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22일 의료산업 분야에서 산업화를 촉진하고 공동연구발전과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항을 정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양 기관의 교류 및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협력 분야는 기술정보교류, 상호 기술자문, 학술회의 공동개최, 협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등 이다.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09년도 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국책연구사업으로 HT(Health Technology) 고속화 사업추진 등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갖춰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산업기술대 최준영 총장은 “대학의 기술개발, 인재양성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까지의 의료산업 분야는 미개발된 미지의 분야였으나 지금부터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기술과 인하대병원의 의료기술을 접목시키고 개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0-03-23 15:57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팀은 갑상선암 수술에 무출혈 무배액관 수술을 적용시켜 입원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다. 배액관은 원래 수술 부위의 출혈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삽입하는 관이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 수술 후 배액관을 삽입하고 있는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출혈을 막는데 도움이 되고 피가 한곳에 괴는 혈종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이다.그러나 실제로 배액관은 대량 출혈을 막거나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거나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통증을 유발해 환자가 입원해 있는 기간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어 왔다. 갑상선수술에서 무배액관 수술의 장점에 대한 보고들도 간혹 있어 왔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외과,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수술 부위의 출혈로 인해 실행하고 있지는 못한 형편이다. 2010년 3월 13일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하정훈 교수팀이 최근 3년간 갑상선 수술을 받은 280명의 환자에 대해 배액관을 삽입한 환자와 무배액관 수술을 한 환자로 나누어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하 교수팀은 최근 2년간은(약85%는 갑상선암으로 확진) 출혈을 최소화해 배액관을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수술을 해 왔다
2010-03-23 15:04교수 해임 사태 등 여러 가지 논란을 촉발시킨 카바수술(CARVAR·대동맥 판막성형술) 부작용 논문의 조작여부가 조만간 밝혀질 예정이다.카바수술 논문 진상규명 조사를 진행 중 인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30일 그랜드힐튼호텔 본관 2층 스완룸에서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2월 상임이사회를 열고 학회 자체 소위원회를 구성해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유럽흉부외과학회에 발표 논문 ‘latrogenic coronary ostial stenosis after aortic valvuloplasty(대동맥 판막성형술 이후 관상동맥 입구 인위적 협착)’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로 결정했다.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내과 유규형·한성우 교수가 집필한 이 논문에는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들중 일부가 관상동맥 입구 인위적 협착을 보였다는 부작용 사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카바수술의 창시자이자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송명근 교수는 두 교수가 제출한 논문은 환자의 성별이 바뀌고, 카바수술에 쓰인 링의 숫자가 잘못 표기된 거짓 논문이라며 허위작성 여부 등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 해 줄 것을 학회 측에 요청한바 있
2010-03-23 14:51양승조 의원(민주당)은 23일 대학교 등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대학 또는 학교의 부재자투표예상자가 500인을 넘을 것으로 선관위가 인정하는 경우, 교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운영토록 하는 것.양의원은 “대학진학 실태를 살펴보면, 주소이전을 하지 않고 타지역으로 유학하는 학생이 많고 그 중 상당수는 부재자투표제도를 이용하고 있는데 대학 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운영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투표권 행사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켜 젊은 층의 정치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03-23 14:41보건복지부가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 시행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3일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리베이트를 합법화시키고 소비자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우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 실거래가격을 파악해 약값인하를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실련은 복지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기존 음성적이고 불법으로 간주되던 리베이트를 합법화시켜 주는 방안에 불과하며, 약가에 마진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현행법 체계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정부 스스로 현행 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또한 이는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의약분업 시스템에서는 더더욱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말했다.즉, 의약분업에 의해 다른나라와 달리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에 대해 별도의 수가를 지급하고 있는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보통 별도의 조제료를 지급하지 않는 나라에서 약가의 일정부분을 마진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므로 현 제도와 위배된다는 것이다.경실련은 정부가 저가구매인센티브라는 이름으로 약값에 대한 병의원과 약국의…
2010-03-23 13:00“국회에 계류돼 있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장기이식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대한이식학회는 (사)생명잇기와 공동으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대국민 청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이애주 의원이 2009년 대표발의한 장기법 개정안은 뇌사로 추정되는 환자가 있을 시,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인 또는 기관장이 신고하도록 하는 뇌사 추정자의 신고제 도입과 뇌사판정위원회를 폐지하고 뇌사판정전문 의료인 제도를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장기구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고 있는 기관의 설립은 물론 △사망자를 뇌사자와 심폐정지 사망자로 분류 △각막을 안구로 변경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을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으로 둠 △정신질환자, 정신지체인, 마약중독자의 기준을 하위법령에 마련 △장기 등 이식대기자의 등록은 이식의료기관만 수행 △정신질환자 등도 가족의 동의시 장기기증 가능(뇌사자) △이식의료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장기적출 가능 △정보제공 동의시 통계작성 및 연구목적의 자료제공 가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조원현 대한이식학회 이사장은 “장기법 개정안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장기 기
2010-03-23 12:32삼성서울병원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형종합병원을 제치고 국내 병원 브랜드 1위를 7년 연속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조사기관 브랜드스톡에서 발표한 ‘2010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선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종합병원부문에서 841.3점을 획득해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2010년 브랜드스타 조사결과는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1월 2일부터 2월 26일까지 2개월간 25만여 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의주식거래를 바탕으로 나오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4만여 명의 일반인에게 각 브랜드별 인지도ㆍ호감도ㆍ신뢰도ㆍ만족도ㆍ구매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한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총점 1000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계산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다음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824.6점으로 2위, 세브란스병원이 792.6점으로 3위, 서울대병원이 781.9점으로 4위, 서울성모병원이 734.4점으로 5위에 올랐다.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암센터 개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각종 활동 등으로 언론 보도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2010-03-23 11:43고양시 DUR 시범사업 평가 연구용역 결과 의ㆍ약사 동시 실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고양시 시범사업 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DUR 모델 및 정책대안을 검토해 향후 전국확대 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진료 시 처방점검은 환자의 질병특성을 고려해 의사 스스로 처방변경을 판단할 수 있어 소요시간이 짧고 원내주사제 등도 점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사조제 시 점검은 의사에게 문의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나, 이중점검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의약품을 투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정보제공 항목별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의사점검 후 약국 조제점검 시 처방전간 정보제공 비율이 94.5%, 약국만 조제점검 시 처방전간 정보제공 비율이 97.3%였다. 의료기관의 처방전내 점검비율은 74.1%로 높았다. 이는 임부금기 점검이 약국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전산자료 분석결과 의ㆍ약사 동시 점검 시 DUR점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대상 설문에서도 단독…
2010-03-23 11:28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형근 이사장이 시사한 2012년 총액계약제 추진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대개협은 22일 “공단이 추진하려고 하는 총액계약제는 마치 건보 재정 악화의 요인이 돈벌이에 연연한 의사들의 과잉진료 때문이라고 간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대개협은 또한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로 묵묵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의사들을 몰아붙이는 공단의 작태가 심히 실망스럽고, 이에 엄청난 모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대개협은 이어 “건보재정의 파탄의 원인은 과잉 진료 때문이 아니라 낮은 보험료와 정부 분담금 불이행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한 의료 소비증가, 과다 책정된 약국조제료, 무책임한 보험급여의 확대 그리고 높게 책정된 제네릭 약품비 등으로 지출이 증가되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지금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는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와 의료환경이나 의료공급체계 등이 너무나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어 그들과 비교할 수 없으며, 섣부르게 도입하면 엄청난 의료의 질 저하와 사회적 갈등만 유발하고 국민의 치료기회를 박탈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결국에는 건강보
2010-03-23 10:50근래만큼 총액계약제라는 용어를 자주 듣는 때도 없다. 의료계 어디를 가나 총액계약제가 거론되고 있다. 총액계약제가 이처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총액계약제로 지불제도를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 이 인터뷰가 나감과 동시에 의료계는 술렁였다. 의료계는 즉각적으로 정형근 이사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의료계의 반응은 “황당”과 “월권”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의료계가 이처럼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총액계약제와 관련해 전혀 의료계와 교감을 가진바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난데없이 총액계약제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식의 인터뷰가 의료계에 불을 지른 것이다. 또한, 의료계는 건보공단 이사장이란 자리에서 불가능한 일을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는 듯한 뉘앙스에 대해 월권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건보공단의 총액계약제 전환과 관련한 주장은 이미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의협과 병협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로 더 이상 거론치 말 것을 당부했다. 허나 공단은 3춸 초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회 안에는 지불제도
2010-03-23 10:49한국와이어스의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와이어스에 따르면 ‘프리베나 13’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5세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13 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급성 중이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19일자로 허가 받았다. ‘프리베나 13’은 ‘프리베나’(7개 혈청형의 폐렴구균 다당질 결합 백신)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광범위한 폐구균 혈청형에 대항하도록 설계됐다. 기허가 백신인 ‘프리베나’의 7종의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에 주로 침습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6종의 폐렴구균 혈청형(1, 3, 5, 6A, 7F, 19A)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 및 소아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13종의 혈청형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프리베나 13’은 3, 6A, 19A 혈청형을 포함한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으로, ‘프리베나’와 ‘프리베나 13’ 모두 소아용 백신에서 20년간 사용된 역사가 있는 면역 단백 CRM197을 사용한다. 한국와이어스 스페셜티케어사업부 오동욱 전무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은 예방접
2010-03-23 10:47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염증성 단백 분해작용과 부종 완화효과가 있는 고단위 소염효소제 ‘솔라제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솔라제정’은 프로나제B가 함유돼 수술 및 외상, 만성부비동염 등으로 인한 염증성 부종을 완화시켜주고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폐결핵 등으로 인한 담객 배출을 도와 다양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주성분인 프로나제B는 염증 유발 단백질을 분해하고 생리활성을 억제해 염증성 부종에 대한 완화효과를 나타내 널리 사용되고 있다.또한 이 성분은 항생제 등과 병용 투여시 상승작용을 하는데 항생제가 병균을 직접 죽이는 작용을 하면 소염제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고름이나 체액, 찌꺼기 같은 것들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솔라제정’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6정 단위 PTP포장으로 출시돼 휴대가 간편하며, 성인 기준으로 1일 1.5~3정을 3회로 나눠 복용할 수 있다.조아제약은 약국가에서 신제품 출시를 홍보하고 기존 출시된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등과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2010-03-23 10:37대웅제약이 B형 간염 거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의 독점 개발 및 라이센스 권한을 갖게 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스웨덴 메디비르 AB사(대표 Ron Long)와 신약 B형 간염치료제 ‘MIV-210’의 독점적 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IV-210’은 현재 임상1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한 후 중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은 201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이 신약은 HBV(Hepatitis B Virus: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제제이며 다제 내성바이러스에 효과가 탁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알려져있다.또한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바라크루드와 대비해 효과도 동등 이상이고 내성 발현율도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치료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의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해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한편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국내는 약 2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매년 20%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는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되며, 중국의 경우 1조원의 시장규모에 매년 30%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MIV-210’
2010-03-23 10:31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이 최근 경기도 송탄공장과 경북 김천시교육청에서 2010년도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올해 장학금은 경기도 평택과 경북 김천지역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 18명과 고등학생 15명 총 33명에게 1년간 수업료와 선물을 수여했다.최수부 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미래세대들에게 보다 큰 도전을 향해 각오를 새롭게 꿈을 키우는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가산문화재단’은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의 아호인 가산(岢山)을 따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07년 10월 최수부 회장이 광동제약 주식 20만주와 광동제약이 현금 3억원을 공동 출연해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총 93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0-03-23 09:17이번 주를 기점으로 내달 중순까지 각과 개원의사회의 춘계학술대회를 비롯한 정기대의원총회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각과 개원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필두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주요과 개원의사회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개원가 경영 활성화를 위한 대안 모색과 최신 지견의 전달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또한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및 대한개원내과의사회등 일부 의사회의 경우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수장 선출에 나선다.이에 따르면 우선 각과 개원의사회가 마련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직원 노무관리를 비롯한 미용성형, 초음파, 비급여 진료 과목의 다양성 확보 등과 같은 경영활성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심재철 국회의원을 특강연자로 초청해 의료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잘나가는 비만클리닉 처방전 엿보기, 피부관리와 화학박피, 미용성형적 지방이식 등 여성의 피부미용에 관련된 내용의 강의를 확대 구성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개원가의 비급여 영역 중 하나인 초음파 영역에 관한 강좌를 중점적으로 마련했다.특히 최근 노동청
2010-03-23 05:41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국제암전문대학원’ 건립 욕심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난해 암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국립암센터는 최근 ‘새로운 10년 비전’에 ‘국제암전문대학원’ 설립을 포함시켰다.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암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중으로 현재 국회에 관련 법안이 상정돼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기서 관련법은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지난 2008년에 대표발의한 ‘국립암센터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이 개정법안이 통과돼야 설립 근거가 마련될 수 있다.개정안은 국립암센터에 대학원대학을 설치하고 기존대학과 차별화된 암의 특수성 및 포괄성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암에 관한 국제적인 전문·진료 인력 등을 양성함은 물론 암역학조사를 국립암센터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회부돼 있다.신상진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소위에 상정됐으나 타 법안에 밀려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나 최근 국회 변수가 많아 법안심의가 진행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소관기관을 확대하는 것으로 복지위 의원들의…
2010-03-23 05:30우리나라는 제네릭 진입후에도 약가 인하폭이 미미하고 고가품목이 시장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해 선진국과는 상이한 시장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S 등에 따르면 2006년 12월 29일 이전에 특허가 만료된 약은 특허가 만료돼도 인하되는 기전이 없고, 저가의 제네릭이 있어도 주로 고가약 위주로 사용돼 성분내 고가품목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1월 심평원에서 발표된 약제급여적정성평가에 따르면 항생제 및 주사제를 대상으로 보았을때 성분별 최고가 처방률이 2009년 2분기 현재 약 40%에 이르고 병의원의 고가약 처방 비중이 약 25%로 보고된바 있다.한 연구에서는 2000~2002년 사이에 제네릭이 등재된 57개 성분의 오리지널 및 제네릭의 가중평균가가 각각 연간 0.1~1.4%, 0.3%~0.7% 인하되는데 그쳐 특허만료후 제네릭이 등재돼도 시장에서의 가격인하가 활발하지 않았다. IMS 자료를 통해 1986년부터 96년 사이 특허가 만료된 약들의 약가 경향을 보면 특허만료 시점에서의 약가를 '1'로 보았을때 독일의 경우 특허만료 약 6분기(1년반)전 대비 특허만료시 33% 인하됐다. 특허만료 10분기(30개월)후에는 약가가 특허만료시 대
2010-03-23 05:20의료기관인증제가 오는 5월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빠르면 10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09 의료기관평가 평가회’에서 의료기관인증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기존 의료기관평가제도와는 달리 독립적인 전담기구를 설립해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의료자원과 김인천 사무관은 “의료기관평가제도를 왜 인증제로 전환하려 하는가라는 지적이 있다”며 “인증제 전환 목적은 의료의 질 향상에 있다. 기존 시설평가와는 달리 환자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데에 차이점이 있다. 또한, 인증제는 300병상 이상이 아니라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복지부가 의료기관평가를 인증제로 전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의료기관평가대상 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김인천 사무관은 “기존 의료기관평가는 일부 의료기관에 한해 실시하다보니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증제를 도입할 경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인증제 전환사유”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존 의료기관평가의 문제점으로 ▲평가기구 및 전문인력 부재→평가의 전문성 및 객관
2010-03-23 05:0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요양기관의 진료비 이의신청 처리결과를 각 요양기관별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맞춤형 방문계도에 의한 소통행정을 실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권리구제와 이의신청의 최소화를 유도키로 했다.심평원은 4월부터 이의신청 처리를 팀별 요양기관 담당제로 전환하고 상반기중 30개 시범 사업 대상기관을 선정, 분석 요양기관 계도 후 하반기 중 사업결과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대상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상기관 선정은 1차 심사조정 대비 이의제기율이 높은기관 중 기각율이나 인정율이 매월 지속적으로 높은 기관으로 ▲4월(10개 기관): 상급종합병원 3기관, 종합병원 7기관 ▲5월(20개 기관): 상급종합병원 6기관, 종합병원 14기관 ▲6월(30개 기관): 상급종합병원 9기관, 종합병원 21기관 등이다.심평원은 “금번 사업은 요양기관별로 입원료 등 9개 분야에 대해 이의신청제기 사유와 결과를 중점 분석한 후 맞춤형 교육 및 계도를 함으로써 이의신청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라며 “실질적 행정업무 감소와 권리구제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요양기관에 대한 계도 내용으로는 ▲타기관
2010-03-22 23:35자가면역표적검사 등 11개 항목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현황을 파악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최근 신의료기술로 결정 신청돼 비급여 항목으로 고시된 자가면역표적검사(노-430) 등 11개 항목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자가면역표적검사 등 11개 항목은 신의료기술로 결정 신청돼 비급여 항목으로 고시된바 이에 대한 재평가를 위해 동 행위의 실시현황을 파악코자 한다"며 병원협회 등에 안내했다. 이에따라 자가면역표적검사, 혈소판복합기능검사, 정량적 발한 축삭반사검사, 갑상선자극면역글로불린[생물발광법]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을 시행 중인 행위가 있을 경우 오는 30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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