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과학회가 학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취통증의학과’로의 명칭변경안에 대한 공식적인 여론조사에 나섰다. 학회는 10년전, 마취과에서 마취통증의학과로 전문과목 명칭이 변경된 후에도 회원들의 이견이 분분해 학회 명칭은 ‘마취과학회’를 유지해왔었다.마취과학회 관계자는 “전문과목 명칭과 학회의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외부언론매체와 기관, 일반시민에게 혼동을 주고있는 실정”이라며“그동안 전문과목의 명칭개정과 학회의 명칭개정에 관해 회원들의 의견이 분분했고 10년간 학회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온만큼 다시한번 논의해 중지를 모으는 것”이라고 여론조사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마취과학회는 지난 1999년, 전문과목 명칭변경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2002년 '마취과'에서 '마취통증의학과'로 전문과목을 표방했다. 이후 입법 절차를 거쳐 2004년부터는 전문의 자격증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표시됐다.그러나 2002년의료법이 개정 된 이후에도 '대한마취과학회'명칭은 그대로 유지하고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전문과목 명칭과 학회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외부언론 매체와 일반시민에게 혼동을 주고 있었다는 것.따라서 학회 내부에서도 전문의 자격증에 표시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라는 이름에
2012-01-30 06:18앞으로는 의약품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GMP 실적 기준이 종전보다 완화돼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의약품등 사전검토제 및 국가출하승인제도 도입 등의 내용으로 약사법이 개정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다.우선적으로, 의약품등 사전검토제 도입에 따른 대상·절차 등이 개선돼 허가·신고·승인 등 필요한 자료의 작성기준을 미리 식약청에 검토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품목허가 또는 임상시험 등의 기간 단축, 시행착오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약품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GMP 실적 기준이 완화된다. 그동안 의약품 품목허가시 품목별 3개 제조단위 실적을 평가했으나 퇴장방지의약품에 한해 1개 단위만을 제출해 평가해 왔다.따라서 3개 제조단위 이상에 대한 평가를 받은 수탁자의 의약품과 동일 의약품을 수탁자에게 전공장 위탁제조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1개 단위 실적 제출 허용이 가능해진다.이밖에도 국가안전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국제조화된 국가출하승인제도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제출서류, 표시기재 등이 규정된다.복지부는 "3개 제조단위 이상에 대한 평
2012-01-30 06:17내달 25일까지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간 시도의사회와 중앙회 회비를 완납해야 선거권이 부여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중앙선관위는 오는 3월 25일 간선제로 치러질 회장선거인단 자격에 대해 설명했다.회장선거 1차 투표인단은 선거일정상 내달 25일까지 당해연도를 제외한 2년간 시도의사회비 및 중앙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해 선거권이 부여되는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밝혔다.김인호 대의원회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선관위는 이번 37대 의협회장 선거권과 피선거권에 대해 세부사항을 설명했다"며 "1차 투표 선거인단은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간의 시도의사회 및 중앙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 선거권이 부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당연직 선거인단에 포함되는 대의원회 대의원 역시 당해년도를 제외한 2년간의 회비를 완납하지 않으면 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다"며 "선거일정상 내달 25일까지 회비가 납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회의는 또, 37대 대의원회 정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논의 결과 36대 대의원회보다 1명 적은 242명이 정수로
2012-01-30 06:02대표적인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등을 포함한 3개 의약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상반응이 추가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엔테카비르 단일제, 리바스티그민 달일제, 닐로티닙염산염일수화물단일제 등 3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를 검토한 결과, 2개사 7품목의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해당 품목은 한국BSM제약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한국노바티스의 엑셀론패취(리바스티그민), 타시그나(닐로티닙염산염일수화물) 등이다. 우선, B형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의 경고항에는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단독사용 또는 엔테카비르를 포함한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시 유산증 및 지방증이 있는 중증 간종대가 보고됐다는 문구가 기재됐다.추가된 이상반응은 대사 및 영양장애(유산증), 간담즙성 장애(아미노기전이 효소 증가) 등이다.치매치료제인 액셀론패취는 ▲위장관계 장애 ▲전신 장애 및 투여부위 장애 ▲대사 및 영양장애 ▲정신계 장애 ▲신설계 장애 피부 및 피하조직 장애 등에 대한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주로 구역, 구토 증상 등이 관찰됐다.뿐만 아니라 치매를 동반하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공개 라벨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란이 신설됐다.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추가적인…
2012-01-29 07:21식약청은 의료기기 관계법령 개정에 따라, 종래 1~4등급 GMP/GIP심사 대상업체가 참여했던 (구) ‘자율점검제도’를 GMP심사를 받지 않는 1등급 자가품질관리 업체가 참여하는 ‘실태평가제’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청은 이에 따라 실태평가제 보고시기 및 보고방법, 실태평가 제출자료 작성요령 등을 안내하는 민원설명회를 2월 8일과 10일로 나눠 두 차례 실시한다. 가. 일시 : 2012. 02.08(수) 13:00 ~ 15:00나. 장소 : 서울청 본관 1층 대강당다. 대상 : 서울청 관할 수입업체 210개소가. 일시 : 2012. 02.10(금) 13:00 ~ 15:00나. 장소 : 서울청 본관 1층 대강당다. 대상 : 서울청 관할 제조업체 149개소
2012-01-29 07:142012년도 레지던트 모집과 마찬가지로 2012년도 인턴 모집 역시 이변은 없었다.서울의 BIG5 병원 쏠림 현상은 여전했고, 지방대학병원들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특히 이번 인턴 모집은 2014년 인턴제 폐지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의 타 지역 이탈 증가로 인해 미달 사태가 속출했다.우선 경북대병원은 인턴 99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2011년도 인턴 모집에서 경북대병원은 92명 모집에 92명 정원을 모두 채운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었다.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미달된 적이 한 번도 없어 올해 인턴 모집은 큰 충격”이라면서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하다”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 했다.충남대병원 역시 61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했고, 전북대병원도 50명 모집에 42명, 영남대병원은 51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충격을 감추지 못 했다.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부분의 병원들은 2014년 인턴제 폐지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의 타 지역 이탈 증가로 인해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내다봤다.인턴제 폐지 이후의 상황을 보기 위해 군 입대를 준비하는 남자 졸업생들이 많아 인턴 지원자가 감소했다는 것. 경북대병원 관계
2012-01-28 06:20원내약국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약품조제를 시킨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방법원(판사 주경태)은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된 병원장 A씨를 비롯한 병원 직원들에게 5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원내약국에 상근약사가 근무하는 척 눈속임을 하고, 약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를 원내약국에 채용해 이들에게 조제 업무를 시켰기 때문이다.재판부에 따르면 의사 A씨의 병원 내 원내약국에는 약사 B씨가 있었지만, B씨는 1주일에 3일만 출근해 마약류 의약품만 관리하고 의약품 조제는 하지 않았다. 대신 의약품 조제는 약사 면허가 없는 조제실 직원 3명이 담당하고 있었다.A씨 등은 자신들의 관리 하에 있는 병원 소속 담당 실무자에게 지시해, B씨가 상근 약사로 고용돼 입원환자의 의약품을 조제한 것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했다.B씨 대신 실제로 약품을 조제한 무자격자 직원들은 3만 2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피고들은 이외에도 입원환자의 식대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가산금을 받아냈다가 적발됐다.병원 내 영양실 소속으로 돼 있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직원들의 급여와 4대 보험료 지급을 C푸드에서 관리하는 등 병원은 실
2012-01-28 06:19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의 품목 도입과 CMO사업으로 약가인하 상황에도 올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2011년 기준 56.1%로 경쟁 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전문의약품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약가인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유한양행의 약가인하 손실분은 약 500억원대로 추정된다.그러나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주춤했던 수출부문이 다시 활력을 찾고 다국적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689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약가인하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의 요소로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33.5% 가량 감소한 32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약가인하의 위기 속에서 도입 품목의 수익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2010년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트윈스타’는 연 매출 300억원이 넘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영업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트라젠타’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비리어드’, ‘트루바다’, ‘트루젠타’ 등의 목표매출인 450억원의 반영을 통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2012-01-28 06:16병원협회가 현행 의약분업의 개선방안으로 외래환자의 원내조제를 허용을 요구하는 "약국선택은 국민에게"돌려줘야 한다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분업이 소비자선택권을 침해하고, 헌법 10조 행복추구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법무법인 세승의 현두륜 변호사는 (재)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병원경영정책연구' 창간호에서 '의약분업과 환자의 약국 선택권'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같이 기고했다.현두륜 변호사는 2003년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소비자선택권에 대한 기존 판례 입장과 배치되며, 의료소비자로서의 약국선택권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현 변호사는 이어, "환자가 원내 약국을 이용하지 못함으로 인한 불이익은 신체적 불편이나 시간 낭비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신체적 불편이나 시간 낭비가 역시 소비자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요소에 해당되며, 그 자체만으로 행복추구권이 보호영역에 속한다"고 지적했다.또, 병원 외래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할 수 없도록 규정한 구 약사법 제21조 제8항은 형식적으로는 병원 조제실에 근무하는 약사를 직접 대상으로 하지만, 그로 인한 효과는 병원 조제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미친다고 평가했다.현두륜…
2012-01-28 06:02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선관리위원회가 주수호 후보의 의사협회 플라자 게시판 게시물에 대해 사전선거 운동 오해 소지가 있다며 삭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주수호 후보측은 중앙선관위의 협조 요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선거운동기간 전 자신에 대한 비난과 해명에 대한 입장표명 및 발언수위 한계에 대해 선관위의 규정을 요구했다.중앙선관위의 협조공문에 따르면 오는 3월 25일 실시되는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와 관련해 최근 일부 회원이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플라자에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나서며', '출마 관련 문답'등 제하의 글을 통해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전제로 회원들에게 약속하는 사항 등을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규정 제44조(회장후보 선거운동 기간)제1항 '제36조에 의해 등록한 후보자는 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로부터 선거일까지에 한해 다음 각호에 의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선관위는 "공정선거 및 선거운동 과열방지를 위해 후보자등록 신청 전에 사전 선거운동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회원들의 이런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볼
2012-01-27 13:48병원경영 및 의료정책과 관련한 전문 연구지가 창간되어 의료계에 새로운 담론(談論)의 장(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 병원경영정책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지난 10여 년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구체적·합리적 병원정책 분석과 병원계가 소통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의 기능을 위해 ‘병원경영 ․ 정책연구지(志)’를 26일 창간했다.매년 두차례 발간되는 병원경영·정책연구지는 정책현안, 해외연구흐름, KIHM(Korean Institute of Hospital Management)연구, 시론이라는 4가지 섹션을 통해 다양한 병원경영 및 정책과 관련된 연구 논문과 논단을 실을 예정이다. 병원경영연구원 이철희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연구지를 통해서 병원의 현실이 의료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담론(談論)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연구지가 담론의 장으로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원장은 연구지가 “국가의 의료정책 수립에 있어서 반드시 참고해야할 레퍼런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회원 병원장님들과 병원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
2012-01-27 13:25그동안 안과의사회와 마찰을 빚었던 안경사 업무범위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시력보정용 아닌 콘택트렌즈도 안경사 업무범위에 포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6일 입법예고했다.주요내용을 보면 안경사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각각 '안경(시력보정용에 한정)', '콘택트렌즈(시력보정용이 아닌 경우를 포함)' 로 규정해 범위를 명확히했다. 안경사 업무범위에는 시력보정용이 아닌 콘택트렌즈 판매가 추가됐다.또 안경의 조제 및 판매업소를 '안경을 조제하거나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판매업소'로 정의하고 과태료 부과기준을 시행령에 상향규정함에 따라 중복조문을 삭제했다.이밖에도 법률에서 정한 용어 개념 등을 통일적으로 사용해 법령의 체계적인 해석과 운영을 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안경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시력보정용이 아닌 콘택트렌즈의 판매도 업무로 확대했다"며 "이번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현행 규정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01-27 11:2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신경정신과 이승환 교수가 ‘N100 진폭경사를 이용한 정신건강 진단장치’를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승환 교수는 "이번 특허기술은 뇌파를 이용한 뇌기능 검사를 통해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기법으로, 향후 상용화 하여 정신질환의 객관적 진단 방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특히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임상인지기능연구소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환 교수는 1992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및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장 직을 역임하고 있다.이 교수는 특히 뇌파를 이용한 뇌기능측정방법 개발 및 정신질환자들의 뇌기능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2-01-27 11:23내달 임기만료 되는 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에 대한 재임여부가 2월 23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제약협회는 67회 정기총회를 오는 23일 오후 3시 협회 강당에서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임기를 끝으로 사임의사를 밝혔던 류덕희 이사장의 행보가 이날 확정되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오너들이 류 이사장의 재추대에 만장일치로 찬성의 의견을 보이면서, 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3일 회의에서도 류 이사장이 유임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었다. 여기에 이번 회의에서는 오너 등 원로들의 의견도 반영됐다는 점에서 재추대가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제약계 대표들이 재임에 목소리를 높이는 배경에는 업계 최대위기 상황에서 약가인하 소송 등 현안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류 이사장이 약가인하 등의 문제로 여러 가지 고생하기도 했지만 소송을 바로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 교체는 불필요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쉬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총회 일주
2012-01-27 11:17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화임상시험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김경효)가 지난 26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3회 이화임상시험센터 GCP(Good Clinical Practic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국립암센터 남병호 임상연구 대외협력실장, 서울아산병원 김은미 피보험자센터 QA리더, 연세 세브란스병원 라선영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최경석 교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우식, 임기환, 주웅, 편욱범, 권복규 교수를 비롯한 국내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임상시험과 관련한 법규 및 연구윤리, 기관의 실태조사 등 전반적인 임상연구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에서의 임상시험 수행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연구 혹은 시험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수행기관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고 임상 연구 인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연구 수행의 질은 물론 임상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임상시험센터와 국내 임상 시험 연구의 중추적인
2012-01-27 11:03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은행잎추출물과 항산화성분을 함유한 ‘징코믹스-C’을 출시했다. 27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징코믹스-C은 은행잎추출물(120mg)을 주성분으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 셀레늄, 토마토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그 외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및 홍삼·서양산사자·치커리·추출물 등이 함유된 혈액순환제다. 혈액순환개선제로 오래도록 각광을 받아온 은행잎추출물은 뇌혈류량을 증가시켜 혈행 개선과 성인의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은행잎 추출물 제품과 비교해 항산화 비타민E와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을 추가해 항산화작용을 극대화 했고, 아연 성분을 추가해 면역증진과 정상적인 세포분열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을 함유해 식후 혈당과 혈중 인슐린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해 당뇨환자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징코믹스-C은 은행잎추출물과 항산화성분이 고루 함유돼 있어 자주 깜박하는 성인 건망증, 혈액순환장애 뿐 아니라 면역증진, 피로회복 등에도 효능효과가 있다”며 “기억력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한 중장
2012-01-27 10:04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 후보로 나선 추무진, 이병기, 조인성 후보(후보 기호 순서 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들은 모두 회원들과 소통 및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는 경기도의사회장이 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세 후보들은 네거티브 토론 전략보다 회원들에게 자신들만의 공약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의약분업이후 건보재정 적자의 원흉으로 의사들이 매도되고 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및 선택의원제, 도가니법 등 회원들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잠재적 범법자로 낙인 찍히고 있다고 지적했다.추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은 겸손하고 정직하며 회원의 소리를 경청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지역적으로 넓게 퍼져 있고 지역마다 회원수가 다양한 31개 시군의 특성상, 화합과 소통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증진을 위해 토요일 오전도 공휴일 가산 30% 적용, DUR 별도 진료수가 반영, 6세 미만 본인부담금 면제,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선택의원제 무력화, 부당삭감과 실사 적극 대응, 건강관리협회·
2012-01-27 06:19상비약 약국외판매를 막기 위한 약사들의 저항이 단 1표 차이로 전면 무효화 됐다. 이에 따라 투표결과 협의중단으로 결론지어질 경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김구 회장 및 집행부와 시도지부장들의 사퇴도 없던 일이 됐다. 대한약사회가 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의약품 약국외판매 관련 협의진행 가부에 관한 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협의반대 141표, 협의찬성 107표, 기권 4표 등으로 표로만 따지면 ‘협의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그러나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이 위임을 포함 총 282명이었기 때문에, 최고득표가 과반수인 142표 보다 1표 부족한 결과가 됐다.김동근 홍보이사는 “위임도 의결정족수에 포함된다는 정관에 따라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안건자체가 채택이 안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한 것은 대의원들의 의사표현이 과반수를 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협의자체가 안된다는 결론이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안건채택이 불발되면서 대한약사회는 기존과 같이 복지부와 상비약 약국외판매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 홍보이사는 “결과적으로 집행부가 어제까지 가졌던 대한약사회의 논의 방향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
2012-01-27 06:18자석을 이용해 전립선암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심상준 교수 연구팀이 자성입자(자기적 성질을 띠는 물질)와 영구자석을 이용해 바이오센서에서 나오는 신호를 증폭시켜 전립선암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의 거대한 분자(초분자체)를 이용한 바이오센서는 초분자체에 항체를 고정해 알아내고자 하는 물질과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형광신호를 측정해 검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표적물질의 양이 매우 적으면 외부자극이 약해 신호가 낮아 진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심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항체와 자성입자를 결합시켜 기존의 항원-항체 반응 이외에도 자성입자의 무게로 외부의 힘을 증가시킴으로써 1차적으로 신호를 증폭시켜 검출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했다. 또 칩 아래 영구자석을 대면 자기력이 자성입자를 끌어당기면서 발생하는 물리적 힘으로 강한 외부자극을 주어, 2차적으로 형광신호를 증폭시켜 적은 양의 표적물질도 진단할 수 있게 됐다.연구팀은 전립선암 진단 표지물질(PSA-ACT complex)에 이 기술을 이용하여 극미량(0.01 n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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