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0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제주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과 협력병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김덕용 제주중앙병원 이사장 및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원은 ▲응급환자 상호 진료 의뢰 ▲의료진 및 최신의학 상호 교류 ▲의학 기술 및 경영 정보 교류 ▲정보화 공유 등 다양한 행정업무 교류에 대한 내용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덕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양병원의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울과 제주 간 신속한 진료와 협조로 제주 지역주민의 질병치료와 건강회복에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환자진료에 대한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상호간 공통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02-13 10:5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1일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 22명과 함께 영화 ‘댄싱퀸’을 관람했다. 이날 심사평가원 가족봉사단 22명은 시각장애인과 1대 1로 짝을 이뤄 영화관람·보행 보조·식사 등 외부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행했다. 심사평가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새빛맹인재활원 ○○씨는 “심사평가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게 되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한 조희은(18세, 숭의여고 2학년)양은 “작년 엄마에게 시네마 데이트 봉사활동이 있다는 걸 듣고 이번에도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서 뜻 깊었다”며, “볼 수는 없지만 간단한 설명에도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더 많은 감성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단순한 1회성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우리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12-02-13 10:44리베이트 비용은 합법적이지 않기 때문에 과세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8부(김인욱 부장판사)는 모 제약사가 71억원의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를 취소해달라며 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리베이트는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고 소비자인 국민의 피해를 야기한다”며 “리베이트 비용이 건전한 사회통념에 비춰 정상적으로 소요되는 판매 부대비용이라고 볼 수 없고 제공방식의 일률성과 제공 목적을 고려하면 친목을 두텁게 해 원활한 거래를 도모하기 위한 접대비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리베이트 제공은 방식의 일률성과 목적 등을 종합하면 친목을 두텁게 해 원활한 거래를 도모하기 위한 접대비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세무당국은 해당 제약사의 2000~2007년치 법인세 신고내역 가운데 복리후생·교통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허위 계상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71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2012-02-13 10:20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가 최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E 3홀에서 2012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국내 체외진단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창립된 협의회의 사업성과 보고와 2012년도 사업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자리다. 이날 김인수 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총괄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총회 의안 상정 후 아산병원 전사일 교수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CLSI 번역사업 소개 및 중앙대 의대 박애자 교수의 ISO TC 212 국제표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체외진단기업협의회가 국내 체외진단제품의 80%를 해외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 현실에서 FTA등 외부요인에 의한 급격한 시장 개방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성장 원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체외진단기업협의회는 63개의 국내 체외진단 기업들이 회원사로 등록됐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체외진단 제품의 국내 산업화를 위한 상호 정보제공과 의견교환을 하는 협의체다.
2012-02-13 09:3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3일 지난 달 30일부터 2주에 걸쳐 5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지불제도 안내, 외부로펌과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4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되어 밀착 지도함으로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단의 이번 실무수습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에도 실무수습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단은 지원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에도 하계와 동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2-13 09:29낮병동 입원 시 재진진찰료 불인정 등 안과에서의 요양급여기준을 심사 사례와 함께 발표돼 주목된다.박효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2부 차장은 12일 열린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안과에서의 요양급여 기준 및 심사 사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낮병동으로 입원해 백내장 수술 시 재진 진찰료는 인정되지 않는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1장 기본진료료에 따라 예정된 외래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 진찰료가 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형광안저혈관조영술시 후루오레사이트 주입수기료를 정맥내일시주사로 청구할 경우 정맥내일시주사 수기료로 심사 조정된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3장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에 따라 조영제 주입료와 방사선 필름 현상료(현상액 및 정착액 비용 등)는 소정 방사선 진단료에 포함되므로 별도 산정되지 않는다.동일 목적을 위해 2이상의 마취를 병용한 경우 또는 마취 중에 다른 마취법으로 변경한 경우에는 주 된 마취의 소정점수만 산정되니 주의가 필요하다.예를 들어 백내장 수술 시 마취 목적으로 구후주사와 뇌신경및뇌신경말초지차단술을 사용했을 경우 한가지만 청구할 수 있다.야간(오후 6시~아침 9시) 또는 공
2012-02-13 07:05사상 유례없는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출발한 제약업계의 약가인하 소송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당초 제약협회는 150여개 회원사가 참여해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100곳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마저도 소송참여 의사만 밝힌 상태며 로펌선정까지 마친 회사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협회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라면 이미 대부분의 회사들이 로펌계약을 체결하고 소송준비에 돌입했어한다. 그러나 로펌계약은 훨씬 더뎌지고 있다. 현재까지 로펌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다.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아무런 소득없이 정부에 약점만 잡히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각 회사마다 피해규모가 제각각이라는 점도 소송참여를 주저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적지않은 소송비용을 감당할지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며 선뜻 결심을 굳히기 힘든 회사가 상당수인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제약업계는 이번 소송의 목적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일괄 약가인하가 기존의 약가정책과 다른 가장 큰 차별성은 업계전반의 구조조정을…
2012-02-13 07:04우리는 노인성 치매를 흔히 '알츠하이머'라 한다. 이는 종영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 이서연(수애)을 죽음으로 이끈 질환으로도 잘 알려져있다.알츠하이머는 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에서 발생했지만 최근 연령대가 젊어져 시장 규모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2009년 47억달러에서 2019년 119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효과를 가진 대표적인 치료제가 없어 이미 대다수의 제약업체가 이 틈새를 공략해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가장 뒤늦은 후발주자가 줄기세포 업계다. 그런데 이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바이오랜드 등 줄기세포 기업들이 알츠하이머 관련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우선, 메디포스트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재생·증식시키는 기능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 특허를 획득, 활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를 개발 중이다.또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서유헌 교수 연구팀
2012-02-13 06:59약가인하가 본격 시행될 4월이 다가오면서 제약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특히 3월 1일로 예정된 약가인하 품목 고시에 대한 제약업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판결에 따라 구조조정의 강도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인정될 경우 약가인하의 유예기간이 1년여 걸릴 것으로 보여 조정작업이 소폭이 되겠지만 기각될 경우 이같은 움직임은 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회사에서는 인력감축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는 규모가 큰 대형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 상위사 한 곳을 비롯 K사 2곳과 H사, S사 등을 포함해 다국적제약사 가운데서는 4곳 정도가 이미 인력감축을 시행했거나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가운데 몇 회사는 관리직 부분에 한해 감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삼일제약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인한 구조조정 상황을 업계에서는 처음 공시하기도 했다. 삼일제약은 작년 영업손실이 74억2160만원으로 10년만에 적자전환하면서 지난 10월 희망퇴직을 통해 100명가량의 인력을 감축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의 피해가 예상되는 4월 약
2012-02-13 06:19현지조사에서 확인하는 자료는 건강보험법에 의거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와 ▲약제ㆍ치료재료의 구입대장 자료다. 이와함꼐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계산서ㆍ영수증 부본 또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이다. 위에 3가지 자료는 모두 5년 동안 보존하고 있어야 한다. 처방전의 보존기간은 2년이며 진단서 등의 부분은 3년이다. 환자명부와 검사소견기록, 방사선사진 과 소견서, 간호기록부는 5년 간 보존해야 한다. 진료기록부와 수술기록은 10년간 보존돼야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같은 각종 기록과 서류의 작성, 보존을 철저히 해야하는 점이다.자료확인 후 고의적이거나 부당금액이 과다한 허위청구기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뿐 아니라 언론공개까지 이뤄진다.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해 발생한 부당청구더라도 행정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은 위반자의 고의나 과실과 상관없이 이뤄진다.환자와 사전협의 하에 이뤄진 과다징수 역시 문제가 된다. 비록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았더라도 관계규정을 위반해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부당하게 부담하게 한 것은 행정처분 대상이라는 이유에서다. 형사고발의 판결 결과와 건강보험법령에 의한 행정처분은 어떤 관계를 가질까?
2012-02-13 06:18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13일 국회 법안소위원회에서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정부가 제안한 약사법 개정안을 법안소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의결했다.하지만 복지위 위원들 중 새누리당 손숙미 의원만 약국외 판매를 찬성한 반면 대다수 위원들은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며, 복지부에서 약국외 판매로 선정될 일반의약품 목록을 먼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약사법 개정안 통과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시각과는 달리 의료계 일각에서는 오히려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통과 전망을 예견하는 주된 논거는 복지부와 약사회가 약국외 판매에 대해 일정부분 협의를 마쳤다는 점이다.그리고, 사회시민단체들이 약국외 판매를 반대하고 있는 복지위 위원들의 구체적인 명단을 작성해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도 약사법 통과 가능성을 높이는 또다른 변수가 된다는 지적이다.의료계 한 관계자는 "13일 예정된 법안소위에서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복지위 위원들도 약사회와 복지부가 약국외 판매와 관
2012-02-13 06:02해외학회 참가 지원자들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학회가 회원들의 참가지원 신청 지침을 강화하고 나섰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최근 2012년 해외학회 참가지원 지침을 변경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신청자는 학회 참가등록 증빙서류, 항공 및 숙박 예약확인증, 초록채택확인 서류를 모두 갖춰야지만 신청을 할수 있다.특히 신청 후 선발되지 않는 경우, 신청하는 데 소요된 경비와 학회 참석에 소요된 경비는 본인이 전액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동의해야지만 신청이 가능하다.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회원으로서 Korea Journal Urology의 기여도와 학회가 개최하는 학술ㆍ연수대회에서의 활동 여부 등 대한민국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학회 관계자는 "과열되는 학회 참가 신청으로 인해 불필요한 경쟁과 이로부터 파생되는 회원 간의 갈등ㆍ잡음을 줄이기 위함"이라며 "제한된 외부 지원을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분배해 의료계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원 대상자 측과 지원자 측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장기적 측면에서 시행하는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경쟁이 발생했을 때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학회발전 기여도에 따른…
2012-02-11 06:18국내 10대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최근 4년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구개발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외국제약사들에 비해 부채비율이 낮지만 유동비율이 높은 보수적 경영으로 인해 향후 성장잠재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본지가 입수한 2011년 의약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010년 의약품 생산액은 15조 5696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5.3% 성장했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했다.또, 국내 의약품 산업 시장규모는 2010년 현재 18조 908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2% 성장했으며, 연평균 10%에 가까운 빠른 성장을 보였다.보고서는 2005년이후부터 일반의약품의 생산은 점차 줄어들고, 전문의약품의 생산이 크게 증가해 전체의약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년 일반,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27.65대 72.4%였던 것이 2010년 18%대 82%로 일반의약품 비중이 축소되고 전문의약품 비중은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일반 및 전문의약품 수도 전문의약품은 증가했지만 일반의약품은 감소하고 있다.일반의약품이 2005년 7879개에서 2010년 6401개로 1478개 감
2012-02-11 06:17동아제약이 업계 처음으로 매출 9000억원대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은 2011년 매출이 전년 보다 7.1% 증가한 90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박카스 매출상승과 ETC 제품의 선방, 해외수출증가, GSK-바이엘 등과의 제휴효과 등이 매출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1130억원 대비 15.9% 감소한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GSK, 바이엘과의 제휴 품목의 매출원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602억원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ETC의 경우 전년 4813억원보다 3.2% 늘어난 49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게 증가한 부분은 OTC와 해외수출 부분이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OTC매출액은 2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271억원과 비교하면 14.1%나 증가한 수치다. 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했다.한편, 동아제약은 R&D투자 증대를 통해 다가올 약가인하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올해 R&D비용을 매출액대비 10%이상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매출
2012-02-11 06:16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의 오메놀캡슐 등 9품목이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약사법 제31조 및 제38조를 위반한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의 9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위반 품목은 ▲한국유나이티드데기부프로펜 ▲한국유나이티드독시플루리딘 ▲한국유나이티드플루코나졸 ▲한국유나이티드니자티딘 ▲한국유나이티드염산테르비나핀 ▲한국유나티디드심바스타틴 ▲한국유나이티드아젤라스틴 ▲한국유나이티드라미프릴 ▲오메놀캡슐 등이다.우선, 한국유나이티드데기부프로펜은 품목변경허가를 취득하지 않고 허가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면서 제조기록서를 실제와 다르게 작성한 혐의로 3개월 15일간 제조업무가 정지된다. 처분기간은 이달 20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이처럼 품목변경 신고 없이 허가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해 적발된 품목은 6건 더 있다.원료의약품인 한국유나이티드독시플루리딘, 한국유나이티드플루코나졸, 한국유나이티드니자티딘, 한국유나이티드염산테르비나핀, 한국유나이티드심바스타틴, 한국유나이티드아젤라스틴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유나이티드라미프릴(원료)도 동일한 처분을 받게 된다. 위반 사유는 해당 업체의 제조소 내 GMP 생산시설이 아닌 제조소 내 실험실의 연구용 시
2012-02-11 06:14출장검진을 보건소 등 국가기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무리한 출장검진은 정확성이 떨어져 제대로된 검진이 안돼 결국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지난 7일 경남 의령군 봉수면 죽전리 마을회관으로 노인 대상 건강검진을 하러 가던 병원 승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의료진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이에 일부에서는 상업화되는 출장검진에 대해 비판하면서, 출장검진기관을 보건소 등 국가기관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출장검진은 교통 등이 나쁜 의료취약지역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에게는 편리함을 주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왔다.그러나 최근 출장검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이윤을 추구하는 의료기관과 관련 단체가 증가하면서 장거리 출장검진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났다.장거리 출장검진은 하루 동안 최소 200명의 환자를 봐야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돌 정도여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됐다.혈액검사는 보관과 운반에서 문제가 발생해 검진의 정확성이 떨어지는데다 하루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검진하다보니 단순 진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섬이나 산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면 단위에서도 의원이 운영되고 있고, 기초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장검진을
2012-02-11 06:02(가칭)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회장에 부산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선출됐다.또, 감사는 이상호 우리들 병원 이사장과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정흥태 초대회장은 선출 소감을 밝히면서 "감사하다"며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초대 회장을 맡도록 하신 회원들에게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어, "의료계 발전을 위해 중소병원들과 전문병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갈 수 있는 전문병원협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가칭)전문병원협의회는 10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창립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창립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창립총회는 99개 전문병원 중 참석 57개 병원, 위임 19개 병원 등 76개 병원이 참여했다.
2012-02-10 17:38최근 외국에서 소화성궤양용제 ‘프로톤펌프 억제제’에 대한 설사 등의 부작용이 보고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로톤펌프 억제제 투여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성 설사(CDAD) 발생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FDA에서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AERS) 데이터 베이스 및 국내외 연구 검토결과에 따른 것이다.FDA에 따르면 프로톤펌프 억제제 투여와 CDAD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에게서 개선되지 않는 설사가 발생할 경우 CDAD의 진단을 고려하는 등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주의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성 설사의 주요 발병요인에는 고연령, 특정만성 질환, 광범위항생제 복용 등이 있으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의해 물변,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란소프라졸 제제로 국내 허가된 품목은 유한양행의‘유한로섹캅셀’, 한국얀센‘파리에트정10mg’, 씨제이제일제당 ‘라베원정20mg’, 일동제약 ‘라비에트정20mg’ 등 99개 업체, 248품목이 있다.…
2012-02-10 17:23약사들이 박카스 등 의약외품의 슈퍼판매와 관련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고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인형)은 10일 전국약사연합 조선남 대표외 65명의 약사가 ▲복지부 장관의 고시 지정 권한 ▲의약외품 분류의 약사법 위반 사항 ▲재량권 이탈 및 남용과 관련해 제기한 주장에 대해 모두 기각했다.복지부가 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 재판부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분류업무는 복지부 등 소관부처에게 재량권 또는 판단여지가 주어지는 영역”이라고 봤다.약품의 기본적인 정의에 관해서는 대한약전에 의해 결정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분류에 관한 사항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전문영역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법률에 이를 모두 나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또 복지부가 식약청의 품목허가의 추정력이 생겨 그에 반하는 처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고측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이번 고시는 ‘박카스D’등의 구체적인 품목에 대한 분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상위개념인 ‘자양강장드링크류’와 같은 분류를 결정하는 것이기…
2012-02-10 16: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제약업계와의 감담회를 갖고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고 제약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심사평가원은 국·내외 환경변화를 반영 가능케 하고, 정부정책 지원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의약품 통합 정보망 구축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또,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로 약품비 비중이 높은 효능군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을 위해 전체 약제비의 11.3%를 차지하는 고혈압 약제의 급여기준을 올해 하반기 내 마련할 예정이다. 치매치료제와 주사용 뇌대사제에 대한 급여기준은 올해 상반기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에 따라 올해 제약업계와의 의견수렴 및 연구용역을 추진해 신약 적정가치 평가 방안 등 약가결정방법에 대한 중장기 개선안을 마련하고, 한미 FTA 체결이후 독립적 검토절차 신설에 따라 경제성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지난해 성공적으로 완료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 후속으로 의약품 사용량 관리 및 약가제도 시행 효과 분석 등 의약품 사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는 ‘의약품 사용량 적
2012-02-1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