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국민의 편익의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며, 어느 한 단체의 손을 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10시부터 국회 본관 535호실에서 일반약 수퍼판매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주승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전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한 안건”이라며 “9월 국회 상정 예정인 약사법 개정안에 앞서 각 의약단체 및 제약협회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어느 한 단체의 손을 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의 편익이라는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주 의원은 결국 판단의 결과에 따라 어느 한 단체는 이득을, 또는 손실을 볼 수 는 있겠지만 특정 단체를 비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재차 피력했다.이에 대해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의사협회는 지난 3년동안 호불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도 “외부에서 계속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의약단체간의 갈등으로 몰아가는 것이 안타깝
2011-07-21 12:23최근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려면 영·유아시기의 기초접종 이후 추가 예방접종이 필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지난 2년간(2009~2010) 기초접종을 마친 만 6세의 건강한 어린이 136명을 대상으로 일본 뇌염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유용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방법은 사백신 또는 생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한 5~7세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 136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전·후의 항체생성률 및 이상반응 발생률을 측정했다.식약청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일본뇌염백신의 만 6세 추가접종에 대한 시기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사백신과 생백신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예방효과의 중요 지표인 항체생성률의 경우 모든 대상 어린이에서 추가접종을 받기 이전과 이후 모두 100%로 기록되어 뇌염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접종 후 항체가 접종 전에 비해 사백신은 6.8배, 생백신은 4.4배 급격히 상승되어 추후 오랜 기간 동안 면역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추가접종을 받은 소아의 39%에서 백신접종에 따른 발적, 종창 발
2011-07-21 10:50대한의사협회는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 박은수 의원 및 김희철 제3정조위원장과 만나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11-07-21 10:47의약품 재분류 및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민주당이 21일 각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과연 민주당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것인지가 의약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를 잇다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의약품 재분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의사협회와 약사회측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의약품 재분류와 관련해 기존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제약협회측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예정인 반면, 약가인하 및 제약업계 현안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의사협회 관계자는 20일 “민주당측에서 먼저 보건의약계의 최대 이슈인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및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각 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향을 보내왔다”며 “의사협회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의약품 재분류에 앞서 약사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간담회 시간이 허락된다면 의약분업 재평가와 중증질
2011-07-21 05:54최근 울산광역시의사회는 한국소비자원이 의료법 제21조에 예외적 열람 근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소비자기본법에 의거 의료기관에 환자 기록·열람을 요청하는 경우 의료기관·의료인이 자료요청에 응해야 하는지 대한의사협회에 문의했다.이에 의협에서는 그동안 의료법 제21조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원·경찰 등 정부·공공기관에서 문서로 환자진료기록·열람 및 교부를 요구하고 있어 응해야 할 것인지 대해 명확히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의료법 제21조, 타인 열람금지…예외규정 둬=의료법 제21조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환자의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또는 배우자의 직계 존속이 환자 본인의 동의서와 친족관계임을 나타내는 증명서 등을 첨부하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요청한 경우 ▲환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이 환자 본인의 동의서와 대리권이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요청한 경우 ▲환자가 사망하거나 의식이 없는 등 환자의 동의를 받을 수 없어 환자
2011-07-21 05:43국내 상위업체들의 원외처방조제액이 4.9%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유비스트 및 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7,457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증가율은 5.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조 2,61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73.5%로 전년 동월대비 1.0%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특히 4월 ‘아타칸’과 6월 ‘아프로벨’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면서 제네릭 침투속도가 기존에 비해 현저히 느린 모습이다.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6월 원외처방조제액이 1,9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이는 정뷰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의사들이 제네릭보다는 오리지널 처방을 선호하게 된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국내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4.0% 증가한 5,481억원으로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위 10개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이 4.9%를 기록하면서 국내 상위업체들의
2011-07-21 05:21식약청 산하단체로 귀속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신약개발조합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21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부터 LG생명과학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협회 발족기념 심포지엄에서 신약개발조합과 신약·바이오의약품 분야 개발에 있어 상호협력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 기관의 MOU 핵심내용은 신약개발 및 정책공조, 인력양성 등 상호 업무 협력 등이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는 “신약개발조합과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약산업과 바이오산업 발전 및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발족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정식 발족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된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김명현 초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식약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 및 신약개발조합 이강추 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바이오의약품산업과 식약청의 역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사업 소개,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011-07-21 05:19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선택의원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와 대한공보의협의회(회장 기동훈)는 조만간 상임이사회를 열고 선택의원제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공의와 공보의 등 젊은 의사들이 선택의원제 논의를 위해서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선택의원제 찬-반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전공의협의회의 한 회원은 협회 게시판에 선택의원제에 대한 협회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의사협회가 선택의원제 공식 찬반을 위한 회의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이 반대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글을 쓴 당사자는 “선택의원제가 시행되면 개업을 할수 있는 자리가 줄어들어 젊은 의사들의 미래가 불안한데도 전공의와 공보의 단체가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피력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같은 상황에서 전공의협의회의 안상준 회장은 “그간 (대전협)집행부는 선택의원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다만 다시 한번 선택의원제에 대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견 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빠른 시일 내 열릴 상임이사
2011-07-21 05:02박카스 등 외약외품 전환 품목이 7월21일부터 약국외 판매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 정장제, 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6.29∼7.18)을 거쳐 7월21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이에 따라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변질제 등 48개 품목은 약국뿐 아니라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7월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48개 품목은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기존에 ‘일반의약품’으로 표시돼 유통되고 있는 것도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것.단, 복지부와 식약청은 일반의약품으로 표시된 액상소화제·외용제 등이 슈퍼, 편의점에서 판매될 경우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전환되는 의약외품에 대해서 슈퍼, 편의점 등에서 안내문을 게시토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
2011-07-20 17:25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질병활성도가 경증 또는 중등도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개시한다. 이는 ‘GS071’의 임상시험 개회식을 기점으로 시작된다.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주관한다. 대상 환자 연령은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다.특히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GS071’ 투약의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를 약 8개월간 비교 및 평가하게 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환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연락해 몇 가지 선별 검사를 받은 후 참여할 수 있다.
2011-07-20 16:29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19일 벤처기업 코웰메디(대표 김수홍)와 골형성촉진제 코웰BMP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코웰BMP는 인간 골형성 단백질인 rhBMP-2를 β-TCP(인산칼슘)의 표면에 동결 건조시켜 만든 골이식재로, 바이오 신물질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코웰BMP를 치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면 단기간에 임플란트 식립에 충분한 양질의 뼈를 재생시키는 것이 여러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특히 기존의 골이식재와 비교해 신생골의 형성속도가 빠르고 골질이 우수하며, 골의 양도 충분히 형성된다고 강조했다.코웰BMP는 지난 해 9월 치과용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추후 정형외과 영역으로 활용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형외과용은 2013년 임상완료후 시판할 예정이다.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로 BMP심포지엄을 개최, 코웰BMP의 성공적인 활용사례와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고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BMP의 활용이 초기단계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며 “코웰BMP의 우수성과 일동제약의 마케팅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자
2011-07-20 16:27코크란연합 한국지부(지부장 안형식,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가 다음 28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제8회 국제진료지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학회에는 진료지침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보건의료분야에서 근거중심의 진료지침을 어떻게 창출하고 평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진료지침 개발’과 ‘근거중심의학’ 등 폭 넓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그간 의료현장에서는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약제와 의료장비, 의료행위가 쏟아져 나오면서 어떤 검사나 치료를 해야 할지, 개인의 경험이나 판단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 따라서 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할때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해야 한다는 ‘진료지침’과 ‘근거중심의학’이 부각된 지 오래다.이에따라 진료 가이드라인에 있어서 의료인들도 나름대로 근거에 충실한 진료를 해왔지만 모든 의료행위가 보편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근거에 입각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를 선진화 하기위해 진료지침을 제정할 뿐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보건의료체계로 진화하는…
2011-07-20 16:00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중국대사관(총영사 허잉(何潁))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향후 2년간 중국 비자신청 시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중국 비자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업무와 중국대사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건국대학교병원 이경영 국제진료센터장은 "중국 비자 신청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대사관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국대사관 허잉 총영사는 "건국대학교병원의 뛰어난 최신 진료시설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뢰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한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연간 약 1000여명의 중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진료센터에서는 통역 서비스는 물론 중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2011-07-20 14:02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센터는 2005년 8월 30일 심혈관촬영실을 개소한 이래 지속적으로 검사 건수가 증가돼 6년 만에 10,000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재웅 심장센터 소장은 “심혈관촬영실은 지난 2010년 6월 심장센터를 오픈하고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심장전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단일 검사 장비로 6년만에 심혈관촬영 10,000례와 그 중에 2,000례가 넘는 심혈관 중재 시술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2011-07-20 13:58녹십자가 태국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적십자와 6,160만 달러(약 647억 원) 규모에 달하는 혈액분획제제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오는 12월까지 본 계약을 체결한 후, 디자인 설계를 거쳐 2012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국 뱅프라 지역에 조성될 이 혈액분획제제 공장은 알부민, 면역 글로불린, 혈우병A치료제 등을 생산하게 되며 2014년 완공하게 된다. 현재 아시아에서 혈액분획제제 자급자족을 실현한 국가는 대한민국을 비롯 일본, 중국, 인도 등 단 4개 국가에 불과하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혈액분획제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국 정부는 국민건강보건 증진을 위해 자국민의 혈액으로 제조한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고자 정부차원에서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해 왔다. 이런 가운데 녹십자가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혈액분획제제 공장인 오창공장 준공과 세계 30여 개
2011-07-20 12:52저출산 등으로 인해 산부인과(분만실)가 해마다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분만취약지 거점산부인과’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이 시범사업 수행 지역 선정, 시설·장비·인력 확충 등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분만취약지역에 거점산부인과를 설치, 운영 방안부터 추진했다.복지부는 지난 2월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 수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충북 영동군과 경북 예천군에서 거점산부인과 운영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범사업 수행 의료기관은 거점산부인과 설치, 운영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 받아 산부인과 관련 시설·장비를 도입했고 전문적인 산부인과 진료와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 신생아·소아과 진료와도 연계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배치했다.또한 거점산부인과에서는 일반적인 산부인과 진
2011-07-20 12:01다국적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관비율이 높은 국내제약사가 살 길은 결국 R&D투자비율 증가와 이를 위한 약가 등의 정책 지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제약협회 출입기자 현황 설명회에서 ‘경영지표로 본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 권경배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국내 제약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010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을 비교한 결과, 원가율의 경우 국내사 54.1%, 다국적사 28.7%였고, 판관비율은 각각 35.6%, 32.7%로 나타났다.이처럼 국내사가 다국적사에 비해 원가율은 높으면서, 유사한 판관비율을 보이는데 대해 권 이사는 “마켓규모가 작고, 신약개발이 부진하다보니 제네릭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시장규모 대비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된다는 것이 원가율 상승의 주요원인”이라며 “또 유통망을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판관비율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또 국내 상위사와 국내 하위사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원가율과 판관비율 모두 유사한 수준이었다. 매출원가율의 경우 상위사 52.6%, 하위사 59.5%였고, 판관비율은 36.6%, 37.2%였다.이처럼
2011-07-20 11:58복지부가 기등재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통해 목록을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임상적 유용성 평가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평가 기준이 의사의 진료 의견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추진중인 평가 기준은 A등급과 B등급으로 나눠져 있다.A등급은 교과서, 가이드라인, HTA 평가보고서 등 수재여부, WHO필수성부, 퇴장 방지, 희귀의약품, 기초수액제 등이며, A등급 조건에 1개라도 만족한다면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해 급여가 유지될 수 있다.하지만 B등급의 조건은 의학회 진료필수 추천 여부,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인정 여부 및 A7국가중 2개국 이상 등재라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서 심평원 급평위는 임상문헌, 대체가능성, 약제의 특수성에 따라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B등급 약제는 이같은 조건 3가지 모두를 만족해야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게 된다.의사협회 관계자는 “B등급 분류약제는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게 된다”며 “이 경우에는 의료계의 진료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의사협회는 임상적 유용성 평가기준에 관한 논의 과정에 대해 심평원에 질의
2011-07-20 11:56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가 소비자들의 효과적인 발 건강 관리와 무좀 질환 인지도 제고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은 대표적인 여름 질환인 무좀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발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용한 컨텐츠들로 구성됐다. 또 이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은 ▲우리 가족 발 지압점 찾기 ▲라미실 판매 약국을 찾아라 ▲라미실 원스 자세히 보기 등 총 3가지로 나뉘어 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올해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은 바쁜 일상을 발로 뛰며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질환인 무좀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전신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라미실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모두 설치 및 이용 가능하다. 또 QR코드를 통한 간편한 설치도 지원하며, 지난해 출시됐던 ‘무좀 브레이커’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BM은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발 건강과 무좀 치료를 지원하는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게 됐으며,…
2011-07-20 10:37제55차 전문의자격시험 계획이 확정됐다.대한의사협회 고시실행위원회는 55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을 2012년 1월 5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시험은 2012년 1월 13일~21일이다.시험시행은 오는 9월 5일과 12일, 두 차례 공고되며 원서교부는 10월 17일~21일로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일주일 연기됐다. 원서 접수는 10월 24일~28일까지다.12월 12일~16일, 수험표 교부가 끝나면 이후 1차 시험이 2012년 1월 5일 시행되며 12일에는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2차 시험은 1월 13일~21일 시행되며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다.2월 3일~10일 최종합격자에 대한 서류정리와 서류심사가 끝나면 17일, 시험시행 결과보고와 전문의자격인정이 요청된다. 이후 3월 전문의 자격증이 교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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