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제안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정책을 보건복지부에 청원하며 결단을 촉구했다. 이번 청원서에서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쟁점사항에 대한 입장과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경실련은 이를 계기로 끝없는 소모적인 논쟁의 중단과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며 정부당국의 결단을 주문했다.청원서에서 경실련은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정책결정은 단순히 안전성과 편의성, 접근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보건경제학적, 문화적 측면에서 함께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규정했다.즉,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는 야간과 공휴일에 약 구입에 대한 접근성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부응, 자가치료의 여건을 확대하고 국민 가계의 의료비를 절감하자는 것. 경실련은 현재 약사회는 약의 안전성 문제를 핑계로 특정 약제의 부작용을 부각시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요구에 대한 반대논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약의 부작용은 약의 직접적인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화학성분에 의한 유해반응에 따른 것으로 제조물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2011-01-26 13:29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환자, 보호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년간 2개월 간격으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첫 건강강좌는 신동욱 교수의 “흡연자에게 필요한 건강검진과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진행한다.건강강좌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2월 9일(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등록(02-2072-3336)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건강강좌에서 흡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각종 질환과 흡연자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금단 증상을 적게 겪으면서 효과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방법도 전달한다.또한 이 강좌에 이어 연간 개최될 건강증진센터 건강강좌는 건강증진센터의 전문 교수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세한 설명과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동욱 교수의 강의에 이어 4월에는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의 ‘한국인이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의 허와 실’, 6월에는 박민선 교수의 ‘100세 건강, 감정 다스리기’, 8월에는…
2011-01-26 13:13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올해 내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수가결정구조 개선과 의약분업 재평가 시행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차의료활성화와 의료수가 개선 등의 열악한 의료계 현실을 타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과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한 15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이 중 눈여겨 볼 주요 중점추진과제는 ▲일차의료 활성화 및 건강보험제도 개선 및 의료기관 재정립, ▲수가결정구조 개선, ▲약제비 절감 지속 추진, ▲건보공단 월권 업무수행 방지, ▲대체조제 및 성분명처방 제도화 저지 ▲국회차원 의약분업 재평가 ▲보건소 및 보건지료소 기능 재편 ▲불법의료행위 근절 ▲세무검증제도 저지 ▲1차의료기관의 육성 및 활성화에 중점 둔 의료산업화 추진 ▲스마트-KMA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과의 소통 등이 있다.경 회장은 우선“지난해 일차의료기관 경영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올 한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만간 협회가 제안한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이 차기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또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해 진찰료 관련 제도개선, 의료기관…
2011-01-26 12:27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른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으로 8개 병원이 결정됐고 이중 서울대병원에 대한 인증서 교부와 현판식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받게되는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이들은 환자ㆍ직원안전 관련 인증기준과 영역별 인증기준을 80% 이상 충족시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이에 따라 인증을 획득한 병원들은 4년의 인증유효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활용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복지부로부터 정책적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 선점과 여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될 수 있다”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받은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조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복지부는 올해 20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증참여를 목표로 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자율신청에 따른 인증제의 특성상 각 중소병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복지부는 인증비용을 보조하고 사전 컨
2011-01-26 12:01[파일첨부]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독 지침을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학회가 이처럼 홍보에 나선 것은 적절한 기구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행정조치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독 지침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의료기관 사용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을 제정 공표한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선 의료기관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학회가 안내에 나선 것이다. 학회는 “소독 지침에 따라 적절한 기구소독이 실시되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어 있다”며 소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내에 따르면 내시경의 경우 세척은 검사 직후 닦아내고, 세정제에 넣어 흡인해 겸자공에 남아있는 물질들을 제거해야 한다. 소독 시에는 소독액에 내시경과 부속 기구들을 완전히 담그고, 각 겸자공에도 소독액을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주입한 후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학회는 이처럼 이번 안내를 통해 세척에서부터 소독 그리고 내시경 부속기구, 물병과 연결기구 등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처치에 사용되는 기구는 환자와 접
2011-01-26 11:47조건부 비급여 지속하는 조건으로 전향적 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정부의 결정에도 카바수술에 대한 학회측의 우려의 시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안혁)는 26일 ‘카바수술 잠정허용 결정에 대한 학회의 공식 입장’을 통해 “복지부가 카바수술이 기존 수술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낮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지속하도록 허용해 송명근 교수와 건대병원에 비윤리적 면죄부를 준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흉부외과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원, 식품의약안전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한심장학회와 언론사에 전달했다.학회는 우선 카바수술 환자를 조사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최종 검토보고서를 지지하고, 엄중하고 근거중심의 평가를 내린 자료검토 위원들과 보건연 관계자, 카바수술 실무위원회, 그리고 심장학회 측의 5차 성명서 및 이 부작용 사례를 학술지에 발표한 건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하지만 학회는 최근 카바수술에 대한 논의결과를 발표한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평위)의 겈토 의견과 심평원 및 복지부의 결정에는 유감을 표했다.의평위의 위
2011-01-26 10:03식약청내 장기적인 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이 구성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첨단화, 특성화를 토대로한 세계5위의 임상선도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인 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26일 밝혔다.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추진방향은 *임상시험 규제경쟁력 강화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임상시험 안전보호체계 강화 *임상시험 소통강화체계 구축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방안 등이다.식약청은 각 추진방향의 정책과제에 대해 임상시험의 산업적 측면과 피험자 안전관리가 한쪽으로 치중되지 않도록 구체화하고 추가적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식약청 내 임상시험 관련 부서 및 외부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포함해 식약청 이희성 차장과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를 공동단장으로 한 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외부기관으로는 보건산업진흥원,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한국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여하게 된다.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부를 정책협의부처로 선정해 정부의 임상관련 사업을 상호보완적이고 시너지
2011-01-26 09:5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첫 존엄사 사례를 남긴 故김옥경 할머니 유족을 상대로 진료비 청구소송을 제기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세브란스병원은 25일, 김할머니 유족을 대상으로 총 8,690여만원의 진료비 청구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는 김 할머니가 뇌사상태에 빠지게 된 데에는 의료진 진료상 과실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9월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이형철 부장검사)는 고(故) 김 할머니를 뇌사에 빠뜨리게 한 혐의로 고소됐던 의사 2명을 무혐의 처분했다.서부지검은 당시의 다량출혈이 희귀병인 다발성 골수종 탓에 발생했고 출혈 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의사들의 과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판단한 것이다.세브란스병원 측은 “ ‘김할머니’ 형사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찰시민위원회로 진행된 형사 사건에서 검찰은 각계 전문가와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다발성 골수종’으로 판단, 세브란스병원에 혐의가 없다고 했으므로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발생한 진료비 8,690여만원은 유족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김할머니의 다량출혈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형사상 책임은 없지만 민사소송에서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가 쇼크와 출혈 등 부작용이 생길…
2011-01-26 05:54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체계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규식 교수는 병원경영학회지에서 ‘건강보험의 지속을 위한 개혁과제’로 제도와 틀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제도의 틀을 바꾸는데 있어서 기본원칙은 진료비 증가율을 낮추고 재원조달의 방안을 바꾸는데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규식 교수는 “급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선택진료제도, 상급병실제도, 혼합진료제도의 허용도 동시에 개혁해야 한다. 급여체계의 근원작인 문제점을 고치지 않고서는 보험료를 올려도 보장성 제고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사이 진료비 증가율을 억제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총액예산제’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총액예산제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 이 마저도 논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규식 교수는 “일각에서는 의료비 증가를 막기 위해 총액예산제를 거론하고 있지만, 총액예산제는 도입되더라도 일시적인 효과로 끝날 것”이라며 “이는 의료공급자와 의료소비자 양쪽으로
2011-01-26 05:43병리과 레지던트가 모집되지않은 병원들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위해 병리학회가 해결방안을 찾고 있지만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병리학회가 병리과 레지던트가 미달된 각 병원에 협조공문을 보냈지만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빠져있고 단순히 권고차원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 병리과 교수들도 병원들이 무관심해 대책마련에는 속수무책이라고 토로하기 때문이다. 최근 병리학회는 레지던트 인원이 미달된 병원과 병원협회, 보건복지부, 국회에 병리과 레지던트의 미충원에 따른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하고 있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하지만 공문의 내용은 병리학회가 계획했던 처음의 안과는 다소 다르다. 병리학회는 지난 12월, 레지던트 수급에 문제가 생기자 병리진단의 지연과 적정진료에 차질을 우려하고 이에 대한 대체 인력 투입을 요청하는 대안을 계획했었다.당시 학회에 따르면 공문에는 ‘병리과 전문의와 전공의 충원이 안될경우 PA(Pathologist Assistant)나 세포병리사를 부족한 인원수만큼 채용해 업무지원을 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문구가 포함됐었다.또 병원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병리과 전문의와 전공의의 미충원에도 불구하고 부족 인원에 대한 대체인력이 투입되지 않는 기관에
2011-01-26 05:32"금연진료와 금연치료제에 의료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등 흡연에 대한 강력한 치료 보험정책 시행이 확대돼야 한다" 25일 화이자가 주최한 금연트랜드 간담회에서 인제대 서울백병원 김철환 교수(가정의학과)는 국내외 금연정책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흡연이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을 볼때 보험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흡연은 중요한 질병”이라고 못박고 “금연의지를 높이기 위해 금연진료와 금연보조치료제 등에 보험급여를 해줘야 한다”며 정부의 강한 의지를 요구했다.그는 특히 “FCTC(담배규제기본협약)로 담배규제를 위한 법규정이 필요하지만 이행준수가 늦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7월 협약에 서명했으며 2005년 5월 비준을 거쳐 FCTC에 따라 국내법제도 정비 이행의무가 부여됐다. 협약발효후 5년 이내이기 때문에 올 8월까지 관련 정책들이 나올 전망이다.FCTC 주요내용은 *오도문구 및 경고, 라벨 등에 대한 규정 *담뱃값 인상 등 가격정책 *금연구역 지정 등 간접흡연 관련 규제 *경고그림 등 담배제품의 포장 및 라벨에 대한 규제 *담배광고 판촉 및 후원금지 등이다.김철환 교수는 이어 국회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2011-01-26 05:21우리나라에 건강보험이 도입된 지 30년이 경과했지만 OECD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판단이다.최근 발간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건강보험 정책현황 과제’ 연구보고서는 현재의 건강보험을 진단하고 중장기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눈길을 잡아끈다.특히 보장성 확대 방안,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수가 결정방식 개선, 만성질환 관리, 약제비 효율적 관리 등에 대해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적시하고 있다.먼저 현 건강보험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2008년 기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약 62.2%(국민건강보험연구원 추정)의 보장률로 OECD 선진국 평균의 약 80%에 비해 현저히 낮다.재정은 2010년 말 기준 누적적립금이 약 9000억원(2010년 1년 지출추정: 약 34조원)에 불과해 보장성 확대에 한계가 있고 예기치 못한 상황(예: 전염병 등)에 노출될 경우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지불보상체계의 경우 비용조장적인 행위별 수가제 방식의 지불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급여비가 매년 급증하고(2008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간 매년 약 18%씩 증가) 있다.매년 수가인상률은 3%이하로 통제되고 있지만 노령인구의 급증,…
2011-01-26 05:06서울아산병원이 심장이식 300례를 달성했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심장이식팀(팀장 김재중 교수)은 25일, 심장이식 300례 달성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아산병원은 3년 연속 연간 30건 이상의 심장 이식 수술로 국내 전체 심장 이식 수술의 55%를 담당하고 있으며 10년 생존율도 7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난도의 다장기 이식수술, 혈액형 부적합 이식수술까지 성공하는 성과를 나타냈다.병원은 그동안의 치료성적을 분석한 결과 2010년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전체 547건의 심장이식 수술 중 55%가 넘는 302건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식 후 생존율도 전 세계 심장이식기관의 평균 생존율인 국제심폐이식학회의 생존율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심폐이식학회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이 각각 79.6%, 66%, 47%인데 반해 서울아산병원의 생존율은 각각 94.7%, 86.3%, 76.7%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3년 동안 매해 30건 이상의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것도 전세계적으로 드문 성과다. 매해 30건 이상의 심장이식술이 시행되는 의료기관은 25개 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기 때
2011-01-25 21:41한 미국인이 한국인들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전하고 떠났다.생명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주인공은 의정부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던 미국인 교사 故 린다프릴(Linda Freel, 만 52세, 여자) 씨다. 故 린다프릴 씨는 지난 20일 뇌출혈로 쓰러져 의정부성모병원에 내원해 뇌사상태에 빠졌고 의료진의 뇌사소견을 들은 남편 렉스프릴씨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다.우리나라 뇌사자 장기기증의 경우 장기기증 동의과정에서 의사결정이 늦어져 간혹 기증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는 반면, 프릴 부부가 보여준 빠른 결정이 또다른 생명들을 살릴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프릴 부부는 14년 전 한국에 입국해 외국인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 교육과 선교 사업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故 린다프릴 씨는 2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간(1), 신장(2), 각막(2)과 골조직, 피부 등의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22일 새벽에 영면했다. 기증된 고인의 장기는 적출 즉시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2명에게 신장이, 간질환을 가진 환자 1명에게 간이 이식됐다. 각막은 24일 1명에게 이식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25일 중에 이식 예정이다. 또 조직기증은 화상…
2011-01-25 21:05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친절한 병원이 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선발된 ‘친절리더’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친절리더 해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고대 구로병원 '친절리더 3기'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 친절리더 3기 활동보고 ▲ 친절리더 역할극 ▲ 인터미션팀 찬조공연 ▲ 칭찬열차 주인공 동영상 ▲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2년에 한 번씩 40여명의 친절리더를 선발해 매달 2회씩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모임을 통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친절마인드가 병원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01-25 20:41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25일 NMC 대강당에서 ‘음주와 자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 심층조사(2008년)’에 따르면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 환자 및 자살사망 환자의 약 44%(남자 47%, 여자 42%)가 음주상태였다.또한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사망률 주간보고서(MMWR)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내 17개 주에서 자살로 사망한 1만8994명 중 혈중알코올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낸 사람이 33.2%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다.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심포지엄에서는 음주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으로 규명하고 음주와 연관된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입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맹호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과장은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추이를 살펴보면 1998년 IMF 당시 급격히 상승했다가 2000년도 초에 감소된 이후 2005년에 다시 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즉 해당연도 음주율이 1998년 52.1%로 상승한 이후 2001년 50.6%로 감소세로 접어들다 2005년에 59.2%로 다시 상승했다는 점에서 음주가 자살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점을 보여주
2011-01-25 15:57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개정 고시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개정 고시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은 한약판매업소의 한약재 단순 가공ㆍ포장 및 판매(자가규격)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한약재의 경우, 한약제조업소 뿐만 아니라 한약도매상을 비롯한 한약판매업소에서도 단순 가공ㆍ포장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어, 판매 과정에서 수입한약재가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거나 수입약용작물이 의약품용 한약재로 불법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등 한약 안전성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산ㆍ수입산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약품용 한약재는 반드시 한약제조업소에서 가공‧포장 후 판매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또한 복지부는 한약판매업소의 자가규격폐지와 함께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2014년 10월까지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한약제조업자가 생산한 한약을 한약도매상을 거쳐 공급하도록 하는 한약유통일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이번 한약 자가규격폐지로 보다 안전한 한약재를 국민께 제공할 수 있게
2011-01-25 14:20녹십자가 천연물제제 분야에 첫 발을 내딛어 새로운 돌풍이 예고된다. 녹십자(대표 이병건)는 국내 4번째 천연물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이 식약청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천연물 신약은 옛날부터 사용되어온 성분을 이용해 효력이 강하면서도 비교적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녹십자는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등 6가지 천연물을 후보약물로 선정해 지난 2003년부터 천연물 골관절염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각 생약재의 기초연구, 추출 및 제제연구 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한방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7년여만에 제품화에 성공하게 된것. 천연물 골관절염치료제의 장점은 케미컬치료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유효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관절을 보호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신바로 캡슐’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COX-2, TNF-a와 같은 염증매개인자 발현을 억제해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고 통증을 억제하며, MMP-2, MMP-9의 활성억제를 통한
2011-01-25 12:51신종 마약류의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임시마약류’ 지정 제도가 도입된다.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신종 마약류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危害)가 우려돼 긴급히 마약류에 준해 취급·관리할 필요가 인정되는 때에는 식약청장이 ‘임시마약류’로 지정·관리토록 했다.또한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및 마약류소매업자의 휴업·폐업·재개신고 의무가 완화된다.‘의료법’ 또는 ‘약사법’에 따라 의료기관 또는 약국의 휴업·폐업·재개 신고를 한 경우에는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또는 마약류소매업자의 휴업·폐업·재개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된다.마약류 반품에 관한 근거도 마련했다.마약류취급자가 취급하던 마약류를 사용중단 등 사유로 인해 취급이 어려워진 경우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 원소유자 등에게 반품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마약류취급 승인을 받은 자에게 마약류 사용량 등의 기록이 의무화된다.마약류취급자가 아닌 자로서 취급승인을 받은 자에게 마약류취급자와 동일하게 마약류의 사용 기록 및 보존(2년간)을 의무화 한것.특히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 처방전 및 진료기록부를 전자문서도 가능하도록 명시했다.‘의료법’ 상
2011-01-25 10:56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체계가 질적 양적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기관과 제약사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5일 식약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두배 가량 늘었고 이중 72%가 의료기관에서 보고되는 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은 치료상의 유익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보고건수가 많을수록 의약품에 대한 평가가 충실해져 필요한 위험 완화조치가 조기에 이뤄질수 있다.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은 부작용 보고 자료를 제품의 시판후 안전성 평가에 활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보고건수 증가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는 5만3854건으로 전년인 ‘09년 2만6827건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보고건수는 1117건으로 미국(1873건)보다는 적지만 EU(438건), 일본(272건) 등과 비교했을때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이 보고건수의 양적인 팽창은 국내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식약청에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의무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와함께 지난해 전체 보고건수중 72%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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