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중앙약심 5차 회의의 결과를 두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부와 의료계간의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약심 5차 회의는 라니티딘정 75mg만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시키고,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는 부분전환하기로 합의했다.부분전환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양쪽 모두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제약업체의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8일 중앙약심 5차 회의가 진행되기 전 브리핑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신청한 의약품재분류 17개 품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전문의약품 중 4품목을 일반의약품으로, 일반의약품 2품목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전문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는 것은 분명 잔탁계인 라니티딘정 75mg,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 등 총 4품목이다.응급피임약인 노보레정은 오남용 가능성과 유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의견수렴과 자료조사 후 사회적 합의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라고 식약청은 유보입장을 보였다.이에 의료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그동안 히알루론산 점안액에 대한 일반의약품
2011-08-09 05:0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8일, 제5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의약품분류와 관련된 기본입장을 밝혔다.
2011-08-08 17:2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소비자단체가 신청한 17개 품목에 대한 검토결과를 8일 제시했다.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될 품목은 ▲라니티딘정 75mg,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정 10mg ▲락툴로오즈시럽 등 총 4품목이다. 또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될 품목은 ▲클린다마이신 외용액, ▲테트라사이클린 연고 등 총 2품목이다.또 전문약 ▲오마코캡슐 ▲이미그란정 ▲벤토린 흡입제 ▲테라마이신안연고 등 4품목과 일반약 복합마데카솔연고 등 총 5품목은 현행 분류를 동일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의약품 분류가 결정되지 못한 품목은 ▲오메프라졸정 ▲판토프라졸정 ▲레보설피리드정 ▲이토프리드정 ▲겐타마이신크림 등 5품목이다.계속 관찰 품목에 대해 식약청은 “과학적 자료가 현재까지 많이 축적되지 않아 판단이 어려운 품목으로 설정해놓고 일단 현행 분류를 유지하되 안전성 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은 오남용 가능성과 유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의견수렴과 자료조사 후 사회적 합의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식약청은 이 같은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오늘(8일) 열리는 중앙약심 분류소분과위원회의에서 논의해
2011-08-08 16:32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최병휘)은 오는 8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제10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환자 진료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연수강좌는 또, 증상 위주의 강의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능과 약제들에 대한 문제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분야별 최신지견을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해 개원의들이 진료에서 자주 부딪힐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오전 9시부터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주임 최병휘 교수와 중앙의대 내과 방준경 동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증상에 따른 진단적 접근Ⅰ ▲증상에 따른 진단적 접근Ⅱ ▲특강, 스마트한 삶 ▲핵과 방사선-빛과 그림자 ▲논란이 있는 약물의 최신 지견 등을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연수강좌는 17일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의국(02-6299-1391)으로 사전 전화 등록을 통해 이뤄지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5점이 부여된다.
2011-08-08 15:44한림제약이 다리 부종 개선 일반의약품 ‘안토리브’의 두 번째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모나리자를 의자에서 일으키고 짧고 섹시한 옷을 활용해 이목을 끌며 파격적이고 발칙한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또한 “모나리자도 찾았다, 다리 자신감”이라는 이색적인 광고문구와 함께 그림에서 날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모나리자를 패러디했다.한림제약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아름답고 건강한 다리를 갖고 싶은 여성들의 각선미에 대한 열망과 공감대를 표현했다.대상은 오랜 시간 앉거나 서있는 고정된 자세로 하루를 보내면서 다리 정맥 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수많은 직장여성들이다. 한림제약 마케팅부의 박순용 안토리브 담당PM은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두번째 광고에서는 다리 각선미와 건강에 대한 여성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더욱 과감한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며 “세 번째 광고에서는 더욱 더 감각적이고 기발한 모나리자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첫 번째 광고는 명화 ‘모나리자’의 ‘미소’가 아닌 ‘다리’에 초점을 맞춰 실제 초상화에는 없는 하반신을 등장시켰다.
2011-08-08 14:44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계열사인 안트로젠 주식을 전임직원에게 균등하게 무상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회사 가치관을 토대로 전 임직원들이 더욱 주인 정신으로 무장해 회사를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기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8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안트로젠에 대한 회사 지분율은 37.7%이며, 이중 총 40만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배정했다.이에 따라 전 임직원은 1인당 평균 715주를 배정받았으며, 과장대우, 과장 및 부팀장의 경우 1,000주씩 지급됐다.키움증권에 의하면 현재 안트로젠의 주당 지분 가치는 4,390원으로 평가되고 있다.앞서 부광약품은 1988년 상장시에도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배정한 적 있다.한편,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 및 흉터치료제 ‘아디포셀’ 을 국내에서 발매했다. 또 크론성 치루 치료제 ‘아디포플러스’에 대한 국내 임상2상에 진입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 4분기 중에 희귀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2011-08-08 14:4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최근 거품타입 염모제 ‘비겐크림폼’을 출시했다. ‘비겐크림폼’은 염색 시 액제가 흘러내리는 액제타입 염모제 단점 개선과 무스처럼 손으로 바르기만 하면 돼 염색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였다.이는 거품이 모발에 스며들면서 점차 크림상태로 변화해 모발에 밀착되면서 염색하기 힘든 모발 뿌리 부분이나 뒷모발도 얼룩 없이 손쉽게 염색할 수 있다.또 ‘테아닌’과 ‘타우린’의 성분 배합을 통해 색상이 오래 지속되고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시켰다.색상은 밝은 갈색부터 갈색, 어두운 갈색, 매우 어두운 갈색 등 4종류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겐크림폼’은 가정주부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 염모제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혼자 염색하는 고객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염정아와 함께하는 비겐크림폼 song’의 새로운 광고를 통해 염모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겐크림폼’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관련문의는 02-920-8380으로 하면 된다.
2011-08-08 14:39비타민D를 일정 수준 이상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황세나 교수팀과 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는 비타민D 보충제 하루 섭취 권장량으로 600~800 IU(international unit 비타민량 효과 측정용 국제단위)가 적당하다고 최근 밝혔다.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영양소로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쬐어 체내 합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인의 음식기호나 햇볕 쬠을 싫어하는 생활습관 등으로 제대로 보충되지 못하고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경련, 근력저하, 호흡기 감염 증가, 심장 근육병증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는 성장판에 이상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 성장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섭취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D를 과용하게 되면 중독증상으로 구토, 설사, 경련, 요로결석 등이 생길 수 있다. 적정 기준 없이 수개월간 남용하면 역시 중독증상이 올 수 있다. 특히 신부전 환자는 비타민D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현재 시중에는 보충제 형식으로 다양한 비타민제가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의 효능에 관심
2011-08-08 14:16건국대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연구 허브인 ‘생명공학연구센터’(CBRU: 센터장 강린우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를 설립한다.또, 센터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 반더빌트대, 위스콘신대, 존스홉킨스 의대 등 해외 생명공학 연구 권위자들을 초청, 10일 오전10시부터 건국대 법학관 국제회의장에서‘녹색성장을 위한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 for Green Growth)을 주제로 ‘2011 CBRU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 미 스텐퍼드대 교수, 독성학 분야의 권위자인 반더빌트대학의 피터 갱그리치(Peter Guengerich) 교수, 미국 녹색생명공학기술의 산실인 위스콘신대학의 크리스토퍼 브래드필드(Christopher A. Bradfield) 교수와 유재혁 교수, 미국 최고 의대인 존스홉킨스 의대의 마리오 암젤(Mario Amzel) 교수, 베트남 최고의 생명공학연구소 호치민시 생명공학연구소 부소장인 구웬 녹빙(Nguyen Quoc Binh) 박사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한다. 건국대 생명공학연구센터(CB
2011-08-08 13:56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치료 막바지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위는 ‘발관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적인 기준에 의해 근치 판정을 받더라도 발관절 염증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것. 한림대학교의료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분과주임교수 김현아)이 3개월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받아 질병의 정도가 임상적 관해, 즉 근치에 이른 환자 119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발관절에 종창이 남아있는 경우는 12%였고 압통이 남아있는 경우는 40%였다. 또한 다른 관절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발관절에만 종창이 있는 경우가 6%, 압통이 있는 경우는 9%였다. 임상적으로 근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발 부위의 관절염 증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가 최대 40%에 이른다는 것이다. 김현아 교수는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근치의 기준으로 널리 쓰이는 DAS 28(Disease activity score 28)은 발관절의 검진을 제외하고 있어 이런 경향을 심화할 수 있다”며 “하지만 질병 활성도가 잘 조절되고 있는 환자에서도 다수에서 발관절의 염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환자 및 의료진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발관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증상 여부를 판단해 이를 잘…
2011-08-08 13:38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는 누구나 프리미엄급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명지병원은 LG U+와 협약을 맺고 원내에 무선 중계기를 약 250여대 설치, 병원 전체를 U+ Wi-Fi Zone으로 구축, 지난달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의료진 등 직원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 기타 방문객들까지 외래 및 입원실 등 병원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의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2011-08-08 13:33햇빛 노출 후 수 시간후부터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부풀어 오르는 부종 증상인 일광화상 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광화상(L55)’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16,684명, 2007년 14,061명, 2008년 17,203명, 2009년 13,876명, 2010년 16,962명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으로 남성환자가 7,889명, 여성은 9,073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더 진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 살펴보면, 2010년도에 ‘일광화상(L55)’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혹서기인 7월(4,083명)과 8월(6,773명)에 집중되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대가 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30대 46.3명, 9세 이하 39.5명 순(順)이었고, 여성은 20대 79.8명, 30대 53.6명, 9세 이하 37.9명 순(順)으로 많았다.2010년을 기준으로 시도별 ‘일광화상(L55)’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를 분
2011-08-08 12:01제21회 세계정신신체의학 학술대회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정신신체의학의 새로운 비전: 과학과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정신신체의학은 건강과 질병에서 정신, 신체, 사회(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1920년대에 정신과 신체가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신생물학’의 개념이 도입된 이후 사회적 요소(환경)가 추가된 생물정신사회적 모형으로 발전했다. 통합적 모형을 의학에 도입함으로써 생물학적 모형에 의존했던 기존의 건강과 질병의 평가 및 치료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이뤄졌다.정신신체의학 중 최근 주목받는 것이 ‘신체형장애’다. 신체형 장애는 신체증상은 있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정신신체의학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장애 중 하나다. 일단 신체증상은 있으나 기질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신체형장애에 포함하게 됨으로써 진단의 오류가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주변에서 흔히 두통, 흉통, 복통 등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가도 의사로부터 별다른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분명히 몸
2011-08-08 11:46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투자병원(영리법인병원) 설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청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먼저 손의원은 “전세계 의료시장의 규모는 2012년 1000억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주요국의 의료서비스 수입·지출은 연간 증가율이 10%를 상회하고 있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은 물론 고령화·소득증가·첨단기술의 발달 등으로 높은 잠재력과 고용창출을 위한 차세대 핵심성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추세”라고 전제했다.하지만 “지난 정부도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 내 의료특구 내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추진됐으나 각기 이해당사자들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그 방향성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마무리하고 국내사정에 적합한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리법인병원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줄 의료사업의 블루오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의료양극화와 함께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며 국민건강권을 지켜내면서 의료산업분야에서…
2011-08-08 11:38만성적인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에 있어 넥시움을 통한 장기 약물치료가 복강경수술과 효과가 동등하며 후유증은 수술요법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유럽공동연구팀이 11개국의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554명을 대상으로 5년 간 넥시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비교임상을 진행한 결과, 복강경 항역류수술군의 치료효과가 85%인 반면 넥시움 복용군의 치료효과는 92%로 조사됐다.이번 임상시험 연구결과는 올 5월 미국의약협회지(JAMA)에 게재됐다.위식도 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인 속쓰림과 상복부 통증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은 두 그룹이 동등했으며, 연하곤란은 넥시움 복용군의 5%, 수술 치료군의 11%가 증상을 겪었다.복부팽만증은 넥시움 복용군의 28%, 수술치료군의 40%, 가스가 차는 증상은 넥시움 복용군의 40%, 수술치료군의 57%가 경험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넥시움을 복용한 환자들이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연하곤란, 복부팽만감, 가스가 차는 증상 등의 제반 증상을 느끼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이밖에도 치료로 인한 부작용 위험 역시 수술치료군과 넥시움 복용군이 비슷한 수준으로 드러났다.심각한 부작용 위험의 경우 수술
2011-08-08 11:2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담도암’에 대한 공개 강좌를 연다.이번 건강 강좌는 담도암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환우와 가족 등 일반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담도암이 생기는 원인은?(소화기내과 이인석)’, ‘담도암을 빨리 발견해 치료하려면?(영상의학과 이영준)’, ‘담도암의 최신 수술 요법(외과 유영경)’, ‘담도암의 항암 화학 요법(종양내과 이명아)’ 등으로 구성되어 담도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강의 이후에는 20여 분 간 질의응답을 통해 담도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전망이다.
2011-08-08 11:06복지부가 지난 4일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약사 390명에 대한 면허정지 2개월 행정처분 결정을 내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가 공권력 남용이며, 불합리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어 의정간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8일 '보건복지부의 무차별적이고, 무리한 행정조치 계획을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방침을 성토했다.전의총은 "약사와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 판매 촉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검찰로부터 통보 받은 의사 319명과 약사 71명에 대해 2개월 면허자격 정지처분에 처하는 행정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이것은 명백한 공권력의 남용이며 정부가 취할 수 없는 불합리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검찰이 불법행위인 리베이트라고 규정한 의사들의 행위에는 합법적인 행위가 포함되어 있다"며 "제약사가 제품판매 후 시장조사를 위해 시행하는 이른 바 PMS(Postmarketing Study)는 분명한 합법행위"라고 강조했다.또, "제품을 출시한 후 사용자의 평가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조사해야 하는 것은 제약뿐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경영활동"
2011-08-08 10:55서울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부장 윤성수)에서는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하여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본원 교육문화아카데미 CPR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고, 청각장애인 14명을 포함한 127명 모두 교육을 이수하고 실습시험에 합격하여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윤성수 부장은 “CPR 강사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수화통역사가 의미를 정확히 전달해주어 청각장애인들도 심폐소생술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게 하였다” 며 “교육을 받은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이 응급상황에 처할 확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4-5배나 높다는 보고가 있고, 그에 대한 대처의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1-08-08 09:58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5일 고려대 구로병원 행정동 중회의실에서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식 행사를 가졌다.서명식에서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잘못된 의약분업 제도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 서명운동은 단순히 의약분업제도로 기능을 상실한 병원약국의 외래조제업무를 다시 회복하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마로 힘들고 지친 환자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주는 데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또 이 서명운동의 성패가 회원병원 원장 그리고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각급 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이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은 병원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이 서명운동에 병원들이 적극 동참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날 행사는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2011-08-08 09:54올해 상반기 건보재정이 1조원의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의원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3억원이 지급돼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급은 2824억원이 증가해 13.8%가 증가했다.요양병원이 같은 기간동안 26.8%나 증가해 병원급의 증가율을 높이는 동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흑자는 1조 929억원이며, 누적적립금아 2조 52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건보공단 관계자는 8일 “총수입은 19조 224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1%가 증가했다”며 “이중 보험료 수입은 16조 1791억원으로 14.4% 증가했다.이번 상반기 흑자 기록은 보험료 증가도 원인이지만 그동안 건보재정 적자의 한 축이었던 국고 미지원 부분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건보공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가 지원할 예산액 4조 2129억원 중 2조 4582억원인 59%가 수납됨으로써 흑자수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또한 총지출은 18조 13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이중 보험급여비 지급액은 17조 4734억원으로 6.7% 증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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