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왜 발전이 없나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으로 적극 추진해 왔다.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국익을 창출하겠다는 것.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6만 201명에 비해 무려 36%가 늘었다. 한사람이 여러 번 와서 치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22만 4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태국 156만 명, 싱가포르 72만 명에 비하면 5~10%에 불과하다.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현실이다.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지원책 미비, 대외홍보 부족이 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실제로 우리나라는 2009년 5월 해외환자 유치 행위 허용을 비롯한 메디컬(M) 비자 도입, 유치기관 등록제, 의료기관 숙박업 부대사업 인정 등의 의료법 개정이 이뤄졌다.그리고 지난 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등록신청을 원칙
2011-12-07 06:17의료계가 3천억 여원의 의료급여 미지급금을 지연이자와 함께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중순 경 미지급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하지만 의료급여 미지급금 지연이자 지급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으로 의료급여 미지급금은 3천 314억 8230만 9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전라남도만 의료급여 예탁금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나머지 광역시 및 도 예산은 바닥난 상태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내년 예산을 조기집행해 현재 미지급금을 모두 해소시킬 것”이라며 “예산상 내년 10월까지는 의료급여비가 미지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내년 10월 이후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이 없다면 의료급여 미지급 사태는 또 되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즉, 근본적 적은 예산 증액에 비해 의료급여비 증가속도가 더 가파르기 때문. 이에 의료계는 매년 되풀이되는 의료급여비용 지연 지급사태로 일선 의료기관들이 경영에 타격을 받고 의료급여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대한 이자지급규정’을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하지만 이런 의료계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측은 지연이자 지
2011-12-07 06:16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한 한국BMS의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제네릭 개발에 국내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약가인하 대비차원에서 생동성시험 신청이 감소하면서 제약사들이 매출보장이 된 품목에 대한 개발을 우선시하는 정공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도전보다는 안전이라는 것.6일 식약청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받은 26품목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품목이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에 몰렸다.바라크루드는 내년 5월 재심사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2015년 국내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더욱이 제약사들이 불확실한 연구개발 비용을 줄이고 대형 품목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쏠림현상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월 엔테카비르 성분 승인 품목은 ▲테라젠이텍스'엔비어정1.0mg' ▲삼성제약공업'엔카로정1.0mg' ▲일성신약'헤파크루드정1.0mg' ▲하원제약'하원엔테카비어정1.0mg' ▲삼아제약'삼아엔터카비어정1.0mg' ▲에스케이케미칼'에스케이엔테카비어정1mg' ▲동광제약'동광엔테카비르정1mg' ▲유니케드제약'리바러스정' ▲티디에스팜'바라드정1mg' ▲보령제약'보령엔테카비어정1m
2011-12-07 06:15제약노조가 오늘(7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만난다.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하 화학노련)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임 장관과의 면담에서 일괄 약가인하로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제약업계 노동자들의 위기감에 대해 알리고, 약가인하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제약노조는 일괄 약가인하의 폭력성에 대해 지적하고, 한미FTA 비준안까지 통과한 상황에서 그로 인한 고용위기가 불가피한 환경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간 제약노조가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를 여러 경로를 통해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복지부에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다.화학노련 관계자는 “그간 논리적으로 얘기해왔지만 결국 노조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 현재 복지부의 태도다. 상황의 심각성을 가르쳐주고 오겠다. 논리적으로 안 되면 멱살이라도 잡아야하지 않겠나”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복지부를 설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구조조정이 시행된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복지부에 제시할 인력감축 사례수집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로 사노피, GSK를 제외하고 다국적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들이 인력감축에 대해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이 현재…
2011-12-07 06:02중앙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Nature Reviews Neuroscience) 12월호에 ‘Brains on video games’라는 주제의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토론에는 한덕현 교수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관련 분야별 여섯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디오 게임이 인지기능과 행동양식에 미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진행했다. 아울러 현재의 이해도를 밝히고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지식들이 어떻게 교육적이고 사회재활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네이처 리뷰에 실린 이번 토론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이들 전문가들은 단편적인 보도나 결론에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특히,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이 ‘뇌를 손상시킨다’ 혹은 ‘뇌의 활동을 촉진시킨다’는 선정적인 헤드라인 문구로 한계점이 있는 연구를 일반화시켜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데 있어서는 주의하라고 언급했다. 이 논문에서 한덕현 교수는 “비디오 및 온라인게임을 하는 것이 뇌와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게임이 유익한가 혹은 해로운가 하는 것은 개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게임의 특성에 의해 결정될 확률이 크다”고…
2011-12-06 11:29일동제약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6일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임석구) 측에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3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복지단체로, 일동제약 직원들은 이 단체에 2009년부터 3년째 온정을 보내고 있다.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를 적립하여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원금도 적립금 중 일부이다. 이 활동에는 현재 직원의 95%가 동참하고 있다.이번 기부 외에도 매달 150여만 원을 지역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또 어린이재단과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에 각각 1000만 원, 아동복지기관에 육아용품과 의료기기 전달, 장애인복지시설에 재활치료용 체육교재 기부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밖에도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복지시설 환경정비활동, 폐의약품수거캠페인 동참 등 자원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일동제약 해
2011-12-06 11:27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 실천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직원자원봉사단을 출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5일 병원 강당에서 봉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직원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직원자원봉사단은 개원 이후 서울아산병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의료봉사와 더불어 부서별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봉사활동을 통합했다.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특히 ▲의료봉사단 ▲간호봉사단 ▲한마음봉사단 ▲재능나눔봉사단 등 4개 조직 아래 총 48개의 팀으로 구성돼 기존의 의료봉사 외에도 재능봉사,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의료봉사단’은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재난구역 긴급 의료진 파견 등 다양한 의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간호봉사단’은 독거노인과 같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진단과 질병 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한마음봉사단’은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
2011-12-06 11:27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은 창립 5주년을 맞아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기념사를 시작으로 회고동영상 시청, 성과우수자에 표창, 신제품 POP 수상, 승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직문화 구축에 힘쓴 직원 2명에 감사패, 건강상담 및 마케팅 등 탁월한 능력을 보인 직원 3명에는 공로상을 수여했다.특히 5주년을 기념해 세계 정복자 나폴레옹처럼 미지의 신규현장 발굴에 활약한 직원에게 ‘나폴레옹상’, 기념행사에서 베스트드레서를 투표해 선정된 직원에 ‘레드카펫상’ 등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좋은비타민은 기념식에 앞서 신제품 교육을 통해 Best of Best 비타민C-1100, 베지터블 오메가 플랙시드, 보라지오일의 기능 및 검증 보고 발표, 상담사 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이날 강진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좋은비타민은 ‘국민건강도우미’로서 전문영양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데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기획하며 실천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12-06 11:24메디포스트(양윤선)는 연말을 맞아 다 자녀·저소득 가정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제대혈(탯줄 속 혈액) 무료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료 보관 서비스는 셋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일반 가정이나 둘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저소둑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이뤄진다.공모된 사연 중 질병 가족력이나 가정 환경 등을 기준으로 총 30명을 선정해 제대혈을 보관해 줄 계획이다.선정된 가정에는 일반 가입자와 동일한 1인당 136만 원 상당의 제대혈 15년 무료 보관 서비스 및 각종 혈액 검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지 못했던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달 31일까지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를 통해 무료 보관 사연을 접수 받는다. 이 기간내 일반 임신부 5명에게도 제대혈 무료 보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2011-12-06 11:22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의 ‘겔포스’가 지난 1975년 첫 선을 보인지 36년만에 판매량 16억포를 돌파했다.이 수치는 우리나리 성인 인구(약 3000만명)가 1인당 54포를 복용한 셈이다. 또 지구를 4바퀴 이상 감쌀 수 있는 양으로, 현재 판매가로 따지면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보령제약은 자체조사 결과, 현재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시장 가운데 겔포스엠이 58.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표선호도는 82%, 소비자인지도는 98.2%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최근 ‘위장병 잡혔어!’ 라는 슬로건을 다시 내걸고 국내 대표 위장약 브랜드로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제형의 다변화를 통해 기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신규 수요층 확대를 위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겔포스는 프랑스 비오테락스사와 1972년 기술 제휴를 체결한 후 3년의 준비단계를 거쳐 1975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겔포스는 콜로이드성 겔제제를 뜻하는 ‘겔’과 강력한 제산효과를 의미하는 ‘포스’가 합쳐진 말이다. 보령제약…
2011-12-06 11:16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의 아빌리파이 정(아리피프라졸)이 지난 11월 21일자로 소아·청소년 대상 적응증을 추가로 취득했다.아빌리파이는 2003년 국내 도입돼 정신분열병, 양극성장애 및 주요 우울장애 부가요법제로서 18세 이상 성인들에게 처방된 바 있다.이번 승인을 통해 소아·청소년에게도 정신분열병, 양극성장애, 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및 뚜렛장애에 대한 사용이 허가돼 관련 질환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이중 소아 뚜렛장애(6~18세)에 대한 적응증은 유일하게 국내 임상으로 허가 받았다.아빌리파이 담당 김학주 PM은 "이번 소아 적응증에 대한 추가 승인이 일선 진료 현장에서 또 다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아들과 가족들의 삶이 보다 행복하게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1-12-06 11:15유유제약은 창업주 유특한 회장의 12주기 추모식이 6일 서울사모소 회의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식은 유승필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화상 연결로 진행됐다. 추모식에서 박중선 전무의 고인의 약력 소개에 이어 조구휘 전무가 추모사를 통해 “고 유특한 회장님께서는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거룩한 정신과 큰 뜻으로 유유제약을 창업하셨고 한국 제약업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으며 지금도 회장님의 고고(孤高)하고 따뜻했던 인품과 실천력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회장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무는 “개척자적 정신과 근면함 그리고 성실함을 몸소 실천했으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우선하는 기업인이었다”며 “유특한 회장님께서 일관되게 보여주신 개척자적 정신과 근면함과 성실함은 지금까지도 약가인하 등 약업환경과 경영의 어려움을 맞고 있는 우리가 갖춰야 할 정신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서 유유제약을 세계 속에 우뚝 선 회사로 성장 발전 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故 유특한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귀국해 1941년 일제 치하에서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이후 ‘비타엠정’
2011-12-06 11:14한국로슈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이색 송년행사 '웰컴 투 로슈 빌리지'에 참여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6일 한국로슈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 및 직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동 소재 본사 사무실에서 이색 송년행사 '웰컴 투 로슈 빌리지'를 개최했다.'로슈 빌리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송년행사는 사무실을 스위스 마을처럼 꾸미고 다양한 스위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이날 2011년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한 '2011 로슈 슈퍼 루키 시상식'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등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들은 구세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벤 피터슨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도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12-06 11:14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8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명예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사)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최세규)가 주관하는 신지식인 상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와 새로운 인간상 정립, 국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지식정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두 차례 농업, 어업, 특허 등 10개 분야에서 신지식인들을 선정하고 있다.(사)한국신지식인협회는 “백남선 병원장은 유방암 치료의 대가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살의 질까지 고려한 유방 보존술을 시행했으며 한국유방암학회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 유방암 연구와 교육에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에 취임한 백남선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거쳤다. 자신의 이름을 딴 위암 수술을 고안할 만큼 위암 수술 전문가였던 백남선 원장은 우리나라도 80년대 중반 급격한 경제성장을 통해 서구화된 식사습관으로 유방암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유방암 치료로 눈을 돌려 우리나라 최초 유방 보존술 시행을 시작으로
2011-12-06 10:13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8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성의회관)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보험연수교육’을 개최 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 임직원의 역량 발전과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보험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무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향후 건강보험 급여정책방향과 상대가치 2차 대개정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들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양급여비용 전산심사와 현재 진행중에 있는 현지조사에 대한 병원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 강의들이 준비돼 있어 회원병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연에는 ▲ 건강보험 급여정책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보험급여과 이주현 서기관) ▲ 상대가치 2차 대개정 방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개발단 이충섭 단장) ▲ 요양급여비용 전산심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심사개발부 김정기 차장) ▲ 현지조사의 이해(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조사기획부 김재식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연수 교육 등록은 현장에서 불가하며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 등록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011-12-06 10:10정부가 약가는 인하하고 신약개발은 선진국형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은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제대로 모르고 세운 탁상공론이라는 반발이 거세다. 더구나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해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실행되면 제약업계는 신제품 도입마져 더욱 어려워질 뿐아니라 제네릭 개발에도 치명타를 입게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한마디로 국내 제약기업은 당장 업체를 운영해 나가기 조차 어려운 국면에 처하게 됐다.신약개발 처럼 10년이상 장기간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도 성공되리란 보장이 없는 리스크가 심한 투자분야는 세계 굴지의 제약기업들도 꺼리기 때문에 벤처기업들이 개발해 성공할 싹이 보여야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토록 어려운 신약개발에 투자하려면 우선 기업의 사내 유보자금이 있든지, 아니면 국내에서 신약개발에 투자하려는 투자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국내 사정은 두가지 모두 갖춰져 있지 않다.이미 내년에 일괄 약가인하가 단행될 것에 대비해 대다수 제약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자구책으로 인원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부터 시작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 대목에서 매우 주목을 끄는 점은 대다수 제약회사가 영업부문과 연구개발부문을 모두 줄이
2011-12-06 07:22이달 말 지표연동관리제 첫 대상기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계는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한다며 지표연동관리제 도입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표연동관리제는 진료비 증가에 대한 영향, 사회적 문제지기 항목 등을 고려해 선정된 ▲내원일수 ▲급성상기도겸염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약품목수 ▲외래처방약품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지표를 산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산출된 각 지표별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를 문서로 통보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미개선기관에 대해서는 현지실사를 진행한다.그러나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이미 적정성 평가, 현지조사, 자율시정통보제도, 적정급여자율개선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다 자칫하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지표연동관리제 시행은 의사의 진료권을 방해한다”며 “더 나아가 환자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의료계 자체 내부적으로 자정할 필요는 있다”면서 “심평원에서 이러한 식으로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것은 결국 의사의 진료권 위축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지표연동관리제 시행으
2011-12-06 06:20당뇨병경증질환 분류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학회와 보건복지부가 제도의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갖게됐다.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오는 12일,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의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간담회를 갖는다"며 "당뇨병에 대한 약국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제도 시행 후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도가 시행 된 후의 문제점에 대한 발표와 이에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토론자로는 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과 당뇨병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천식학회, 환자단체연합회, 예방의학 전공 교수 등이 참석한다.현재 당뇨병학회와 당뇨환자들은 당뇨질환이 약값 차등제에 포함된 데 대해 “불합리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학회에 따르면 제도의 시행으로 ▲당뇨전문가에게 치료받는 환자와 ▲동일한 질병인데도 당뇨가 동반돼 더 심각한 상태인 환자들은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예를 들어 당뇨전문과인 내분비내과에서 진료를 받는다면, 당뇨병이 주상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본인부담률은 50%로 올라가는 모순이 발생한다. 또 만성신부전을 동반한 당뇨병환자는 약값을 더 부담해야 하지만, 단순 만성신부전 환자는
2011-12-06 06:19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시기와 그 가능성은?앞으로 2013~2015년 사이 바이오시밀러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10~15년간 개발해 온 연구성과가 빛을 보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찬반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상용화 앞둔 바이오의약품은?내년부터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가 도래되면서 2013~2015년 사이 바이오의약품의 전체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은 5개사 6개 품목이다. 품목을 살펴보면 ▲파미셀'하티셀그램-AMI' ▲메디포스트'카티스템' ▲안트로젠'큐피스템' ▲LG생명과학'SR-hGH' ▲셀트리온'CT-P06' 및 'CT-P13' 등이다.이중 급성심근경색치료제인 파미셀'하티셀그램-AMI'은 이미 국내 출시됐다. 연골 손상 치료제인 메디포스트 '카티스템'과 크론성누공치료제 안트로젠 '큐피스템'은 품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들 모두 줄기세포 치료제다.성장호르몬인 LG생명과학'SR-hGH'는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내 놓은 바이오베터다.셀트리온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CT-P06'과 레미케이드의 'CT-P13'은 최근 임상치
2011-12-06 06:181차의료 신뢰도 높여야보건의료계는 지난 2000년의 의약분업 이후 최대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해 보건의료체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정책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수단일 뿐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은 뒷전이다.의료비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해 정부는 리베이트 쌍벌제, 약가일괄인하, 주치의제도로 가기위한 선택의원제, 건강관리서비스, 원격의료 등 의료계의 족쇄가 될 수 있는 규제만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어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은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불신의 벽만 높아지고 있다.이런 정부의 정책 중에서도 유일하게 의료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의료기관 기증 재정립과 일차의료 활성화 부분이다.물론 정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를 막기위한 도구일 뿐이겠지만 한국의료의 기초인 일차의료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현재, 정부는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료계가 요구한 5가지 활성화 방안중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만 시행되고 있다. 정책정인 부분은 정부의 노력여하에 따라 시행시기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하지만 현재 급변하는 의
2011-12-06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