, 광진구 2곳, 금천구 1곳, 마포구 1곳, 중구 1곳이며, 경기도는 수원시에 1곳이 적발됐다.노 대표는 "한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저주파치료, 전기침 시출, 부황, 뜸, 전기자극치료 및 핫팩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한의원이 16곳이었다"며 "한의사에게 허요되지 않은 진단용 초음파 사용은 4곳이며, 한의원에서 불법적으로 채혈이 이뤄진 곳도 3곳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어, "전의총 회원들이 무면허의료행위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은 17곳을 방문해 한 곳을 제외
2012-02-22 12:17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미노클린 치과용연고’가 앞으로 글로벌 기업 3M을 통해 공급된다. 동국제약과 3M은 ‘미노클린 치과용연고의 독점 판권계약’ 등이 포함된 전략적 제휴에 대한 협약식을 21일 가졌다.3M은 사무용품, 전자제품, 통신 기기, 사무용품, 의료·치과용품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M 의료사업부는 올해 성장동력으로 치주분야를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3M 의료사업부는 치과 병원 및 의원에 미노클린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동국제약은 향후 3M의 제품들을 약국에 공급하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김희섭 전무는 “이번 3M과의 전략적 제휴와 독점적 판권 계약으로 미노클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통망을 보다 확대하고 제품을 다각화하기 위해 제휴관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M이 독점 판매할 미노클린은 미노사이클린염산염수화물 성분이 함유돼 있어 치주질환 유발세균을 신속하게 억제해주는 국소 주입 항생제(LAA Local Administered Antibiotics)이다. 기계적 치료가 미치지 않는 치주낭에 주입해…
2012-02-22 11:55유한양행은 지난 2월 21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2012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에는 유한양행 김윤섭·최상후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연만희 고문,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 유한학원 김일섭 이사장, 한국얀센 김상진 사장, 유한킴벌리 최상우 수석부사장,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메디카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매년 초에 갖는 신년교례회는 유한 가족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한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2-02-22 11:19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자회사 휴메딕스가 연구개발한 필러제품인 ‘엘라비에 딥라인(Elravie Deep Line)’을 식약청으로부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에 따른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필러는 주름이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주사타입의 의료기기로, 인체 성분과 완벽하게 동일한 히알루론산은 수술 없이 성형이 가능한 쁘띠성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제다. 휴메딕스는 10년간의 축적된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활용해 이번 필러제품을 연구하게 됐고, 국내최초로 모노패직 필러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모노패직 타입으로 개발됐지만 바이패직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제품으로 시술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은 안과제제로 유명한 다국적제약사 알콘의 일회용 인공눈물 제품인 ‘카이닉스’의 주원료로 사용될 정도로 그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국내 유명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 국내 필러 시장에서 리딩품목으로 수입유통 되고 있는 제품과 비교해 동등한 효력을 발생해 효과 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엘라비에 딥라인은 외국 수입제품이 국내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는…
2012-02-22 09:54한국오츠카제약이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 국내 런칭을 앞두고 최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성화장품 우르·오스의 모델은 동안 피부로 잘 알려진 배우 차태현씨. 차태현씨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태도와 유쾌한 애드리브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차태현씨는 미남 댄서들이 함께 선보인 일명 ‘오빠 피부 셔플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차태현씨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동안피부와 활기차고 건강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우르·오스에 대한 호감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르·오스(UL·OS)는 일본에서도 그 제품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에 대해서도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우르·오스(UL·OS)는 오츠카제약이 남성들의 젊고 건강한 피부를 테마로 개발한 제품으로, 2008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발매 3년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일본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브랜드이다. 대표성분인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효과를 갖춘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과 한 병으로 세안/샤워 시 피지 및 체
2012-02-22 09:45한미FTA가 오는 3월 15일 0시부터 발효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한미 양국이 미국 시애틀에서 FTA 이행 협의를 최종 마무리 짓고 발효 날짜를 다음달 15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006년 공식협상을 시작한지 6년만에 한미FTA가 공식 발효된 것이다. 협정 발효전 양측은 각각 국내법의 절차에 따라 체결된 협정문의 공포를 위한 절차를 취할 예정이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우리의 유럽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미FTA 발효로 세계 최대 선진국 시장인 미국으로의 우리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한미FTA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영토가 세계 GDP의 61% 수준으로 넓어지면서 국내 총생산은 5.6% 늘고 일자리는 35만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자동차와 섬유, 전기, 전자, 철강업 등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축산업과 농업분야 등은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제약산업 역시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제네릭 개발에 상당한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서 박 본부장은 피해산업의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2-02-22 09:25최근 의료계는 부산지역 모 대학병원 외과 교수 2명이 전공의들에게 필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지난 해 1월 시행된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에서 특정 대학 전공의들이 고득점을 올리면서 1~4등까지 휩쓸었는데, 그 대학의 교수가 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사전에 문제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이 사건의 전공의들은 40점 만점의 필기점수에서 모두 38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응시자들의 평균점수가 26.8점인데 비해 상당히 높은 점수다. 이들 전공의 4명은 현재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상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외과학회는 특정대학에서 지나치게 높은 점수가 나오자 자체 조사에 들어갔고 D대학병원 교수 2명으로부터 문제를 유출했다는 진술을 받았으며, 그중 연장자인 교수 한명이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다.이후 세간에 알려지지 않고 묻힐 뻔한 이번 사건은 사퇴한 교수가 복직을 시도하면서 1년만에 수면위로 드러났다. 반발을 가진 이가 보건복지부에 관련 내용을 투서했기 떄문이다.복지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가자 외과학회는 뒤늦게 교수와 전공의들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관련 고소장에는 학생들이 교수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는
2012-02-22 06:19'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유전성 대사질환 아시아·유럽 워크숍'이 국내에서 개최된다.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이동환 회장은 “국내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발전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로”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전성대사질환은 최근 치료제 개발 등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못한 개발국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특수 분유, 햇반 등 아시아나 유럽에 광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학술대회는 30명의 초청연자 발표, 24명의 구연발표와 60명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를 아시아보다 앞서 겪었던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한 진동규 교수의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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