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항생제 사용율이 여전히 일반 의원급 사용율 평균치보다 2배 높은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주승용 의원은 "지난해 복지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소아과 항생제 사용율에 대해 지적했다"면서도 "올해도 여전히 소아과 항생제 사용율이 의원급 의료기관 평균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너났다"고 비판했다.주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율은 2009년 56.05%, 2010년 55.99%, 2011년 1분기 56.39%로 나타났다.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 항생제 처방률 평균은 2009년 29.89%, 2010년 29.15%, 2011년 1분기 30.30%였다.올해 1분기 광주의 o소아과 의원은 항생제 처방율이 97%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전의 E소아과의원은 92%의 항생제 처방율을 기록해 1분기에만 3억 28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주 의원은 "이 같이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감소되지 않은 것은 심평원 책임이 크다"며 "지난 국감서 심평원의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항생제 처방률 공
2011-09-20 08:26“약사 대표와 만나겠다는 임채민 장관, 제약업계 대표도 만나줘야 한다”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을 바라보는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인사청문회를 통해 약가인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이어 취임식에서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약사들의 의견청취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임 장관이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내정 당시부터 약가인하 유예 등을 내심 기대했던 제약업계로서는 약사법 개정에 대한 언급만 한데 대해 기대만큼 실망이 큰 셈이다.지난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 장관은 약가인하와 관련해 “약가인하 정책의 취지는 제약업계의 경쟁력 제고”라며 “제약산업이 약가인하로 신약개발과 R&D를 줄이는 것은 기업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제약산업도 국제적 추세를 맞추기 위해 적극적인 선택을 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취임식 직후 “약사법 개정 문제는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문제인 만큼 이번 주라도 시간이 된다면 약사 대표와 만나겠다”며 의견청취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기업의 생존을 위해 진행 중이던 신약개발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업계의 목소리를 임 장
2011-09-20 05:54건보공단의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진자 조회가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있는 가운데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수진자 조회 관련 절차 및 세부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개선안을 제시해 공단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는 19일 ‘공단 임의로 시행하는 수진자 조회제도는 사실상 위법행위’라고 지적하면서 개선안을 제시했다.연구소가 제시한 개선안에 따르면 진료내역 통보제도의 경우 수진자 개인진료정보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한 수진자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개선안은 “최근 공단에서 진료내역을 착오 발송하는 등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수진자 조회의 범위 및 대상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정보보호 원칙 등을 포함하는 세부지침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수진자 조회와 관련해 공단은 요양기관이 청구한 진료내역을 수진자에게 통보한 후 회신자료를 기초로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기관을 선별하고, 해당기관의 수진자를 대상으로 사실관계와 적법여부를 조사·확인하고 있다.그러면서 ‘요양기관 현지조사지침’에 따라 현지조사 중에 허위
2011-09-20 05:43정형근 이사장이 지난 16일 퇴임하면서 건보공단 이사장이 공석이 된 가운데 차기 이사장이 누가될 것인가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미 정관계에서 흘러나오는 정보에 따르면 진영곤 청와대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과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정화원 전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추천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이사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첫 회의를 열고, 신인 이사장을 초빙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결정했다.공단 관계자는 19일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사장 공모를 진행한다”며 “일정은 내달 4일까지 공모된 후보들 중에서 서류면접과 대면면접 이후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추천을 받은 복지부 장관은 검토후 대통령에게 재청하게 된다”며 “복지부 장관의 재청을 받은 대통령이 공단 이사장을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추천위원회의 일정에 따르면 신임 이사장 임명까지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2개월 늦으면 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즉, 빠르면 오는 11월 말 쯤이면 신임 이사장이 결정된다는 것.
2011-09-20 05:32히아레인 등 동시분류가 확정된 품목 가운데 분류체계를 전문약만 유지하고, 일반약 허가 신청을 새로 하지 않을 경우, 해당 효능에 대한 적응증이 삭제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 8월 열린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에서는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 락툴로오즈 등 3개 성분의 효능효과를 달리해 전문약과 일반약을 나눠 동시에 운용키로 결정한 바 있다.이들 동시분류품목을 일반약과 전문약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기존의 효능효과를 각각 일반약과 전문약에 해당하는 적응증으로 나눠 분류체계를 구분하게 된다. 이같은 동시분류체계 도입과 관련해 해당 제약사들은 전문약에 해당하는 적응증이 일반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일반약 전환이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는 분위기.하지만 일반약 허가를 추가로 신청하지 않을 경우, 해당 적응증이 삭제가 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실례로 히아레인의 경우, 전문약 효능은 결막염 치료제로 사용, 일반약 효능은 인공눈물로 사용될 전망인데, 만약 업체가 전문약만을 그대로 유지하고 일반약 허가를 새로 받지 않을 경우 인공눈물로 사용됐던 일반약 적응증을 사용할 수 없게된다.즉, 일반약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일반약에 해당되는 효능효과를 사용
2011-09-20 05:26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출장비를 규정대로 사용하지 않아 내부 감사에 적발됐다.또, 제약업체에 대해 의약품유통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수수료 징수를 하지 않은 것도 도마에 올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감사실은 지난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대한 내부감사를 진행했다.감사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개선과 시정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개선처분은 받은 사항은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업무다.감사실은 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및 사용내역 등에 관해 수집․조사․가공 및 이용 업무를 수행하면서 작성 또는 취득해 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유통정보에 대한 자료의 공개 또는 제공 요청에 따라 유통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지침에 따라 자료의 공개 및 제공에 소요되는 수수료를 징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약품 제조사 등 의약품공급업체 등의 공개 또는 제공 요청에 따라 의약품 유통정보를 제공하고 수수료 징수 개선방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또, 감사실은 유통센터가 출장비 지급업무 처리가 미흡하다며 시정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감사실은 “수탁연구사업 수행 시 발생한 출장비는 수
2011-09-20 05:21선택의원제 시행과 포괄수가제 확대 등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해 온 현안들이 재검토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19일 열린 취임사에서 "장관이 바뀌었다고 모든 걸 다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상호연계가 부족하거나 이해관계자에게 낙제점을 받은 정책이 있다면 추려서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기며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이에따라 복지부가 그간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도 강행해 온 선택의원제 시행과 포괄수가제 확대 등의 추진 계획안이 다시한번 검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선택의원제의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만성질환 관리 강화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에 거세게 반대하는 의료계와 관련, "선택의원제 시행을 의료계가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제도시행에 아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강제로 끌고갈수 있는 건 아니므로 적절한 인센티브를 통해서 끌어오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의료계가 참여해주면 원활히 될수 있었던 건 사실이나, 동참하지 않더라도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에는…
2011-09-20 05:02구역·구토 치료에 사용되는 ‘온단세트론’복용 시 비정상적 심장박동 위험이 증가했다는 정보에 따라 선청성 QT연장 증후군 등 일부 환자들의 복용에 주의하도록 보건당국이 경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 FDA에서 항구토제 온단세트론 함유 제제 복용시 비정상적 심장박동 위험이 증가해 주의를 권고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미 FDA에 따르면 온단세트론 제제에 대해 QT 간격 연장 가능성으로 비정상적 심장박동 증상 위험군에 속하는 선천성 QT연장 증후군 환자에 사용을 피하도록 라벨을 개정하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저칼슘현증, 저마그네슘 등 전해질 장애환자와 울혈성 심부전, 서맥성 부정맥 및 QT 연장 유발 가능 약품 복용 환자에 대해 ECG 모니터링 실시를 권고했다.이번 조치는 해당제제의 안전성‧유효성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복용시 심장 전기활동의 비정상적 변화 발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품목은 하나제악 ‘하나온단세트론주사’ 등 16개 업체, 29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허가사항에는 순환기계 이상반응과 관련한 내용이 반영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조속한
2011-09-19 17:18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감기약 '화콜'의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시판했다고 19일 밝혔다.출시 20년만에 리뉴얼 된 감기약 화콜은 ▲화콜 클래식 ▲한방 화콜 ▲화콜 노즈 ▲화콜 코프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JW중외에 따르면 화콜 클래식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비타민 C를 보강한 제품이며, 한방 화콜은 소청룡탕과 리소짐, 아세트아미노펜 등 빠른 회복을 돕는 성분을 추가했다. 또 화콜 노즈는 코감기, 화콜 코프는 기침감기에 특화된 제품이다.이밖에도 제품군별로 차별화된 색상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구분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화콜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하반기 약국 대상 다각적 마케팅을 전개해 감기약 시장에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1-09-19 17:17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안전성약리시험 기반의 선진화를 위해 국제규제조화회의(ICH) 가이드라인 S7A 및S7B를 기초로 한 안전성약리시험 해설서인 안전성약리시험 길라잡이(I)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안전성약리시험은 신약개발의 최초단계에서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호흡기계,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미리 감지해내는 시험이다.이번 해설서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약리 시험 ▲의약품의 심실 재분극 지연에 대한 비임상 평가 등으로 실제 시험자가 당면할 수 있는 문제점 및 시험수행 시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를 시작으로 각 기관계별 안전성약리 시험법을 자세히 다룬 안전성약리시험 길라잡이 시리즈를 다양한 형식의 교육자료 콘텐츠로 구성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ICH 가이드라인 S7A 및S7B은 안전성약리시험에 대한 정의, 목적, 범위, 일반적 원리 및 권고사항 등을 규정하는 국제 지침이다. 현재 ICH 회원국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적용되고 있다.
2011-09-19 17:16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취임식을 가졌다.임 장관은 취임사에서 "장관이 바뀌었다고 모든 걸 다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상호연계가 부족하거나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한 정책, 이해관계자에게 낙제점을 받은 정책이 있다면 추려서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2011-09-19 16:43보건복지부 임채민 신임장관이 "낙제점 받은 보건정책을 추려 새로운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며 보건복지 정책 방향의 큰 틀을 제시했다. 임채민 장관은 19일 취임사에서 "장관이 바뀌었다고 모든 걸 다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상호연계가 부족하거나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한 정책, 이해관계자에게 낙제점을 받은 정책이 있다면 추려서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장관은 업무 처리에서 효율성과 소통을 강조하며 정책적ㆍ제도적 완성도를 높이는 복지부가 되겠다고 제시했다.그는 "의사결정하는 방식, 회의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인사하는 방법들을 좀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유롬게 토론하고 협력하는 복지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 장관은 보건복지의 정책적ㆍ제도적 완성도에 목소리를 높였다. 발표해놓고 손을 놔버리는 정책이나 생색내기용 정책은 복지부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 그는 "끝까지 완성되는 사이클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그동안 잘못된 일들이 있으면 부끄럼 없이 떳떳이 공개하고 고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임채민 장관은 "국민들께 실망드리지…
2011-09-19 15:51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가 3년만에 올해 전국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08년 이후 개최되는 제9회 전국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 및 횡성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체육대회에서는 각 도별 예선을 통해 진출된 각 시,도 대표팀들로 구성돼 축구, 농구, 족구의 경기가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뿐만 아니라 경제강의가 추가돼 공중보건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의 가족단위의 참석률이 높아 화목의 장으로 이뤄질 예정이다.국민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참여로 축구, 농구, 족구와 더불어 대의원총회도 3년 만에 개최될 계획이다. 대의원총회에서는 2000년 3월 19일 일부 개정된 후 지속되어 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칙 개정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공협은 의과, 치과, 한의과가 단일회칙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회칙 개정을 통해 조직을 분리하고 각 과 특성에 맞게 변화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내년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직역협의회로 등록을 추진할 복안이다.기동훈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를 통해 공중보건
2011-09-19 14:55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21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달로 8회째를 맞는 이 교실에서 배정민 교수(외과)는 ‘위암 수술과 항암 치료란?’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위암 수술은 원칙적으로 암을 포함해 주위의 정상 위 조직을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절제하고, 암으로부터 배액 되는 림프관 및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근치적 위절제술을 한 다음 소화관 재건술로 이뤄진다. 즉 암이 발생한 부위는 물론이고, 암이 확산되거나 전이될 수 있는 모든 통로와 영역을 수술로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한다는 뜻이다. 또한 항암 화학요법이란 암 세포가 자라는 주기에 영향을 미쳐 성장이나 증식을 멈추게 함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말한다. 조직 검사 결과에 따른 암 종류, 림프절 및 타 장기로의 전이, 전반적인 환자 건강 상태 등을 기초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계획을 세우고, 한 가지 약물이나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는 몇 가지 약물을 병용해 치료한다.배정민 교수는 “개복 수술은 위암 치료방법 중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반면 초기에 위암을 발견한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나 내시경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최
2011-09-19 13:24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 7월 공모한 권역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보고를 활성화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의료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이번 모니터링센터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과 인천·경기, 경남·북, 전남·북, 강원·충청 등 5개 권역에서 6개 의료기관을 선정하기로 했고, 영남대학교병원은 이번에 경남·북(부산·대구 포함) 권역 대표사업자로 뽑히게 됐다. 모니터링센터의 주요 역할로는 ▲ 의료기기 안전성 판별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안전성정보 수집▪분석 ▲ 권역 내 2, 3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 수집된 정보를 의료기관 등 사용자들에게 공개하고, 의료기기 허가사항에 반영 ▲ 안전성정보 활성화를 도모하는 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고려대구로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 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관련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식약청은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
2011-09-19 13:21송필현 영남대학교병원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뇨기과 질환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16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송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알려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2년도 판’에 등재된다고 통보를 받았다.송 교수가 중점을 두고 있는 의학 주 전공은 비뇨기 종양학과 내비뇨기과학, 소아비뇨기과학 분야다. 그는 최근 3년간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에 2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송 교수는 지난해 일본 동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복강경 비뇨기 수술에 대한 연수를 마쳤고, 올해 7월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해외연수생으로 선발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로봇 수술센터에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2011-09-19 13:17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전제인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19일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의 최종평가서는 심장마비 및 불안정 협심증을 포함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성인 환자에게 브릴린타를 소량의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 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의 평가와 관련해 추가 이의가 접수되지 않으면 올해 말 최종 기술평가안내서(TAG)를 발표함으로써 평가 프로세스는 마무리되며, 이 후 국민보건서비스는 3개월 간 기술평가서 도입 기간을 거친다. 현재 브릴린타는 영국에서 지방 정부의 규정에 따라 이미 처방이 가능한 약품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의 긍정적인 평가결과를 환영하며 최종 단계까지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과 협력할 방침이다. 세인트 조지 병원 심혈질환예방과의 코시크 레이(Kausik Ray) 교수는 “브릴린타가 심장마비 환자에게 기존 치료 옵션과 더불어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의 이번 권고안 내용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큰 진전을 가져다 줬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브릴린타는 기존…
2011-09-19 12:26현대약품은 최근 눈 전문기업인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와 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은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시력연구소 (NEI)에서 주관하고 11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 대단위 임상연구(연구제목 : AREDS, Age-related eye disease study)를 통해, 국내 3대 실명 원인 중에 하나인 황반변성 진행의 지연과 시력손상의 위험률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눈 전문 고단위 항산화제인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눈건조감의 완화, 말초혈행장애, 갱년기시 나타날 수 있는 어깨, 목결림, 수족저림, 수족냉증에 대해 효능,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011-09-19 12:20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이 1차의료에 기반한 만성질환 관리의 정책의지를 적극 강조했다.전병율 본부장은 19일 열린 ‘만성질환 관련 UN 총회 고위급회의’ 기조연설에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정부의 정책 의지와 제도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만성질환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전 본부장은 먼저 지난 3월 서태평양지역회의에서 채택한 서울선언문을 인용, “1차 의료에 기반한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인적ㆍ재정적 자원의 확대를 촉구했다”며 만성질환 위험요소에 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약속했다. 이어 건강관리서비스 법제화 추진과 2012년 WHO 담배규제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등 흡연율 감소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설명했다.아울러 우리나라의 담배 가격 인상 등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통해 2010년 성인 남성흡연율이 2004년 대비 약 18% 감소한 내용을 소개했다.UN은 만성질환을 정치, 경제, 사회 등에 걸친 복합적인 과제로 인식하고 범 정부적이며 국제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 사망자의 63%를 차지하고 향후 10년간 15%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2011-09-19 12:14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토양매개선충(STH)인 기생충의 감염 위험에 놓인 학령기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구충제 ‘알벤다졸’의 기부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0년 10월 GSK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기생충 퇴치를 위해 WHO에 매년 알벤다졸 4억 정을 추가 공급하기로 한 약속을 공식화 한 것이다. 또한, 이번 기부를 통해 가능한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외 전세계 STH 유행 국가들에도 알벤다졸 기부를 제공한다.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토고와 르완다가 이번 협약에 따라 GSK로부터 알벤다졸의 초기 선적물량을 공급 받아 자국의 학교기반 구충사업 확대에 돌입하게 됐다. 모잠비크, 나미비아, 우간다, 부르키나 파소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향후 12개월 내 사업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GSK는 이번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자사의 남아프리카 공장의 알벤다졸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시행했고 내달 첫 생산이 가동될 예정이다. GSK의 앤드류 위티 사장은 “매년 어린이 1명에게 1알의 구충제를 공급하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조치로, 어린이의 건강과 성장을 돕고 결과적으로 학업 성과를 높임으로써 국가 빈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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