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규형, 한성우 두 교수가 해임 된지 닷새가 지났지만 이들에게 진료를 받던 환자들은 외래 당일날 병원측으로부터 이 같은 안내를 받게 돼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또한 환자들은 평소 자신의 질환을 돌봐주던 주치의가 아닌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유규형 교수를 주치의로 두고 있던 모 환자의 보호자 K씨는 “외래 당일이 돼 서야 주치의 선생님이 진료를 임할 수 없다는 걸 병원측으로부터 전화로 통보 받았는데 이미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린 상태여서 다른 병원을 알아보는데 무리가 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결국 건국대병원에 갔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병원을 찾은 후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환자들로 인해 대기시간이 길어져 진료에 불편을 겪었다. 환자의 보호자는 “진료를 받던 교수가 왜 갑자기 병원을 그만두게 됐냐며 문의를 하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항의를 하는 환자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하고 “내부 문제로 갑자기 담당의료진을 해임해 환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병원이 해서는 안되는 몰상식한 행동”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자가 대부분인 심장내과에서 평소 자신을 돌봐주던
2010-01-21 06:22건보공단은 20일 국내개발신약에 대한 개발원가 산출기준을 마련해 약가협상에 활용하고자 산출기준을 제정 게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산출기준 제정과 관련해 “이 기준은 약가협상지침 제11조제1항제5호에서 정한 국내에서 세계최초로 허가받은 약제의 실제 개발에 소요된 비용을 고려한 금액에 대한 산출기준을 규정함으로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산출기준에서 사용하는 개발원가란 제조원가, 일반관리비, 이윤, 부가가치세 및 유통거래폭을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 제조원가는 신약의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노무비 및 경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제조원가란 신약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노무비 및 경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재료비란 신약 제조를 위해 소요되는 재료의 비용으로서 직접재료비는 신약의 원료를 포함해 신약을 제조하는데 직접적으로 투입되는 재료의 비용을 말하고 간접재료비는 신약 생산 과정에서 포장 재료와 같이 간접적으로 투입되는 재료의 비용을 말한다.기준에서 말하는 일반관리비란 신약 제조 기업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한 활동부분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서 제조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영업비용 중 판매비 성격의 비용과 경상연구개발비,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제외한…
2010-01-21 05:40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여성과 어린이 건강사업’에 484억7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339억2800만원보다 145억47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신규사업으로 마더세이프 프로그램(임신 중 태아기형 유발 위험 물질 온·오프라인 상담)이 포함됐고, 기존의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지원 및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 등의 예산이 증액된 것.‘여성과 어린이 건강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부문으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확진환아에 대한 특수조제분유 등에 44억원이 지원된다.또한 저체중 출생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66억4000만원, 1만1527명)와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신생아 집중치료실 지원,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등이 실시된다.난임(불임)부부 지원 부문으로는 ▲맞벌이부부 지원 확대(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보험료는 50%만 반영) ▲인공 수정시술 지원 도입(신규) ▲지원대상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이상에서 전국가국 월평균소득 150% 이하로 확대 등이 추진된다.복지부는 아울러 임산부와 가임기여성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제공(www.agasarang.org) 및 시·군·구 모유수유클리닉 운
2010-01-21 05:30“공단이 제기했던 생동조작 소송에서 일동제약과 영진약품이 승소했다고 해서 이어진 다른 소송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는 이르다. 1심 재판 결과도 항소심에서 뒤집힐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당초 지난해 10월 건강보험공단이 영진약품과 일동제약을 상대로 한 1심 소송 판결에서 손해배상이 기각되자 제약계에서는 추가 소송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공단이 최근 93개 제약사 175품목에 대해 37건으로 나눠 980여억원의 소를 제기하고 생동조작 약제비 환수소송을 본격화함에 따라 제약사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20일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생동조작 약제비 환수소송 설명회에서 Law&Pharm 박정일 변호사는 “공단은 최근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37건으로 나누고 관할도 바꿔 소를 제기하거나 소가가 아주 낮은 대상까지 모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박 변호사는 “공단이 민법상 소멸시효인 3년을 의식해 시간적 여유없이 급하게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동과 영진의 1심 판결을 뒤집는 새로운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공단이 2개 품목의 소송을 취하해 확인한 결과 소가가 워
2010-01-21 05:20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008년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물의를 일으키고 해당 병원에서 해임된 교수가 3개월 정직으로 징계를 번복하며 복귀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이미 일단락된 문제가 다시 불거진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문제의 교수는 전공의들에게 환자와 보호자가 보는 앞에서 또는 개별적으로 언어폭력은 물론, 발로 전공의들의 신체를 폭행해 왔다. 이에 전공의들이 대전협에 민원을 제기하자 대전협은 즉시 병원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추진하며 문제 교수를 해임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2009년 징계위원회 최종 결과 교수직을 해임하기로 했다.그런데 문제 교수는 제자들을 폭행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교육과학부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부당함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교과부에서도 징계위원회 구성과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재소집을 결정했고 해당 병원은 정직 3개월로 재결정함으로써 원점으로 돌아왔다. 대전협 이원용 회장은 “제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모른 채, 해임에 대한 불만으로 교원소청위원회에 소를 제기했다는 것부터 교육자 자질을 상실한 것”이라며 “해당 병원이 정직 3개월로 수위를 낮춘 것은 수련병원으로서의 자존심을 스
2010-01-21 05:0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병원 교육관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열었다.병원 대장암클리닉에서 수술치료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환자간 정보교환과 상호 지지를 위해 매년 1월 열고 있는 강좌는 올해로 5회 째를 맞았다.이번 강좌에는 100여명의 대장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했으며, 5개의 강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강연은 대장암 전문교수인 백무준 이석호 교수와 영양사, 장루전문간호사, 약사들이 연자로 나서 대장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영양관리, 수술 후 장루 관리, 항암제 부작용 예방 등을 주제를 다뤘다.강좌 중에는 클라리넷 독주와 합창 등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으며, 강의장 밖에서는 대장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품, 식단 전시회와 보드 전시회도 열려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백무준 교수는 “대장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연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준비로, 딱딱한 강좌가 아닌 의료진과 즐겁게 소통하는 가운데 큰 힘을 얻어 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0-01-20 18:1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2010년도 간호사, 조산사 국가시험이 오는 22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밝혔다.간호사 국가시험의 경우, 총 응시대상인원은 외국대학 출신자 12명과 북한 이탈주민 1명을 포함한 12,935명이며, 서울의 경기기계공고 등 전국의 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조산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는 총 16명이며, 서울 용산공고에서 간호사 시험과 함께 치르게 된다. 간호사 및 조산사 합격자는 내달 10일 0:00시에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가 발표되면 발표일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2010-01-20 17:5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동작구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의 운영을 맡는다.중앙대병원은 20일 오전 10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동작구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아토피 환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동작구보건소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병원은 아토피 환아에 대한 상담 및 정밀검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동작구보건소는 아토피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제반 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원장과 동작구보건소 권선진 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김 원장은 “동작구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지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치료는 물론 연구 및 조사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토피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학교병원은 2008년부터 동작구 아토피지원센터, 관악구 치매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기관과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0-01-20 17:46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맥네일(McNeil)社가 15일자로 자진회수를 결정한 ‘타이레놀’, ‘모트린’ 등 6개 브랜드 77개 제품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 제품들은 국내에는 수입 및 유통된 적이 없지만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 해외 여행객 및 출장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에서는 최근 이들 제품에 악취가 나고 복통, 구토, 설사가 유발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FDA는 조사 결과 해당 품목의 포장자재 보관 과정 중 화학물질인 2,4,6-트리브로모아니솔(2,4,6-tribromoanisole(TBA))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2,4,6-트리브로모아니솔은 맥닐의 포장자재 보관 운반용 목재 파레트를 만드는 데 사용된 원료 목재 처리 화학물질에서 유래한 부산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현재 미국에서 회수 중인 제품과 동일한 명칭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타이레놀’은 국내 자체 생산 제품으로 미국 회수 대상제품과는 무관하며, 그 밖에 ‘모트린’, ‘베나드릴’, ‘롤레이즈’, ‘성조셉아스피린’, ‘심플리슬립’ 등도 국내에는 수입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2010-01-20 15:51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올해 의료관광 상품홍보 및 기반조성 사업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고 방한 의료관광 상품을 통해 7만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작년 8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과 관광공사 건물에 의료관광원스톱서비스센터를 운영하여 방한하는 외국관광객(일평균 261명)에게 한국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하루 평균 8.5건의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사는 올해 동 센터를 부산과 제주도까지 확대하여 지방 의료관광 육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동 센터에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는 국내 병의원 55곳과 유치업체 35곳이 등록되어 있다.공사 정진수 의료관광센터장은 “올해에는 2월말 방한하는 러시아1TV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전문 에이전트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관광공사는 2009년도 국내 병원으로 외국인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을 계기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홍보하고 17개 의료기관과 10개 유치업체와 공동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25개의 방한상품을 개발, 약 2만9천1백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2010-01-20 15:21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오는 21일(목) 14:30에 고대안암병원에서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방송작가 의료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한다.한국방송작가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방송작가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지향위는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국민들의 의료지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전문의료 지식의 전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방송작가들의 직접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의료와 의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코자 한다”고 전했다.체험에 참가하는 30여 명의 방송작가들은 고대안암병원의 의료진에 따라 세 개조로 나누어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실 등의 의료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의료현장 견학에 앞서 좌훈정 의협 공보이사의 의사협회 및 지향위 소개와 김병수 모니터링분과위원장의 의료현장체험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행사의 마지막으로 방송작가들과 의료인들의 저녁만찬과 함께 발표자료, 견학 등을 통해 궁금한 점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이번 행사와 관련해 의협 지향위는 “무분별한 정보가 쏟
2010-01-20 13:27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갓난아기를 매매하는 행위 중 아기를 사들인 사람을 처벌 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을 위해 ‘아동복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현행법상 아기를 파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은 있지만 아동을 사는 행위를 처벌할 규정이 없어 처벌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윤석용 의원은 “최근 발생한 아동 매매 사건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동을 팔아넘기는 자는 처벌할 수 있으나 아동을 사는 행위를 한 자는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아동을 사는 행위를 한 사람도 아동의 매매라는 심각한 범죄 행위에 가담했다”고 전했다.이어 “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파는 사람이 있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런 행위를 한 자를 처벌하지 아니함은 모순임으로 아동을 팔아넘긴 사람 외에 산 사람도 모두 처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개정안 제안사유를 밝혔다.
2010-01-20 11:57안산중앙병원은 지난 19일 새해 첫 '사랑터' 모임을 가졌다.'사랑터' 모임은 2007년부터 4급 이하 직원들이 병원장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련돼 지난해까지 신입직원, 동호회 회장 등 테마별로 진행해오고 있다.올해부터는 매월 생일이 같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질 방침이다.병원측은 "1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는 직원 각자의 새해의 다짐과 병원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2010-01-20 11:47간질은 뇌의 이상에 의하여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말하며 많은 경우에 평생 지속되는 만성 간질이 되어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요한다. 최근 서울대 병원에서 뇌종양과 간질의 상호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뇌종양 제거만으로도 간질이 동시에 치료될 수 있음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정천기 신경외과 교수(피지훈 전임의)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뇌종양과 연관되어 발생한 측두엽간질 환자 87명의 수술성적을 분석했다. 수술 후 간질의 치료율은 1년째 92%, 2년째 86%였으며 5년째에는 79%였다. 뇌종양의 치료율도 수술 후 1년째 99%에서 5년째에도 90%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간질의 재발은 뇌종양의 재발과 연관되어 있어서 간질의 완치에 뇌종양의 치료가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뇌종양이 위치한 측두엽의 광범위한 절제를 하던 기존의 수술방법에서 뇌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수술로도 많은 환자에서 간질과 뇌종양의 치료가 모두 가능함을 보여줬다.우리나라의 간질환자수는 약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약 20% 정도가 약물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을 가지고 있다.뇌의 한 부위인 측두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간질을…
2010-01-20 11:46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가 오는 1월 2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제5차 일반인을 위한 비만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비만치료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돕기 위해 실시되며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강좌로서 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강좌 내용은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만은 왜 치료가 필요한가’(비만외과 전해명 교수), ‘비만과 폭식증 및 우울증’(정신과 김태석 교수), ‘비만수술의 최신 경향’(비만외과 이상권 교수), ‘비만과 비타민 결핍’(노민영 영양사), ‘비만수술 후 관리’(곽지현 비만코디네이터)의 순서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문의할 수 있다. 강좌 참가자들에게는 비만치료 안내서와 음료, 주차권이 제공되며 참가는 무료이다.
2010-01-20 11:42우유 한 컵과 비슷한 209ml 크기의 초대형 전립선비대증을 앓던 70대 남성이 간단한 레이저술을 통해 치료에 성공했다.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의 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전립선비대증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우리나라에서 200ml 이상의 전립선비대증은 비뇨기과 의사도 보기 힘든 경우이다.지난해 11월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61차 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비뇨기과 손환철(서울의대 교수)박사팀은 국내에 아직 보고된 바 없는 200ml 이상의 큰 전립선비대증을 레이저수술을 통해 출혈 없이 제거했다고 발표, 대형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그동안 100ml 이상의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수술 후 1주일 이상의 고통스러운 회복기간이 소요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용적의 크기 때문에 대개 전기칼을 이용한 개복수술을 시행했다.하지만 2009년 손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140ml, 180ml의 전립선비대증을 HPS 고출력 레이저와 서울 웨지 테크닉(Seoul wedge technique)을 이용하여 치료한데 이어 200ml 이상의 거대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에도 성공
2010-01-20 11:40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19일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2010년 새해 첫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약 35명의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와 약 처방, 물리치료를 진행한 것.경기요양병원은 올해에도 월 1회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01-20 11:3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문을 연 수면센터의 오픈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1월21일 오후 3시부터 신관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가 ‘수면질환의 현황 및 중요성’,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남현우 교수가 ‘수면다원검사의 개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또한 이날 발표되는 연제는 ‘기면증의 진단 및 치료’(신경과 한현정 교수),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 ‘불면증의 진단과 치료’(정신과 박일호 교수),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서울대학교 병원 신경과 김혜윤 전임의) 등이다.
2010-01-20 11:29
관동의대 명지병원 로비에 10년에 한번 핀다는 행운목 꽃이 만개해 명지병원 직원들은 2010년에 큰 행운이 다가올 것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다. 명지병원 로비에는 모두 3그루의 행운목 화분이 자라고 있는데, 지난 19일 이 행운목 3그루가 한꺼번에 활짝 꽃을 피워 로비를 꽃향기로 가득 메우고 있다.이왕준 이사장은 “2010년을 국내 10대 병원 진입을 위한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300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병원 신설을 비롯한 대대적인 증개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 계획 발표 직후에 행운목이 만개해 직원 모두는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질 길조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0-01-20 11:23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제도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안은 환영할 일이지만 민간의료보험을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은 우려스럽다며 건강보험급여화로 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시급히 요구된다는 의견이 표출됐다.
2010-01-2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