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25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한올제약(대표이사 김성욱)은 2009년 매출액이 986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0.2%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의 증가원인은 매출액 증가와 영업 비용 절감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또 당기순이익 이 감소한 이유는 전년도인2008년에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이 22억원 발생해 영업외수익이 발생했으나 2009년도에는 이같은 영업외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기능성 복합신약과 슈퍼바이오시밀러 등의 R&D 비용으로 120억원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2010년에도 매출 증가와 신약개발 과제의 라이센싱 아웃 등으로 이 같은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02-23 10:12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2010년 고객만족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보고회는 2009년에 실시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고객만족도향상 계획을 수립, 보다 친절하게 고객에게 다가가는 CS(고객만족) 마인드 함양과 베스트 친절병원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2009년 하반기 외부 고객만족도조사는 ▲ 서비스내용(환자배려, 전문성) ▲서비스과정(친절성, 대응성, 이용절차 편리성) ▲서비스환경(시설환경 쾌적성 및 편리성) ▲절대만족(전반적만족), ▲감정만족(재이용의향, 추천의향) 등 총 5개 부문 10개의 차원 및 체감 만족도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했으며 2008년 대비 약 10% 종합만족도(CSI)가 상승했다.보라매병원 QA담당 성창규 서울의대 교수는 “현재 보라매병원은 베스트 친절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고객만족교육, 창의적인 친절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서울의대 의료진이 제공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뛰어넘어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볼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날은 21세기 병원환경 변
2010-02-23 09:50심평원은 24일 오후 2시부터, ‘RFID 기반의 의약품 생산ㆍ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청회’를 서울 상암동 소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진행 중인 “RFID 기반 의약품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그 간 심평원은 실무위원회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제약사, 도매상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심평원은 “금번 공청회는 그동안 논의된 방안 및 국내 제약기업의 IT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자들의 이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공청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공청회는 노길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9명의 패널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는 “유통투명화 및 글로벌 No.1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안)”에 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발표에 이어 한미약품의
2010-02-23 09:23
의수협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소장 최광식)는 최근 동물약품기술연구소와 동물용의약품 등의 품질검사 분야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을 통해 양 기관은 품질검사와 관련된 학술, 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및 교환, 품질검사기법과 관련된 조사ㆍ연구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품질검사에 관한 교육관련 업무 등을 협조키로 했다.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는 최첨단 시험ㆍ검사시설을 갖춘 의약품 등의 검사기관이며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 전문검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의약품시험연구소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상호 기술정보 습득으로 동물의약품 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02-23 09:2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직무대리 이동범)은 한국 HRD협회에서 주관하는 2010년 제8회 HRD 시상식에서 HRD경영종합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2009년도 종합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심평원은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수범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높이게 됐다.한국 HRD대상은 HRD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공ㆍ사기업과 HRD 전문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ward로 HRD경영종합대상을 비롯해 교육기관대상, 프로그램대상 등 9개분야를 엄격하게 심사하여 시상하고 있다.심평원은 “최고의 전문가 육성과 건강한 조직문화의 구현”이라는 HRD비전하에 개인과 조직의 균형적 성장ㆍ발전을 도모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탁월한 운영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관련, “평생학습프로젝트와 HRD Vision을 통한 건강한 학습문화 구현 노력과 직원의 학습력(Learning Power) 내재화는 공공부문의 HRD를 선도할 수 있는 심평원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시상식은 23일 HRD Korea 2010(HRD 컨퍼런스&엑스포) 행사
2010-02-23 09:14장기요양기관의 지능적인 불법ㆍ부당청구 행위를 색출하기 위한 모형이 개발되고, 향후 현지조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와 실제 급여제공과의 일치도 모니터링’을 위한 연구 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기요양기관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과잉 급여제공과 지능화된 불법ㆍ부당 청구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제도초기 급속한 장기요양기관의 진입으로 기관수익에 우선한 과잉 급여제공과 지능화된 불법-부당 청구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본인부담금 면제·할인 등으로 인한 수급질서 문란 및 비용의식 부재로 불필요한 재정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는 지속적인 수급자ㆍ급여이용률 증가에 따른 심사물량 증가로 심사업무 핵심 대상기관의 선별관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관별 특성을 반영, 불법-부당 청구 감지를 위한 기관분류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건보공단은 이번 연구목적은 장기요양 급여비용청구에 영향을 미치는 각 요인별(장기요양기관, 수급자, 요양보호사 등) 불법ㆍ부당관련 변수도출 및 지표화를 통한 심사대상기관의
2010-02-23 05:50“도저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없는 형편인데 임신을 했습니다. 낙태를 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시는 분 쪽지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불법 낙태 수술을 감행한 병원이 검찰에 고발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낙태가 범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며 이를 시행하는 산부인과병의원의 형사처벌 등이 가시화 되자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해오던 곳들이 수면 아래로 숨어 버리며 낙태 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등을 통해 이를 은밀히 찾아 나서거나, 산부인과의사회 등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2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고발조치한 이 후 낙태가 가능한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는 이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특히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129보건복지콜센터에는 최근 들어 하루 평균 200여건이 넘는 낙태 관련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산부인과의사회 등을 통해 낙태를 병원을 찾는 이들은 대다수 경제적인 사정 혹은 (학생)신분 등의 이유로 아이를 도저히 낳아 양육할 수 없다는 상황에 처해
2010-02-23 05:4012월 결산 제약사들이 3월 12일 대부분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현재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독약품이 오는 3월 5일 주총 시즌 첫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한독약품은 감사 및 영업보고와 함께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의 재선임건을 의결한다.녹십자는 3월 12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주총을 개최하며,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안으로 올라와있다. 유한양행은 3월 12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고, 홍순억 유한양행 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3월 12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한미타워에서 주총을 열어 외부감사인 선임보고와 함께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을 의결한다. 이날 임성기 한미약품(주) 대표이사 회장은 재선임되고 이관순 한미약품(주) 사장과 우종수 전무이사가 새로 선임되며, 사외이사에 고성수 (주)인터캐피탈 대표이사와 장지용 이성인터내쇼날 대표가 재선임될 예정이다. 중외제약도 같은날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감사 및 영업, 외부감사인 선임보고를 진행하고 이종호
2010-02-23 05:20“보건의료 관련 데이터 융합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박기수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한국보건의료연구원 겸임연구위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소식지인 ‘근거와 가치’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보건의료분야에도 기관별로 수많은 정보들이 수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간의 데이터융합을 통한 공익적 정보 생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박교수는 “국민건강보험체제에서 환자의 의료비 청구 자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산의무기록 자료로, 근거중심의 성과연구와 보건의료 정책 결정에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전제했다.하지만 “보건복지가족부 또는 산하 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관리공단 등)이 생성한 보건의료 관련 데이터(국가인체유전체 자료, 환자조사 자료, 보험청구 자료 등)는 각 개별기관의 고유목적에만 맞춰 운영되고 있어 타 기관 자료와의 호환성 및 연결 분석 등의 체계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국가에서 조사한 데이터 역시 실시된 조사 목적 이외에 확대 적용되는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임상의학연구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들이 여러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들의 융합을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0-02-23 05:18‘의사나 치과의사가 교부한 처방전의 내용을 위조·변조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변웅전 의원 발의)’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검토보고를 마치고 법안소위에 전격 회부됐다.개정안은 처방전을 위조·변조해 마약류나 비급여 의약품을 구입·복용하거나 불법유통시키는 범죄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이 처방전의 위·변조에 대해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있지 않음에 따라 처방전의 위․변조 금지규정과 처벌규정을 신설한 것.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 검토보고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개정안과 관련해 처방전 위·변조에 따른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 의약품 불법유통 등은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국민보건위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처방전 위·변조는 ‘형법’에 따른 사문서 위·변조죄보다 가중해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즉 ‘형법’에서 사문서 위·변조죄가 규정돼 있지만, 개별법에서 별도로 가중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다른 입법례가 있으므로 ‘의료법’에서 처방전 위·변조에 대해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2010-02-23 05:03백원우 의원(민주당)이 대한의사협회를 겨냥해 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전달했다.백의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수수자도 처벌)와 관련해 성명서를 통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리베이트 쌍벌제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 3개에 대해 국회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의협이 먼저 나서서 성명을 통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은 논의 자체를 무력화 시키려는 시도로도 볼 수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토해냈다.아울러 “최근 의협이 광우병과 관련된 사법부의 PD수첩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사회적 발언을 높이고 있는데 정치적 발언을 삼가하고 회원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입장 발표와 의협 본연의 임무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국회 복지위에 상정된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과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 리베이트의 개념 및 범위에 대한 명확한 설정 없이 의료인 등의 리베이트 수수행위만을 도덕적·윤리적 지탄대상으로 호도할 수 있는 개정안은 부당하다고 밝힌바 있다.
2010-02-22 16:55낙태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연신 낙태문제를 화두로 토론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데 찬반 양측의 의견이 너무 팽팽해 결론내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어찌 보면 낙태문제의 해법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낙태논란의 핵심은 ‘불법’으로 행해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분명하게 선을 그을 수 없는 문제라고 본다. 의사의 양심과 여성의 고통이 공존되기 때문이다. 만약 10대 소녀가 강간을 당했다면, 낙태를 해야 할까? 아니면 낳아야할까? TV 토론에서 프로라이프 의사회 관계자는 무조건 낳아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낳아서는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낙태를 반대하는 부모라도 자신의 딸이 강간을 당했다면, 낳으라고 했을까 싶다. 상식적으로 볼 때 낙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누가, 어느 부모가 강간범의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을까? 낙태를 반대하는 당신이라면 가능한가?여성의 인권을 생각한다면 낙태를 허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반대로 아이의 인권을 생각한다면 낳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여성과 아이 중 누구의 인권이 우선일까? 결
2010-02-22 16:53신생아 난청을 손쉽게 진단하는 국산 자동청력 검사기가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청력 검사기는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검사시간이 짧아 조기 진단으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수입품의 절반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수출까지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김덕원(의학공학과)ㆍ이원상(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휴대용 진단치료기기 개발센터(센터장 충북의대 이태수 교수)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 신생아용 청력 검사기를 개발하고 성능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신생아 난청은 1,000명당 1~3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청각재활치료가 가능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 난청으로 인해 언어와 학습장애를 초래한다. 특히 신생아나 의사표현이 힘든 장애인의 경우 주관적 청력 검사(Pure Tone Audiometry : PTA)를 사용할 수 없어 객관적인 청력검사 방법인 청성뇌간반응검사(Auditory Brainstem Response : ABR)를 사용해야 한다. 이 방법은 피검자의 귀에 천 번 이상의 소리자극을 주고 뇌파에서 반응을 보이는 유발전위를 통해 청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청각상태를 숙달된 의료진이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2010-02-22 16:392월 22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담배제조및매매금지를 위하여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청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문ㆍ방송ㆍ전문지 40여명의 기자들과 맹광호 회장(대한금연학회) 등 30여명의 금연운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갑 교수의 공개청원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기자회견을 주최한 박재갑 교수(서울대학교의대, 맑은공기건강연대 대표, 담배없는세상연맹 대표)는 매년 5만 여명의 국민들이 흡연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공개청원에 대한 배경과 설명을 시작했다. 박재갑 교수는 “담배연기 속에는 62종의 발암물질이 있고 니코틴은 아편 정도의 중독성이 있으므로 담배는 독극물마약이다”고 규정하면서 “정부의 담배사업 허가와 보장으로 전체 국민 중 20%에 육박하는 800만 명 이상이 담배에 중독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 교수는 담배로 인한 피해사례를 슬라이드와 함께 제시하면서 독극물마약인 담배를 정부당국은 하루속히 폐기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교수는 계속해서 “국민의 목숨을 가장 많이 빼앗아가는 주적인 담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특단의 재난관리 종합대책이
2010-02-22 16:06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카림 카티)는 미국 마이크로칼(MicroCal LLC)시의 생명과학 및 신약개발 연구활동을 최적화한 포괄적 솔루션의 국내시장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가 지난 2008년 9월 인수한 마이크로칼사는 약학, 의료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에서 분자간 상호작용 연구에 사용되는 혁신적인 장비들을 공급하는 회사이다.GE헬스케어 코리아는 마이크로칼사 제품의 국내 도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내판매 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단백질공학, 신약개발 분야의 연구활동에 필요한 보다 다양한 기술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칼은 단백질, 지질, 핵산, 항체 등 다양한 생분자의 구조와 기능, 결합 특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열랑측정계(microcalorimeter)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최근 구조연구기반의 신약개발기술이 발전하고 생물의약품(bio pharmaceutical)에 대한 연구가 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신약개발의 표준기술로서 미세열랑측정기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전망으로, 이미 전세계 제약회사, 바이오텍, 대학 및 국가기관 산하 연구소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마
2010-02-22 15:11선택진료비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대해 해당병원 8개 기관장이 22일 긴급대책회의를 거쳐 법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앞서 지난 2월 공정위는 선택진료비 등 과징금 처분에 대해 8개 기관에 해당되는 30.4억원의 의결서를 통보했다.수도권 소재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를 부당 징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공정위는 국내 유력 대형종합병원의 진료비 징수과정에서의 부당행위에 대해 최초로 공정거래법을 적용해 제재했다며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이에 해당병원장(가천의대길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은 긴급대책회의에서 이의신청보다는 법적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으로 판단해 이 사건을 김앤장 법무법인에 위임키로 했다. 소송은 공정위가 지적한 선택진료비 신청시 ‘주진료과 의사에 대한 진료지원과 위임등에 관한 사항’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소송의 범위 등에 대해서는 해당 법무법인과 논의하기로 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010-02-22 15:02지난 해 개원 10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병원이 새로운 백년이 시작되는 첫 해인 2010년을 ‘공공의료사업 원년의 해’로 삼고 센터별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 해왔던 의료봉사 수준을 넘어서 전북 도민들을 대상으로 질병 조기진단 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전북대병원은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노인보건의료센터 사업을 비롯해서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건립사업 등 국책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책보건의료사업은 질병의 치료 외에도 예방과 조기검진 등 공공의료사업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각 센터 완공에 앞서 국가지원금과 병원자체예산 등 2억7,000여만 원을 들여 센터별로 특화된 공공의료사업을 펼치게 된다.우선 심ㆍ뇌혈관질환을 중심으로 급성기 노인질환을 치료하게 될 ‘노인보건의료센터’는 ‘고령노인환자의 뇌혈관질환 및 파킨슨병에 대한 교육 및 관리사업’(신경외과)과 ‘노인성 질환의 조기발견과 교육사업’(신경과)을 각각 추진한다. ‘뇌혈관질환 및 파킨슨병 교육 및 관리사업’은 지역 보건소 등과 연계,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각 질환의 예방방법, 증상, 병원 내원 방법 및 진료과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
2010-02-22 14:47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는 오는 3월9일 오후 2시부터 지하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및 사경 환자의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과 사경의 증상 및 약물치료(신경과 김현숙 교수)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허륭 교수) ▲사경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정상섭 교수) ▲파킨슨병 및 사경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정상섭 소장은 “파킨슨병은 아직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노인질환으로 평생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경은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로 완치 혹은 개선될 수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파킨슨병 및 사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과 사경의 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031-780-5260)로 하면 된다.
2010-02-22 14:47부산 서면에 오는 3월1일자로 개원하는 온 종합병원이 진료개시를 앞두고 개원 준비 전 직원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은 30여명의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을 포함해 전 직원이 참여했다.정근 병원장은 “‘생명을 소중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라는 원훈아래 고객들에게 전인진료를 실천하자”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10-02-22 14:44인하대병원은 지난 21일 ‘인천 의료인을 위한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바쁜 스케줄과 많은 업무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을 시간을 내기 힘들었던 총 23개 개원의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면내시경, PET-CT, B Angio MRI 등 총 7종류의 맞춤형 검진이 진행됐다.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 의료인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통해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료인이 건강해야 지역주민의 건강도 지켜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지역 의료인을 위해 건강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2-2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