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서면을 통해 신청하고 통보받던 의약품에 대한 각종 업무를 2010년 1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지난 4월 1일부터 신청 건이 많은 보험약제 등재를 위한 약제결정(조정)신청ㆍ처리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가능토록한데 이어 의약품의 양도ㆍ양수, 제조ㆍ수입전환, 급여삭제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사용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쉽고 편리하게 약제등재 관련 업무를 신청 할 수 있게 됏다. 약제 등재 관련 인터넷 신청은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 요양기관서비스/신청․접수/행위ㆍ치료재료ㆍ약제 결정신청에서 업무가 시작되는 9시부터 24시까지 가능하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신약을 보험등재 하는 일을 지원하는 사전상담에서부터 약제등재 등 각종 신청업무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심평원은 “약품에 대한 가격ㆍ급여기준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각종 신청에 필요한 내용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상담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청과 처리절차도 인터넷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하는 등 고객입장에서 투명하고,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2009-12-30 10:5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창조적 지식기반의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수요조찬특강’을 신설했다.신설된 ‘수요조찬특강’은 공단 직원들이 시사, 문화, 교양, 경제 등 폭 넓고 다양한 지식을 쌓아, 학습한 지식을 업무에 접목해 공단을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지난 9일 제1회 수요조찬 특강에서는 지식생태학자로 널리 알려진 한양대 유영만 교수를 초청, ‘상상과 창조를 푸는 비밀열쇠 10가지’라는 주제로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이와 같은 공단의 지식문화는 정형근 이사장이 지난해 9월 취임 후 “지식이 조직과 제도발전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여 공단의 발전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주말토론회와 금요조찬세미나가 처음 도입됐던 작년까지만 해도 직원들이 휴일출근과 조기 출근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를 도입하는데 어려움 또한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공단은 “이제 공단의 창조적 지식기반의 조직문화는 명실 공히 공단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공공기관의 지식경영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
2009-12-30 10:49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29일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나 이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매우 거세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9일, 의료분쟁조정과 피해구제를 위한 제정법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제정법은 이 법의 핵심 골격이자 법제정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주요 근거인 입증책임전환의 명시적 규정을 회피하고 의료사고의 제반사항을 객관적으로 조사, 감정하는 별도의 기구(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치로 대신했다. 그럼에도 형사처벌특례를 허용하고 의료배상공제조합의 설립을 임의화하고 무과실보상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경실련은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은 정부와 국회의 직무유기로 인해 환자 측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의료인 측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법안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이어 경실련은 “국회가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지 불과 하루도 안 된 시점에서 상임위 통과를 강행하더니 30일에 법사위원회를 거쳐 31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는 등 졸속 추진 강행을 거듭하며 여론수렴의 과정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애초의 법제정의 목
2009-12-30 10:44조아제약이 2009년 종무식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오는 31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종무식 공식행사로 본사가 위치한 문래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종무식은 정형적인 형식을 탈피한 사회봉사를 통해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참여하는 임직원의 협동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매년 종교단체와 약학대학 의료봉사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오고 있다. 올해도 사내봉사동아리 ‘둥글둥글’의 아동복지센터 봉사활동과 각종 봉사단체 지원 등 크고 작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2009-12-30 10:31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과 (주)파라다이스글로벌(대표이사 추호석)이 중국시장 개척 및 중국고객 유치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주)파라다이스 글로벌과 29일 협약을 체결하고 보유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현황, 마케팅, 추진프로세서 등 중국환자 유치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병원에 제공하고, 건강검진 상품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검진관련 공동마케팅 이외의 중국고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병원에서는 파라다이스 글로벌 임직원의 단체검진, 건강강좌 및 건강상담 등의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백승완병원장은 “중국환자 유치를 위하여(주)파라다이스 글로벌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업무교류 및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고객 유치 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파라다이스 글로벌에서는 이번 협약식에 임직원들 및 일부 기업 후원금을 모은 총 750만원의 기부금을 병원에 기탁하였으며, (주)파라다이스 글로벌 추호석 대표는 “이 기부금을 통해 환아가 원활하게 치료를 받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
2009-12-30 10:20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긴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의료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김재구 부장검사)는 29일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광주 기독병원 과장 A씨와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대학병원 의사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A씨는 2005년부터 모 제약회사로부터 PMS 비용 명목으로 600만원을 받는 등 21개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처방을 유지하거나 늘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두 134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구속된 B씨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14개 제약회사로부터 72차례에 걸쳐 7천600만원을, 불구속 기소된 의사들은 2천400만~9천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은 처음으로 병원에 의약품이 납품될 때 제공되는 소위 납품사례), PMS비, 자문료, 강연료, 논문 번역료, 세미나, 학회, 해외학회 참가 경비 지원금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은 “랜딩비는 명백히 대가성이 인정되고, PMS의 경우 환자 1명당 1장짜리 체크 리스트형식의 간단한 조사서를 작성해 주고 5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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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섬마을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가수 현숙, 성악앙상블 '비바보체', 여성보컬트리오 등이 출연해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대부도 주민들과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300여명의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어메이징 그레이스' 와 ‘희망의 나라로’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음악회를 관람한 오미오 어린양의집 원장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이 인기가수들의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위해 기업들이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12-30 09:58대장내시경 도중 발생한 천공으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내과의사가 업무상과실치사 의 책임을 물어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장내시경 도중 필연적으로 일정비율의 천공이 생기고 또 그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지만, 이는 사회구성원 상호간에 허용된 위험의 범위 내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의사의 과실로 봐야 한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울산지방법원은 최근 대장내시경 중 발생한 천공에 의해 범복막염을 일으킨 환자가 숨진 사건에 대해 담당 내과의사 A씨의 과실 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벌금형에 처했다.내과의사 A씨는 지난해 8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러 찾아온 피해자 B씨를 진찰한 후 항문으로 기계를 넣어 검사를 진행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 B씨의 구불잘룩 창자에 약 2센티미터 크기의 천공이 생겼고 다음날 그는 이에 합병된 범복막염으로 숨졌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와 변호인은 피해자의 사망원인이 천공으로 인한 범복막염이나 패혈증이 아니라 마취사고로 인한 것이고, 대장내시경 결과 필연적으로 일정비율의 천공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시술에 대한 의사의 주의의무가 소홀했던 탓에 천공이 발생한 사실은 간과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재판부는 또한 대장내시경 도중에 천공이 일어
2009-12-30 06:17제약계의 지난한해는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리베이트 조사로 경쟁사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불신을 잠식시키기 위해 분주했을 뿐만 아니라 이어 벌어진 탈크 파동으로 업계 전체가 휘청거리기도 했다.메디포뉴스는 2009년 제약계의 쟁점이었던 10대 뉴스가 무엇이었는지 2회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①복지부 약가개선안 발표 취소②살얼음판 리베이트 조사③석면 탈크의약품 파동④제약협회 어준선 회장 추대⑤신약 개발 움직임 활발⑥R&D투자확대 및 제네릭 시장 변화⑦공정위 공정경쟁규약안 승인⑧타미플루 치료제 등 백신 개발⑨약사회장 김구 회장 재선⑩바이오시밀러 시장 활성화 ⑥R&D투자확대 및 제네릭 시장 변화올초 지속된 경기 불황 속에서도 R&D부문의 투자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 행보는 계속됐다.업계 매출 1위 동아제약는 올해 전년대비 76%정도 증가한 790억원의 R&D예산을 책정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녹십자도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년간 항암제와 항체 및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분야에 매년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한편 전세계적으로 약 100
2009-12-30 05:30심판청구의 지속적 증가와 심사결과에 대한 불복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구성인원의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원회) 회의 구성인원의 확대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이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을 검토보고 한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김종두 수석전문위원은 구성인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분쟁조정위원회는 심판청구를 심리ㆍ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위원장과 당연직위원 1인을 포함한 3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쟁조정위원회의 회의는 위원장, 당연직위원 및 위원장이 매 회의마다 지정하는 7인의 위원을 포함해 총 9인으로 구성,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변웅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분쟁조정위원회의 회의 구성인원을 9인에서 9인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의 취지는 위원회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회의 구성인원을 확대해 현행 권리구제를 개선ㆍ보완하려는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분쟁조정위원회의 회의 구성원 확대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개정안을 검토한 김종두 수석전문위원 또한 인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2009-12-30 05:302009년 지분가치 증가액 상위 100명에 제약사 대표 3명이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7961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24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보유 주식가치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주식부자는 총 50명으로 집계됐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4조5447억원과 4조627억원으로 2조7788억원, 2조7067억원이 각각 증가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11월 SK C&C 상장으로 지난해에 비해 9361억원이 증가했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글로비스 주가급등으로 9046억원이 불어났다.신동주 일본 롯데 부사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6259억원, 6237억원의 증가액을 각각 기록했으며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5514억원이 늘었다.또 증시사상 첫 1조원대 주식부호에 올랐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지난해말보다 5139억원으로 증가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4977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도 4128억원이 증가했다.특히 2009년 지분가치 증가액 상위 100명에 제약사 대표는 총 3명으로, 59위에 최창원 SK케미칼 대표가 8
2009-12-30 05:20“e-건강다이어리로 비만을 정복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비만정책의 일환으로 자신의 식생활 패턴과 운동량을 매일 관리해 스스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e-건강다이어리’를 새해 건강생활을 결심하는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건강다이어리는 영양불균형과 신체활동 감소로 발생하는 비만 등 건강위험을 막고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 건강관리서비스다.‘자신의 비만도 체크 → 매일 섭취한 음식 및 운동량 입력 → 식생활과 운동량 개별 평가 및 종합적 평가’의 과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터넷(http://diary.hp.go.kr)에 접속해 회원등록을 하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매일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e-건강다이어리에 개인의 신장, 체중, 나이, 신체활동 정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BMI(체질량지수)를 알 수 있다.BMI(kg/m2)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하는 것으로 BMI가 25이상인 경우 비만으로 판정(저체중: BMI 18.5미만, 정상 : BMI 18.5이상 25 미만)하고 있다.또 식품군(곡류·채소류·과일류 등) 및 영양소(에너지·지방·단백질·나트륨 등) 섭취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
2009-12-30 05:18임신 후반기인 32주 후부터 태아성별고지를 가능하도록 하고 임신 32주 이전까지는 고지를 금지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낙태가 의학적으로 어려운 임신 후반기까지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법불합치결정(2008년 7월)을 내린 바 있다.이에 개정안은 ‘의료인은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부를 진찰하거나 검사하면서 알게 된 태아의 성(性)을 임부, 임부의 가족, 그 밖의 다른 사람에게 알게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특히 의료인이 태아 성 감별 목적의 진찰·검사를 하거나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고지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하지만 법인 또는 개인이 종업원 등의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경우에는 처벌을 면하도록 했다.한편, 결핵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과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결핵예방법 개정안의 경우 결핵퇴치를 위한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
2009-12-30 05:0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정희)은 28일 한의사협회 회관에서 한의학 애니메이션 ‘키마의 동의보감’ 제작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키마의 동의보감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한의학 자문과 자료를 제공키로 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제공된 자료가 해당 콘텐츠에 연동되도록 적극 협조키로 협의했다.MOU 체결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우리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 가치는 수백조원에 이른다”며 “한의학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키마의 동의보감'이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한의학 및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정희 단장도 “한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키마의 동의보감을 통해 한의학이 가진 무한한 잠재적 가치를 이끌어내 국내외에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김인범 부회장, 이상봉 홍보이사, 김한성 사무총장과
2009-12-29 18:02송영선 국회의원은 29일 영남대학교병원의 초청으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북한의 후계구도와 한반도 통일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최근 북핵문제를 비롯해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구도문제, 북한 내 화폐개혁 단행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 민족이 통일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들려줬다.
2009-12-29 17:33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에 특화된 신속항원진단검사법(Rapid Antigen Test, RAT) 진단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기존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여부 또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감별진단만 가능했으나, 이 키트는 신종플루 특이 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사업은 2009년 국립보건연구원 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와 민간기업이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응기술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합동으로 추진됐다.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종의 키트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했고, 현재 국내사용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개발된 키트는 현장에서 15분 이내의 신속한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양성의 경우에는 최종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위음성(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제로는 양성일 경우) 가능성이 여전히 있으므로 RAT 음성이라고 하더라도 신종플루 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키트의 국내 허가 취득 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확진기준 적용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9-12-29 16:49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치될 전망이다.이는 2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변웅전 위원장)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 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를 위해 가칭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치토록 함에 따른 것이다.법률안은 또한 손해배상을 담보하는 대불제도 도입,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보상제도 도입,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특례 인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변웅전 위원장은 “의료분쟁으로 인한 소송이 평균 26개월 이상 소요되면서 환자와 의료인의 고통이 가중되고 사회적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하고 “의료사고 피해의 신속한 배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의 측면에서 상임위 전체회의 통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이어 “의료인이 전문성과 양심으로 인술을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도 중요하지만, 의료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어려운 입장에서도 중재원이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안정적 제도 정착과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12-29 16:41
서울아산병원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공부방의 새로운 명칭)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인술’ 을 펼쳤다. 29일 오전 9시부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한국중앙교회를 찾아 지역아동센터 어린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미술 테라피’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살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역사탐험 연극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한편,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서울 경기 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백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새해를 앞두고 학용품 등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도 전달했다.
2009-12-29 16:0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미국 Supernus社와 서방형 항전간제 신약 ‘에플리가(Epliga)’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을 성공시킨바 있는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로 CNS(Central Nervous System:중추신경계)분야의 강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에플리가’는 옥스카르바제핀 성분의 개량 신약으로, 기존의 항전간제에서 주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및 심각한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이 적어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주요 성분인 옥스카르바제핀은 나트륨 채널을 억제해 항전간작용을 나타내며 부분발작 및 전신 강직간대발작의 1차 치료제이다. 항전간제 중에서는 최초로 4세 이상의 소아에 대한 단독요법제로 승인될 만큼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한 약물이다.‘에플리가’는 150mg, 300mg, 600mg의 세 가지 용량이며 1일 2-3회 복용하던 기존 항전간제에 비해 1일 1회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기존 약물 대비 최대 혈중 농도를 낮춰 부작용을 최소화시켰고 CYP450 효소계와 상호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독 요법 뿐만 아니라 병용 요법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2009-12-29 15:5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고객 중심의 경영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제 15대 신임 병원장에 선정된 이문수 교수는 29일 취임사를 통해 인간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병원, 가장 친절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 신임 병원장은 우선 재임 기간 중 반드시 실행해야 할 선결과제로 인간사랑의 실천과 순천향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 철저히 고객중심으로 병원을 운영을 꼽았다.이 신임 병원장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의료서비스는 더 이상 주춤거릴 수 없는, 주춤거려서도 안되는 시대적 요구이며, 28년간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이었던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신임 병원장은 고객을 실망시키는 요인들을 모두 찾아 우리의 주위에서 없애야 할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의 불편과 지적을 가볍게 여기거나 안일하게 처리하는 교직원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내가 접한 고객의 민원과 불편은 반드시 내가 해결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한시도 놓지 말아야 한다”고도 조언했다.이 신임 병원장은 또한 순천향대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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