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자(의료인 등)도 처벌토록 하는 이른바 ‘쌍벌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본격 회부된 가운데 리베이트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현재까지 발의된 법안들의 경우 명확히 리베이트의 범위를 규정하지 않은 채 ‘금전·물품·편익·노무·향응 등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아서는 안된다’ 등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와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A의원은 리베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 검토를 당국에 주문하기도 했다.쌍벌제와 관련해 그 중심에 서있는(?)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리베이트와 관련한 위법행위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정립 없이 의료기관이 제약업체로부터 받는 모든 경제적 지원을 금지하도록 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즉 현재 리베이트에 대한 논의가 사회 전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리베이트의 개념 및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후 이를 의료계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의약계에 만연한 리베이트를 근절하자는 쌍벌제에 대한 당위성에 무게가 기울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주장은 분명 설득력이 있다.각설하고, 리베이트를 준 자만 처벌받고 받은 자
2010-04-15 09:49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암, 아는만큼 예방한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의 진단과 예방, 올바른 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길수 교수와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방암에 대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방암에 대해 궁금한 모든 분들이 참석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2010-04-15 09:36의약품도매협회가 IFPW 서울총회에 국내 도매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IFPW 서울총회 엄태응 사무총장은 최근 초도 확대이사회에서 IFPW 준비현황을 소개하면서 도협 전임원이 조기등록기간내에 접수를 완료하자고 촉구했다. 엄 사무총장은 “5월 31일까지 등록을 완료하면 참가비 10%의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5월 말까지 지체하지 말고 4월중으로 등록해줄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재 이한우 회장을 비롯한 주만길 준비위원장, 신남수 LOC 재정지원위원장과 함께 제약사들을 순방하며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세계 의약품유통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총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것에 대해 제약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과 중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IFPW 서울총회 붐 조성을 유도한 결과 일본 100여명, 중국 40~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도협은 공문을 통해 회장단, IFPW서울총회 LOC위원, 국제화교류위원의 참가신청 접수를 15일 완료하고, 이달말까지 이사, 홍보위원 5월15일까지 고문∙자문위원 순으로 등록 안내를 진행한다.
2010-04-15 09:25의수협(회장 이윤우)은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0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화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종근당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제약, 휴온스 등 13개 업체로 한국관이 구성하며, 전시회 참가비용인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는다.지난 2009년 중국 제약시장은 약 27%의 높은 성장률로 약 350억불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세계 5대 제약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중국 제약시장의 성장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미국과 일본을 이은 세계 3대 제약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중 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약 1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완제의약품 수출실적은 연평균 약 3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2009년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약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한국 제약사의 중국 제약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의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2011
2010-04-15 09:03심평원은 관상동맥 스텐트와 관상동맥 우회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비교,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임상적 효과성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EBH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알부민주의 치료효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과에 따라 인정기준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치료적 중재술, 진단검사, 약제 등 총 10개 분야 등 ‘2010년 EBH(Evidence Based Healthcare)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평원의 EBH평가에는 다혈관질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와 관상동맥 우회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비교,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임상적 효과성, 체부에 시행한 사이버나이프시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심평원은 “지난 2월,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기준 개선 등 EBH평가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내부 수요조사 실시와 동시에 평가 주제를 자체 발굴했다”며 “치료적 중재술, 진단검사, 약제 등 총 10개 분야를 금년도 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으며, 안전성과 효과성에 초점을 둔 EBH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특히 심평원은 “이번에 EBH평가 주제로 선정된 알부민주 등은 현재 인정기준을 별도로…
2010-04-15 05:50“의료관광의 원년인 지난 2009년이 ‘Medical Korea’ 를 앞세워 홍보에 주력하는 한 해 였다면 2년차를 맞이한 올 2010년부터는 국내 의료기관, 유치업자 등 관계자들에게 세계 주요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해외 환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채널 만들어나갈 것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헬스케어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를 개최하고 의료관광분야 네트워크 구축에 전념해 뉴욕·북경· 싱가폴에 해외환자 유치 거점센터 설립하고 고부가가치 환자 집중 유치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들이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를 고부가가치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지난해 약 5만명의 유치실적을 내고 있다”며 “올 해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 주요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진흥원은 이를 위해 우선 뉴욕, 북경, 싱가폴에 있는 의약품 의료기 수출지원센터를 해외환자 유치 거점센터로 발전시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가로 2~3개의 센터를 이외의 지역에 구축할 예정
2010-04-15 05:40대한산부인과학회가 태아측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허용규정을 중심으로 모자보건법 개정을 추진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14일 오후 연세의대 강당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모자보건법개정안 마련 TFT 운영의 경과보고 및 태아 측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개정가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는 현재 모자보건법에 명시된 낙태 허용 한계가 태아 측에 의한 사유는 고려되지 않고 오직 모체에 대한 사유만 적용되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인공임신중절 수술에 대한 해법 마련의 입장 발표를 통해서도 태아측 사유에 입각해 현 모자보건법의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바 있다. 이에 따라 학회는 모자보건법개정안 마련 TFT를 구성, 태아의 의학적인 측면에서의 인공임신중절 허용에 대해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우선 모자보건법 제 14(인공임신중절의 허용한계)에 관한 부분에서 제 1항의 1호와 제2호의 개정을 추진해, 기존 인공임신중절 허용 사유에 태아를 명시했다. 또한 인공임신중절 시기를 24주일 이내로 유지하되, 태아에 인공임신중절…
2010-04-15 05:30한미약품의 당뇨병약 'LAPS-EXENDIN‘이 부작용 논란을 겪었으나 상업화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국 아밀란社의 ‘바이에타’가 발암 위험성에 대한 FDA 코멘트에 나오면서 같은 작용기전(GLP-1 Receptor)인 한미약품 지속성 당뇨병치료제 'LAPS-EXENDIN'에 대해 시판허가 등 문제가 제기됐다.FDA 약물 평가관인 커티스 로젠브로흐는 릴리와 아밀린의 당뇨병치료제인 장기지속형 '바이에타(Byetta)'가 경쟁품인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Victoza)'와 비슷한 정도의 암 발생 위험이 동물 실험 결과 나타났다는 멘트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승인시 더 엄격한 경고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토자'의 경우 안전성 우려로 인해 승인이 10개월 가량 연기된바 있으며 FDA로부터 당뇨병 초기 치료제로 승인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바이에타'의 경우도 '빅토자'와 유사한 블랙 박스 경고 문구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한미약품 당뇨병치료제는 올 1월 시판허가를 받은 '빅토자'와 비슷한 정도의 갑상선암 위험성에 대한 코멘트로 시판허가를 받고, 시판후 경고문구를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
2010-04-15 05:20진료비 확인요청을 진료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하도록 명시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양승조 의원 발의)'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전격 회부돼 눈길을 끈다.개정안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본인일부부담금 외에 부담한 비용이 요양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인지 여부를 진료종료일부터 5년 이내에 문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확인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단, ‘정당한 사유에 의해 그 기간 내에 확인요청을 할 수 없었음을 소명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명시했다.개정안에서 제시한 기한 명시가 필요한지 여부와 관련, 정부는 찬성인 반면 의료계는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국회 복지위 검토보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의 자료보존기간에 맞게 5년 이내로 현실화하는 점에서 수용가능하다는 견해다.심평원도 진료비의 적정여부 확인을 위해 관련 서류의 확인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확인불능으로 인한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분쟁을 막기 위해 확인 요청기간을 명확히 하는 개정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반면 대한병원협회는 먼저 의료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3년의 소멸시효 이후, 진료비 확인요청 결과에 따라 본인일부부담금 외에 부담한 비용이 요양급여
2010-04-15 05:03지난 12일 오전 11시 14분 고대 구로병원 신관 옥상 헬리포트에 헬기 한 대가 도착했다. 응급 요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헬기에서 내려진 환자는 전남 순천에 살고 있는 세쌍둥이 임신부 신인화(28세) 씨.11일 저녁부터 진통을 느꼈던 신씨는 출산을 감지하고 남편과 함께 다음날인 12일 오전 순천에 있는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 하지만 세쌍둥이가 27주밖에 되지 않아 출산이 매우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말에 다시 광주에 있는 대형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도 역시 출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듣고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진통은 점점 심해졌고 급기야 양수가 터져 상황은 다급해졌다. 한시바삐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신씨는 광주소방안전본부에 긴급 헬기이송을 요청하게 됐다. 항공구조대는 신씨의 안전보장과 함께 미숙아로 태어나게 될 세쌍둥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의료진과 시설, 장비를 갖춘 병원을 수소문 하던 중 고대 구로병원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 신씨를 응급 이송하기에 이르렀다.헬기를 난생 처음 타봤는데 진통 때문에 무서운 것도 몰랐다는 신씨는 “헬기 안에서 아이를 낳게 될까봐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광주에서부터…
2010-04-14 22:08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이 14일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 총장실에서 한국델켐(대표 정찬웅)으로부터 21억 2천만원 상당의 ‘DentCAD/MILL’(치과 캐드캠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환자의 구강을 3D 시뮬레이션으로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어, 치과보철물이나 임플란트 및 교정장치물 등의 치과 장치물 등을 전자동으로 매우 우수하게 제작할 수 있다.국내대학 최초로 치과캐드캠 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된 고대 보건과학대학은 ‘치과캐드캠’ 학과목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한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대 보건과학대 치기공학과 김웅철(대한치과캐드캠기공학회장) 교수는 “치과캐드캠 프로그램의 도입은 임상적 측면에서 치기공분야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통째로 바꾸는 일대 혁신과 같다”며 “치과 장치물은 그 특성상 사람의 손을 활용하는 수작업 기술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치과캐드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제품의 고급화는 물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즉시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골절 및 외상치료 등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수 많은 분야에
2010-04-14 22:03(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윤혜령 원장은 최근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0년 춘계 심포지엄에서 ‘MM17-A CLSI guideline인 다중 핵산 분석법의 검정 및 검증 관련하여 승인된 지침’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해 참석한 전문의·전공의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2010-04-14 17:10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정리한 ‘통계로 본 암 현황 2010’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 발간되는 자료집에는 암에 대한 발생, 사망, 생존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암 관련 통계를 비롯해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및 암생존자 관리 현황 등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보고서·논문 등 모든 암 관련 자료를 수집해 각 영역별로 재정리한 통계들이 수록돼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암예방사업,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완화의료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실적도 요약·제시돼 있다. 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 또는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지원팀으로 요청 가능하다.
2010-04-14 16:59“눈 흰자위에 점을 없애고 싶었어요. 너무나 보기 싫었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우울증까지 왔었어요.” “수술이 위험하다는 캐나다 의사의 말에 보다 안전한 다른 방법이 없을까 백방으로 알아보다 인터넷에서 논문을 검색했더니, 한국에서 부작용 없이 흰자위 점을 치료하는 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23세의 캐나다인 코릿 바틀리(Corette Bartley)양이 치료를 받으러 서울대병원 안과를 찾은 이유다. 최근 안과외래에서 만난 바틀리양은 어릴 때 오른쪽 눈 흰자위에 결막모반이 생겼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캐나다에서 여러 안과를 전전하며 백방으로 알아보았으나 “잘라내는 수밖에 없다”, “범위가 넓어서 잘라내는 것이 위험하다”는 답변만 들었었다.피부에 점이 생기는 것처럼 눈의 흰자위(검은자인 각막을 제외한 결막과 공막)에도 점이 생긴다. 공막이란 검은자를 제외한 흰 부분이며, 공막 위를 결막이 살짝 덮고 있다. 따라서 흰자위라면 결막과 공막이라고 할 수 있다.서울대병원 안과 권지원 교수는 2004년부터 흰자위(바깥)에 점이 있는 ‘결막모반’ 환자들을 레이저로 말끔히 치료하는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까지 250 여명이 넘는 결막모반 환자들이 권 교
2010-04-14 16:37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진료내역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면서 보건복지부 현지조사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시정을 촉구했다.의협은 12일 건보공단 이사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공단의 과도한 자료제출 요구와 행정편의적 업무처리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진료에 방해를 받고 있고 엄청난 행정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현지조사지침 [붙임1]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의뢰 세부기준 및 절차에 따르면 “동일유형 부당 건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사유, 기간, 대상항목 등을 명시해 서면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그러나 의협이 회원들의 민원을 검토한 결과 공단이 ▲의료기관에 문서 없이 유선으로 자료제출 요구하거나 ▲사유, 기간, 대상항목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은 채 자료제출 요구하는 경우, ▲조사내용과 무관하게 사업장 지도점검 자료까지 포괄적으로 요구하는 경우 등의 사례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료기관에 자료제출 요구시 보건복지부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관련 업무를 수행해줄 것과, 의료기관에 불필요하고 과다한 자료요구를 하는 일
2010-04-14 16:17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4일 이종호 회장과 동덕 대전식약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군 한진농공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9월 착공한 당진공장은 총 1000억원이 투입됐으며 3만1931㎡대지에 연면적 4만2160㎡, 페넴동 등 6개동으로 약 20개월간의 공사기간과 시운전을 통해 완공됐다. 중외제약은 오는 7월 식약청으로부터 KGMP 승인을 받은 후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0-04-14 12:59중외제약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녹색의약단지 충남당진공장 시대를 연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4일 이종호 회장과 동덕 대전식약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군 한진농공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9월 착공한 당진공장은 총 1000억원이 투입됐으며 3만1931㎡대지에 연면적 4만2160㎡, 페넴동 등 6개동으로 약 20개월간의 공사기간과 시운전을 통해 완공됐다. 지난 2006년 이미 완공된 단지내 (주)중외 Non-PVC 수액공장의 연면적과 합하면 9만4378㎡로 국내 제약사 공장으로는 최대를 자랑한다. 당진공장 완공으로 액제 1억3000만개, 고형제 13억5000만개, 무균제 1600만개 등 연간 약 15억개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게 됐으며, 이는 기존 화성공장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외제약은 오는 7월 식약청으로부터 KGMP 승인을 받은 후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진공장은 국제기준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설비, 생산, 품질관리 시스템 등 글로벌 스탠다드형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건설됐다고 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일반제제, 무균제제 등 모든 생산라인에
2010-04-14 12:54식약청이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늘리는 등 백신 주권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식약청은 총 11종의 필수예방백신중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현재 6종에서 2014년까지 9종으로 늘리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에 불과해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 백신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식약청은 바이오주권 강화를 위해 백신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BCG(피내용), DTaP, Td 백신 등 3종의 필수예방백신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화할 계획이다.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 및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민-관 실무협의체도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현재 식약청은 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향후 개발 백신의 특성분석, 기준·규격 설정,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방향 제시 등 개발 초기부터 상시 진도점검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주도적 안내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를 통해 그간 국내 백신 제조사들의 개발의지
2010-04-14 11:20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의협의 공익성 및 사회공헌 사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타임스퀘어 내 Courtyard by Marriott Seoul에서 컨센서스 미팅을 개최한다.의협은 국민의학지식향상사업을 비롯하여 범국민손씻기캠페인, 의료봉사, 사회공헙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들을 전개해 왔으며, 향후 이와 같은 공익성 활동들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외부 기업이 의협 공익활동에 재정후원의 형태로 동참하는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컨센서스 미팅에서 의협의 공익성 및 공헌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확보를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동 미팅은 의협 지향위 이향애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의협 신원형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연자로 의협 박희봉 참여이사, 고려대 법대 이상돈 교수, 한국경제TV 장익경 의학전문기자, 고려대 대외협력부 박정배 과장이 참여한다.
2010-04-14 11:08식약청이 애보트가 제출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최종보고서(SCOUT)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14일 식약청에 따르면 ‘시부트라민’에 대한 최종 조치방안은 제출자료에 대한 세부 검증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애보트사가 이번에 제출한 최종보고서는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도 동시에 제출됐다. 주 내용은 △유럽 EMA 요구 프로토콜에 따른 결과보고서(약 3민4000페이지) △개별 임상데이터 등 근거자료(약 7만 페이지) △결과보고서에 대한 애보트사 입장(469페이지) 등으로 보고서 분량이 약 10만5000 페이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식약청은 최종보고서의 자료 분량 및 검증 과정 등을 감안해 소요 기간을 추산한 결과, 최종보고서 심사에만 최소 2개월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6월초 심사결과를 토대로 종합 평가를 통해 잠정 결론을 내린후 중앙약심 자문을 거쳐 이르면 7월중 최종 조치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애보트사의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시부트라민’의 안전성 전반에 대한 정밀 검증에 들어가는데, 주로 자료 및 통계분석 전과정의 신뢰성과 적정성, 당뇨환자군-심혈관계 위험군-당뇨/심혈관계…
2010-04-14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