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제도 개편을 두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2차 의료개혁안, PA(진료지원간호사) 법안, 의료인력추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13일 열린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19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미선 공보이사는 “정부의 2차 의료개혁안은 저수가 체계를 외면한 채 과도한 규제만을 강화하고 있다”며 “관리급여제 도입과 같은 독단적 정책은 의료기관의 수입구조를 악화시키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도 미비하다”고 밝혔다. 의대생 휴학 및 재적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의 강압적 대응을 지적했다. 김 공보이사는 “의대생에 대한 처벌성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수가 정상화와 필수의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윤 회장도 “대학 시절을 돌아보면 이처럼 까다로운 휴학 절차는 없었다”며 “지금의 방식은 독재 정권에서나 가능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아주대학교 의대생의 경우, 99%가 휴학을 결의했다는 점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김 회장은 “위원회
2025-04-14 06:00의협이 6월 3일 개최될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간다. 대선기획본부를 출범하고 의료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 마련과 의료정상화를 최우선으로 한 과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가 13일‘대선기획본부출범식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조기대선 정국에 맞서 의료정책의 정상화를 대선 의제로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수십 년간 지켜온 의료체계의붕괴를 막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의 모색 및 의료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여정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선기획본부를 통해 의료계 각 지역 및 직역의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공약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반영한 대선공약을 마련해 향후 대선의 전개 과정에서 각 당이 의료계의 합리적인 목소리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의료개악으로 의료는 처참히 붕괴되고 있고, 계엄과 동 계엄이 촉발한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사태가 촉발한 엄중한 시국상황은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탄핵 인용을 계기로 반드시 의료계의 올바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2025-04-14 05:522025년 1분기 주요항응고제 시장이 6.2% 감소한 가운데, 리바록사반 성분치료제 시장은 오리지날 제품과 제네릭 제품들이 규모가 거의 비슷해지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주요 항응고제 치료제의 원외처방은 2024년 4분기 574억원에서 538억원으로 6.2% 감소했다. 주요제품 모두에서 원외처방액 감소가 확인됐지만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만큼은 점유율이 소폭 확대됐다. 릭시아나는 2024년 4분기 317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02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점유율은55.3%에서 56.2% 늘었다. BMS의 ‘엘리퀴스’는 2024년 4분기 149억원에서 2025년 135억원으로 9.8% 줄어들면서 점유율은 25.1%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엘의 ‘자렐토’는 2024년 4분기 82억원에서 2025년 1분기 76억원으로 6.6% 줄어들었다. 리바록사반 제네릭 역시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오리지날과 거의비슷한 규모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제네릭 제품은 총 30개가확인됐는데, 2024년 4분기 74억원에서 2025년 1분기 69억원으로 6.5% 감소했다. 대표적인 제네릭 제품들을 보면 같은…
2025-04-14 05:484월 13일(일) 개최된 대한생활습관병학회(회장 오한진) 제16회 춘계학술대회 ‘기능의학과 생활습관병의 접목’ 세션에서 대전선병원 검진센터 김기덕 센터장은 ‘동맥경화의 주범 TMAO를 낮추기 위한 전략’ 강의를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TMAO(Trimethylamine N-oxide)가 동맥경화 유발 요인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식습관 개선을 통한 조절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TMAO는 육류나 어류에 풍부한 카르니틴과 콜린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된 TMA(Trimethylamine)가 간에서 전환되어 생기는 물질”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고기 대신 생선을 건강식으로 선택하지만, 실제로 어류가 TMAO 수치를 가장 많이 높이는 식품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해어류는 단백질 구조 유지를 위해 TMAO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심해어류를 자주 과량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의 TMAO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MAO 수치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는 경우는 (1) 기존 심뇌혈관질환자 중 위험요인을 조절했음에도 재발하거나 동맥경화가 악화되는 경우 (2) 흡연하지 않고 고지혈증이 없음에도 경동맥 협착이 발생한 경우 (
2025-04-14 05:4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0일(목)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권역 치료보호기관 9개소 중 우수기관 2개소 및 환경개선금 지원기관 3개소를 각각 선정해 총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으로 2025년 기준 총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치료 난이도가 높은 데 반해 별도 지원이 없어 치료보호기관의 사업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치료보호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 지정돼 있던 치료보호기관 중에 지역의 중추적인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하도록 선정한 기관이다. 2024년부터 전국 9개소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지정했으며, 기관별로 1억원(전액 국비)을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계기로 치료보호기관의 치료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치료보호 실적은 총 875명으로 전년대비 36.5% 증가했으며, 치료보호기관 중 실제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수행하는 기관이 늘어나면서 일부 병원으로의 치료보호…
2025-04-14 05:20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4월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 2025 회계연도 예산안 2968억 4230만 8000원과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받고 이성규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를 시작했다. 총회에서 심의·의결된 2025회계연도 예산안은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네 부분으로 나눠 편성됐는데, 정부 수탁사업비 2862억 8224만원을 제외하면 순예산은 105억 6000여만원 규모다. 2025년에 추진되는 정부 수탁사업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 ▲수련보조수당지원 ▲다기관협력수련시범 ▲전공의수련환경혁신지원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전공의 수련관련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과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은 병협이 신규로 정부수탁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순증 예산 2343억 4400만원이 총 예산에 반영된 결과다. 병원협회는 지난 2024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통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등 네 부분에서 각각 3억 7341여만원, 95만 8422원과 3억 8212여만원 및 21만 4604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됐다
2025-04-11 18:01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 보호,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유한양행은 최근 사업장별 봉사단 운영 및 월별 임직원 참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환아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투병생활을 지원했으며, 3월에는 전 사업장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4월에는 서울 노을공원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도시 녹지 조성과 탄소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며,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생물다양성 탐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안티푸라민’과 ‘해피홈’을 활용한 ‘나눔박스’ 제작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온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봉사단을 사업장별로 상시 운영중이다. 임직원들은 아동 및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과 동물 보호,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
2025-04-11 17:33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산불피해복구성금 4억 4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 8만 약사가 16개 시도약사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대한약사회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것이다. 권영희 회장은 “재난 상황에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것이 의약품이므로 약사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영남권 산불지역에 이동형 재난긴급약국을 운영하며 의약품 투약 및 상담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의 약사님들이 온정을 모아주셨다”고 성금 모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권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늘 함께해주시는 약사님들의 나눔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과 복구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영남권 산불지역을 지원하는 약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보
2025-04-11 16:3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1일(금) 1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민간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6일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방안과 의료개혁 4대과제를 발표한 이후 정부와 민간위원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임기 동안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애써준 민간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보건의료기본법상 최고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로서 보정심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로서 보정심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와 민간위원 간 더 자주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보정심에서 결정된 정책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다양한 의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이 논의될 수 있도록 보정심 운영을 활성화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의 경우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를…
2025-04-11 16:26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지원을 받아 코트라 상해 무역관(관장 정영수)과 함께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91회 중국 춘계 의료기기전시회(CMEF Shanghai 2025, 이하 CMEF)’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CMEF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전시회로, 매년 춘계와 추계 두 차례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CMEF Shanghai 2025는 NECC(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약 32만㎡의 면적으로, 약 5000개 기업이 참가했고,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등 27개 국가관이 구성됐으며, 31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호남성약품감독관리국장, 요녕성의약품감독관리국장 등 58명의 의료 및 보건산업 관계자와 함께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영섭 전무이사가 개막 커팅식에 참석해 전시회의 성대한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중국 바이어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관(11개) 및 개별참가(11개)로 총 22개의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사로는 ㈜멕아이씨에스(인공호흡기), ㈜영케미
2025-04-11 16:12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4월 10일 일본 도쿄 CPHI JAPAN 2025 전시회에 참가한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 회장 나밋 조시)와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 무역거래 확대 등 양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양측은 올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인도에서 개최되는 BHARAT Health Expo 행사에서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 인허가, 규제 사항, 투자 등 최신 정보 상호 교환,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잠재적인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한 무역 활성화, ▲주요 전시회 참가, 세미나 및 포럼 개최 활동 등을 통한 무역 활동 지원 등이다. 인도는 세계 3대 API 생산국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평균 9%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약 500억달러(약 73조)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의수협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로부터 2023년 기준 약 3억 6천만달러의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수출 측면에서도 2010년 발효된 한·인도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한 관세인하 효과와 더불어 한국은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2025-04-11 16:04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4월 11일(금) 서울시 송파구 소재 ‘송파동료지원쉼터’와 서울시 강동구 소재 정신재활시설 ‘이음’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핀 후,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동료지원쉼터는 일시적인 정신과적 위기상황을 겪은 정신질환자에게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과 동료지원인의 지지·상담을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회복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부터 5개소의 동료지원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소(부산동료지원센터, 광주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추가 선정했다. 한편 정신재활시설은 정신질환자 또는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는 사람의 사회적응을 위한 각종 훈련과 생활지도를 하는 시설로,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재활시설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지역사회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부는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동료지원쉼터와 정신재활시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1 16:00국민의힘 최보윤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은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을 포함한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주요 장애인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의 정진웅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화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진료 중 장애 유형별 접근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장애인들이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최보윤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비대면진료 상시 허용 법안을 대표발의한 만큼, 국민 누구나 의료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오는 4월 21일 개최될 ‘비대면진
2025-04-11 15:58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11일,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보기), 인천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보기)와 함께 인천지역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건강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자 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적시에 연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약류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중심의 참여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1 15:55한의원에 대한 온라인 별점 테러에 일부 의사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조직적 한의약 폄훼”라고 비판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11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사실 왜곡과 직역 전체에 대한 부당한 매도라며 한의협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은 지난 8일 한 종합편성채널 보도로 시작됐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해당 보도는 한의원 한 곳에 1시간 사이 약 100개의 1점 리뷰가 집중됐고, 경찰 수사를 통해 해당 리뷰 작성자 6명 중 의사가 4명(공보의 1명 포함)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사선상에 오른 2명은 합의와 함께 “무책임하거나 왜곡된 글을 올려 사과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9일 성명을 내고 “’양의계’의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해당 행위는 명백한 범법이며, 의료인의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의협은 의협의 공식 사과와 함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해체, 직역 간 상호비방 금지 입법 추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11일 발표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성명은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놨다. 의협은
2025-04-11 15:51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벨뷰병원(NYC Health + Hospitals/Bellevue, 원장 Eric Wei)과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벨뷰병원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벨뷰병원은 미국 내 13개 권역별 지역치료센터(Regional Emerging Special Pathogen Treatment Centers, RESPTCs) 중 하나이며,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내 3개 국립 신종감염병 훈련 및 교육 센터(National Emerging Special Pathogens Training & Education Center, 이하 NETEC) 중 하나로 지정되어 신종 병원체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종 감염병 대비 및 대응에 대한 정보 및 자원 공유 ▲교육·훈련 프로그램 정보 교류를 통한 전문성 개발 ▲신종 감염병, 팬데믹 대응 등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감염병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협력 추진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벨뷰병원 및 NETEC와의 장기적인 업무교류의 발판을 마련
2025-04-11 12:51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2월에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코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일광 화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과의 코프로모션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 를 보이고 있는 비판텐 연고는 4월부터 전속 모델인 배우 유진과 함께하는 TV 광고 및 비판텐 연고의 다양한 사용처에 대한 온라인 캠페인이 예정돼 있어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로,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돼 있다. 카네스텐은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로 일상생활에서 여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한양행은…
2025-04-11 10:48간호법 시행(6월 21일 예정)을 앞두고, 대한간호협회는 법 제정의 취지와 하위법령 마련 방향 등 간호 현장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제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4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간호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시행령·시행규칙 마련 방안과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간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정미 보건복지부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자문단 대한간호협회 위원은 간호 현장이 직면한 ▲불명확한 간호사 배치 기준 및 업무 분야 ▲간호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보상체계 ▲현장 중심의 간호교육 미비 ▲지역사회 돌봄 체계 부족 ▲법적 보호체계 부재 등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호법의 하위법령 제정 방향, 진료지원업무 제도 도입 방안, 보상체계 마련과 법적 보호 장치 마련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간호법은 면허·자격·업무범위·권리와 책무·수급과 교육 등을 포괄하는 간호사의 업
2025-04-11 10:07코젠바이오텍은 4월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5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의료의 필수 영역’을 주제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젠바이오텍은 이 자리에서 대표 제품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과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자동화 분자진단 리퀴드핸들러 장비 ‘PowerEXP™ 48LH’를 선보이며, 자사의 혁신적인 분자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형 △엔테로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등 총 16종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를 Real-time PCR 방식으로 1시간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현재 허가 및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함께 공개된 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PowerEXP™ 48LH’는 최대 48개의 검체를 핵산 추출부터 192개의 PCR 셋
2025-04-11 09:11휴온스(대표 송수영)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최근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AEO 심의위원회’ 결과 수출·수입 2개 부문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국제 표준으로 각 국가의 세관 당국으로부터 공인 받는다. 대한민국 관세청에서는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AEO 인증 기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5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을 통해 수출 시 상대국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AEO 제도는 미국·중국·유럽연합(EU)을 포함한 97개국이 시행 중이다. 또한,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기획·법인심사 제외,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2025-04-11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