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단체는 2011년 수가협상에서 총액예산제 도입을 적극 반영하자고 제안했다.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15일 제1회 '건강보험 지출구조 합리화를 위한 가입자의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민주노총 공공성강화위원회 김경자 위원장은 ‘건강보험 총액계산제 도입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김경자 위원장은 발제문에서 “총액예산제를 도입할 경우, 행위별 수가제의 비용팽창성 해결이라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의료공급자들도 비용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와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재정의 지속가능성 문제제기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건보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총액예산제 도입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경자 위원장은 “건강보험 재정의 적자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젠 지출에 수입을 맞추는 방식에서 수입에 지출을 맞추는 방식으로 전환해 의료서비스의 사회적 필요량에 맞추어 건보재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총액예산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총액예산제는 여전히 공급자측의 반발이 거센 실정이다. 지난해 수가협상 과정에서 총액예산제가
2010-06-15 11:27비만전문 네트워크 병원인 365mc비만클리닉이 지난 9일과 10일 연이어 서울 강남역점과 성신여대 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세 확장에 나섰다. 이번 2개 지점 추가 오픈으로 365mc는 지난 2003년에 개원이래 전국에 24개, 일본의 동경과 오사카 2개 지점으로 총 26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또한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본점은 운동치료센터와 비만검진센터 등을 확충해 국내 최대규모의 비만전문클리닉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이번에 개원한 강남역점과 성신여대점은 비만치료를 위한 각종 장비와 편의시설뿐 아니라,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보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강남본점은 총 연면적 700여평 규모로, 고도비만 베리아트릭 수술실과 지방흡입 수술실 등을 갖추고 토탈 비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입원실과 회복실, 수술실 등을 확장한데 이어, 운동치료센터와 비만검진센터 등을 추가로 확장하여, 전문비만병원으로서의 구축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신사역에 위치한 강남본점에 콜센터 전용 공간을 구축하여 전문 CTI장비 도입, 통합 콜(Call)센터를 개소했다. 365mc 콜센터는 기존 대표전화(1577-3653)가 각 지점별로 분산되어 연
2010-06-15 11:16연구개발중심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수익성 부문은 정체되고 있다. 15일 신약개발조합에 따르면 연구개발중심 제약사 35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기업 위주로 시장 형성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68.6%), 중소기업(22.9%), 벤처기업(8.6%)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88.6%)가 코스피 또는 코스닥 상장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대부분은 완제의약품(88.6%), 원료의약품(71.4%) 등 의약품관련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64.1%)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의약품에 비해 높았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대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81.5%)이 높았으나,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경우 중소기업의 취급비중(68.8%)이 대기업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업체별 평균 자본금은 약 82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자본금의 97.4%가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74.9억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각각 평균 78.2억원과 37.7억원으로 나타났다.주요 제약사들은 업체당 평균 5.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2010-06-15 11:08“대한의사협회는 비대위 등 보다 강력한 대정부 투쟁체를 즉각 신설하라”울산광역시의사회는 15일 의료현안과 관련해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결의문을 채택했다.울산시의사회는 2000년 준비 안 된 의약분업이 강제로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의료계의 현실은 실로 암담하기만 하다며 국민들의 불편과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 의약품 오남용,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약사들의 불법 대체조제, 건강보험재정악화 등 의약분업 도입 당시 제기됐던 문제들은 10년이 지났어도 그대로라고 운을 뗐다.특히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의사들에게 떠넘기고 희생양으로 만든 채, 그것도 모자라 잠재적인 범법자로 몰아 부치는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마저 통과됐다고 분개했다.의사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은 여지없이 짓밟혔으며, 조삼모사 식 수가조정으로 각 과별 갈등을 획책하고 기만하는 의료계의 현실 앞에서 이제는 의사의 자존심 상실을 넘어 생존의 위협까지 느끼게 됐다는 것.특히 6월 국회에서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이 논의되고 향후 성분명 처방·총액계약제의 시행도 예견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침은 물론 일차의료기관의 고사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에 울산
2010-06-15 10:29인하대병원은 지난 13일 인천 출입국 관리사무소·건강한 사회만들기 운동본부와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부문 뿐만 아니라 법무부, 노동부, 교육청과 함께 각종 법률 및 산업재해 상담과 고충상담, 결혼이민자 자녀의 취학 고민 상담 등 다양한 교육 및 정보를 병행해 제공했다. 이홍식 인하사회봉사단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안과,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파견해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및 유학생 등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이단장은 “인하대병원은 단발적이고 일회적 성격의 의료봉사를 지양하고 있으며 진료 후 사후관리와 진료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장기적으로 환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06-15 10:15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활발하다. 15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마산삼성병원, 국립재활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병원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이 강남센터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강남센터 행정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외국어 능통자 및 경력자는 우대한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마취통증의학과 또는 중환자실 또는 회복실 업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이어야 한다. 17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www.cmcseoul.or.kr)이 국제진료센터장(전문의)를 초빙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의 취득 10년 이상, 영어능력 우수자이어야 하며 △Native Speaker로 한국어가 가능한 의사 △한국 및 미국 의사면허
2010-06-15 09:40“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배제한 채 병리과와 안과 수가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고 리베이트 쌍벌죄를 법제화 한데 대해 이는 의료계를 고사시키려는 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대한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이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를 겨냥해 비판의 날을 곧추세웠다.그동안 의료계는 과도한 정부 규제와 원가의 73.9% 수준인 낮은 진료수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건강보험 정책 당국의 방만한 운영과 고비용 구조, 잘못된 의약분업 실시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전제했다.이런 상황에서 복지부가 의료수가를 인하하기로 한 것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파산 직전의 의료계의 현실을 무시한 폭거로, 보건당국의 정책 실패로 인한 책임을 또다시 의료계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처사로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이에 부산시의사회는 상호간의 신의를 저버린 일방적인 수가인하를 즉시 철회하고 원가의 73.9% 수준인 진료수가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국민들에게 불편과 부담만 주고 보험 재정의 파탄을 불러오는 현행 의약분업을 폐지하고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선택분업으로 전환함은 물론 병리과 수가 및 안과의 백
2010-06-15 09:36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우수인체조직가이드라인의 개선을 위해 인체조직 안전관리 선진화 추진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 오는 1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우수인체조직가이드라인(안)(GTP, Good Tissue Practice)은 식약청이 지난 2009년 12월 국내 현실에 부합하도록 발간한 것으로 올해 조직은행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현재 이 가이드라인에는 인체조직과 관련된 다양한 용어의 정의를 비롯해 조직은행의 시설, 장비, 인력 및 품질관리체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정도관리 업무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협의체는 의료기관 조직은행 관련자, 가공처리업자, 수입업자 및 식약청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되며, 정도관리 전문기관 지정 등 인체조직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식약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체조직별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하고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는 등 주로 우수인체조직가이드라인(안)의 보완 및 수정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심장판막, 혈관, 피부 등 상이한 조직별로 보다 구체화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고 조직은행마다 용어가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여러 조직은행의 의견이 있어왔다.
2010-06-15 09:20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서중근 교수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 25차 일본 척추신경외과 학회’에 초청연자로 강단에 섰다. 서중근 교수는 학회에서 경추디스크의 새로운 수술법으로 최근 들어 국내에서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추인공추간판치환술을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대한민국 척추수술의 현황에 대해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중근 교수는 “일본 의료진들이 우리나라의 척추 신경외과의 발전과 성과에 많이 놀라워했다”면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척추신경외과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6-15 09:11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 고지가 실시된 지 한달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미용·성형 개원가를 중심으로 저가 시술을 내세운 광고가 활개를 치고 있어 가격후려치기 및 시술의 질 저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최근 미용·성형시술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홈페이지 팝업 등에서 최저가를 내세운 보톡스와 PPC 주사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서울의 모 성형외과의 경우 인터넷 친목 카페 등에서 지방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PPC 10앰플 50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통상 15만원 정도의 시술비용을 9만원으로 낮춰 환자 유치에 나섰다. 이 병원은 또한 주근깨와 색소 침착을 제거하는 IPL을 보통 3회 50만원이었다면 이를 절반 이상 할인해 3회 15만원으로 책정해 광고했다.지방의 또 다른 성형외과 역시 인터넷 까페 회원들에 쪽지 등을 돌려 영국산 보톡스를 턱 20만원, 눈 10만원, 미간 10만원에 시술한다고 했으며 100만원에 거래되는 앰플을 50만원으로 세일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위와 같이 진료비용을 전면에 기록하고 최저가임을 강조하는 광고의 경우, 비급여 고지 시행에 따라 의료법 상으로는 큰 문제가…
2010-06-15 05:50임신 7주된 태아를 낙태한 혐의로 업무상촉탁낙태죄로 피소된 산부인과의사에게 선고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낙태가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니지만,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고, 또 임신 초기 태아의 낙태와 관련돼 부녀의 권리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동안 낙태에 대한 처벌과 관련해 공권력의 처벌의지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경험적 사실에 기초한 형평성에 따른 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부산지방법원(판사 서경희)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던 중 7주된 태아를 낙태시켜 달라던 주부 류모 씨의 부탁을 받고 흡입소파술로 이를 시행한 뒤 ‘업무상촉탁낙태’ 혐의로 기소 된 이모 씨(43세)에게 징역 6개월 및 자격정지 1년형을 선고유예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때에는 부녀의 낙태행위보다 더 중한 법정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형법의 정신에 비추어 피고인의 범행은 그 죄질과 범정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태아의 생명에 대한 절대적 보호 의견과 함께 임신 초기 태아의 낙태와 관련한 부녀의 권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사회적 상황, 그동안 낙태에 대한 처벌
2010-06-15 05:41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는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수의계약을 위해 연구자를 찾는데 그 조차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8일까지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마감했다. 두 번에 걸친 공모였으나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수의계약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연구자와 계약을 완료하고 연구가 진행 중에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의 예상과는 달리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공단으로서는 당초 계획이 틀어짐에 따라 연구자 선정을 위해 발만동동 구르고 있다는 것.건보공단으로서는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건보공단은 “현재 시기적으로 많이 늦어져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연구자 선정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혀 공단이 연구자 선정에 매우 조급함을 내비쳤다.특히 건보공단이 환산지수 연구자 선정에 속도를 내는 것은 24일 재정운영위원회 회의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건보공단은 “재정운영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는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혀, 가능한 재정위 회의 전까지는
2010-06-15 05:32국내 제약시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쌍벌죄, 리베이트 고발 포상제 등 각종 제도 도입으로 시장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시장 혼란과 함께 상위제약사들의 영업활동 위축과 연구개발비, 설비투자 등의 부담 증가로 매출성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이익률은 하락추세다.하지만 국내시장은 여전히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신흥제약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시장은 14%에 가까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국내 제약시장은 약가인하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12.8%의 성장률을 기록한바 있다.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계획 등 정부의 정책리스크가 시장 전반적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일찍부터 판관비를 줄이면서 영업관행을 바꿔온 상위제약사들에게는 충격이 다소 적을수 밖에 없다.올 하반기에는 그간 성장률이 둔화됐던 제약사들이 계절적 요인으로 대부분 실적이 증가하고 주요 신약 프로젝트들의 마일스톤(신약 후보물질의 임상단계에 따른 기술료) 통과가 예정돼 있어 2011년부터 수출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녹십자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 매출과 수출부문 호조로 2010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
2010-06-15 05:22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 설립을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주목된다.식약청은 지난 14일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좌진 업무설명회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백신주권 확보를 꼽고, 백신 및 치료제의 부작용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의약품안전정보관리원(이하 의약품관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현재 의약품관리원 설립을 명시한 약사법 일부개정안(손숙미 의원. 곽정숙 의원 각각 대표발의)은 국회 복지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개정안은 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관리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법인 형태로 신설하고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사업도 꾀하도록 하고 있다.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가 급증하는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전담할 조직 및 인력이 부족해 정보의 수집 및 수집된 정보의 분석·처리에 한계가 있으므로 법인 형태로 의약품관리원을 설립토록 한 것.앞서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안전정보의 수집·관리·분석·평가 및 제공 업무를 수행키 위해 ‘의약품관리원’을 식약청 산하의 법인으로 운영하고, 식약청 내에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식약청이 의약품관리원 설립을 적
2010-06-15 05:18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팀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병원특성화 연구센터사업’에서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로 선정됐다.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에서 약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병원특성화 연구센터사업’은 병원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특화분야를 중점 육성해 의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원 연구 사업이다.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신경계질환들 중 현재까지 더 이상의 추가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루게릭병, 파킨슨병, 만성뇌경색, 신생아 저산소성 뇌손상)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자연경과를 지연시키고 신경의 자연적인 재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줄기세포치료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 김희태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한양의대 해부학교실 윤현수 교수 등과 코아스템㈜, 메디포스트㈜ 등의 기업들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양대학교와 한양대학교병원에 들어서게 될 세포치료센터를 위해 한양대학교 및 한
2010-06-15 05:17병리과학회 비대위는 복지부 및 정부부처에 14일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 정한 시일이 모두 지났다. 과연 어떤 해결방안이 제시되었을까?대한병리과학회(이사장 서정욱)는 지난 8일 비상대책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까지 보건복지부 및 관계부처에 적절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획기적인 정책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 경우, 본격적 실력행사를 하기로 한다”고 결정한바 있다. 비대위가 제시한 기일인 14일이 지났다. 이로써 복지부나 관계부처로부터 수가인하로 촉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전달받았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수가인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복지부나 관계부처로부터 전해들은 바가 있는지와 관련해 대한병리과학회 서정욱 이사장은은 “Yes or No라는 대답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현재 협의는 하고 있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미흡하다”며 즉답을 피했다.서 이사장의 발언만을 놓고 볼 때는 복지부로부터 특별하거나 획기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유추될 수 있다. 전공의 파업을 철회한 만큼 이제 모든 시선은 비대위가 천명한 ‘본격적 실력행사’ 여부에 다시 시선이 쏠리게 됐다. 일단 비대
2010-06-15 05:08대전협 의료법관련 개악반대대책위원회(이하 의대위)는 복귀투쟁을 결의한 병리과 전공의 비대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환자 곁을 지키겠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대위는 “기피과의 하나인 병리과에 대해 정책적인 지원 없이 수가인하를 결정해서 병리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는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의대위는 수가인하를 결정한 복지부와 건정심의 결정에 분노하며 복귀투쟁에 나선 병리과 전공의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의대위는 “병리과 전공의와 함께 한 목소리로 파탄에 이른 건강보험재정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돌려막기식 땜질처방을 막아냄으로써, 국민건강과 의권 수호를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싸워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6-14 23:44의사면허증도 없는 무면허자들이 600여명의 환자들에게 피부 미백 등의 성형시술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무면허자들은 한달에 수천여만을 내고 의사들에게 면허증을 대여, 의료기관을 운영해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면허증을 대여해준 의사들도 불구속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사 면허를 대여한 혐의로 심모씨 등 의사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면허를 빌려 병원을 개설한 김모 씨와 서모 씨 등에 해서는 등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의사들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씨 등에게 면허를 대여해 지난 2002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 병원 5곳을 설립해 운영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면허를 대여한 김모씨 등은 병원을 개설해 무려 600여명의 환자들에게 피부 미백 등의 성형시술을 해왔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 면허증을 대여해 준 의사들은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병원 경영난 등으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태로 한 달에 적게는 수 백만원에서 많게는 2000여 만원까지 사례금을 받아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 부천에서 성형외과 의원을 운영해 온 재일교포 의사 박모 씨가 무면허 성
2010-06-14 18:02현재 진행성 신장암치료에 허가받은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NET)치료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14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피니토 제3상 임상시험인 RADIANT-3에서 종양의 성장이 없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서 중간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최신기전의 항암제다. 아피니토의 이러한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신세포암과 신경내분비종양을 비롯해 유방암, 위암, 간세포암, 비호지킨림프종, 결절성 경화증과 같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치료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이번 RADIANT-3임상 결과는 아직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진단을 받는 시점에서 이미 환자의 약 60%는 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희귀 악성 종양이다. RADIANT 임상연구는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치
2010-06-14 17:21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행한 신의료기술평가신청 접수·처리창구를 7월1일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이 신의료기술평가에 수반되는 위탁사업을 수행해왔다.하지만 의료기술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근거를 분석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립(2008년), 심평원의 신의료기술평가사업 이관결정(2009년)과 복지부가 이관에 필요한 올해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을 이관하게 된 것.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수반사업의 이관에 따른 업무처리의 연속성 및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신의료기술 평가경험 축적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해당 인력에 대해서는 신분과 보수수준 등 처우여건에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하여금 고용을 승계토록 조치했다.또 제도도입 이후의 신의료기술 평가관련 일체의 문서와 자료도 차질 없이 인계·인수되도록 했다.아울러 신의료기술평가 수반사업의 이관에 따른 평가신청·접수창구의 혼선 등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사업이관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수반사업의 수탁기관 변경으로…
2010-06-1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