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 2품목만이 남았다. 슈퍼판매가 허용된 48품목 중 46품목이 고시전까지 외품전환을 완료했다. 미전환 품목은 복지부 '의약외품 범위 지정'고시에 따라 이달 20일까지 전환을 마쳐야 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락토메드정'과 '락토메드산'이 지난달 20일자로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소명기간이 끝나기 한달 전에 전환된 것.국내서 판매하지 않는 수출용 의약품이기에 검토를 거듭한 끝에 해를 넘기지 않고 허가변경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장제와 자양강장드링크제는 해당 품목의 전환율 100%를 기록하게 됐다. 남은 품목은 건위소화제인 광동제약의 '광동위생수액'과 외용제인 목산제약의 '카스칼크림'뿐이다. 건위소화제는 ▲광동제약(생론천액) ▲동화약품(위쿨액, 까스활명수소프트엠액, 까스활명수라이트액, 까스활명수소프트액) ▲삼성제약공업(까스명수액, 까스명수골드액, 까스허브명수액)▲일화(까스일청수) ▲조선무약(위청수, 수출용 위청수, 기명수, 솔표까스솔청수, 위솔액, 카보명수) ▲슈넬생명과학(씨롱액, 씨롱에프액) 등 17품목이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광동제약은 내부 절차에 따라 행정업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복지부의 고시기간 이내 전환을 완료하겠
2012-01-10 06:12한국여신협회가 이번달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카드 수수료율을 1.6~1.8%로 인하하는 방안을 밝힌 가운데 의료계는 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에는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연매출 2억원이라는 단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최근 올해 1월부터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현행 연매출 1억 2천만원 미만에서 연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우대 수수료율도 1.6~1.8%이하로 통일해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그동안 의료계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수수료율이 1.5%로서 의원급과 병원급도 종별에 관계없이 1.5%이하로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는 "여신협회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연매출 2억원 이하 가맹점에 한해 1.6~1.8%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무이사는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에 대해 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해야 한다"며 "조건부 수수료 인하에 대해 의료계는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이런 의료계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신협회측은 동일…
2012-01-10 06:02“3천여 명 공보의들을 위해 자세를 낮추고 그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보의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유덕현 회장 후보는 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동아홀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덕현 후보는 “공중보건의사는 의료취약 지역에서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현실은 실적을 위해 위험한 의료 상황에 내몰리며 주변 민간병원과의 가격경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며 “도서지역을 비로한 전국 오지에서 의료사고의 위험을 감내하고 의로서 근무함에도 낮은 임금과 불합리한 처우 속에서 의무만을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고지가 없는 곳에 배치되거나 관사조차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빚을 내 생활하는 선생님들도 있다”며 “의술을 한다는 보람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으려 하지만 부적절한 배치와 불합리하 정부 행정에 이마저도 뺏기고 자괴감을 느끼는 공보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후보는 이 같은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문제 해결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복지사업 ▲공중보건의사 제도 개선 ▲공보의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의 5가지 공약을 내걸었
2012-01-09 18:392012년도 제76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오는 10일~11일 이틀에걸쳐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지역, 7개 시험장(가락중, 용산공고(서울), 부산공고(부산), 달서공고(대구), 상일중(광주), 만년중(대전), 서신중(전주))에서 시행된다.제76회 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3384명으로 지난해 전체 접수인원 3260명보다 늘었으며 실기시험 3396명보다는 조금 줄었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시험 문항 수가 500문항에서 450문항으로 감소했으며, 확장결합(R)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54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제76회 의사국가시험은 기출문제가 공개될 예정이다.응시자는 11일 오후 6시 이후 국시원 홈페이지 내 별도 게시판에서 기출문제와 가답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이의신청 제도를 신설했다. 이에따라 12일~14일까지 3일간 이의신청 게시판에 실명으로 문항과 가답안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면, 오는 20일 이의신청 심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2011. 9. 19 ~ 11. 30 시행) 결과를 종합해 오는 2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
2012-01-09 16:51앞으로 식약청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다. 청내 내부 승진된 첫 사례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 충분했다. 이번 취임은 내부 승진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더 높게 만든 시발점이 됐다.이에 따라 현 식약청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게 됐다. 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부 승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희성 제11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노연홍 전 식약청장 곁에서 차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행정능력을 인정 받아왔다.그의 취임이 결정되자 식약청은 그야말로 잔치집 분위기였다. 그간 노연홍 전 청장이 복지부 수석 비서관자리로 옮기고 난 이후 청장직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했던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다양한 근거를 토대로 현직 약대교수부터 의사들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거론되며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소문은 관심의 척도다. 그만큼 청장직은 식약청 입장에서는 빨리 해결해야할 최대의 과제였다. 이런 가운데 차장 내부 승진론이 대두됐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았을 때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에 대한 섣부른 입방정은 화를 낳는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 다들 쉬쉬하기 일쑤였다.그리고 이달 3일 이희성 식약청장에 대
2012-01-09 16:40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80개, 기타공공기관 60개 등 16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평가된다.서울대학교병원은 기타공공기관 중에서 91.9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응대 스킬 업, 자체적인 고객만족도 집중 조사, 불만 고객 집중 관리, 수납대기시간 단축 활동 등 전사적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끝에 최고등급을 받았다.정희원 병원장은 “고객이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고객중심의 핵심가치 아래 전 교직원이 국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12-01-09 14:47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가 일본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허가신청(IND)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임상을 실시하게 된 것.사측에 따르면 작년 6월 일본 식약청(PMDA)과의 미팅을 시작으로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으로 일본 임상시험 허가 신청 절차를 밟아왔다. GS071의 일본시험 주체는 니찌이꼬제약이며, 일본 코드명은 NI071다. 일본시장 출시 예상 시기는 2015년으로, 판매규모는 약1000억엔(한화 약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에이프로젠의 김재섭 대표는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은 향후 5년 내에 한국의 대표적인 단백질 항체 의약품 개발판매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음 목표는 서유럽 선진시장" 이라고 전했다.한편,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지난 2009년 일본 내 판매 규모는 520억엔(한화 약 7800억원)에 달하며 매년 20% 이상 급증하고 있다.
2012-01-09 12:06대한의원협회가 시행 중인 실사대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지난해 9월 실사 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실사대응팀장으로 영입했으며, 10월부터 복지부 현지조사 실사대응팀을 가동했다.대의협은 "실사대응팀 가동 3개월 동안 실사대응서비스를 요청한 4명의 회원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대의협에 따르면 서울의 A원장은 "복지부 실사 팀 도착 후 대처 방안을 알지 못해 황급히 전화를 했더니 바로 연결됐다"며, "실사대응팀장이 여러 사항에 대해 잘 판단하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또한, 서울의 B원장은 "실사 통보를 받고 급히 연락을 했는데 미리 실사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실사 시 의지할 곳이 있다는 점과 특히 전문가에게 의지하고 의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충남의 C원장은 "홀로 당황하고 있을 때, 상당한 정서적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며, "담당자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줘 좋았다"고 말했다.실사대응서비스는 회원들의 예상 부담금액과 행정처분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실사 시 회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
2012-01-09 12:0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아토피성 피부의 아기를 위한 제품인 ‘아토24’를 출시했다. 아토24는 동성제약 중앙 기술 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특허등록 2가지 내추럴 성분,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과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프로테인을 주요성분으로 개발됐다. 또 일본 홋카이도 면역식품연구소의 기술지원을 받아 동성제약의 독자적인 기술로 추출한 무균 돈태반 추출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피부의 구조와 유사한 라멜라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피부에 지속적인 보호막이 형성되며, 보습력과 피부재생으로 아토피성 피부로 고생하는 건조한 아기피부의 관리에 도움을 준다. 클렌징 워시,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에몰리엔트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클렌징 워시와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에는 계면활성제의 일종인 셜페이트와 방부제인 파라벤류가 첨가돼 있지 않아 피부에 더욱 순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토24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은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태반의 유효성분이 순도 높게 추출돼 있는 무균 돈태반 추출성분을 20%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성 아기피부에 효과적이다라는 것.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제약에서 주목하고 있는 내추럴 성분인 태반 추출
2012-01-09 11:42일동제약이 유산균제 ‘비오비타’의 스틱형 포장을 선보인다.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1g 1포(1스푼)로 포장 규격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기존 120g 포장 규격 제품과 성분, 효능, 효과는 동일하다.비오비타는 내열성, 내산성이 뛰어나 장에 정착, 번식력이 좋은 활성유포자성 유산균, 활성유포자성 낙산균, 활성소화균 그리고 성장발육에 필요한 비타민을 합리적으로 배합한 소화·정장·영양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스틱형 포장은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가 간편하고 스푼이 없어도 연령대에 맞는 정확한 복용이 가능하다”며 “스푼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수분과 맞닿아 생길 수 있는 인습의 우려가 적다”고 설명했다.한편, 비오비타는 1959년 일동제약의 순수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로, 50여 년간 장수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 품목이다.
2012-01-09 11:42한미약품의 항혈전제 ‘피도글’이 유럽 8개국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작년 12월 이탈리아에서 피도글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 품목 허가증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도글이 유럽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싸이프러스 등 8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미약품은 피도글 유럽 임상을 마치고 2009년부터 각 국가별로 허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2010년 11월 25일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으로부터 첫 허가를 받은 이후 2011년12월14일 이탈리아 허가까지 획득함으로써 유럽전역에 피도글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현재 독일 AET사와 함께 각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8년부터 피도글의 원료인 클로피도그렐을 이미 유럽 지역에 수출하고 있었다”며 “완제의약품으로 유럽에 수출하게 되면 훨씬 더 큰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2-01-09 11:40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터키 최대 제약사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6일 터키 현지에서 자체개발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발매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터키 제약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4600만 달러 (한화 2000억, 2010년 기준) 규모로 국내에 비해 두 배 이상 크며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터키 국민들의 성생활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로 한국(46%)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과 다르게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터키 ‘자이데나’ 판매를 담당하게 될 압디이브라힘사는 터키 내 매출 1위 제약사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지난 3일~5일, 3일간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개최된 자체 발매 심포지엄을 통해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시간 지속력, 강한 발기력 등 효능 효과를 소개했고, 이를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마케팅 정책을 제시했다.‘자이데나’ 발매 심포지엄에 참석한 동아제약 강신호…
2012-01-09 11:3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가습기살균제가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앞으로 가습기살균제의 제조 또는 수입 시에는 반드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 11일 ‘원인 미상 폐손상’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가 원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반생활용품인 가습기살균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의약외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향후 의약외품 가습기살균제 제조 및 수입을 위해서 제조자는 시설기준과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소재 지방식약청에 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이외 다른 공산품을 생산할 경우 교차오염의 우려가 없도록 제조소를 분리하는 등 시설을 갖춰야 하며, 약사 자격증을 지닌 제조관리자를 고용해 철저한 품질 및 제조 관리가 요구된다.수입자의 경우, 별도의 수입업 신고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은 식약청장의 허가를 받고 매 수입시마다 한국의약품수출협회에 표준통관예정보고가 의무화된다. 수입 및 품질관리를 위해 약사 자격증을 소지한 수입관리자를 지방식약청에 신고하는 것도 필수다. 또 제조자나 수입자는 안전성·유효성 입증자료와 품질 검증을 위한 자료를…
2012-01-09 11:36이달부터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이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2% 상승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산모로부터 2002년 7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전년도 출생아수와 산모 HBsAG 양성률(0.032)을 계산해 올해 1만 5천 45명이 접종할 것으로 보고, 국비 78억 3천 50만 원과 지방비 88억 5450만 원 등 총 166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백신비용은 지난해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 사업 단가(2300원)를 적용하지만, 내달 올해 B형간염 백신 정보조달 단가가 확정되면 14.5%를 가산해 백신 지원 비용을 변경할 예정이다.예방접종 비용은 진찰비, 주사비, 의약품관리비, 면역글로불린비, 항원·항체검사비를 포함, 올해 건강보험수가 산정기준에 따라 조정한다.이에 올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은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책정됐다.지원비용을 살펴보면 HBIG 2만 6600원, 1, 2, 3차 접종 각각 2만 600원
2012-01-09 06:30올해부터 바이오의약품의 매출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임상을 종료한 셀트리온의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수앱지스 '세레자임' ▲동아제약'DA-3051'(IFN-beta)' ▲셀트리온'허셉틴', '레미케이드' 등 바이오시밀러 4품목이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DA-3051'(IFN-beta)는 임상 1상 중이며, 고셔병치료제 세레자임은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의 유방암치료제 허셉틴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인 CT-P06과 CT-P13은 각각 작년 임상시험을 종료했다.LG생명과학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출시 이후 국내에서 100억원, 국외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셀트리온의 비호치킨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예정이다.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CT-P10'은 세포 및 공정개발을 완료하고 작년 11월 임상신청을 승인 받았으며,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CT-P05'는 공정개발을 마치고 임상 준비에 착수했다.또 동아제
2012-01-09 06:26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규정안이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 수용, 규칙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그러나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의협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특수의료장비 관련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서 학회는 ‘1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에 대해 정도관리나 수술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해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회신했다.이후 특수의료장비 관리개선방안 마련 TF 회의에서 논의 된 특수의료장비 확대 대상 장비의 품질검사기준 관련 규칙개정에서는 이같은 학회의 요구가 반영돼 안건이 상정됐다.당시 복지부안에서는 ESWL 인력기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전속으로 돼 있었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의사협회 측이 비뇨기과 전문의의 비전속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01-09 06:18“알맹이는 없고 포장만 요란한 선물에 지나지 않는다”약가인하 발표 후 정부가 6일 제약업계에 ‘당근’으로 제시한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두고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1조 7000억원에서 많게는 2조 5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약가인하 수준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예를 들어 정부가 발표한 내용 가운데 신약개발 R&D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지난해 946억원에서 505억원을 증액한 1469억원을 올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R&D투자율이 높은 회사들의 경우 한해 6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 대입해 보면, 1469억원은 불과 2~3업체의 1년 R&D비용 수준에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자연히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체감하기 힘든 수준의 미미한 지원규모 보다는 약가인하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것이 R&D투자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지적이다.한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신약강국을 만들겠다며 떠들썩하게 꺼내놓은 결과물이 약가인하 피해액과 비교하기 조차 민망한 수준의 것이다. 개발투자 안하는 제약업계 구조를 개혁하겠다며 그간의 투자 기반마저…
2012-01-09 06:16이달 내 '하티셀그램-AMI'에 이은 두번째 줄기세포치료제가 국내서 탄생할 전망이다. 작년 7월 첫 품목허가 이후 6개월만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현재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크론성 치루치료제 '큐피스템' 등 2품목에 대한 공식 허가를 준비 중이다.이들 품목은 줄기세포치료제로, 작년 9월 품목허가 신청을 마치고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다른 사람의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원료로 퇴행성 관절염이나 손상된 무릎 연골 치료제다.또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항문 주변피부 구멍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한편, 줄기세포치료제 제약사들은 품목허가가 나면 올 상반기 중에 의약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2-01-09 06:15지표연동관리제 시행에 대한 개원가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심평원이 지표연동 5개 항목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되 병의원 진료행태변화 추이에 따라 의료계와 현지조사를 협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최근 전국 1만 1850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표연동관리 대상이라고 통보했다.그 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7756개 기관으로서 전체 2만 6798개 의원이 의료기관의 28.9%에 해당됐다.즉, 의원 3곳 중 1곳은 지표연동관리 대상이라는 것.이에 의사협회도 지표연동관리제 5개 항목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특히, 외래처방약품비 고가도지표(OPCI)가 1.3 이상이면 지표연동관리제 대상으로 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현재 자율시정제도의 OPCI 지표도 1.35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의사협회의 이런 주장에 대해 심평원측은 첫 통보 이후 의료기관의 진료행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기준 변경은 아직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이제 지난해 7,8,9월인 3/4분기의 심사결정분에 대한 첫 통보를 한 것"이라며 "통보이후 의료기관들의 진료행태 변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2-01-09 06:0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1년도 제53주(’11.12.25~12.31)에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48주(‘11.11.27~12.3)부터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도 제36주(‘11.8.27 ~ 9.3)에 처음으로 A/H3N2형이 확인된 후 제48주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5주(A/H3N2형 217주, B형 48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그러나 2009년 유행했던 A/H1N1pdm09(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 8월 이후 표본감시기관에서 분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2012-01-08 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