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회장후보들이 업계 현안을 두고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2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사상 처음 진행한 회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출마를 선언한 황치엽, 이한우, 한상회 후보(기호순)는 제약업계 마진축소 움직임, 쥴릭의 국내시장 진출, 도매업체 창고평수 제한 부활 등의 사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약계 마진축소 움직임에 ‘생존권’ 목소리 높여 먼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업계가 마진축소 정책을 적극 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는 3후보 모두 ‘생존권’을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 후보는 “마진문제는 생명선이다. 마진확보가 안되면 굶어죽는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며 강한의지를 내비쳤다.이 후보는 “유통마진의 ‘프로’가 부족하다는 것을 상대방(제약사)이 이해하게 홍보하겠다. 홍보를 지속함에도 마진을 축소하면 회원하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마진인하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겠다”며 “당신들이 직접 공급해 유통비가 얼마 나오는지 계산해보자고 한뒤 어떤쪽이 더 유익한 쪽인지 설득시켜 마진을 줄이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한 후보는 “마진문제는 주는 쪽은 비용이고 받는 쪽은 마진이다. 받
2012-02-03 06:16의료계가 건보공단의 사업장 지도점검 실시로 인해 엄청난 업무부담을 호소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보법 82조에 따라 제조업·서비스업 등 전 사업장에 대해 보험가입자의 자격 및 보험료 정산 등 건강보험 신고사항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3년마다 1회 이상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도점검은 지사별로 연중계획에 따라 사업장을 선정해 실시하는 반면, 특별지도점검은 지역본부에서 선정해 지사에 통보해 진행된다.이런 지도점검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는 것은 제출서류의 범위가 불분명하고, 국세청에 제출하는 서류와 중복되는 등 행정적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현재 공단이 요구하는 주요 제출서류는 결산서, 재무재표, 원장의 소득금액증명원, 근로자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원징수이행상항신고서, 급여대장 등으로 3년치 자료가 해당된다.이와 관련, 한 의료기관 실무책임자는 “명색이 지도점검이지, 마치 세무조사를 받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로 세무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불공정 범법자가 현지조사를 받고 있는 듯한 불쾌감 마져 느낀다”고 전했다.이에 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기관도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법령상…
2012-02-03 06:02인천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 선거에 윤형선, 이광래, 조행식(가나다 순) 후보가 등록해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인천시의사회는 2일 11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그 결과 윤형선 현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과 이광래 남구의사회 회장, 조행식 인천시의사회 총무부회장 등이 등록을 마쳤다.오늘 저녁 후보들 추첨을 통해 기호 번호가 정해진다.이번 11대 회장 선거는 내일부터 15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이며, 오는 16일 선거가 치러진다.
2012-02-02 16:34지난 1월 치러진 제55차 전문의시험에서 3576명의 응시대상자 중 3380명이 최종 합격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일 낮 12시 전문의자격시험 2차시험 사정회를 개최해 3380명에 대해 최종 합격을 확정했다. 이번 전문의시험 최종 합격률은 94.52%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과목이 90%대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흉부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가 응시대상자 대비 100%의 합격률을 보였고, 내과와 결핵과가 다소 저조한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전문의시험 최종 합격자는 3월중 전문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합격자명단은 의협신문 홈페이지의 팝업창과 대한의사협회홈페이지, 음성자동응답시스템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02-02 14:0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 중 혈액투석기를 보유하고 있는 약 7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계획 설명회’를 오는 8일(수)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의 이해와 작년 11월에 공개한 2010년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에 실시할 3차 추구평가에서 변경된 기준, 조사표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2012년도(3차) 추구평가 지표는 전문의학회, 학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체에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구조부문은 7개 지표 중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 3개 지표의 기준을 일부 보완하고, 진료부문은 5개 지표 중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 관리율 △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2개 지표는 지표명 과 일부 기준을 보완했다.모니터링 지표는 7개 지표 중 △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일부 기준을 보완했다. 또, 위험도 보정모형 보정변수 중 동반상병에서 당뇨병을 추가해 전
2012-02-02 13:57경만호 의사협회장의 운명이 오는 2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이인규재판장, 조수정, 곽상호)는 2일 오전 11시 406호 법정에서 경만호 회장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지난 2차 공판에서 검찰측은 경만호 회장이 의협예산으로 변호사비 2200만원을 사용한 것 역시 횡령에 포함된다며 추가공소를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오늘 공판에서 신청불허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신청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현재 본안 사건과 검찰측이 공소장 변경을 통해 추가공소하는 사건은 성격상 별개의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의 추가 공소를 위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불허한다"고 설명했다.이에 검찰측은 재판부의 불허결정에 대해 내부회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공판 연기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았다.이에 검찰측은 재판부 불허결정에 대한 이의를 신청하겠다고 응수했다.재판부는 검찰측과 변호인단에 추가로 제출할 증거자료가 있는지 질의했으며, 양측은 없다고 답변했다.재판부는 양측에 최후 진술을 요구한 가운데 검찰측은 상고이유서로 갈음한다고 밝혔다.변호인단측은 최후 진술을 통해 경만호 회장이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된 2건의 사건은 범의(犯意)가 없
2012-02-02 12:55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개발 신약 3품목, 천연물신약 3품목이 허가되는 등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 개발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전체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품목은 총 8,122개(허가 853건, 신고 7,269건)로 ▲전문의약품 1,092건(13%) ▲일반의약품 349건(4%)▲희귀의약품 26건 ▲원료의약품 139건 ▲한약재 6,516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약 원료로 쓰이는 한약재 품목수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허가 품목(신고) 수는 2010년 2,144개에서 지난해 1,606개로 약 2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2008년 새 GMP 제도 시행 이후 국내 제약업계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총 35개(제조 8개, 수입 27개, 희귀의약품에서 신약 전환 7개 포함)로 2010년(48건)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작년 국내 제조판매는 8품목으로 전년대비 증가했고, 이중 순수 국내개발신약은 3개 품목으로 1개였던 전년대비 늘었다. 개량신약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2012-02-02 12:45대한약사회 박기배 부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특히 박 부회장은 대한약사회의 협의과정에서 상당수 임원이 소외돼 왔었다고 밝혀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박 부회장은 2일 사퇴의 변을 통해 “회원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문제는 임원들의 업무 분장을 떠나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상당수의 임원이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며, 이점은 본인의 의견이나 역량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었던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가슴 한구석을 시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부회장은 “임총 결과는 안건의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떠나 더 이상 복지부와의 협의를 중단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던 만큼 이는 협의를 강행했던 현 집행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규정했다.현 집행부의 태도에 대한 점도 꼬집었다. 박 부회장은 “회원 앞에 사죄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으며, 회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리 보존에 연연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박 부회장은 이번 사퇴를 통해 회원들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박 부회장은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
2012-02-02 12:30소비자 10명 중 9명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슈퍼판매가 가능토록 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관한 소비자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에 대해서는 92.2%가 찬성하고 있었으며, ‘약국에 한해 판매’에 찬성하는 의견은 7.8%에 그쳤다.바람직한 일반의약품 판매정책 방향으로 ‘국민편익과 안전성 모두 고려해야 한다’(71.5%)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국민편익 우선’은 19.1%, ‘국민 안전성 우선’은 9.4%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구입 편의’(83.9%), ‘안전성 검증’(52.2%), ‘약국-소매점간 경쟁으로 구입비용 하락’(32.5%)을 차례로 들었다. 국회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1.5%의 소비자가 ‘원안대로 통과’를 지지했으며, 국민 72.5%는 개정안에 포함된 각종 안전장치가 국민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현재 약사법 개정안은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을 ‘약국외 판매약’으로 별도 분류해 소매점에서 판매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정교육 이수자에 의한
2012-02-02 11:39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 시리즈의 신포장 제품을 발매했다. 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신포장 제품은 일동(日東)이 상징하는 떠오르는 태양 이미지와 활성비타민의 역동성을 ‘아로나민’ 브랜드 이미지와 일체화해 시각적으로 나타냈으며, 기존 디자인에 비해 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 태양 이미지는 일동제약의 OTC제품에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돼 일동제약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포장변경을 통해 일동제약은 기존 고객층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감성에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새로운 포장은 RFID 태그가 부착돼 제품의 정보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적정 재고관리, 효율적 배송관리 및 반품 관리 등이 가능하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과학적 프로세스 및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02 11:32한양대학교병원이 최근 글로벌 보험사인 시그나(Cigna International Corporation)와 진료비 직불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체결로 시그나 글로법 가입자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의료비 보험적용을 받게 되며, 수납 절차 등 서류작업 간소화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시그나 전 세계 보험상품(Worldwide Coverage)에 일괄 등록되며, 전 세계 7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시그나 홈페이지에 등재 된다. 또 보험사로부터 실시간 진료비 지급이 보장되는 만큼 훨씬 안정적으로 해외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됐다.병원 관계자는 "약 480만명의 시그나 보험상품 가입자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2012-02-02 11:21강추위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신종인플루엔자범부처사업단은 "고대구로병원을 비롯한 7개 대형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의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697명이었다"며 "지금이라도 예방백신을 맞고, 감염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지난 설명절 전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인플루엔자 증상 환자(ILI) 중에는 1~10세 환자가 약 57%인 853명으로 가장 많았다.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장)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 유행도 약 한 달 가량 늦춰졌다”면서 “지금 추세라면 2월 중순까지는 유행이 정점에 치닫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나 손세정제를 이용해 자주 손을 씻는 등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이 나올 때에는 휴지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반드시 백신을
2012-02-02 10:52수준별로 사진 예술을 배울 수 있는 ‘한미사진아카데미’가 3월 개설된다.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촬영실습, 작품리뷰, 포트폴리오 제작과 전시 등 사진예술의 전 과정을 수준별로 배울 수 있는 한미사진아카데미 강좌를 3월 5일부터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아카데미는 ▲카메라 TALK ▲카메라 CRAFT ▲카메라 WORK ▲카메라 MASTER 등 4개 과정(Step)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32주, 2학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현재 사진작가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경(홍익대학교), 김진형(협성대학교), 방병상(한국예술종합학교), 최봉림(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 등이 강의하며 각 강좌당 수강생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수강 신청은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edu@photomuseum.or.k, 교육담당 홍혜주)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www.photo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의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2002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2012-02-02 10:51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지난달 31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18개 시험장에서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과 서울 지역 1개 시험장에서 제23회 조산사 국가시험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이번 52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응시대상자 1만 3694명 중 1만 3537명이 응시해 98.9%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8.8%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99.6%)로 집계됐으며,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지역은 광주(98.4%)로 나타났다. 23회 조산사 국가시험의 경우 지난해 응시자 12명보다 다소 증가한 18명이 접수했으며, 전원이 응시해 100%의 응시율을 보였다.간호사 및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오는 14일 0:00시에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 후 ARS (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다.
2012-02-02 10:514.11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약계 예비등록자들은 얼마나 될까.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구랍 1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2월 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등록을 마친 의료계 인사들을 보면 *의사 17명, *치과의사 9명, 한의사 8명 등 총 3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의계에서는 ▲김방철 전 의협 상근부회장(민주통합당, 서울 강북구 갑) ▲정근 현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한나라당, 부산진구 갑) ▲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한나라당, 이천시 여주군) ▲임익강 복지국가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서울본부 공동본부장(민주통합당, 서울 광진구갑) ▲김관석 전 대한민국 국제의료봉사단장(민주통합당, 서울 송파구 병) ▲고창권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통합진보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 갑) ▲김수임 전 경실련정농생협 대표이사(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신창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한나라당, 대구 수성구 갑)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또 ▲황인성 황인의원 원장(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김석범 가톨릭의대 외래교수(한나라당, 경기도 의정부시 갑) ▲정일용 원진녹생병원장(통합진보당,…
2012-02-02 06:20병원 내 타과 의료진의 진단결과를 무시하고, 환자의 폐암진단을 오진한 의사에게 과실과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을 책임지라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노갑식)는 최근 페암 4기 판정을 받은 환자 김 모씨가 병원과 담당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담당의사의 진단과실과 설명의무 위반으로 더 나은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선택권이 박탈됐다”며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앞서 환자 김 씨는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우측 폐에2cm 정도 크기의 결절이 관찰돼 병원의 암센터 소장인 외과의사 장 모씨로부터흉부 ECT촬영을 권유받았다. 장 씨의 내과진료 의뢰에 따라 김 씨는 흉부 ECT촬영을받았고, 내과의사 이 모씨는 김 씨에게 폐암 1기가 의심된다고 판정, 상급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받을 것을 권유했다.그러나 암센터 소장인 외과의사 장 씨는 내과의사 이 씨와 달리, 환자에게 피고 병원에서 폐암조직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했다.이에 김 씨는 피고병원에서 CT유도 미세침흡인검사를받았다. 장 씨는검사 결과 악성종양에 대한 음성 판정이 나오자 김 씨의 병명을 폐암이 아닌 급성염증으로 판단했다. 이에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경과를관찰하기로 하
2012-02-02 06:19약가인하 소송을 두고 제약업계가 로펌계약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구정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로펌계약에 돌입해 1월말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현재까지 로펌계약을 체결한 제약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로펌계약을 두고 제약사들이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이번 소송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송 참여 회사에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일종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한 상위제약사의 경우 소송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업계 내에서의 ‘눈치보기’가 더욱 극심해진 분위기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로펌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압박에 대해 부담이 만연한데 누가 먼저 총대를 매겠다고 나서겠나.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제약업계가 주저하고 있는 배경에는 승소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자칫 아무런 소득없이 정부에 약점만 잡히는 최악의 결과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다는 것이 말처럼
2012-02-02 06:19최근 PPI계열 성분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라베프라졸나트륨의 이상반응에 저마그네슘혈증이 추가된데 이어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용법용량이 신설된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라베프라졸나트륨 단일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통일조정을 예고했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1월, 3개월 이상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서 보고된 저마그네슘혈증을 이상반응에 추가한 바 있다.통일 조정 품목은 대웅제약'대웅라베프라졸나트륨정', 씨제이제일제당'라베원정', 한미약품'라베졸정', 제이더블유중외제약'라베칸정', 셀트리온제약'얼사라정' 등을 포함한 62개 품목이다.변경안을 보면 기타 이상반응에 혈중 감상선 자극 호르몬 상승이 추가되고,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자에게 투여시 라베프라졸나트륨을 4~8주간 1일 1회 20mg씩 경구투여한다는 내용이 신설된다.또 PPI를 8주간 투여한 후에도 질환이 치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로 8주간 10mg 또는 20mg을 1일 2회 경구투여해도 한다. 단, 이는 중증의 점막 손상이 확인된 환자에 한해 투여 가능하다.이외 위궤양·십이지장궤약,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위식
2012-02-02 06:14제약협회가 주관하는 정책설명회 등 세미나 횟수가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정책설명회, 세미나/포럼 32건 ▲바이오의약품 세미나/포럼 9건 ▲교육협력사업 16건 ▲의약품제조소 시설기준 교육 2건 등 총 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7건과 비교해 3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0년에는 정책설명회와 각종 세미나/포럼만 개최됐던 것과 비교하면 그 종류도 다양해진 셈이다.R&D 및 신기술과 관련해서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기술 심포지움을 비롯해 제약산업 육성법 설명회 개최, 지식재산권 및 특허권 존속 연장기간 산정업무 개선 세미나, 각종 전문위원회 워크샵 등 국내 제약산업의 기술향상과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의약품 개발전략 등에 관심이 높았다.특히 한-미 FTA 협상과 관련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운영방안, 임상약리시험 지침, 임상시험평가지침 등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미 FTA에 대비한 제약산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등을 회원사와 공유했다.아울러 새로운 업무인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사례 및 범부처 신약개발 정부지원과제 세미나, 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시장현황 및 개발전략 등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을
2012-02-02 06:12행위별수가제에서 포괄수가제도로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 공급자, 가입자, 정부가 큰틀에서 빅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돼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가 공동으로 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미래의료복지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이 이같이 밝혔다.박민수 과장은 사견을 전제로 현행 행위별 수가제도의 지불제도를 포괄수가제도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공급자와 가입자, 정부간의 빅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즉, 공급자는 지불제도 개편을 수용하는 대신 수가현실화를 가입자와 정부에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박 과장은 "고령화사회에서 급여진료비가 증가하고있는 상황속에서 급여 지출 효율화를 위해 수가 억제 및 급여기준만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되지 않는다"며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적정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지불제도 개선 일환으로 포괄수가제 확대를 위해 정부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지불제도 개편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면 공급자가 반대가 아닌 큰틀에서 수용하면서 그 내용에 공급자가 요구할 수 있는 기전을 포함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민수 과장은 종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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