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4월15일 발간한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➀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➁시기별 대응 경과, ➂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했고, 이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응 경과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팬데믹에 대비하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계획도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특히 이 백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협력적인 위기관리와 회복탄력적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서 제3편에서 제시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들은 질병관리청이 2023년 5월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2025-04-15 09:0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하 CJD) 환자 가족에게 23년 3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유전성 CJD 환자 가족 대상 유전자 변이 검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CJD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프리온 단백(PrPc)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변형(PrPSc)돼 주로 중추신경계 및 림프구 조직에 축적돼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인지기능 장애와 시각 장애, 보행 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중증도가 높은 감염병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 100만명당 1.5명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60여명(인구 100만명당 1.2명) 발생하고 이중 유전성 CJD는 연간 6~11명으로 전체 CJD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유전성 CJD 환자 가족 검사는 총 18건 실시했으며 이 중 병원성 유전형이 확인된 사례는 3건이었다. 가족 중 유전성 CJD 환자가 있는 경우 가족 내에서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3월부터 유전성 CJD 환자의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
2025-04-15 09:06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세계적인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연구 재단인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이하 MJFF)이 운영하는 LITE(LRRK2 Investigate Therapeutics Exchange)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MJFF는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재단으로, 2000년 설립 이후 약 20억달러(USD)의 자금으로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연구 협력을 주도해왔다. 지난 해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도 약 6400만 달러를 기부해 MJFF의 연구에 힘을 보탰다. LITE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LRRK2 유전자를 중심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LRRK2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 던디 대학(University of Dundee) 다리오 알레시(Dario Alessi)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12개 이상의 기업과 30여개 이상의 연구기관 및 임상센터가 함께한다. GSK와 Biogen 등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
2025-04-15 09:01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5년 KMI 의료진 학술대회’를 지난 9일 광화문 검진센터에서 개최했다. ‘KMI 40년,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 8개의 KMI 검진센터와 재단본부, 메디컬허브센터에서 의료진 80여명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챗GPT, AI 내시경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검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는 ‘검진 업그레이드를 위한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연사: 재단본부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검진 의사를 위한 생성형 AI(연사: 서울대병원 이정우 교수)와 검진의사를 위한 챗GPT(연사: 서울대병원 이정우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기현 교수)를 주제로 한 연사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2부는 소화기과와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통합진료과 등 4개 분과별로 나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소화기과 분과에서는 광화문센터 송완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광화문센터 H.pylori 진단과 치료 현황(광화문센터 김규식 진료과장) ▲대장내시경 질 관리(대구센터 서준원 원장) ▲AI 소화기 내시경의 현재와 미래(재단본부
2025-04-15 08:56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서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의료사고 환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와 의료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의료기관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권익 보호와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정준 병원장은 “환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08:20메디컬에이아이(대표이사 권준명)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 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 37301과 ISO 37001 인증은 기업의 준법 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제도로, 회사의 경영시스템이 국제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메디컬에이아이는 경영 전반에서 법률과 윤리 규범을 체계적으로 준수하고, 부패 리스크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메디컬에이아이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준법 통제기준, 부패방지법 준수 규정 등을 마련했다. 또한, 전 직원 대상 직급·직무별 맞춤형 준법 교육, 내외부 제보 채널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수행해왔다. 이로써 메디컬에이아이는 총 3개의 국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2022년 메디컬에이아이는 ISO 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2025-04-15 07:40테노포비르·엔테카비르·아데포비르 등 B형간염 주요 치료제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4분기 7790억원에서 2025년 1분기 718억원으로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4년 4분기 34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49억원으로 8.4% 줄어들었다. 주요 제품 중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240억원에서 218억원으로 9.1%, ‘베믈리디’가 191억원에서 177억원으로 7.3% 감소했으며, 삼일제약의 ‘베믈리노’가 7억원대에서 8억원대로 5.7% 증가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8억원대에서 7억원대로 15.5%, 동아에스티의 ‘베믈리아’가 6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13.8% 줄어들었으며 기타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34억원에서 31억원으로 9.5% 감소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4년 4분기 273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8억원으로 14.3% 하락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 중 69.3%로 가장 점유율이 높은 BMS의 ‘바라크루다’는 190억원에서 171억원으로 10.1% 감소했고,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은 24억원에서 21억원
2025-04-15 06:10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이 2024년 4분기 46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5억원으로 2% 줄어들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애브비의 마비렛만큼은 지난 4분기 대비 원외처방액이 확대된 모습이다. 길리어드가 담당하는 제품은 2024년 4분기 25억원대에서 2025년 1분기 23억원대로 8% 감소했다. 이 중 ‘엡클루사’의 원외처방이 2024년 4분기 24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2억원으로 7.4%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49.5%로 줄어들었다. 보세비의 경우 2024년 4분기 9700만원을 기록했지만 2025년 1분기에는 7500만원대로 22.75% 하락했다. 길리어드의 제품 중 ‘하보니(ledipasvir, sofosbuvir)’는 지난 해를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하보니의 마지막 해 원외처방은 2억 6100원이었다. 애브비의 ‘마비렛’은 2024년 4분기 21억원대로 주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45.5%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22억원대로 원외처방이 5.2% 증가해 48.9%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정부의 C형간염 국가검진 포함 정책에 각 지자체 등에서도 C형간염 검사를 독려하는 모습
2025-04-15 05:50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며 일차 평가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 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BT-877 임상 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29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일차 평가 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의 변화가 약물군과 위약군 모두에서 관찰되었으나, 두 군 간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p=0.385). 회사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후 하위 그룹 분석(Subgroup Analysis), 바이오마커 결과 및 고해상도 CT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이번 결과를 포함한 개별 환자들의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전략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며 폐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 질환으로, 중앙 생존
2025-04-14 18:30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공동으로 4월7일(월)부터 4월10일(목) 4일간 인도네시아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국산의료기기(치과분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본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심화 보철교육, 임플란트 교육을 중심으로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 과정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이 주관한 ‘Yonsei Advanced Prosthodontics & Implant Maintenance Course’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인도네시아 보철학회(Ikatan Prostodonsia Indonesia) 소속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첫째 날인 4월 7일(월)에는 디지털 보철을 주제로 해 박영범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의 개회사와 함께 국제 연수의 막이 올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임상 및 교육 적용’ (연세대 치과 대
2025-04-14 17:02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4월 9일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면역노화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메이요클리닉 요르그 고론지(Jorg Goronzy) 교수의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학년도 제1회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은 ‘노화와 T세포 및 B세포 면역의 복잡성을 해독하다’라는 주제로 메이요클리닉 면역학과 요르그 고론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요르그 고론지 교수는 노화와 면역학의 접점에서 T 세포 기능 저하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 연구의 선두주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T 세포 노화의 메커니즘(Mechanisms of T Cell Aging)’이라는 주제로 노화로 인한 T 세포 변화와 그에 따른 질환 연관성 및 조절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최윤수 교수가 광범위 중화 항체 유도를 위한 Tfh 세포 활용에 대해 강연했으며, 고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김우섭 교수가 생식 중심 반응과 그 인간에서의 결과를 발표했다. 고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석학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
2025-04-14 16:30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대표 허송산, Xu Songshan)과 지난 11일 세포치료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중국 내 탈모 치료제 상용화에 전략적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Beijing Northland Biotech, 이하 노스랜드)은 중국 베이징 소재의 생명공학 상장 기업(BJSE 430047)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노스랜드는 에피바이오텍과 협력을 통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력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피바이오텍은 모유두 세포를 활용한 자가 탈모 치료제(EPI-001)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탈모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노스랜드와 합자 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모유두세포 기반 자가(EPI-001)/동종(EPI-008) 탈모 세포치료제 임상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탈모 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R&D 및 임상 시험
2025-04-14 15:24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은 3월 21일(금), 4월 11일(금) 양일간 ‘장기등 기증 업무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각각 개최했다. 올해 8월 21일부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증명서) 발급자(재발급 또는 갱신)를 대상으로 장기등의 기증 및 기증희망등록에 대해 안내하는 법이 시행되므로 해당 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자리가 마련돼, 지자체 기증업무담당자 및 신분증명서 담당자, 총 1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생명나눔 제도에 대한 이해, 기증자 예우 사업 우수사례(지자체·의료기관)에 대한 소개, 기증 업무 담당자 소진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은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방안을 논의하며 실무적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기등 기증자와 그 유족에 대한 추모·예우 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이 마련된 후, 지자체는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예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2025-04-14 15:18마크헬츠가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티안 쿠팟(Christian Kupatt-Jeremias) 뮌헨공과대학교(TUM) 교수와 심혈관 및 당뇨 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의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크헬츠는 앞서 3월 20일 쿠팟 교수와 MRTF-A 기술 이전·공동 연구 협약을 논의했으며, 4월 3일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쿠팟 교수는 심혈관 재생 및 허혈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의과학자다. 현재 뮌헨공대병원(TUM Klinikum Rechts der Isar)에서 연구와 의료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협상에는 ‘Dr. Schön, Neymeyr & Partner Patentanwälte mbB’의 변리사이자 LMU 뮌헨 의대 임상의 출신으로 바이오 분야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루돌프 쇤(Rudolph Schön) 박사도 참여했다. 마크헬츠는 이번 계약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10개국에서 MRTF-A의 독점 개발·생산·판매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더욱 강
2025-04-14 13:51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4월 11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략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ICT 기반 앰뷸런스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응급의료 시스템에 ICT 기반 기술과 한국의 구급서비스 운영 경험을 접목해, 심정지·중증외상 등 위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LOI를 통해 ▲각국 구급서비스 체계 및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류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르호드존 타슈풀라토프(Farkhodjon Tashpul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ICT 기반 구급서비스 체계 강화와 국제표준화를 위한 공동의지를 확인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경험과 ICT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우호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여, 공
2025-04-14 11:44한미약품이 비만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의 혁신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창조적 가치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입증한다. 한미약품이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2025-04-14 11:3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 의약외품의 모든 표시사항 의무 기재를 안내하고 생리용품 등 광고 시 부적합 사례 등을 새롭게 담은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을 4월 14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생리용품, 마스크, 반창고 등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 일부 항목은 권장 표시사항이었으나, 규정 개정으로 다른 의약외품과 동일하게 용기나 포장에 기재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또한, 제품에서 통상적으로 보이는 면을 제외한 가장 넓은 면에 의약외품 표시사항을 우선적으로 기재하도록 권고하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리대 일부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전체에 사용되지 않은 것처럼 ‘무접착제’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와 판매실적 및 선호도 등과 무관한 ‘검색어 순위 1위’ 등의 부적합 광고 사례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업체의 의약외품 표시·광고 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
2025-04-14 11:04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2025년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 같은 매출 상향 전망에 대해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 신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반영하며 R&D를 확대하는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 또한 성과를 내고 있어 2024년 말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첫 성과로 1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첫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
2025-04-14 10:59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류마티스내과 김우중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사면허와 박사학위(M.D.-Ph.D.)를 동시에 보유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임상 지식에 기반한 기초 및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김우중 교수는 ‘루푸스 완전관해 달성을 위한 골수면역세포 전사 제어 기반 연구’를 주제로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푸스의 만성화 과정에서 제 I형 인터페론 유도 반응을 조절하는 골수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우중 교수는 “이번 연구가 루푸스 및 루푸스 신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을 통해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0:45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음악회로 지난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메리는 지난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이케부쿠로 글로버링 야외극장서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협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두 팀이 만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개방형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들리 연주로 진행했다. 인기 가수인 데이식스의 인기곡, 유명 애니매이션 지브리스튜디오 OST, 유명 영화 OST, 아리랑 등 친숙한 메들리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사단법인 메리와의 3자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 비용과 피로회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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