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의사회가 자체 학술대회 개최시 부스운영 등 전시·광고에 비용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는 제약협회 및 KPRIA 의견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사회는 여전히 리베이트 수수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서울의 한 구의사회 회장은 16일 “KRPIA와 제약협회에서 부스운영 및 광고 비용을 수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내왔지만 아직 명확한 기준으로 적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괜히 오해를 불러 국민들에게 리베이트 관련 인식으로 잘못 전달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이어, “적어도 내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그래서 일선 구의사회는 연수강좌나 학술대회를 개최할 때 자체회비로 충당하던지, 아니면 대회규모를 확 축소시켜서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구로구의사회 김교웅 회장은 “제약협회에서 가능하다고 하지만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와 세무서에서 그 기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이 나온 것이 아니어서 조심스럽다”며 “아마 그런 답신이 왔어도 일선 시군구의사회가 섣불리 그 기준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어, “구로구의사회는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리베이트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명확한 기준
2011-08-17 05:54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0여명의 의대생들에게 합격무효와 시험응시 자격제한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6일, "문제를 유출한 의대생들과 관련, 행정처분을 심도있게 논의 중"이라며 "사안이 중한만큼 행정처분 여부와 어느정도 수위의 처분을 내릴지에 대해 여러가지 검토를 하고있다"고 전했다.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기는 했지만, 죄가 없다고 판단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종합적으로 아울러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의대생들이 행정처분을 받게된다면 합격이 취소되며 2회의 국가시험 등에 응시할 수 없게된다. 의료법 제10조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국가 시험 등에 응시한 자나 국가시험 등에 부정행위를 한 자는 합격을 무효로 하며, 합격이 무효가 된 자는 2회의 국가시험 등에 응시할 수 없다”고 명시돼있다.국시원 관계자는 "처벌여부나 수위를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일단 시행기관으로서 행정처분을 내린다면 법에 명시돼있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유출한 혐의로 '전국의대 4학년 협의회' 집행부 10명을 입건했다.
2011-08-17 05:43화이자는 미국 소재 테바 파마슈티컬스(Teva Pharmaceuticals USA)를 상대로 버지니아 동부지방법원에 낸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최근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소송에 대해 동부지방법원은 테바가 오는 2019년 만료되는 비아그라의 용도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따라서 테바는 항소의 여지는 있지만, 오는 2019년까지 비아그라 제네릭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화이자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법률자문 에이미 슐먼은 “법원은 발기부전 치료 용도에 대한 비아그라 특허의 타당성과 법적 구속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혁신적인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 보호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이번 판결을 통해 테바가 우리의 특허권을 명백히 침해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화이자는 다른 제네릭 업체들을 상대로 동일 특허 침해에 대한 소송건을 계류 중인 상태이며, 이들 소송의 재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08-17 05:19정부와 여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적극 추진키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개정안이 철회 신청에 들어가자마자 후속 재추진 법안이 다시 자리를 메워 향후 추이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자법 개정안은 당초 오는 18일 지식경제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논의될 예정이었다.하지만 당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명규 의원이 법안 철회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 의원측 관계자는 “영리병원과 관련해 그동안 꾸준히 찬·반 의견대립이 있어 왔고,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철회를 신청했다”고 전했다.국회법에 따라 의원은 발의한 의안 또는 동의를 철회할 수 있고, 본회의·위원회에서 의제가 된 의안 또는 동의를 철회할 때에는 본회의 및 위원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지경위 관계자는 “18일 법안소위의 안건으로 예정된 경자법에 대해 철회가 신청됨에 따라 상임위(지경위)에서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즉 법안 철회동의안이 지경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사무처에 접수되면
2011-08-17 05:02의사 국가시험 문제 유출혐의로 입건된 의대생 10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는 의사국시 문제를 유출해 입건된 의대생들에게 이같은 처분을 내리고 유출에 가담한 교수들에게는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의 이번 처분에 따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의사국시 문제를 올린 '전국의대 4확년 협의회'전 회장을 비롯한 의대생 10명은 기소유예에 그쳤고,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참여하며 시험문제 일부를 학교 소속 의대생들에게 알려준 의대 교수 김모 씨 등 5명은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검찰은 의대생들이 초범이며 시험 방식이 뒷사람에게 문제를 알려줄 소지가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험 본 학생과 나중에 시험을 치른 학생의 합격률에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 5명의 교수들은 시험 채점관으로서 공정하게 시험을 관리해야 하는데도 시험문제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문제는 있지만 유출 문항이 적고 일회성에 그쳐 벌금형이 구형됐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사협 운영자 등 10명이 "시험을 먼저 본 수험생이 후기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나머지 회원들이 내용을
2011-08-16 15:53김 모(남, 50세)씨는 하루에도 수시로 안면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에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 15년간 생살을 마취하지 않고서 뜯어낸다던가 혹은 날카로운 송곳으로 내 얼굴을 후벼대는 것 같은 그런 고통”이라고 호소했다.이처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김 씨의 병명은 뇌종양으로 인한 안면통증 즉, 삼차신경통이었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황성남 교수는 “정밀 MRI 검사를 한 결과 김 씨에게서 삼차신경을 싸고 있는 유피낭종이라는 종양이 발견됐다”며 “김 씨는 종양 제거 수술을 통해 오랜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통계에 따르면 김 씨처럼 원인 모를 삼차신경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한해 2000~3000명 수준에 이른다. 이같은 삼차 신경통은 주로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추세다.삼차신경통의 주 증상은 얼굴부위 감각을 주관하는 삼차신경(5번 뇌신경)영역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통증이 워낙 심해 아침에 양치질을 하거나 면도조차 하지 못할 정도이며 입을 벌리거나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게다가 시시때때로 날카로운 송곳이나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강한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갑자기 나타난다.이같은 증상에 많
2011-08-16 13:59한올바이오파마가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말레이시아 특허를 취득했다.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제다.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국내에서 진행했던 임상2상 시험 결과도 우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올은 최근 임상시험을 마친 임상2상 시험 보고서가 완료 되는대로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내에 미국 FDA에서도 임상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한올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HL-009의 개발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특허 등록된 HL-009는 이미 한국과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에서 특허를 받은바 있다.
2011-08-16 13:48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최근 직원 자녀 및 가족을 대상으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를 개최했다.‘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기업 문화 캠페인, 프라이드(Pride)의 가족친화 및 글로벌 기업시민 정책 일환의 가족 과학 프로그램이다.특히 매달 두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정해 직원들의 퇴근을 한 시간 반 앞당겨 독려하고 있다.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자사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애보트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실험 활동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관찰과 문제해결, 팀워크를 통한 기본적인 과학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직원 자원 봉사자들과 ‘늘빛초등과학연구회’가 함께 한 가운데 본사 임직원 30여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이언스 오프너 ▲도전! 293 ▲구두솔 진동카 등 다양한 과학 실험 활동으로 구성됐다.한국애보트 유홍기 사장은 “한국애보트는 기업가치 중 하나인 존중(Caring)을 실천하며 직원들이 잠재
2011-08-16 13:45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활비와 목돈 마련을 위해 장기매매를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포털 및 개인병원 홈페이지 등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되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건수를 보면, 2009년에 221건(매도 221건), 지난해에 174건(매도 158건, 매수 15건, 브로커 1건)이던 것이 올해 들어 6월까지 357건(매도 339건, 매수 9건, 기타 9건)인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제가 생활이 어려워서... A형이고 40대 중반입니다. 여자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밑에 전화번호로 전화해주세요.”, “혈액형 B형, 키는 173cm, 몸무게 65kg, 나이는 올해 30입니다. 담배는 피웁니다. 술은 전혀 안하구요. 4년 전쯤 병원에서 검진 한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방간도 없고 깨끗하게 나왔었습니다. 전에 된다는 통보는 받았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못했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 결심했습니다. 연락주세요.”등 경제난을 호소하며 장기를 매도하고자 하는 내용이 상당수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모니터링 후, 검출된 게
2011-08-16 12:07지난 12일 한나라당 이명진 의원이 지난해 9월 발의했던 영리병원 도입 법안을 철회한 가운데 법안 철회가 올바른 판단이라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16일 영리병원 도입은 백번 천번 신중하게 판단해도 한국의료의 발전과 국민의료서비스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공공의료가 10%도 되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영리병원 도입은 의료공급체계를 무너뜨리면서 의료영리화, 의료비 폭등, 가계 파탄, 의료 양극화 심화,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의료보장 범위 축소, 건강보험제도 붕괴 등 폐해가 불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즉, 현재 60% 수준으로 떨어진 건강보험 보장성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려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 곧 무상의료 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보건의료노조는 강조했다.노조는 무상의료시대 의료공급체계를 올바로 개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공공의료 비율을 최소 30% 이상 수준으로 확충하기 위해 정부는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보건의료노조는 “국회의장은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이 제출한 경제자유구역내 영리병원 도입 법안 철회 요구서를 책임지고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 영리병원 도입 추진을 중단하고,
2011-08-16 12:06세브란스병원은 휴대폰·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모바일 웹이 기존 PC용 홈페이지를 모바일 기기에 맞게 최적화 시킨 것으로 시간·장소의 구애 없이 맞춤형 건강정보, 비만도·혈당·혈압 등록 및 관리기능, 진료예약일 D-Day 기능, 베스트 닥터 100여 명의 블로그 등 이용자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브란스 모바일 웹은 모바일 기기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http://m.iseverance.com'으로 접속하거나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병원은 모바일 웹 오픈을 기념해 8월16일~9월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1-08-16 12:03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7월31일~8월6일(제32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는 1081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6.9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863명)보다 25.3%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32주차에 203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3.2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80.5명)보다 12.5%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남, 제주) 에서 환자 수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2011-08-16 12:01CHA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오는 2012년 1월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 18명을 초청해 4차례에 걸쳐 임상연수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 위치한 국립산부인과병원, 타슈켄트의과대학병원 등 14곳에서 총 18명(내과2명, 외과4명, 산부인과4명, 소아청소년과4명, 응급의학과4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여하며, 각 임상과의 연수 교육일정에 따라 분당 차병원의 의술을 전수받는다.1차 연수는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연수진들은 컨퍼런스와 강연, 환자 진료, 회진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수술 시 참관과 보조의 역할을 수행해 임상치료 경험을 쌓았다. 세이피든베이마코프(SayfiddineBaymakov, 외과 전문의) 연수단장은 “분당 차병원에서의 임상연수는 선진 의료기술뿐 아니라 한국의 명소, 음식 등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분당 차병원의 임상연수 교육으로 분당 차병원의 앞선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
2011-08-16 12:00수도권 종합병원을 돌며 금품을 훔친 제약사 직원이 검거됐다.혜화경찰서는 제약사 약품을 홍보한다는 명목으로 서울·경기 일대 종합병원만을 골라, 의사들이 부재중인 진료실 및 숙소에 침입해 약 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형제 2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형제 중 친형인 황 모씨는 현재 모 제약사에 근무 중인 홍보팀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지난 7월7일 오후 9시경 자신이 근무하는 제약사 약품을 홍보한다며 경기도 부천시 소재 대학병원 별관에 위치한 전공의 숙소에 침입, 고가품인 ‘까르띠에’ 시계 등 귀금속 시가 56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총 8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의사들이 호출로 자리를 자주 비우고 피해를 입어도 신고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장물로 의심되는 고가품 시계를 매각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판매자를 역 추적해 검거하게 됐다”며 “동일범행 수법 신고 10건에 대해 여죄를 확인중이고 피해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1-08-16 11:59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2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바이엘 코리아(대표 프리드리히 가우제)의 일반의약품 8개 제품에 대한 영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동아제약은 바이엘 코리아의 일반의약품 8개 제품에 대한 국내 영업 및 유통을 담당하고, 바이엘 코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계약 제품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약 ‘아스피린 프로텍트’, 경구용 피임제 ‘마이보라’, ‘미니보라’, ‘멜리안’, ‘트리퀼라’, 비타민제 ‘베로카’, ‘레덕손’, 입술 크림 ‘비판톨’ 이다. 이 가운데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경우 일반의약품인 98정짜리 제품은 동아제약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제품은 바이엘에서 판매한다.‘아스피린 프로텍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 국가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학회(AHA)에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국내 판매 1위의 경구용 피임제 ‘마이보라’와 발포정으로 체내 흡수율과 복약 순응도를 높인 멀티 비타민제 ‘베로카’ 등이 동아제약을 통해 약국에 유통된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세계적 제약사인 바이엘의 우수한…
2011-08-16 11:32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에서는 8월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건강증진센터 김수현 교수의 ‘건강한 대장,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은 서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이었으나, 최근 10년간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현황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자의 경우 위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2009년 우리나라 암 사망률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성에서 네 번째로, 여성에서는 세 번째로 높았다. 현재 대장암은 50세 이후 부터 정기검진이 권장되고 있으며,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가능하며(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1-08-16 11:30야당측에서 대표적인 의료민영화 악법으로 지목한 이명규 의원(한나라당)의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지난 12일자로 철회 신청됐다.주승용 의원(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의원의 ‘경자법’ 철회가 여당의 의료민영화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라면 환영하지만, 국민과 국회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법률 개정이 아닌 시행령 등 정부 입법으로 영리병원 설립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꼼수라면 반대한다고 밝혔다.‘경자법’에 따라 영리병원이 도입된다면, 우리나라 의료비 폭등으로 인한 가계 파산, 의료양극화로 인해 의료사각지대 확대, 도시와 농촌간의 의료격차를 증폭시켜 우리나라의 사회보험으로 존재하는 건강보험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또한 개정안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에 과도한 특혜를 부여하면, 일반 병원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이는 MB정부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으로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급속한 영리화를 부추기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부연이다.특히 한·EU 및 한·미 FTA가 추진되고 있어, 경자구역의 영리병원 도입은 제한된 시범사업이 아닌 되돌릴 수 없는 개악이 될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건강보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주
2011-08-16 11:15코골이, 수면무호흡 등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학교성적이 낮고 주의력과 자제력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0%인 29명에서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4 과목의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성적의 합은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정상 학생들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어, 수학, 과학 등 3과목의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호흡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낮게 나타났고 사회과목 점수는 통계적으로도 의미 있게 호흡장애 학생군이 낮았다. 이는 국어, 수학, 과학 과목은 학원수강 등으로 학력 편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품행 등을 조사한 결과 품행장애의 경우 수면 중 호흡장애 환아군에서의 비율이 정상군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 경증 또는 중증의 주의력 결핍 증상은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어린이 29명 중 59%인 17명에게서 나타났다. 그러나 정상 아동의 경우 270명 중 24%인 64명으로 조사됐다. 경증 또는 중증의 자제력 결핍에 있어
2011-08-16 10:55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0인으로 구성된 에이씨케어 서포터즈가 ‘뿌린대로 거두리라’를 주제로 제작한 5편의 UCC 중 최고의 UCC를 가리는 이벤트를 에이씨케어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뿌린대로 남자친구를 거두리라, 진짜 나를 찾게 한 워터 에센스, 꿀피부 만들기 대작전, 그 남자 & 그 여자 이야기, a.c.care STORY 등 총 5편의 UCC 중 영상을 잘 표현해준 팀을 뽑아 투표하면 총 105명을 선정해 CJ 외식상품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에이씨케어 서포터즈는 벌이 빛나는 밤에 팀, 범블비 팀, 꿀피부 프로젝트 팀, A4 팀, Let it Bee 팀 등 4인1조,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제작한 UCC는 서포터즈 첫 번째 미션으로 트러블에 뿌리는 미스트 타입의 에센스인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의 제품 특징을 ‘뿌린대로 거두리라’란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작품이다. 우수 서포터즈 팀은 네티즌 투표 20%, SNS 소문 투표 20%, 팀 활동 점수 30%, 동성제약 내부 심사 30%로 선정된다. 결과발표는 9월2일이며 투표는 1일1회만 가능하다.
2011-08-16 10:54건국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질환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30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B3)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원 80주년을 기념 특별 건강강좌로 EBS명의에 출연한 황흥곤 교수의 강의로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02)2030-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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