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과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설날 행사를 진행했다.19일 소아암 어린이 쉼터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 설날행사 ‘이런 만두 보셨어요?’에 참가한 소아암 어린들과 가족들은 만두 빚기, 예쁜 만두 만들기 콘테스트, 윷놀이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암 입원병동과 외래병동을 돌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 100여명과 새해맞이 떡을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2012-01-20 17:57의원급 의료기관 등의 카드 수수료율이 1.5~2%대로 낮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나라당은 지난 1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민부담 경감대책’을 내놨다.한나라당 비대위는 “업종ㆍ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현재의 제도에 제동을 걸겠다”며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수수료 차별 금지와 영세자영업자 우대를 명시하고, 이를 근거로 모든 가맹점의 수수료를 최하 수준인 1.5%~2.0내외로 낮추겠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의 카드사용 장려정책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반 소비자와 카드사 모두 카드사용의 편익을 누리고 있지만, 가맹점들에게는 그 만큼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시장원리 상 카드사는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에는 낮은 수수료율을, 중소상인에게는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하면서 카드사용 확대가 유통업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도 낳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같은 국민경제의 이익을 위해 침해된 가맹점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12-01-20 13:16감사원이 진료를 주 목적으로 하는 협력병원 의사에게 전임교원 자격을 부여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들에 대한 해고조치와 함께 이로인해 발생 된 손실액을 전액 환수하라고 통보했다.감사원은 ‘대학등록금 책정 및 재정운용실태’감사 보고서에서 교과부장관에게 “7개학교법인 이사장으로 하여금 14개 협력병원에 근무하는 1818명의 의사와 전임교원 임용계약을 해지하도록 하라”며 ”해당 학교법인에서 의사에게 부당하게 교원지위를 부여함에 따라 국가가 부담하게 된 사학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정산해 국고로 환수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감사원은 이어 “학교법인에서 무분별하게 협력병원 의사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실제 교원 역할을 수행한 경우에만 교원지위를 부여하도록 협력병원 근무의사의 교원자격 부여 요건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감사원이 이처럼 지적한 데는 학교법인과 별도로 설립된 의료법인에 소속돼 환자의 외래 진료를 주 목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의사에 대해서도 협력병원이라는 이유로 교원의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다.실제로 앞서 교과부는 A학원이 협력병원 소속 의사를 교원으로 임용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해당 협력병원 소
2012-01-20 11:37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신약 개발업체인 동아팜텍이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 된다. 동아팜텍은 신약 물질을 개발해 상품화 시키기까지 거쳐야 할 인체임상, 동물실험, 계약 과정 등에서 수익을 내는 회사다.동아팜텍이 동아제약으로부터 특허권을 양도받아 해외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대표적이다. 북미, 멕시코, 러시아 등 4개 지역에서 자이데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자이데나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미국 FDA의 신약승인신청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내년쯤이면 미국에서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비아그라의 용도특허 만료시점인 2019년까지 미국시장에서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기 때문에 경쟁제품인 ‘시알리스’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아팜텍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은 47.5%며, 재무적 투자자 지분 12.9%로 2년의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이를 제외한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9.6%다. 공모주 청약 당시 청약 경쟁률은 54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기대가 높았던 종목이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2만4000원, 자본금은 3
2012-01-20 09:27줄기세포치료제 2호, 3호의 가격은 얼마일까? 그리고 언제 출시될까? 탄생과 동시에 비용과 출시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19일자로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을 품목허가했다.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줄기세포치료제지만 환자들의 비용적 부담이 사실상 만만찮다.실례로 작년 허가된 '하티셀그램-AMI' 치료에 발생되는 비용은 약 1000만원에 이른다. 이처럼 환자의 부담과 직결되는 비용 문제는 항상 화두가 된다. 카티스템은 연령대가 높고 전층연골 손상시 시행하는 인공관절 수술 이전 단계에서 투여가능하다. 연골 손상정도 4단계에 이르는 환자들이 주 대상자다.이 품목은 한 바이엘당 약600만원정도의 약제비용이 예상된다. 물론 용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이밖에도 병원측과 약제비용 이외 시술비용에 대해 조율을 마치는 즉시 품목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수술적 방법이라 초기에 바로 보험급여를 신청하기보다는 약제 부분 이외의 시술 비용에 대해 병원측 코드가 잡히는 게 급선무"라며 "각 병원마다 코드 잡히는 데로 행정적인 절차
2012-01-20 06:22“지금까지 방관만 해놓고 왜 이제 와서 간섭인지 모르겠다.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얘기해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정경영)에 PA 연수교육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학회 관계자가 쓴소리를 쏟아냈다.의협은 19일 상임이사회에서 흉부외과학회에 PA연수교육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의하고, 학회측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김동석 기획이사는 “PA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없는 제도인데 학회에서 임의적으로 교육해서 양성화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면서 “PA 연수교육 실시는 전공의 수련 기회를 박탈하고, PA라는 이름 하에 의사 영역을 침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PA 연수교육은 PA제도를 반대하고 있는 협회 입장과 상반된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흉부외과학회 관계자는 의협의 태도에 쓴소리를 내뱉었다.지금까지 PA와 전공의 수급 문제, 흉부외과 가산금 폐지 논의 등의 문제가 있을때마다 침묵을 지켰던 의협이 이제 와서 간섭한다는 것.학회 관계자는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의협이 왜 이제와서 간섭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간섭 하려거든 대책 먼저 마련해 놓고 간섭하라”고 성토했다.그는 이어 “병협에서 전공의 정원 늘리는 동안
2012-01-20 06:192011년도 의사국가시험에서 핸드폰 알람이 울린 의대생이 시험 2회 응시자격 제한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국시에서도 MP3를 소지한 학생이 같은 처분을 받게 돼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핸드폰 알람이 울린 학생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1차 변론 후 소송을 취하해 행정처분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시원 관계자는 19일, “행정 소송을 취하한 학생 A는 2년의 응시제한을 받아들였다”며 “이번에 MP3를 소지해 적발 된 B학생 역시 같은 유형으로 2년의 응시제한 처분이 내려진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MP3가 적발 된 학생의 경우, 해당 MP3가 와이파이 기능이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했다”면서 “단순한 MP3가 아니었기 때문에 감독관이 퇴실 조치를 한 만큼 앞서 핸드폰을 소지한 학생과 같이 2년 간 응시제한 처분이 내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A씨는 의사 필기시험 중 휴대폰을 소지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불합격이 되면서 시험에 2회, 즉 2년 간 응시할 수 없는 자격제한 처분을 받자 국시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A씨의 담당변호사는 “국시원에서 의사시험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나 부정행위에 대한 판단 기준 등이 다른 국가시험이나 기타
2012-01-20 06:18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이병기 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추무진 보험이사, 조인성 시흥시의사회 회장으로 마감된 가운데 조인성 후보가 '경청과 소통, 사회와 협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조인성 후보는 19일 저녁 수원 소재 호텔캐슬에서 '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 후보 조인성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거행했다.이날 발대식에서 조인성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계는 현재 100년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출범된지 34년 된 건강보험제도는 의사들 희생의 값으로 지금의 성과를 거뒀지만 자의반 타의반 희생해 왔다"고 진단했다. 조 후보는 이어, "우리의사들은 헐값 진료비와 과열경쟁으로 인해 히포크라테스의 꿈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은 잘못된 의료정보와 대체 의학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는 이제 한계에 부딪쳤다"며 "현행 제도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발전에 부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사회는 의료전문가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집단이기주의로 치부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의약분업이 그랬고, 쌍벌제가 그랬다"며 "우리는
2012-01-20 06:18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새롭게 선두자리를 꿰차고 올라선 ‘자누비아’(MSD)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였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600억원대를 돌파하며, 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1년 처방액은 608억원으로 전년의 378억원에 비해 6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81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3배 이상 급성장한 셈이다. 이같은 성장배경에는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을 통한 영업도 한 몫 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9월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해오던 ‘아마릴’(한독약품)은 10월부터 자누비아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아마릴의 지난해 처방액은 652억원으로 전년 622억원에 비교하면 30억원 가량 늘었다. 이는 4.8% 증가한 수치다. 뒤를 잇고 있는 ‘다이아벡스’(대웅제약) 역시 2010년과 크게 변함없이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이아벡스의 처방액은 275억원으로 전년 274억원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었다. 자누비아에 이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노바티스의 ‘가브스’다. 가브스의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전년 195억원에 비해 40.5% 증가한 것으
2012-01-20 06:16복지부가 건일제약 리베이트 건으로 의사 319명에 대한 자격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해당 의사들에게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의총이 해당 의사들을 모아 행정처분 효력 취소 단체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법정비화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난해 8월 건일제약과 관련해 PMS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사례금을 받은 의사 319명에 대해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건일제약 리베이트와 관련해 복지부의 행정처분 부당성과 리베이트 사례별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하지만 복지부는 리베이트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이다.손건익 차관도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요특강에서 약가인하 및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잔인할 정도로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의료계는 이번 복지부의 행정처분 통보가 그런 복지부의 기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전의총은 복지부의 이번 행정처분과 관련해 해당의사들을 모아 행정처분 효력 취소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건일제약과 관련한 이번 복지부의 행정처분은 의사들의 분노
2012-01-20 06:02대공협 회장선거에 출마했던 유덕현 후보가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윤)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6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1번 유덕현, 전인표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덕현 당선자는 전체 325명의 투표자 중 320표로 98.46%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했다.유덕현 당선자는 제25대 대공협 충청북도 대표직을 통해 대공협 회무 참여했고, 전인표 당선자는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대공협 기동훈 회장은 유덕현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집행부를 함께 하면서 보여준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26대 대공협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덕현 당선자는 “선거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여러 현안에 있어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며, 제26대 대공협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6대 차기 집행부는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2012-01-19 15:20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공동으로 추석에 이어 설에도 귀성객들을 위해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사업 및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설맞이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의협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역, 김포공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3곳에서 진행될 캠페인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리플렛 및 항균비누를 설 귀성객와 여행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의협 박희봉 정책이사는 “매년 유행성 결막염, 급성 A형간염, 감기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 기’의 중요성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발족했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2-01-19 14:18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최근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9회 QI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22개팀(구연 10, 포스터 12)이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발표됐다.구연부문에서는 '위절제술 환자 표준 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을 발표한 ‘행복한 밥상(8층 병동, 외과, 의료정보과, 보험계, QI실)’팀이 의무부총장상을 수상했으며, '병원직원의 손위생 수행도 증진 활동을 통한 병원감염 발생률 감소 활동’을 발표한 '세균 싹싹(중환자실, 감염관리실)’팀이 병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 '응급실 낮병동 적용률 증진 활동’을 발표한 ‘열려라 낮동산(응급실, 응급의학과, 보험계, 원무과, 의료정보과)’팀과 ‘내시경기기 누수관리를 통한 수리 비용 감소 활동’을 발표한 ‘빵구시러(내시경실, 소화기내과)’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서는 병원장상에 '다문화 가정의 신생아 건강관리 및 방문지원 활동’의 러브인 아시아(신생아실)’팀이 수상했으며, ‘표준화된 통증 관리를 통한 환자만족도 증진활동’의 ‘Pain Killer(9층 병동, 정형외과)팀과 ‘적온급식을 위한 영양과 작업관
2012-01-19 13:05문태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명예회장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정책이 옳지 않다고 일갈하며, 의사들의 정치력 향상을 주문했다.문태준 의사협회 명예회장은 19일 7번째 출간작인 '정치인생에서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출판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쓴소리를 쏟아냈다.문 명예회장은 "신경외과의사로서 55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의사직업에 남다르게 애착이 있으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의사가 (자신의 직분에 맞는) 일을 잘 하고, 잘 돼야 한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의사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존재 이유를 먼저 고백하고 싶다"고 밝혔다.문태준 명예회장은 "요즘 의사가 되면 열쇠 3개 받는 것이 사회분위기이지만 나는 그런 의사는 시원찮은 의사로 본다"며 "열쇠 3개 받는 사회풍조가 창피한 일"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의사는 환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태준 명예회장은 과거 의료현장에 있었을 때 일례를 들면서 "당시 소뇌에 이상이 있는 12세 소년을 진찰한 결과 수술과 입원이 필요해 보호자인 부모에게 설명했다"며 "당시 황소 1마리가 전재산으로 소작농이었던 소년의…
2012-01-19 12:47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외과가 최근 갑상선수술 1만례와 로봇갑상선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게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시행함으로써 갑상선수술 1만례를 달성 했다.이와함께 지난 3일에는 로봇 바바(BABA)갑상선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로봇 바바(BABA)수술은 서울대병원 갑상선외과팀(윤여규, 이규언, 최준영교수 등)이 지난 2008년 개발한 수술법이다.이 수술은 양측 겨드랑이와 가슴부위에 최소의 절개창을 만들어 내시경기구를 삽입한 후 갑상선을 절제한다.갑상선외과팀은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절개수술법과 똑같은 접근방법ㆍ시야를 제공하므로 배우기 쉬울 뿐 아니라 안전하다”며 “양측 갑상선에 대해 같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완전한 갑상선 전절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이용한 갑상선암 수술의 안정성과 효용성 (Surgery, 2011년 12월),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 방법과 우수한 수술결과 (SLEPT, 2011년 8월)에 대한 논문들이 유명 해외학술지에 보고되기도 했다.갑상선외과는 수술 1만례와, 로봇수술 1천례를
2012-01-19 12:13작년에 이어 줄기세포치료제 2호, 3호가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탄생했다.19일 열린 브리핑에서 박윤주 첨단제제과장(왼쪽 사진)은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가 품목허가됐다"고 밝혔다.허가된 품목은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부광약품의 '큐피스템'이다. 이중 큐피스템은 임상3상 진행에 따른 조건부 허가다.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연골결손치료제로 허가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다.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로서는 세계 최초다.투여방법은 시술부위를 확인한 이후 관절강을 노출시키고 홀(hole)을 생성해 카티스템을 투여하면 된다.메디포스트측에 따르면 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시술후 48주 이후 약98%에 이르는 42명에게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이는 인공관절 치환술 대체가 아닌 이전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세포 이식 이외 다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희귀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 치료제로 허가된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누공을 확인한 후 누공부위를 청소하고…
2012-01-19 12:12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병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전북 부안의 모 종합병원 A원장과 병원 측으로부터 “응급의료기금을 지원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복지부 고위 공무원 2명을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이들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복지부 청사를 압수수색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A원장이 응급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국가보조금과 건강보험급여금 등 모두 14억여 원을 편취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21억 원을 받은 혐의(사기ㆍ약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사건의 연장 선상이다.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놓여 있다”면서 “기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알려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언론에서 보도한 금액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말해줄 수 없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A원장은 지난 4일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2012-01-19 12:11동아제약의 수퍼박테리아 타겟 항생제 ‘tedizolid (DA-7218)’이 글로벌 신약으로의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tedizolid phosphate(제품코드DA-7218)’이 글로벌 임상3상 첫 번째 시험 분석 결과, 약효와 안전성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제품 발매 시 심각한 세균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이번 임상 시험은 미국 및 유럽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 시험 중 첫 번째 시험(경구용)으로써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환자 총 66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북미, 남미, 유럽에서 진행됐다.이번 경구제 임상3상 시험에서 ‘tedizolid(DA-7218)’은(200mg,1일 1회) 6일간 경구투여, ‘자이복스’정(600mg, 1일2회) 10일간 경구투여 후 48~72시간 시점에서의 체온 및 감염 환부의 확산 여부에 대한 유효성 평가 변수 결과 ‘DA-7218
2012-01-19 10:34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영화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생생톤’을 증정한다.이번 이벤트는 고향 방문객들이 겪는 고속도로 교통체증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달래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22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동서울 톨게이트를 통해 빠져나가는 귀성객들은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이미지가 새겨진 생생톤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달래는 활력음료로 오랫동안 소비자 곁에서 사랑받아온 생생톤이 영화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영화 ‘페이스 메이커’ 속에서 생생한 기운을 주는 음료로 소개되는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귀성길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특별히 기획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생생톤은 타우린, 이시노톨, 비타민C 등이 함유된 음료로 100㎖, 180㎖ 용량 두 종류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 소매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2-01-19 10:34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병원을 방문, 이비인후과 청각장애아동 임대보청기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수 투애니원(2NE1) 멤버 전원과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수혜아동 및 가족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청각장애아동 중 인공와우수술을 받는 환아는 3개월 간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회복 가능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저소득 가정의 경우 3개월 간 착용할 보청기 구입이 쉽지 않아 치료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기부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앞둔 저소득 가정 청각장애아동 5명에게 보청기를 지원, 청력회복 여부를 확인해 보다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투애니원(2NE1)은 구정 명절에 청각재활치료로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구정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이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번스예배실로 이동해 어린 환아 200여명에게 선물 증정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이번 기부 및 행사는 작년 10월 25일 세브란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WITH 캠페인’ 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후원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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