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경북 울진군과 부천 외국인 노동자의 집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울진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526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해 혈액검사, X-ray, 골밀도검사 등 2,824건의 정밀검사와 453건의 약 처방을 받았다. 13일 부천에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에는 중국과 몽골, 방글라데시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88명이 방문해 164건의 진료와 약 처방을 받았다.서울대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X-ray,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운영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 후에는 방문자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하여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0-06-16 10:2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센터장 이명덕 교수)가 그동안 심장기형, 중추신경계 기형 등 선천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를 치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15일 정식 개소했다.개소식 1부는 성공적인 협진 사례에 대해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와 소아심장외과 장윤희 교수가 발표했고, 2부는 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기원하는 축성식 및 현판식으로 꾸며졌다.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는 지난 해 3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개원과 함께 설립된 이래 생명존중 이념에 입각하여, 선천성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해 왔다.이를 통해 낙태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소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개설 이후 낙태를 출산으로 설득한 사례가 60여건을 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특히, 선천성질환을 가진 산모가 방문하면 원스톱 협진 시스템을 통해 모체태아의학,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계, 그리고 소아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들이 환자 및 보호자와 한자리에 모여 상담과 더불어 향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는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8개 부속병원과 전국 가톨릭의료네트워크의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여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장
2010-06-16 10:19우리 아이가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는가는 아이 가진 부모들의 공통된 궁금증이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무료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양천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의정)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우리아이 사춘기, 잘 넘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김의정 교수를 비롯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3명이 사춘기란 무엇이며, 사춘기 시절의 정신건강과 아이와의 소통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춘기 아이를 가진 학부모, 교사 등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편, 2009년 6월부터 이대목동병원이 서울시 양천구청으로부터 수탁 운영중인 양천구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상담 및 건강강좌,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알코올중독 예방관리 사업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양천구정신보건센터: 02-2061-8881~3 / www.yctouch.or.kr
2010-06-16 10:11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가 지난1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은 고령환자의 두개강내 종양에 대한 임상적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6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자료, 임상적 발현, 치료방법 및 결과에 대한 분석 연구이다.이와 관련 김 교수는 “고령환자일수록 두통과 기억력 소실의 발현이 높으며 병리학적으로는 뇌수막종과 전이성 뇌종양의 빈도가 높았다”며 “생존기간의 평균이 12개월에 불과하고, 수술 후 폐렴을 포함한 합병증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할 경우 전신적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1982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학위를 마쳤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과 UCLA대학병원에서 연수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평의원회 위원장, 아시아신경종양학회 제7차 학술대회 준비위원, 미국 신경종양학회 정회원, 유럽 신경종양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06-16 09:47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ㆍ하태경 교수팀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The effect of adjuvant chemotherapy on stage IV(T4N1-3 and T1-3N3M0 gastric cancer’라는 논문으로 ‘제2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논문은 제4기 위암환자에게 근치적 수술 후 보조적 항암제 투여가 생존율 향상에 의미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권 교수는 “제4기 위암환자 가운데 원격전이가 없어 근치적 절제술이 시행된 집단에게 수술 후 항암화학제를 투여했더니 생존율 향상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면서 “환자의 상태가 허락한다면 항암제 투여의 시행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이다”라고 말했다.
2010-06-16 09:45이비인후과의 주 진료영역은 명칭 그대로 귀(耳)와 코(鼻), 그리고 목구멍(咽喉)이다. 최근 들어 이비인후과에서는 이 영역들을 세부화한 전문병원들이 생겨나며 새로운 진료수익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서울 군자역 부근에 새롭게 확장·오픈한 소리이빈후과(원장 전영명)의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소리이비인후과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하는 귀 전문병원으로 이비인후과 개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통상 개원 이비인후과에서 귀에 관한 진료는 일반적인 염증 질환이나, 난청치료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게 특징이라면, 소리이비인후과는 소아중이염에서부터, 정원창을 통한 인공와우수술, 최소절개 외이도폐쇄증 개선 수술 등 귀 질환 치료의 전반을 아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더욱이 수술에만 그치지 않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수술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재활과 교육에도 집중,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Total 진료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어 개원가의 귀 질환 진료영역 구축에 한 획을 긋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소리이비인후과 전영명 원장을 만나 귀 전문 이비인후과의 성공 경영 노하우 및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생소한 귀 전문 클리닉 문턱 낮추고 토탈
2010-06-16 06:38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관리서비스법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최근 발의된 ‘건강관리서비스법안(변웅전 의원)’의 문제점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곽의원은 건강관리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예방-치료-재활’로 이어지는 의료서비스 중 하나인 ‘예방’을 국가가 국민에게 떠넘기려 한다고 지적했다.질병예방은 의료서비스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등 국가가 이미 수행하고 있는 서비스라는 것.그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국가가 책임져야할 질병예방 분야를 국민에게 교묘하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시장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것이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등 기존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발제를 맡은 정영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은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노골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이라고 치부하고 문제점으로 △건강증진의 장애요인인 상업적 이용을 권장 △건강증진의 책임이 국가에서 개인으로 이전 △의료 영역에서 건강증진을 완전히 배제 △일차의료기관을 더 심한 경쟁 구도로 몰고 갈 것 등을 꼽았다.이에 대안으로…
2010-06-16 05:52복지부는 총액예산제만으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의료비증가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시각을 나타냈다.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지출구조 합리화를 위한 가입자의 대안’을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가입자단체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총액예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토론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가입자단체가 제안한 총액예산제 도입에 의문을 제기했다. 복지부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해 지불제도 개편, 보험료 인상, 국고보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 확충을 위해선 가입자-공급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총액예산제 도입과 관련해 “우리 의료계 전체, 즉 비급여를 포함한 규모 파악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 신의료기술, 신 치료재료 등 분모를 통제할 기전이 있는가”라며 “과연 총액예산제를 도입만으로 현재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즉, 총액예산제 하나만으로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볼 수 있다. 은성
2010-06-16 05:32식약청이 소량포장단위 공급의무화에 대해 다양한 절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식약청과 제약협회는 15일 과학기술연구원에서 500여명의 제약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소포장 정책방향과 소포장 민원시스템 설명회를 갖고, 관련 유통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의약분업 이후 유통의약품 개봉을 통한 소량 판매로 안전성 문제가l 제기돼왔고 대용량 포장단위 유통으로 불용의약품 다량발생 및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고 있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연간 의약품 제조 수입량의 10%이상 소량포장단위 공급이 의무화됐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지난 '06년 4월 조사결과 전체 12.3%가 생산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08년 6월에는 소포장 대상품목 6067품목중 5469품목(90.1%)에서 이행되고 있었다.그러나 제약협회는 지난 2009년 1월 소량포장제품 재고발생을 이유로 규제완화를 건의했으며 이어 2월 국무총리실에 한시적으로 규제 유예를 건의했다. 제약협회는 소량포장제품 재고발생을 이유로 제도유예를 요청하고, 이에 반해 약사회는 포장개봉으로 인한 불용의약품을 이유로 유지를 요청하면서 양 단체간 입장차를 보였다
2010-06-16 05:21한약인 넥시아를 이용해 진행형 암을 소실시킨 사례가 SCI 암 전문 학술지에 등재돼 관심이 모아진다.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 교수) 넥시아 연구진은 국제 저명 암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 6월호에 한약 넥시아를 이용해 신장암에서 폐로 전이된 환자를 한방 단독 치료로써 종양이 완전히 소실된 사례를 게재했다. 넥시아란 한약 추출물[aRVS, 칠액(漆液) 법제분]을 이용한 천연물 종양 치료제이다.한의학에서 암 치료 임상사례의 경우 약물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의 문제로 인해 그동안 SCI 급 국제학술지 게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넥시아 연구팀은 한약 넥시아를 표준화하고, 품질관리를 하며 환자치료에 사용한 뒤 그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 게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학회지에 게재된 내용은 신장에서 폐로 전이된 4기 진행암 환자 사례 2건에 대한 치료 결과를 유의한 임상자료로 인정받아 SCI 국제 암 전문학술지에 게재한 최초의 사례인이다.제목은 “전이된 신장암 치료를 위한 가능성 있는 치료법으로서의 RVS 추출물 : 임상 2례(영문제목: Rhus vern
2010-06-16 05:17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검진 의료관광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의료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LA지역 교포 및 현지인에게 건강검진사업을 연계하고자 미국에 위치한 기관 및 단체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광역시로부터 미래전략산업 의료분야 선도기업으로 지정받은 건협 부산광역시지부 김성대 본부장이 미국 현지를 방문, LA 한인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LA 한인축제재단, 남가주 한인요식업협회, 전미 한인복지협회 등 4개 기관 및 단체와 진행되었다. 건협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건강검진센터에서 각 기관 및 단체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우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메일을 이용한 검사정보 및 건진 결과 제공,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한 협약 의료기관 치료연계를 실시하게 된다.또한 그 외에도 숙박, 온천, 관광 등의 패키지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건협은 특히 “ 2만여 명의 한인을 총괄하는 연합단체인 LA 한인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개 단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건협의 의료관광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는 물론 LA지역 의료관광 해외시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0-06-16 05:16보건복지부가 6월 임시국회 주요법안의 하나로 원격의료 허용 등을 담고 있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꼽고 통과의 필요성을 적극 밝혀 주목된다.개정안은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고 원격의료 시 처방전 대리수령 근거조항을 등 마련했고,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의료기관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가했다.또한 ‘다른 의료법인과 합병하는 경우’를 해산사유로 인정하는 등 의료법인의 합병절차를 명시했다.이밖에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과 관련해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중대한 교란행위를 한 경우를 등록 취소사유로 추가하는 등 미비사항 정비 △부적합 판정 받은 장비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강화 △특수의료장비 등록업무를 복지부장관 및 시도지사에서 시·군·구청장으로 변경 △현행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설치가 의무화 돼 있는 감염대책위원회를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료기관 등록 취소 사유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행위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중대한 시장교란행위를 한 경우’를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복지부는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 규제완화를…
2010-06-16 05:04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여성플라자(2층)에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무엇을 담아야 하나?: 일-가정양립이 용이한 사회시스템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대토론회’의 제7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5.10), 부산(5.12), 대전(5.18), 서울(5.25, 6.4), 광주(6.9)에 이은 것으로 김용하 보사연 원장의 개회사와 박윤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표의 축사에 이어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2010-06-15 16:07
중국 병원약사 37명이 한미약품을 방문했다.이들 연수단은 지난 6월 9일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13일 귀국했다.특히 한미약품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과 한국병원약사회 임원진 9명이 면담을 통해 양국의 약제과 업무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도 했다.
2010-06-15 16:01“어렵게 교육시킨 의료인력이 대학병원을 나간 후엔 만성통증치료·관리엔 의욕을 읽고 적절한 수가를 인정하는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고 치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양종윤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15일 정하균 의원·신경병증통증연합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만성통증에 대한 이해와 만성통증환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만성통증환자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C-arm이나 고주파 치료시 쓰는 바늘 등 고가의 재료비용도 따로 인정받지 못하고 낮은 시술료에 포함돼 있는 등 현행 의료수가체계는 시술료보다 시술에 소모되는 재료 및 원가가 더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특히 Ketamine 정주 요법의 경우 1회 치료에 2시간~3시간의 혈압, 심전도, 산소포화도 감시 등이 필요한 치료지만 치료수가는 원가에 못 미치고, 약물관리가 힘들어 개원의원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수많은 만성통증환자들이 한 번씩 거치는 한의원, 건강식품, 의료기 전시장, 주술적 치료시설에 소모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현실이라는 것.양교수는 “대부분의 신경치료들이 15회 이후에는 50%만 급여를 인정받기에 치
2010-06-15 15:57
제약협회와 식약청은 15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의약품 표시기재 및 소포장 정책방향과 민원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식약청 김춘래 사무관(의약품안전정책과)이 의약품 표시기재 지침과 소량포장단위 공급제도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팜스존 강성윤 팀장이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2010-06-15 15:51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새터민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오는 6월 20일부터 서면메디칼센터에서 부산 서면 온 종합병원으로 옮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한 번도 빠짐없이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이어온 그린닥터스의 무료진료는 현재까지 진료인원만 7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이번 진료장소 이전을 기념해 사회의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와 새터민, 다문화 가정의 건강과 관련한 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20일 오후 1시부터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심포지엄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 보건의료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해보는 동시에 그동안 소외된 새터민 가정 학생들의 보건의료 현황도 함께 살펴본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법무부의 정책 방향과 향후 보건의료 대책에 대해서 고찰하고 이제까지의 진료현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이 끝나면 참가한 패널들과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함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학생들의 무료진료에 동참해 봉사를 몸소 실천하게 된다. 그린닥터스 박희두 이사장은 “그린닥터스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코리안 드림은 커녕 몹쓸 병만 주는 나라가 아니라 인정 많은 나
2010-06-15 15:13
충청남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당선자를 초청해 보건의료정책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의사회는 안당선자의 당선을 축하는 화환, 축하 메세지 전달과 함께 ▲보건소장 및 의료원장 의사 임용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의 지방자치단체 보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사회 합동 의료봉사활동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내과·외과 계열 대학병원교수 각 1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으로 도지사 주치의단 구성을 제안, 주치의단과 도지사간 월1회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을 수시로 토론하는 장을 갖기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추후에 논의키로 했다.이와 관련 안당선자는 깊은 관심을 표하고 협조를 약속하며 가능하면 취임 후에도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기를 제안했다.
2010-06-15 15:06소모품비와 복리후생비 등을 허위로 기제해 5억원을 탈세한 피부과 의원이 국세청에 적발됐다.국세청은 15일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의 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 재산을 축재하는 탈세행위(기업자금 유출)에 대해 실시한 상시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세청은 이 중 최모씨가 운영하는 경남의 모 피부과가 실제 지출한 사실이 없는데도 아무런 증빙없이 총 5억원을 손익계산서상 소모품비ㆍ복리후생비ㆍ여비교통비등 9개 계정과목에 분산하여 원가를 허위로 계상한 사실을 적발했다.최 씨는 매년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소득을 줄일 목적으로 이와 같은 수법을 동원해 탈세를 자행해 온 것으로 국세청 조사결과 드러났다.또한 최 씨는 허위로 기제해 얻은 5억원으로 경기도 일대의 토지 구입하고 자녀 2명의 해외유학 비용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최 씨에게 종합소득세 3억원을 추징했다.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전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증빙 없이 원가 허위계상 혐의가 큰 법인에 대한 상시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증빙없이 원가를 허위 계상한 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고소득 개인사업자에 대한 원가 허위 계상 여부를 지속 검
2010-06-15 14:35부산광역시의사회가 병리과와 안과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인 수가인하를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병리과와 안과의 백내장 DRG 수가인하와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배제한 채 병리과 및 안과 수가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고, 리베이트 쌍벌죄를 법제화 한데 대해 이는 의료계를 고사시키려는 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복지부가 의료수가를 인하하기로 한 것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파산 직전의 의료계의 현실을 무시한 폭거”라며 “보건당국의 정책 실패로 인한 책임을 또다시 의료계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에 의사회는 상호간의 신의를 저버린 일방적인 수가인하를 즉시 철회하고 원가의 73.9% 수준인 진료수가를 현실에 맞게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의사회는 “병리과 수가 및 안과의 백내장 DRG 수가 인하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독단적으로 수가를 인하한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라”면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잘못된 의료정책과 제도를
2010-06-1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