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끝내 타결됐다. 대표적인 피해업종으로 꼽혔던 제약업계는 일괄 약가인하와 맞물려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타결이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에게는 산업 발전을 위한 또다른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한가닥 기대도 걸고 있다.한미FTA는 분명 제약업계에 '독'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정부가 후속조치를 통해 피해보상을 위해 지원책을 강화하고 약가인하에 시간을 준다면 '득'이 될 수 있다는 기대다.신약개발 관련업계는 한미FTA가 통과되면서 이슈화되고 있는 허가특허연계의 수혜자가 다국적 제약사가 될 것은 분명하지만, 정부가 신약개발의 의지와 실천력이 있으면 그 수혜를 국내 제약사에게 돌릴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이 특허의약품 및 신약, 개량신약을 보유한다면 우리 권리를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미FTA가 국회 비준안 통과시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도입돼 제약산업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난무했다. 제도가 도입되면 특허권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복제의약품의 제조 시판이 유보되게 된다. 이에 신약 보유율이 높은 다국적 제약사에게 유리한 제도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이를…
2011-11-23 06:16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약업계는 일괄 약가인하에 이어 부담이 가중되는 최대 시련을 맞게 됐다. 제약업계는 예상대로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면서도, 어차피 최대 피해산업이란 객관성이 인식된 만큼 앞으로의 대응방식을 통해 충분히 피해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국회와의 적극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단계적 약가인하를 더 객관적 수준에서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최후의 호소를 해 보자”“허가-특허연계제도의 세부방안을 통해 피해규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패를 이중삼중으로 끼워 넣어야 한다”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되자마자 제약계가 최악의 절박함속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비장한 각오와 생존의 위기의식이다. ◇일괄 약가인하에 FTA까지…산업 존립 위협국회는 2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기습적으로 가결,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 약사법을 비롯, 직권상정 된 이행법안 14개도 함께 처리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는 복제의약품 허가신청 시 신청사실을 원 특허권자에게 즉시 통보하고 이에 대해 특허권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특허쟁송이 해결될 때까지 복제의약품의 제조·시판을 유보하는 제도다.이에…
2011-11-23 06:02“산부인과 의사들의 분만실 폐쇄 등 강력한 저항이 이루어질 경우에 발생될 분만 대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박노준 산부인과의사회장이 22일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제지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의료분쟁조정법 하위 법령에서 불가항력적인 의료 사고의 재원을 정부와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동등하게 부담하게 하는 입법 예고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불가항력적인 의료 사고의 재원은 100%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산부인과 분만은 기본적으로 위험성을 가진 의료행위로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로 인한 국민의 피해는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박노준 회장은 “복지부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을 강행한다면 최악의 경우 분만거부운동까지 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그동안 산부인과 의사들은 도의적인 책임으로 무과실 보상에 책임을 졌지만, 의료분쟁조정법 통과시 법률적 책임이 따르는 것과는 다르다”며 “재원 마련의 부담보다는 법률로 책임을 지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산의회는 ▲병원 내 환자의 난동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입법 보완 대책 마련 ▲위헌적인 대불금 재원부담 철회 ▲의료기관 현장실사 조항 폐지 ▲증거수집절차에 이
2011-11-22 19:45박노준 산부인과의사회장이 22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제지를 위해 릴레이 1인시위를 벌였다.박 회장은 “의료분쟁조정법 하위 법령에서 불가항력적인 의료 사고의 재원을 정부와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동등하게 부담하게 하는 입법 예고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불가항력적인 의료 사고의 재원은 100%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박노준 회장을 시작으로 손연수 의무이사와 조병구 총무이사, 산의회 산하 분만전문병원 특별위원회 김병인 위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2011-11-22 18:17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IR)에 사용되는 방사선장치의 성능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전국 130여개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중재적 방사선 시술은 뇌·심·말초혈관질환, 출혈 및 간암의 치료 등 시급을 요하는 질환에 대한 최소한의 침습성 기술로, 미세한 도관과 유도철선을 체내에 삽입해야 하는 특성상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화질이 요구된다. 이 화질의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량이 자연히 증가하게 된다.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친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IR 절차 및 방사선피폭선량 ▲IR 장치의 성능평가 방안 등이 수록됐다. 식약청은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오송청사 이전으로 중단된 국가교정기관의 업무를 이달 21일부터 재개할 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환자 및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고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제고하는 등 방사선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11-22 16:4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미FTA와 일괄 약가인하로 위기에 몰린 제약산업을 위해 당 차원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동명)은 21일 11시부터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한미FTA반대! 약가인하저지! 제약노동자 생존권사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화학연맹은 “정부가 무책임하고 졸속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이 필연적으로 국내 제약산업 붕괴를 초래하고 제약노동자들의 고용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미 FTA 비준은 제약주권을 헌납하는 매국적 행위이며, 소수재벌과 특권층을 대변하는 협정이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가 허가-특허 연계제도를 통해 제약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제약사가 다 죽게 돼 경쟁력 자체가 없어질 것”이라며, “일방적인 약가 인하는 고용불안으로 이어져 많은 노동자가 해고될 것”이라 우려했다. 또 손 대표는 “고용유지 확대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모색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전혜숙 의원은 “한미FTA 조항 중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국내 제약사를 고사시키기 위한 고도의 음모이며, 이번 약가인하 조치가 시행될 경우 신약 연구개발은 기회
2011-11-22 16:44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22일 ‘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연장 선정됐다. 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대웅제약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이 연장된 것은 사내 보육시설,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자녀 영어캠프 등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 두 기업만이 2009년 제도 시행이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회사내 가족친화문화 정착 및 확대 투자는 기업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의 한 부분”이라며 “직원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와주기 위한 직장환경 조성 및 여러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독약품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단순히 제도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실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기
2011-11-22 16:4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판시딜’이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확산성 탈모를 위한 효과적인 탈모치료제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된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황기선 원장(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 네트워크)은 ‘탈모관리의 길잡이’라는 주제로 탈모의 종류, 원인, 증상 및 치료 등에 관해 발표했다. 황 원장은 “탈모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대표적인 삶의 질 관련 시장으로 전체 탈모인구는 약 1000만명에 근접한다”며, “판시딜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 탈모치료에 효과적이며, 천연성분으로 내약성이 우수해 이미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확산성 탈모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 원장은 “탈모는 초기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판시딜은 초기 탈모환자 및 여성탈모환자, 타 약제 사용환자 등 적용 대상층이 폭넓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은 약의 주간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일반약의 새로운 시장확대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2011-11-22 16:43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은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2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병원 내, 외곽을 청소하는 ‘서울대학교병원 CLEAN 캠페인’를 가졌다.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대한의원, 어린이병원, 암병원, 첨단치료개발센터 , 인성빌딩, 병원 정문, 병원 동문, 본관 건물 앞, 대학로, 창경궁로, 치과병원, 응급의료센터, 장례식장 주변 등 주요 구역별로 조를 나누어 환경 미화 작업을 했다.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서울대학교병원 CLEAN 캠페인은 내원객을 위한 쾌적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병원 교직원이 직접 병원 주요 구역을 청소하는 행사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이정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2011-11-22 14:58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감지급평가에서 급성심근경색 부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급성심근경색증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45개 총 189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난해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확진 환자로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급성심근경색증 입원건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프라이머리 PCI 실시율, 병원 도착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 7개 항목을 가지고 평가했다.한양대학교병원은 평가항목중에서 급성심근경색증 입원건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 분이내 프라이머리 PCI 실시율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
2011-11-22 14:54국내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린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ㆍ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다.이사장은 문창진(전 보건복지부 차관) 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며 사업단장은 이동호 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이다.이번 출범식을 통해 사업단은 향후 9년간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의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린다.사업단 출범식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2011-11-22 12:01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21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학 2011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주최하고 대한가정의학회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일차의료의 임상진료지침 업데이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와 박기흠 교수(동국의대)를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사평가원 이규덕 위원의 일차의료의 질관리 방안(고혈압, 당뇨병을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일차치료의 관리와 건강개선을 위한 진료지침에 대한 최신지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현 교수와 이행 교수(우리가정의학과의원)가 좌장으로 나섰으며, 뇌졸중 예방 진료지침과 결핵 진료지침에 대한 최신 지견 발표 뿐 아니라,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이상소견들을 관리하는 지침들에 대해 정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일산병원 최영은 가정의학과장은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변함 없는 의료의 근간은 일차의료라고 생각한다”…
2011-11-22 11:14바이엘헬스케어의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리바록사반)를 1일 2회, 표준 항혈소판치료제와 병용투여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사망, 심근경색 및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렐토 2.5 mg을 표준요법과 병용할 경우 표준요법 단독 치료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자렐토를 병용할 경우 표준요법 단독 치료에 비해 주요 출혈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치명적 출혈 위험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다국적 3상 임상연구인 ATLAS ACS 2-TIMI 51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 13일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하버드 대학 TIMI 연구 그룹의 수석연구원이자 ATLAS ACS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깁슨 박사는 "지난 10여년 이상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티에노피리딘의 병용요법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왔다"며 "이번 연구는 경구용 10a인자(Factor Xa) 직접 억제제인 자렐토를 표준요법에 추가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이 크게 낮아졌으며, 곧 사망률의 현격한 감소로 이어짐을 보여준고"고 설명했다.…
2011-11-22 10:54앞으로는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일부 심사자료가 면제되고 안전성이 확보된 연구자임상시험 자료의 경우 초기 안전성 임상시험 자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정비된다. 22일 식약청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입 활성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심사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한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일부 개정고시(안)를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구자임상의 상업화 진입이 가능하도록 자가유래 세포치료제 연구자임상시험의 자료가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초기안전성 임상시험 자료로 인정한다. 또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경우 조직타이핑자료를 면제한다.그동안 조직타이핑자료는 기증자와 받는 사람의 조직이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로서 세포치료제의 제조방법에 관한 자료로 제출 받아왔었다. 그러나 자가유래 세포치료제는 원래 환자의 몸속에 있던 세포를 채취해 분리 배양한 후 다시 그 환자에게만 사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되므로 모든 세포치료제를 동일한 심사절차 및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면제를 결정했다.이밖에도 바이오의약품 관련 업계의 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량 생물의약품(바이오베터)의 용어 정의 및 명확한 자료제출 요건을 마련했다
2011-11-22 09:52구로구의사회가 지난 19일 구로구의사회관에서 ‘제22회 회원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이수양 회원(이수양내과의원)이 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은 방원준 회원(엘비뇨기과의원)이 3등은 이동진 회원(동진가정의학과의원)이 차지했다.
2011-11-22 09:4750여년전 미국으로부터 전수받은 보건의료분야의 의술과 시스템을 이제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됨에 따라 한국형 국제의료원조 모델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한광수)이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이 주관하는 ‘이종욱-서울프로젝트’ 사업이 첫 결실을 맺고 11월 21일 오후 5시 의대 제 1 교수회의실에서 라오스 국립의대 교수 초청연수 수료식과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캄라 자야착 라오스 대사관, 신꽃시계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실 과장, 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8명의 라오스 국립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라오스 국립의대 교수는 Somsouk Phanhkongsy(미생물학), Bounleuang Kousonh(병리학), Sysavanh Ratypanya(약리학), Dalounny Phatthananouluck(해부학), Chanhpheng Pathana(생리학),Vilounna Sanaphay(소아혈액학), Phimmasone Sirimanohtham(산부인과) Somchine Sisavath(내분비학
2011-11-22 09:20대전협 김일호 회장이 의협회장 선거를 1970년대 체육관 선거와 비교하며 맹렬히 비판했다.김 회장은 “새로 바뀐 규정으로 전공의 몫으로 배분되는 선거인의 수는 중요하지 않다”며 “간선제로 가는 의협회장 선거는 금권·학연·지연 선거가 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 선거인단 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일부 반영한 선거관리규정을 마련했지만, 규정 자체가 비민주적이라는 것이다.특히, 전공의가 50명 이상 등록된 특별분회는 전공의 몫으로 1명의 선거인을 배분한다고 했지만, 50명 이상인 특별분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된 전공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김일호 회장은 “50명이 되지 않는 특별분회는 시·도의사회장의 재량에 따라 다른 선거구와 합치거나 포기하게 된다”며 “소수집단의 이익이 전혀 보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선거구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학연이나 지역 등을 따져 각종 의혹이 양산될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시·도의사회장이 결정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게리멘더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김일호
2011-11-22 06:23정부의 일괄약가인하 강행에 대한 제약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가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오는 23일 오후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와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전의총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최근 노환규 전의총 대표가 전달한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입장표명을 요구한 것에 대한 제약협회의 입장을 표명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하지만 제약협회가 입장표명 대신 약가인하 반대 여론에 대한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이미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정부의 일괄약가인하를 비판하는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제약협회의 입장을 옹호한 바 있다.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이 오는 23일 면담을 요청해 왔다”며 “정확한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일단 이 회장과 면담을 갖기로 했다”며 “면담 내용은 이경호 회장을 만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면담 내용을 공개할지, 면담 자체를 공개로 할지는 이 회장의 의견에 따를 것”이라며 “과연 제약협회가 우리가 요구한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지, 단순히 약가인하 반대 여론 형성 지원을
2011-11-22 06:21지난 19일 의협 선거인단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선거인단 구성에 대한 방향을 설정한 가운데 전공의, 공보의를 비롯한 일반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특별위원회는 선거인단을 대의원회를 포함한 회원 50명당 1인으로 2000명 수준의 선거인단 구성 방식을 결정했다.또, 전공의의 경우에는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 몫으로 50명당 1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공보의는 근무지를 기준으로 지역의사회 소속으로 선거인단을 선출하도록 했다.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반발하고 있다.대공협은 이번 특위 결정에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별분회의 몫 할당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대의원회에 따르면 대공협은 정관산 공식산하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분회을 몫을 할당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의원회 관계자는 “공보의는 정관상 전공의협의회처럼 공식 산하 직역이 아니다”면서도 “공보의는 전공의처럼 직역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조직도 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의사회 선거인단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선거인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26일 예정”이라며 “선거관리규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여부는…
2011-11-22 06:19두번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인사 불발로 내부갈등을 드러낸 고대의료원이 철저한 자기바판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려대학교의과대학 교수의회는 21일, '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료원의 현재를 철저히 비판하며 보직자 인사와 리더십 문제 등의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이날 토론회에는 김린 전 안암병원장과 선경 전 의무기획처장, 김우경 구로병원장과 김성곤 전 안산병원 기획실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토론회에서 이들은 의료원의 보직자 인사와 의무부총장의 리더십 문제를 두고 그간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우선 김성곤 교수는 "현재 의료원의 침체는 치명적인 내부문제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보직자 인사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고대의대 조직의 명운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최고경영장인 의무부총장의 선택에 달려있었지만 그간 재단은 자질없는 의무부총장을 임명하고 교수들은 이를 묵인했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일부 고대의료원 보직자와 운영위원회는 사실상 자신들의 학연과 지연으로 자리를 채웠다"며 "결국 이들이 권력화, 패거리화되면서 평교수들 위에 군림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2011-11-22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