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간호조무사들이 복지부 앞에 모여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7일 성명을 통해 "대학 졸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소외시켰던 정부가 이제는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신설까지 막고있다"고 성토하면서, 8일 오후 4시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시도 임원 및 간호조무사 병원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간호조무사들은 지난 45년간 사설간호학원과 고등학교에서만 양성되도록 규제돼 왔다”며 “간호조무사가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간호행위를 하는 보건의료인임에도 ‘교육의 질’을 내세워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과 신설도 막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간호조무사 질적 수준 담보를 위해 대학교육을 권장해야 할 복지부가 오히려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대학졸업자’는 제한하고 ‘고졸’로 못 박아 하향하는 관련법을 개정한다는 것은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이며 횡포”라고 비난했다.이에 협회는 전문대학 간호조무과를 막고 있는 복지부의 졸속 입법추진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2009년 TF회의에서 간호
2012-02-08 11:03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선정됐다.CEO 명품선정위원회(위원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 교수)가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우루사는 후보에 오른 10개 품목 중 46.15%의 선호도를 얻어 1위로 꼽혔다.CEO 명품선정위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들의 건강관리가 시대적 요청으로 등장하면서 조사실시 10년째인 올해 처음으로 ‘종합영양제’ 부문을 조사한 결과”라며 “올해로 발매 60주년을 맞은 우루사가 최고경영자의 건강관리에 파수꾼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의UDCA(우루소데옥시콜산) 성분이 간의 독소를 제거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과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므로 대한민국 CEO들이 매일 매일 복용하는 최고의 건강 동반자로는 적격”이라고 설명했다.올해 CEO 명품조사는 500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월10일까지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문 조사한 뒤 선정위원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계량적인 분석모델을 거쳐 선정됐으며 조사에 응한 CEO는 168명이었다.한편, 종합영양제 외에도 병원과 아파트 등
2012-02-08 10:42유방암과 유소아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8일 '2012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고혈압, 급성심근경색증 등 19가지 상병 및 항목에 대해 의료의 질을 평가해왔다. 올해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를 추가해 적정성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폐암,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암질환에 대한 평가를 시작해 온 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현상 등을 반영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암질환 평가는 위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올해는 유방암을, 2013년에는 폐암을 추가해 5대 암으로 평가를 확대한다. 유방암은 작년에 예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여러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과정·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대한 평가결과는 올 상반기에, 대장암 평가결과는 올 11월에 각각 공개할 방침이다. 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
2012-02-08 10:40(가칭)대한전문병원협의회(설립추진위원장 이송 서울성심병원장)가 설립된다.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99개 의료기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진환별, 전문과목별로 구분해 일정 기준을 상회하는 99개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지정된 전문병원들은 전문병원 제도의 올바른 정착, 국민의 신뢰도 제고, 보다 편리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병원경영, 모범적 표준화된 병원 모델 제시를 위해 협의회 구성을 의결, 조직화 했다.99개 전문병원들은 이번 협의회 창립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또, 국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의료비 경감을 위한 표준 모델과 모범적 병원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2-02-08 10:317일 오전 출장 건강검진을 가던 차량이 다리에서 추락해 의료진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의사 김모(27·여)씨와 운전을 하던 병원 직원 박모(49)씨, 방사선 기사 김모(39)씨, 행정사무원 한모(57) 씨 등 4명이 숨졌다. 또 간호조무사 박모(21·여) 씨를 비롯해 임상병리사, 방사선 기사, 행정 사무원 등 병원 직원 6명이 크게 다쳤다.이들이 속해있는 기관은 출장 건강검진 기관으로, 전국에서 검진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도 의령군 지역을 돌며 주민 건강검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일 경남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였고, 승합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경찰은 현재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2-02-08 10:26국립중앙의료원이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이하 의료원)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 국가 중요사업을 수행하는데 철저히 준비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아덴만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은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국회 등에서 내놓은 안이 많은 상태.윤여규 의료원장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 250~300병상의 독립형 외상센터 건립, 5대 광역시에 160억 원, 기타 10개 지역에 8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지역망을 구축하는 '2+5+10의 형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료원장은 외상센터 설립이 병상 늘리기 등 건물 외부에 치중하기보다는 인력 양성·충분한 기술력 등 내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그는 “외상센터 건물의 크기보다는 시스템,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물류창고 3층 규모의 외상센터를 만들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솔직히 외상환
2012-02-08 07:09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7일 상정되자 약국외판매(슈퍼판매)에 대한 의약품 안전성 논란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복지위 의원들은 이와 관련, 임채민 복지부 장관에게 강도 높은 질의를 쏟아냈다. 이번 심의에서는 약국외판매 일반약 리스트 및 대한약사회와 협의내용 공개, 24시간 운영점포(편의점) 판매로 인한 골목 약국 상권 쇠퇴 가능성,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복지부의 태도변화, 제약사 특혜논란, 종편 광고의혹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처럼 의원들이 편의성보다 안전성을 중시하면서 슈퍼판매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아 앞으로의 법안심사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약국외판매 가능한 품목수는?논란의 쟁점은 의약품의 안전성이다. 복지위 의원들은 슈퍼판매가 안전성과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해 추진되야 할지라도 의약품 안전성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복지부에게 안전성 검토를 마친 슈퍼판매 가능 품목 리스트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복지부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하라는 것.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사실확인이 되면 보건복지위 전체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02-08 07:02현지조사의 기본원칙은 건강보험법ㆍ의료급여법 등 관계법령을 위반해 보험급여 비용을 청구함으로써 보험자와 피보험자에게 부당하게 비용을 부담하게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진료기록부와 처방전, 청구명세서 부본,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약제ㆍ치료재료 구입 증빙자료, 각종 검사대장 등의 자료를 확보해 이를 국민건강보헙법ㆍ의료법 등 관계법령과 대조한다.필요한 경우에는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다. ▲현지조사 시 세부확인내용, 무엇?현지조사팀이 요양기관을 방문할 때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진료비 대행 청구 여부다. 이때 진료비를 청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므로 답변에 주의해야 한다. 대행 청구시에는 건강보험법 제94조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이다.이와함께 현지조사에서는 진찰료와 입원료, 처치 및 수술, 검사료 등 진료비 허위와 부당청구 여부를 확인한다.허위청구로는 건강보험진료비 전산 database를 수정한 후 허위청구를 하는 경우를 확인한다. 실제 진료내용과 다르게 전산자료를 수정해서 허위로 청구하거나 사실과 달리 임의수정한 자료를 제공하면 허위자료 제출로 규정한다. 실시하지 않은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하거나, 저수가의
2012-02-08 06:19김린 의료원장 체제에 들어선 고대의료원이 산하 병원의 규모증축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내적 성장을 위한 전략안을 제시했다.김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의학센터 신축이 이르면 올해 첫 삽을 뜨고, 고대구로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은 각각 150병상ㆍ200병상 규모의 증축을 예정하고 있다”며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 4~5년 후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첨단의학센터는 고대안암병원이 400병상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시설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장기적으로는 4000여억원을 투자, 병원 공원부지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로 신축한다. 여기에는 특화센터와 첨단 연구, 진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빠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첨단의학센터의 신축은 진료와 연구공간을 확충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린 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이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 돼왔다”며 “어느정도 크기가 뒷받침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기존 경쟁력 있는 분야ㆍ성장잠재력 있는 분야를 발전시키면 충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미 심혈관센터 등 몇몇
2012-02-08 06:17정부가 약국외판매 가정상비약 품목을 공개했지만 제약업계는 시큰둥한 분위기다. 보건복지부가 잠정확정한 24개 품목가운데 현재 생산중인 13개 품목을 놓고 봤을 때, 각 품목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낮은데다 소포장, 장소제한 등의 사항을 고려하면 매출증가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약국외판매를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된 대표적인 예는 동아제약 ‘박카스’다. 특히 슈퍼공급을 위해 재생산된 박카스F의 경우, 음료시장의 비수기인 9월 출시됐음에도 급격하게 매출이 성장해 박카스의 2011년 매출은 전년 대비 26.6%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박카스는 동아제약 매출의 15%이상을 차지하는 대표품목이라는 점에서 타 상비약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실제로 이번에 포함된 ‘판피린’의 2010년 매출은 23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8% 수준이며, ‘훼스탈’의 매출은 86억원으로 한독약품 전체 매출의 2.7% 밖에 되지 않는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박카스는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지목된 품목들도 각 효능에서는 대표품목이지만 회사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낮은 제품들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
2012-02-08 06:162010년도 전체 건강보장률이 전년도에 비해 1.3% 떨어진 62.7%로 나타난 반면, 암 등 중증질환 보장률은 71.4%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결과는 보건당국의 보장성 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본인부담률이 급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7일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2009년 67.8%보다 3.6% 상승한 71.4%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한 결과로 추정됐다.하지만 전체 보장률은 2009년 64.0% 비해 1.3% 낮아진 62.7%로 나타났다. 보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보장성을 강화함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률이 증가했지만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더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건보공단은 추정했다. 실제 건보공단이 밝힌 건강보험급여율은 2009년 73.5%에서 2010년 74.5%로 1% 증가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이며, 법정본인부담률은 22.7%, 비
2012-02-08 06:15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건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에 보건의료인력 수급 적정화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활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13학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이에 의사협회측은 의사인력 공급과잉의 지속 및 향후 의사인력의 초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며 의대 입학정원 감축 대책을 마련해 2013년학년 입학정원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의료비 앙등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의대입학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며 "정치적, 경제적 목적 등에 의한 부실 의과대학의 양산을 차단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의료인력 수급의 적정화를 위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부실 의과대학 졸업생의 의사국시 응시자격 제한과 같은 사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도 "부실 의과대학의 통폐합 및 의과대학 신증설 억제 등 사전적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료계는 현재 의사인력 공급 과잉의 지속 및 초과잉 공급을 우려하고 있다.우리나라 인구증가율에 비해…
2012-02-08 06:02대한약사회의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박영근 수석부회장이 임명됐다.대한약사회는 지난 6일 제1차 시도지부장 회의에서 건의된 비대위 구성 건의에 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비대위 위원에는 의약품 약국외판매 문제 현안이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16개 시도지부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간사에는 김영식 상근이사와 김준수 강원도지부장을, 대변인에는 김동근 홍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한편, 구성된 비대위는 현재 법안심사소위원회로 이관된 3분류를 골자로 한 약사법개정안의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해 8일 오후 12시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소집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2012-02-07 16:5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7일 충남지역 중 가장 산간오지 마을로 손꼽히는 금산면 오항2리를 찾아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충남 금산군 진산면 오항2리는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려면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평생 오항2리에서 거주한 최길웅(남, 75세) 씨는 “우리 마을 주민들은 개인 승용차 없이 병원에 가는 건 꿈도 못꿨는데, 오늘 마을 분들을 위해 찾아온 건보공단 의료봉사단 여러분께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워했다.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봉사단은 산간 오벽지 마을뿐만 아니라 낙도, 장애인 보호시설 등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치과와 재활의학과 진료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02-07 16:41약국외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이 엄격한 안전성 관리기준에 따라 당초 정부가 정했던 67품목에서 상당수 감소한 24품목으로 추려졌다. 이들 품목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해당 품목군 대표 품목이 선정됐으며, 이중 한독약품의 '훼스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상정된 약사법 개정안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먼저 손숙미 새누리당 의원이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 품목수를 질의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당초 정부 방침을 67개 약품으로 예시했지만 엄격한 기준으로 안전성 기준에 따라 품목을 나눠서 상당수 의약품 수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이른바 '스무고개'라 불리는 식약청의 의약품 안전성 관리 기준때문이다. 이같은 안전성 기준을 전체 통과한 의약품에 한해 약국외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약품 수는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해당 의약품들은 24시간 운영점포, 즉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된다.또 약값 상승 우려에 대해 "판매장소가 늘어난다고 약값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미리 의약외품으로 분류해 팔았던 품목의 급격한 가격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약국외 판매가 국민의 편의보다는 종
2012-02-07 13:35세원셀론텍 콜라겐 필러 ‘카디필’과 ‘듀오필’의 제조기술이 특허등록 됐다.카티필 제조기술에 해당하는 ‘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는 손상 후 재생되지 않는 연골조직의 결손부위에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천연원료의 생체적합물질을 이식해 조직수복을 도모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이에 따라 수술의 부담을 줄인 간단한 시술로 빠르고 효과적인 조직재생을 유도함과 동시, 초기의 연골결손 치료에 적용할 수 있어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확보하며, 관절질환 환자 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듀오필 제조기술에 해당하는 ‘염화칼슘용액과 제1형콜라겐으로 PRP를 활성화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는 자가물질인 PRP를 활성화시킨 PRP 겔을 만들어 조직수복이 필요한 병변부위에 이식할 수 있도록 발명한 것이다.PRP 겔은 풍부한 성장인자를 유도함으로써 간편하고 빠른 조직수복에 효과적이며, 기존 치료법의 면역반응 문제점을 개선해 임상적으로 거부반응이 없도록 한 점, 상처공간을 채우고 형태를 유지하는 지지체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한 점이 특이사항이다.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은 미
2012-02-07 12:10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슈퍼판매 약사법개정안이 오늘(7일) 상정됐다.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제305회 국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부제출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과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국민들이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에 한해 약국외 판매 제도를 도입하려 한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상정된 약사법개정안에는 5년단위 진행하는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도 도입방안이 포함됐다.검토보고에서 김대현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은 의약품약국외 판매를 진행 중인 외국 사례를 설명하고 제한적인 점포에서 판매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 수석전문위원은 "주로 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에 불편을 겪을 국민들을 위해 휴무없이 24시간 운영되는 점포에 제한적으로 판매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이어 "진통, 해열제, 감기약 등 복용시 주의사항이 기재된 의약품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정적인 범위내에서 정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02-07 12:06청주MBC의 ‘충북경제 성공시대’가 신풍제약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신풍제약은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최첨단 기술과 최신설비로 설계된 세파계 전용공장을 올해 완공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충청광역권 선도산업지원단의 추천으로 신풍제약이 선정돼 기업의 경쟁력과 CEO의 경영철학, 경영혁신, 글로벌신약 피라맥스 개발 성공 및 뇌졸중 치료제 연구사례 등이 소개됐다.또 신풍제약 전 사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아울러 지역 시청자들에게 신풍제약의 연구개발 노력과 사회공헌활동,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신화 등도 방영됐다.프로그램에 출연 한 김창균 대표는 “지난 해 국산신약16호를 탄생시킨 신풍제약의 변화와 도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신풍제약은 자체기술력으로 지속적인 신약개발과 R&D투자를 더욱 과감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신약인 피라맥스의 본격적인 수출과 뇌졸중치료제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며, 오송세파계 전용공장 준공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2-07 11:18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000만불 규모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안으로 약 1400만불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00만불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특히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해 약 1070만불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또 이번 입찰을 통해 수출되는 약 310만불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곧 이어질 3~4월 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2000년대 들어 매년 약 400만불에 그쳤던 국제입찰 수주 실적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올해 최대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전무는 “2009년 신종플루 백신 개발 이후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녹십자 제품의 위상과 남미 지역의 수요 증가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연간 8000만불 수출을 달성한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2012-02-07 11:13사보노조가 이규식 교수의 건보통합 평가 강의에 대해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이 노쇠한 학자의 위험천만한 실험도구가 될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7일 '이규식 교수는 공단과 자기부정을 강요하는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규식 교수는 지난달 26일 공단직원들에게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통합 평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건보통합과 의약분업으로 재정파급효과가 40~55조원이른다고 추정하면서 현재 건강보험에 내재하고 있는 부과체계, 보험급여, 보장성, 보험재정 등의 문제점을 모두 건강보험통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사보노조측은 성명을 통해 "360개의 직장과 지역조합 1만 5천 직원이 2000년 통합으로 1/3인 5천명이 구조조정됐다"며 "통합전 10%를 상회하던 관리운영비는 현재 3% 내외"라고 반박했다.이어, "이규식 교수는 상대조직에 대해 허탈감을 넘어 모욕감을 강요했다"며 "통합조직에서 10년을 훨씬 넘게 조직과 국민을 위해 흘린 모든 수고가 무가치했으며, 오히려 엄청난 해약에 일조했다는 자기부정을 구성원들에게 요구했다"고 이 교수는 비난했다.사보노조는 이 교수의 요양기관 계약제 주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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