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최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료 활성화 및 의료질 증대를 위한 ‘2010년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철범 병원장을 비롯하여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6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하여 병원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철범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 구리병원은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하여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올해는 전년도보다 더 나은 성장이 예상되고 첨단 의료장비인 PET CT와 추가로 MRI가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진료 활성화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좋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0-05-07 17:0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생물의약품 재심사제도의 개선방안과 업무수행편람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생물의약품 가이드라인 실무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 실무협의체는 생물의약품 관련업계와 식약청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되며, 제제별 분과(백신분과, 첨단분과)와 업무효율화 분과 등 분과별로 활동하게 된다. 재심사는 의약품 허가이후 약물사용 양상을 광범위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4~6년) 관찰함으로써 새로운 유해사례 및 안전성과 유효성에 미치는 요인 등을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제도다.식약청은 2009년 4월 '시판후 약물감시 업무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재심사 업무 가이드를 제시한 바 있으나 백신은 화학물질 의약품과 제제의 특성이 다르고 투여대상, 접종방식, 유해사례 발생 양상 등에 차이가 있어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또한 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생물의약품의 경우 재심사사례수 조정, 3상 조건부 임상수행 등 재심사 관리의 필요성 및 절차 마련이 요구돼 왔다.식약청측은 “이번 실무협의체가 생물의약품의 재심사제도 내실화 및 업무수행의 표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물의약품 재심사절차와 관련해 업계의…
2010-05-07 16:26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창립 69주년을 맞아 7일 천안공장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이장한 회장은 “지난 69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창업주인 선대 회장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하고 “임직원 모두가 정직과 신뢰가 기반이 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창립 70주년에는 글로벌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확립하자”고 당부했다.
2010-05-07 16:1540대의 A형 간염 항체보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 A형간염대책TF팀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공동으로 발표한 최근 5년간 전국적인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40대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감소하고 있다.TF팀은 전국 45,000여 명의 환자 중 급성 간염이 없었던 약 25,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대도시와 수도권에서 항체 보유율 감소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40대 초반에서도 항체 보유율 감소 현상이 관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특히 실제 40세 이상 연령에서의 A형 간염 발생건수가 2005년 73명에서 2009년 1,887명으로 급증했다.또한 항체 보유율을 연령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했을 때, 30~34세에서는 29.5%(수도권), 36.7%(비수도권), 35~39세에서는 57.0%, 65.4%, 40~44세에서는 81.1%, 88.9%로 비수도권의 항체보유율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이 A형 간염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질병
2010-05-07 13:3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적정 관리를 도모하고자 16일에 합동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합동세미나는 “한국인의 고혈압관리 양상과 대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일정 중 16일에 열리며, 심평원(평가실, 심사평가연구실)과 대한고혈압학회 공동으로 추진한다.세미나는 심평원 이규덕 진료심사평가위원과, 이명묵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주제발표는 “고혈압 신환자의 첫 번째 혈압강하제 처방양상(장선미)”, “고혈압 신환자의 의료이용양상(송현종)”, “혈압강하제 처방지속성과 심뇌혈관과의 관련성(신숙연)”, “의료기관의 고혈압 관리현황과 개선방안(김수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토론에 참가할 패널은 김광일(서울의대), 김순길(한양의대), 김철호(서울의대), 이상일(울산의대), 성지동(성균관의대), 이재호(대한의사협회) 등 6명으로 구성된다.심평원은 합동세미나를 통해 고혈압 적정관리 방안의 합리성을 높이고, 학계 및 의료계 등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0-05-07 13:21무역업에 종사하는 50대 김 모씨는 얼마 전부터 사타구니 부위와 허벅지 안쪽이 당기고 아프면서 소변이 잦고 최근엔 부부 관계가 어려워져 병원을 찾았다. 비뇨기과적 질환을 예상했지만 김 씨가 받은 진단은 의외로 디스크 탈출증이었다. 등 쪽에 위치한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열두 번째 흉추와 첫 번째 요추 사이의 디스크가 터져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난 증상이라 허리 디스크와는 증세에서부터 차이를 보였다는 설명이었다.막연한 두려움에 2~3개월을 참고 지내다 병원을 찾았는데 이미 질환이 빠르게 진행된 뒤라 비수술적 치료법을 쓸 시기는 이미 지나버렸다고 했다. 다행히 수술을 받은 후 예전의 건강했던 일상을 되찾았지만 치료 전의 고통과 불편함을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고 한다.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발생하는 디스크 탈출증은 신경 손상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등 쪽 부위인 흉추 및 상부 요추 부위에서 발생하는 디스크는 다른 질환과 오인할 여지가 많은데다 발병 후 진행도 매우 빨라 주의를 요한다. 흉추 및 상부 요추 디스크 질환은 전체 디스크 환자의 5% 이내일 정도로 발병률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갈비뼈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흉추부와 하부…
2010-05-07 13:07산부인과 자연분만 수가 50%를 인상하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늘(7일) 산부인과 자연분만 수가 인상과 관련된 안을 상정, 이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산부인과 자연분만 수가 인상 논의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건정심에서 논의될 안에 따르면 산부인과 자연분만 수가 상대가치점수를 50% 인상하는 방안이다. 개선 내용에는 정상분만, 유도분만, 겸자 또는 흡입 분만, 둔위분만, 제왕절개술 기왕력 있는 질식분만 등을 모두 포함해 일괄적으로 수가를 인상하는 방안이다. 자연분만 수가를 50% 인상할 경우 연간 소요되는 재정은 총 568억원. 시행시기는 두 개 안으로 오는 7월 25% 인상 후 2011년 25%를 인상안과 오는 7월 50%을 일괄 인상하는 안이 다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자연분만 수가인상과 관련해 복지부는 “산부인과 이용률 감소로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급속도록 감소하고 있어 임신부의 의료 접근권이 저해되고 있다”며 “현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국민의 기본적 의료보장 저해 우려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분만을 담당하는 산부인과는 매년 10
2010-05-07 12:1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주요 행사로 오는 12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 킨텍스 205호에서 ‘2010년도 제3차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HACCP 대응을 위한 식품이물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식품이물관리 정책방향(연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최종동 주무관) ▲HACCP적용업소 이물관리 사례발표(연자: 대상㈜ 기흥공장 권장윤 과장)로 구성ehoT다.본 세미나는 식품의 이물 발생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최근 정책방향과 HACCP 지정업소 실무전문가가 실제 경험과 현장에서의 이물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발표, HACCP 적용 희망업체에게 현실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업체에서 식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실무자의 이물관리 사례를 통해 자사의 이물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HACCP 기술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개인 및 식품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HAC
2010-05-07 11:52
대한병원협회는 7일 강남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지훈상 병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행 저수가 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와 관련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가와 지속가능한 건보제도 발전을 꾀하기 위해 슬기롭게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수가현실화가 쉽지는 않겠지만 국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05-07 11:42성형 수술 후 효과가 미흡한 경우 의사는 환자에게 약 80%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 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성형 수술 후 코가 휘었다며 제기된 소해배상 건에 대해 의사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80%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손해배상 건은 신청인이 피신청인의 병원에서 휜 코 교정을 위한 수술과 광대뼈 및 하악골 축소술을 받았으나 코는 더 휘어지고 광대뼈 및 하악골은 수술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청인은 “수술을 받기 전 피신청인에게 휜 코를 바로 교정해 주고, 광대뼈(관골)와 턱도 갸름하게 깎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수술을 받은 후 코는 더욱 휜 상태가 됐고, 광대와 턱뼈는 경미하게 깎아 축소 정도가 미흡한 상태”라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향후 수술비 20,000,000원을 요구했다.반면, 피신청인은 “수술 전 신청인에게 휜 코에 대한 완전 교정은 불가능한 점과 현재 안면부(얼굴)에 살집이 있는 상태여서 광대와 턱에 대한 절골술(折骨術)을 해도 겉으로 보여지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은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나 신청인이 현재 체중 증가에 따른 주관적인 만족
2010-05-07 11:35인하대병원과 중국 청도시 성양구 인민병원은 지난 6일 인민병원내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운영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부속합의 체결을 바탕으로 국제진료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노력하고 특히 소화기내과 부분을 특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영사항 및 비용계상과 수익배분에 대한 실무방법 논의도 쌍방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도 인민병원과 인하대병원이 동료, 친구의 관계를 넘어서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화 및 전문화 돼 가는 국제적 의료서비스 흐름에 맞춰 국제진료센터 소화기내과 부문을 특성화해 중국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옥춘 인민병원 병원장은 “인민병원도 인하대병원의 발전 방향에 뜻을 함께하며 향후 인적 교류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2월 진료를 시작한 국제진료센터는 지난해 손익분기점 도달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0-05-07 10:24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최근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평가시스템의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내에 노인일자리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기관에 대한 서면보고의무를 규정했다. 전의원은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획득 기회 다양화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보다 적극적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노인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제정하는 것도 고려하고 노인들이 중심이 돼 참여할 수 있는 노인친화적 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0-05-07 10:12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한국인 장내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 44종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사람 특유의 신규 미생물 10종을 분리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장내 미생물은 개인에 있어서의 비만, 아토피 등 체질과의 상관성과 장내 약물대사에서의 영향 등 사람간 약물반응의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한국인 장내 미생물 분포도가 완성되고 미생물이 건강 및 약물대사에 미치는 역할이 규명될 경우 보다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건강관리와 약물투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식약청이 주관하는 한국인 장내미생물 분야 연구 사업단인 약물대사기반연구사업단 배진우 교수팀(경희대)이 혐기성 세균에 특화된 신규 배지 개발을 이용한 성과다.신규 분리된 일부(2종)는 ‘Bacteroides faecis’와 ‘Bifidobacterium stercoris’로 명명돼 미생물계통분류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IJSEM)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연차사업(3년)을 통해 한국인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표준 장내미생물 대사효소를 개발하고, 한국인 특유의 장내미생물 50종 이상을…
2010-05-07 09:48
일동제약은 지난 6일 본사 강당에서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창업정신과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일동제약은 역사를 거울삼아 68기 경영지표인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와 5대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는 뜻을 모았다.이금기 회장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은 일동제약의 69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신공장의 가동을 통한 매출과 수익의 증대, 다양한 신약 과제들의 성공적인 수행 등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2010-05-07 09:24일동제약이 창립 69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공과 도약을 다짐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6일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창업정신과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일동제약은 역사를 거울삼아 68기 경영지표인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와 5대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는 뜻을 모았다.이금기 회장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은 일동제약의 69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신공장의 가동을 통한 매출과 수익의 증대, 다양한 신약 과제들의 성공적인 수행 등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이어 “고객의 신뢰가 없었다면 오늘의 일동제약도 없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신뢰를 중요시 해온 철학에 더해 혁신과 도전의 가치를 잘 조화시켜 우리만의 전통과 문화를 창달해 나가자”고 덧붙였다.한편 장기근속상, 공로상 등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는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구매팀 김중효 △시설환경안전팀 윤영래◇25년 근속 △중앙연구소 강재훈 △의원영업부 나승일 △마케팅기획팀 이용익 △생산2부 정재환 △시설환경안전팀 방정남 △OTC전략팀 채웅철, 약국영업부 황윤조 △물류지원팀 강성식 △바이오부…
2010-05-07 09:21리베이트 쌍벌제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진료실 출입금지령을 내려 이목을 집중시킨 경남 김해시의사회(회장 최장락)가 이번에는 출입금지령에 대한 상황설명과 이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메일을 지역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개개인에게 발송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김해시의사회 최장락 회장은 6일 경남 김해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에게 ‘수고하시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장문메일을 발송했다.의료계 최초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방문 금지령을 내리며 쌍벌죄 통과에 대해 강수를 뒀던 김해시의사회가 이와 같은 메일을 발송하게 된 데에는 방문 금지 조치 이후 불거지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들과의 갈등 때문 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 회장은 메일에서 “어려운 시절에 어려운 상황을 만나 제약회사 직원들의 어려움이 많을 줄 안다”며 말문을 열고 “이번 진료실 출입금지령이 강제적 조치는 아니지만 사회적 합의가 이를 때 까지 진료실 방문을 자제해줄 것”과 “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는지 그 뜻을 깊이 통찰해 주길 바란다”며 메일을 발송하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최 회장은 우선 이번 제약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는 의료계의 정서를
2010-05-07 06:086.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와 관련한 핵심 요구사항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참여연대를 포함한 전국 36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지방선거에 앞서 8대 복지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시민ㆍ사회단체의 8대 공약집에서는 노인건강과 주민들의 건강관리 사업 등이 포함, 노인장기요양보험 문제와 도시형 보건진소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단체들은 이번 공약집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해 본인부담금 인하와 등급예외자에 대한 재가서비스의 강화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단체들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시점부터 재가요양 15%, 시설요양 20%로 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본인부담률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경제력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한 연구에 의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자발적 중도 탈락자의 65%가 본인부담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중도 포기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말했다.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 내 판정을 받았음에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지 않은 6만9896(2008년 현재)명 노인들은 제한된 경제력으로 인한 본인부담금 지불 능력 부족으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욕구에도 불구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이용을…
2010-05-07 05:30제약협회가 그간 침묵을 지켰던 쌍벌제 시행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표명했다.6일 한국제약협회는 저가구매제 도입후 제약업계에 예상되는 피해를 분석해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며 정부와도 대화의 창을 열어놓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특히 저가구매제에 앞서 쌍벌제를 선시행하자는 것이 제약협회의 의견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고 해명하고, 일부 제약사 대표들의 의견이지 협회의 공식적인 의견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쌍벌제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이해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을수는 없다는 입장이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제약사별로 큰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윤석근 회장직대는 "제약협회에는 현재 190여개 회원사가 있으며 쌍벌제 등 어떤 사안에 대해 의견이 통일되지 않으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쌍벌제에 대해 개별적인 의견이 외부적으로 전달된것 같은데 오해는 없어야 한다. 또 이같은 협회의 입장은 특정 집단을 향한 눈치보기도 아니고 표정관리를 하기위해서도 아니다"라고 못박았다.일부에서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일부 쌍벌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무리'라고 생
2010-05-07 05:20‘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성공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4월 임시국회 저가구매인센티브제 공청회에서 전문가로 참여해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 바 있는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경제연구원 칼럼에 ‘약가(藥價)의 ‘시장형 실거래가 구매제도’ 타당한가?‘라는 글을 실어 시선을 끈다.우선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 제도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고시가(상한가)보다 낮게 구매하는 경우 차액의 일정부분을 요양기관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이듬해에 의약품가격을 차액만큼 인하토록 하고 있다.하지만 조교수는 ‘저가구매제’를 통해 예상되는 부작용에 초점을 맞췄다.그는 “저가구매제’의 가장 큰 취약점은 왜곡요인이 내재돼 있다는 것으로 요양기관 입장에서는 할인 폭이 커 그만큼 인센티브를 많이 제공받는 의약품을 선택할 유혹을 받게 돼 결국 환자에게 필요한 약품이 아닌 의사 또는 의료기관 경영진의 관점에서 선택된 약품이 처방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의약품의 약가 인하에만 집착하고 있어 가격하락폭이 큰 고가(高價) 의약품의 과잉투약을 유발해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오히려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2010-05-07 05:04
경희대학교는 6일 재단 산하 경희의료원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하고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에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58세ㆍ사진), 경영지원실장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56세)를 각각 임명했다. 23대 신임 의대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임영진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10회 졸업생이며, 감마나이프 수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임영진 원장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 회장과 대한 감마나이프학회 회장을 각각 역임하고, 현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보험 상임이사, 세계신경외과학회 조직위원회 학술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부회장, 뇌신경기능장애학회 부회장, 대한의사축구연맹 초대 회장 등의 대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경영지원실장에 임명된 이용걸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7회 졸업생으로 정형외과 견주관절 분야의 권위자이다.이용걸 교수는 대한 견주관절 학회 회장, 대한 정형외과 학회 총무이사, 대한 견주관절 학회 편집위원, 대한 관절경 학회 편집위원, 아시아 견관절 학회 사무총장, 아시아 견관절학회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 견주관절 학회 아시아 대표이사, 대한 견주관절 학회 학술위원장, 대한 관절경 학회 학술위원, Orthopae
2010-05-06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