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정원 회수 정책 등 흉부외과에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흉부외과에서는 전공의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정성호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흉부외과 전공의 정원 미달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러한 추세로 갈 경우 2020년에는 흉부외과 의사를 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흉부외과에 관심은 있지만 주위에 흉부외과에 대해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회를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어 “설명회를 통해 한 두사람이라도 전공의가 된다면 이들이 훗날 흉부외과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이날 아산병원 흉부외과는 ▲성인심장외과 ▲폐-식도외과 ▲소아심장외과 ▲아산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생활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성인심장외과와 폐-식도외과는 다양한 수술군과 많은 수술 건수를 사진 자료를 활용해 설명했고, 풍부한 인력으로 일하기의 편리성을 강조했다.다양한 수술군과 많은 수술 건수가 전공의 생활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정성호 교수는 “아산병원과 같이 다양한 수술군과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하는 병원은 국내에서 많지 않다”며 “전공의 생활
2011-11-21 06:1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지난 19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정회 출범식 및 임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임정희 회장은 간정회 출범식을 맞아 “지금 우리나라 정치현실을 돌아보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오히려 국민들로 하여금 눈물만 흘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여성이 많이 진출해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여성의 정치참여율은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며 “유능하고 역량 있는 간호조무사를 발굴해 정치인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간호조무사를 기본적으로 봉사의 이미지가 강하고 환자에게 봉사하듯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인력이라고 소개하며, 섬세함을 요구하는 정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어울린다고 말했다. 간정회 위원장에는 김건희 씨가 임명됐다.김건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간정회는 전국의 50만 간호조무사가 주체가 되는 조직”이라며 “힘을 모아 협회의 숙원사업인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조무사 정원규정 신설, 명칭변경, 면허증으로 환원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간정회는 출범선언문에서 “간호조무사가 국가정책에 중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전문간호인력
2011-11-21 06:12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총선을 앞둔 국회의 ‘눈치보기’에 밀려 연내 처리가 불가능해 졌다.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는 당초 지난 9월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 18일 여야 간사회의에서 안건 제외를 최종합의하자,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이에 따라 약사법 개정안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보류된 상황이지만, 총선을 앞둔 시기라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19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감기약 등 가정상비약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한 이유인데, 국회 밖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주요 표심인 약사사회의 미움을 살 필요가 없으니 일단은 피하고 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다.특히, 그간 약국외 판매에 적극 나섰던 경실련 등의 시민단체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경실련의 경우 지난 16일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요구하는 국민서명 3593부를 국회에 제출하며 안건상정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경실련 관계자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호도하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보
2011-11-21 06:02동일 규격 범위내 제제 특성이 인정되고 1회 복용량이 같을 경우 제제 크기별로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을 각각 병기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식약청은 18일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을 일부 개정 고시하고 이 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음과 같이 개정 고시합니다. 식약청은 단위제형 당 주성분의 규격 및 그 함량과 제형, 투여경로가 동일한 제제로서 효능효과를 달리하여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이를 예외적으로 인정하여 합리적인 분류체계를 마련하고 허가체계의 국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정했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단위제형 당 주성분의 규격 및 그 함량과 제형․투여경로가 동일한 제제로서 효능효과를 달리하여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이를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사용(유효)기간 등에서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있다.(안 제3조, 안 제19조)또 △예외규정으로 1) 동일규격 범위내 제제특성이 인정되고 각 1회 복용량이 동일한 경우에는 소환, 중환, ○○환 등 제제 크기별로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을 각각 병기할 수 있고 2) 효능효과를
2011-11-20 07:24폐손상 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를 앞으로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그 동안 정부차원 관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영유아와 산모 등폐손상의 주범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 사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의약외품’의 범주에 포함시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복지부는 제도화를 위해 18일 ‘의약외품범위지정’을 개정하기 위한 관련인 및 일반인의 의견조사를 11월 28일까지 받은 후 가습기살균제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근거조항 신설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한 의견조회 문의는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02-2023-7354, FAX: 02-2023-7350)로 하면 된다.
2011-11-20 07:10앞으로는 식품에 불법 첨가되는 비아그라 성분 등의 부정물질 검사가 쉬워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비아그라 등 부정물질 검사를 위해 기기분석자료 등이 수록된 ‘식품 중 부정물질 분석 지침서’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지침서에는 부정물질로 규명된 38종의 발기부전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유사물질들과 6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기기분석자료(액체크로마토그래피 기기분석, 자외선 분광분석, 핵자기공명분석, 적외선 분광분석, 질량분석) ▲구조식·분자식 등이 수록된다. 그동안 부정물질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의약품성분의 화학적 구조를 일부 변경시켰다. 이에 일선검사기관에서는 자료 및 정보부족으로 인해 검사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10년간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비만치료제 유사물질 등 37종의 부정물질이 만들어져 식품에 불법첨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유사물질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인체의 부작용과 위해성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지침서 발간을 통해 부정물질에 대한 자세한 분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검사업무가 지금보다는 더 쉬워질 것”이라며 “일선 분석담당자의 분석능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11-20 07:04순천향대학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길들이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소화기병센터 이준성 소장과 이태희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강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소화기병센터(02-709-9202)로 하면 된다.
2011-11-19 10:05의대 교육과정이 일차 의료에 맞춰 실용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현재 의대 교육과정이 방대한 의학 지식을 습득시키기 위한 주입식 교육에 가깝기 때문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부분 의사들이 개원을 통해 일차 의료기관에 종사하지만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방대한 의학 지식 뿐”이라며 “일차 의료와 관련된 교육과정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말했다.때문에 “앞으로는 학문적인 교육외에도 실용적인 교육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현재 의대 교육과정을 마치고 바로 개원하는 초보의사의 고충도 털어놨다.그는 “예를 들어, 우리나라 의대는 주로 약의 성분에 대해 가르쳐주기 때문에 의대를 졸업하고 바로 개원한 초보의사들은 처방전을 내릴 때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미국의 의대와는 달리 학교에서 처방에 대해 상세한 교육내용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원한 일반의들은 일차 의료에 대해 따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김일호 회장은 “일차 의료에 종사하는 의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정부도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의대 교육과정도 이에 맞춰 일차 의료와 관련된 교육과정으
2011-11-19 07:03제약사상 첫 궐기대회 규모가 예정보다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일괄 약가인하를 반대하기 위한 제약인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 궐기대회’가 진행된 장충체육관 주변은 행사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몰려든 차량과 인파로 일대의 교통이 한동안 마비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200여곳의 제약사 1만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약업계는 물론 도매업계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함께 일괄 약가인하 반대 구호를 외쳤다.특히 제약산업 114년 역사상 첫 궐기대회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진행을 ‘반신반의’했던 제약업계 관계자들 역시 장충체육관 실내에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진 인파에 내심 놀라워하는 눈치였다.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경호 회장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우리는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고 산업이 수용 가능한 단계적 약가인하를 쟁취하기 위해 모였다”며 “110여년 제약산업 역사상 최초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제약인의 절박함을 알리자. 우리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지혜로운 결단이 있기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2011-11-19 06:40대한비뇨기과학회가 2011년 추계학술대회를 성료한 가운데 정문기 학회장이 작심하고 정부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왜곡된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정부의 땜질식 처방으로 인해 왜곡현상은 심화되고, 특정과 몰락을 넘어 의료계 전체가 파경을 맞고 있다는 것.정문기 대한비뇨기과학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계가 보건의료 발전에 노력해왔지만 의료계체계는 상당히 왜곡됐다고 비판하면서 이 실타래를 풀기 위한 근본 대책은 어디에도 없다고 복지부의 정책 수행의지를 비난했다.정 회장은 이어, 특정진료과가 몰락의 부침을 거듭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내과, 흉부외과, 산부인과는 이미 위기상항에 직면해 있고, 우리 비뇨기과 역시 어려운 처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어려운 진료과에 가산점을 조금 더 주는 식의 땜질식 처방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또다른 부작용을 양산해 의료체계의 왜곡현상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비판했다.정문기 회장은 "비뇨기과는 수가자체를 처음부터 낮게 책정해 수가인상을 획기적으로 인상하지 않은 이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99%가 급여항목으로 묶여 있는 처지에 비급여는 몇몇 네트워크 병원들이 삭쓸이를 하고 있
2011-11-19 06:18공정경쟁규약의 여파로 학회들의 학술대회 장소가 기존 호텔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병원에서의 학술대회 개최를 포기하는 학회도 나타나고 있다.최근 대학병원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했던 신경외과학회는 내년 춘계학술대회부터 컨벤션센터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공간이 협소해 전시부스는 30% 감소하고, 연제수는 25%가량 준 상태에서 회원들의 만족도까지 낮았기 때문이다.학회는 대학병원 내 좁은 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등록 데스크를 없애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원칙으로 했다. 또 프리뷰룸 없이 모든 연제의 발표파일을 사전에 온라인서버에 올리는 방법으로 학회장의 공간과 인력, 시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이는 데 전력을 다했다.그러나 회원들은 대학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상당 수 불만족을 표출했다. 학회 측이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300여명의 회신을 분석한 결과, 대학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불만족을 표시한 비율은 28.7%에 달했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에 달했지만 프리뷰룸 없이 발표파일을 사전에 업로드하고, 온라인 사전등록만 시행하는 것에 각각 51
2011-11-19 06:17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8일 팔래스호텔에서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회장 장연복)’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나 현 회장은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봉사활동의 연속성, 자발성, 헌신성, 모범성, 성과(실적) 등의 기준을 두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봉사자를 발굴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장기간 국내 및 해외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후보자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문대학원 이혜경 교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임종우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대표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10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일 18시30분,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 단체인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에…
2011-11-18 16:31국내 상위제약사 사장들이 국민과 대통령, 국회를 향해 일괄 약가인하 재검토를 간곡히 호소했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간 보험의약품 공급자로서 역할을 다 해온 제약산업이 붕괴 위기를 맞으면서 국민건강주권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음을 알렸다.조 사장은 “제약업계는 수입 의약품의 국산화, 제제기술 개발과 시설 투자를 통한 품질향상 등으로 값싸고 질 좋은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며 “기초수액제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이면서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외국기업이 포기한 의약품을 묵묵히 공급했다”고 설명했다.이렇듯 건강보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제약산업에 대해 정부가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여론몰이를 통해 약가인하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인하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조 사장은 “제약산업 및 관련 의약계는 스스로 공정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자율규약을 만들어 지켜가고 있다”며 “정부가 도입한 쌍벌제 등의 제도가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기까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일괄 약가인하가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조 사장은 “일괄 약가인하는 제약산업은 물론, 관
2011-11-18 15:24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적극적인 참여, 발전하는 비뇨기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63차 대한비뇨기과학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비뇨기과 의사 및 간호사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582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전년대비 초록의 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는 수술장면 생중계를 통해 회원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미국 배뇨장애 연구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의대 에릭 스캇 로브너 교수 등 6명의 저명한 해외연자들의 참석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비뇨기과의 현실과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방광염 등은 비뇨기과 질환으로써 비뇨기과 전문의에게만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로를 통해 부적절한 치료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학술대회 발표자들은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방광염 진료와 치료는 비뇨기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고 강
2011-11-18 15:17제약인 1만명이 일괄 약가인하 반대를 외치기 위해 장충체육관으로 집결했다. 제약산업 114년 역사상 첫 궐기대회다.제약협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 궐기대회’를 열고 일괄 약가인하 재검토와 단계적 약가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제약사 200여곳 임직원들과 도매업계 등 관련 업계종사자들까지 모여 새로운 약가정책으로 인한 제약산업의 위기감을 짐작케 했다. 이들은 ‘건강주권 위협하는 약가인하 중단하라’, ‘정리해고 유도하는 약가정책 중단하라’, ‘비상식적 약가인하 제약산업 말살한다’, ‘허울뿐인 공생발전 죽어가는 제약산업’, ‘누구를 위한 약가정책인가? 무엇을 위한 복지부인가?’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열기를 높였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일괄 약가인하에 반대하고 산업이 수용 가능한 단계적 약가인하를 쟁취하기 위해 모였다. 제약산업과 우리 제약인들의 생존이 결린 절실한 투쟁을 위해 모였다”며 “우리는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건강보험재정 안정에 뜻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이제 막 글로벌 수준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업계의 노력에 대해 알렸다.
2011-11-18 14:49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는 의사표명을 하기 위해 전국 200여 제약사 1만명이 모였다.
2011-11-18 14:03이달분부터 지역가입자 중 245만 세대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151만 세대는 인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8일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0년 귀속분 소득 및 2011년도 재산과표 자료를 확보해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적용 결과 지역가입자 779만 세대 중 31.4%인 245만 세대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9.4%인 151만 세대는 내려가며, 49.2%인 383만 세대는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부과액은 전월보다 3.8% 증가한 237억원에 그쳐 작년과 같이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도권 주택과표 하락 및 재산과표적용률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보험료 증감 구간별로는 5천원 이하 증가가 83만 세대(증가세대의 34%)이고,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증가는 82만 세대(증가세대의 34%)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5천원 이하 감소가 55만 세대(감소세대의 36%)이며,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감소는 53만 세대(감소세대의 35%)로 파악됐다.공단 관계자는 "11월분 보
2011-11-18 12:01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최원정)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2일과 3일,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대구, 부산에서 '제5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화이자 R&D 유니버시티’에서는 의약품 개발과정 및 임상연구, 한국에서의 임상시험 현황,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 기준 배경 및 원칙 등 의약 R&D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와 같은 제약 R&D 직군 관련 소개도 이루어지며 강의 후, 강연자를 비롯 의약 연구분야에서 활약중인 선배와의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교육과정을 완료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교육 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제5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는 내달 2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관 2층 대강당, 3일 부산대학교병원 E동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 10일 한국화이자제약 서울 명동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약학·간호학·생물과학 관련 전공자는 물론 임상시험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2011-11-18 11:17제약회사 영업사원과 의사간 리베이트가 또다시 적발됐다. 의약품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피부과 의사 2명과 영업사원 1명이 경찰의 수사망에 포착된 것. 최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A의원 병원장 김모씨(40)와 B의원 원장 양모씨(50), 금품 제공한 제약사 영업사원 현모씨(41)등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2007년 10월, 영업사원 현씨로부터 의약품 납품 청탁과 함께 현급 1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시에 양씨도 2007년 10월, 현씨로부터 현금 2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은 지난 2007년에 발생했기 때문에, 쌍벌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1-11-18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