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도입은 신중을 기할 것이 아니라 즉각 폐기돼야 한다”곽정숙 국회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발표된 영리병원 도입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서는 서민들의 건강권을 크게 제약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영리병원이 도입되면 국민의료비가 최대 4.3조원 증가하고 국민의료비의 증가는 결국 서민들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곽정숙 의원은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 대통령은 영리병원 도입 논의에 신중을 기하라는 주문했다고 하지만 영리병원 도입 문제는 속도조절 작전을 펼 것이 아니라 즉각 철회를 발표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또한 영리병원 도입 문제와 함께 논의되고 있는 일반인의 약국경영 허용과 외국 영리의료기관 유치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반인들에게 약국경영을 허용하게 되면, 자본을 앞세운 대형마트가 동네 상권을 모두 잠식하듯이 전국방방곡곡에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던 동네약국들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곧 약국 접근성을 떨어뜨려 국민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곽의원은 “정부가 진정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선진화를 꾀하겠다면 영리병원 도입이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2009-12-16 16:58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과 진각노인요양센터(장용철)는 16일 노인환자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류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양 기관의 직원들을 위한 교육 및 행사 등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개방하기로 했다.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만성질환)으로 요양원에 입소하신 어르신들이 상태가 악화 될 경우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9-12-16 16:55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16일 낮 12시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제82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을지대학병원의 임상교수 등으로 구성된 을지실내악단의 이번 음악회는 ‘Humming & Homming’이라는 주제로 ‘그대 내게 다시’를 비롯해 ‘젓가락행진곡’, ‘The first noel',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누구나 익숙하게 접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을 연주하여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희귀난치병환자인 윤영실씨와 관절염환자의 보호자인 정소미씨가 연주에 참여하여 한층 의미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현대음악앙상블 뉴던(New Dawn)의 공연과, 24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2연승의 주인공인 배은주씨가 이끄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공연을 갖는다.
2009-12-16 16:53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센터장 김영훈)가 국내최초로 16일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건수로 발작성심방세동에서 약 85%, 지속성심방세동에서 약 79%의 높은 완치율을 기록해 시술건수와 치료성적 모두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다.심방세동은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흔히 일으키고 심부전 등의 심장병을 악화시키는 질환으로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도 급격히 증가시켜 최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다. 심방세동의 기존 치료법은 약물요법이었으나 완치가 어려워, 이런 환자들에게는 현재 심방세동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의사들도 추천하는 명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영훈 교수를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들이 즐비해 심방세동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 “세계 톱 수준의 치료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대안암 부정맥센터가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어 자부심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심방세동 절제술을 통해 모든 환자들이 심장의 제 박자를 찾아 각종 합병증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암병원 부정맥센터 박상원 교수는 “40대
2009-12-16 16:49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꾸준한 사랑나눔을 실천해온 것에 대해 ‘제1회 대한민국 휴먼대상’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신나눔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09년 우수 멘토링 사례 공모전’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랑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KBS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성모병원 측에서는 고영진 사랑실천봉사단장(재활의학과장)과 이정훈 사회사업팀장, 사랑실천봉사단 자원봉사 참가 교직원과 강남복지관 봉사활동 대상자를 비롯하여 40여 명이 참가했다. 제1회 대한민국 휴먼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실시 중인 ‘휴먼네트워크 사업’과 관련하여 실시한 ‘2009년 우수 멘토링 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으로서 기존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온 기관들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참여 기관의 자긍심 고취, 사기진작, 사업 확산의 동기부여를 위해 개최한 행사이다.고영진 사랑실천봉사단장(재활의학과장)은 “가톨릭 의료기관의 교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라는
2009-12-16 16:44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최근 부산대병원에 이어 국립대병원 중 2번째, 국내병원중 4번째로 지금까지 출시된 컴퓨터단층촬영기기(CT)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갖추고 방사선 피폭량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최신형 CT를 설치해 진료를 시작했다. 이 기기는 지멘스(Siemens)사의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SOMATOM Definition Flash)’CT로 환자의 심박동에 구애받지 않고 전신영상을 5초 내에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심혈관 촬영의 경우 0.25초만에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기의 도입으로 심혈관 촬영, 뇌혈관 검사. 폐관류결손, 과혈관성 암 등의 진단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서 최초로 선보인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시’CT는 기존 CT에서는 볼 수 없는 혁신적인 진단 속도와 낮은 방사선량을 자랑한다. 현존하는 CT 중 가장 빠른 속도(초당 43cm촬영)와 시간분해능력(0.075초)을 갖추고 있어 부위별 촬영은 0.6초, 전신촬영은 5초 안팎으로 가능하다. 또한, 이 장비에는 세계 최초로 소개된 다중 튜브 CT장치를 장착해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평균 8~40밀리시버트(mSv)
2009-12-16 16:40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최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대강당에서 ‘제2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공조를 위한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움에서는 각국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모여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손창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구로병원장, HCRI(Harvard Clinical Research Institute)관계자를 비롯한 약 5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기기 R&D 현황과 산학연계로 이뤄지는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역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21세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한 의료기기산업분야에서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의 주도적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흥만 센터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여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2005년 국내 최초로 개설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2009-12-16 16:36자본투자와 수익 배당이 가능한 투자개방형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두고 기재부(장관 윤증현)와 복지부(장관 전재희)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는 등 정부 부처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16일에는 80여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국회 앞에서 기재부의 영리병원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처럼 영리의료법인 허용에 대해 정부와 시민단체 등의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티(대표: 이택수)에서 국민여론을 조사했다.조사결과 국민들은 영리 의료법인 도입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리얼미터가 영리 의료법인 도입에 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 반대 의견이 42.9%, 도입 찬성이 24.2%로, 도입 반대 의견이 18.7%p 많게 나왔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영리 의료법인에 대해 여론설득후 도입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영리 의료법인 도입 시기는 상당히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반대(32.8%)와 찬성(31.6%) 의견이 팽팽했으며, 민주당(45.8%〉28.4%)을 비롯해 야당 지지층에서는 일제히 도입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2009-12-16 16:0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3차원 유방초음파스캐너를 도입해 유방진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한 단계 높였다. 이 장비는 기존 초음파 장비의 장점인 정확성과 유방 X선 검사(맘모그라피)의 장점인 신속, 간단한 프로세스를 결합한 방식이다. 마치 X선 검사를 하듯 환자의 가슴에 장비를 대고 있으면 초음파가 단 10분만에 가슴을 스캐닝하며 3D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사람의 손으로 초음파 진단을 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의료진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누가 촬영을 하더라도 표준화된 검사 결과를 통해 수술 부위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으며, 환자의 불쾌감이나 불편함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강봉주 교수는 “한국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하여 유방 X선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이번에 도입된 3차원 유방초음파스캐너는 초음파 진단과 같이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환자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누구나 유방 검진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적극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9-12-16 15:07시민단체들의 정부의 영리병원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8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재부의 영리병원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정부가 16일 발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방안 연구 중,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대해 성토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KDI의 연구 결과는 영리법인 병원 도입이 국민의 의료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있다"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영리병원 허용 발언을 비판하면서 무리한 정책 추진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천경제특구에 존스홉킨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병원을 세우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외국병원은 수익을 발생시키더라도 미국으로 송금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라면서 "즉, 인천경제특구의 병원은 국내 경제에 아무런 영향을 못미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돈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통로의…
2009-12-16 14:49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에서는 입원환자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작품전시회는 진폐 입원환자 150여명이 참여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리스, 클레이점토 등 장식품 200여점이 전시됐다.
2009-12-16 14:49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최근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추위와 외로움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찾아보기 행사를 펼쳤다. 동사무소 등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댁과 소년소녀가장 등 6가구와 형편이 어려운 혈액투석환자까지 총 7가구에 대해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009-12-16 14:45대전중앙병원 간호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간호봉사단은 매년 12월에 독거 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복은 물론 과일과 세제 등 생필품을 마련해 독거노인 위문방문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2009-12-16 14:42전문자격제도 선진화, 일반약 슈퍼판매 등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이 약사단체의 논리와 감정을 앞세워 소모적인 논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5일, 지난달 무산된 의약부문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 공청회를 재개최했다. 의약부문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상시적 의약품 재분류 시스템 구축과 법인약국 설립 허용에 대한 것으로 전자의 경우는 OTC (Over The Counter) 약품의 일반소매점 판매를, 후자의 경우는 일반인 약국개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공청회는 약사단체를 제외한 다수의 토론자가 안정성이 검증된 일부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약국외 판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그러나 정작 의약품 정책을 관장하는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약사단체의 논리와 감정을 앞세워 소모적인 논쟁을 부추기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요구를 폄하하고 왜곡시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이번 공청회에서 보여준 태도가 최근 기재부와의 갈등구조에서 버티기를 해보자는 식의 태도에서 기인한 것이라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허용에 대한 복지부의 막무
2009-12-16 14:36지자체가 자율적이고 특성화된 도시개발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한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신상진 의원 대표발의)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통과로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100만㎡ 이상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시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일정규모 이상 또는 국가계획과 관련되는 경우 등에만 국토해양부장관과 협의하면 돼 행정력 낭비 절감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또한, 도시개발채권 발행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이에 소요되는 재원을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상진 의원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지역개발과 관련해 그동안의 비효율성을 시정해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도시공간전략 실현과 분권적 계획역량을 강화하고자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였다며 각 지자체의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했다.
2009-12-16 14:20변웅전 국회의원(자유선진당)은 사고 발생 2년이 넘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주민에 대한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다.변의원은 16일 충남 서산과 태안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세종시 원안사수 연설회 및 유류피해현황 보고회에서 유류피해민에 대한 지원확대 와 실질적 보상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세종시 원안 사수를 강력히 요구했다.
2009-12-16 14:15‘국민연금 수급자에 대한 연간 실태조사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시행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1988년부터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연금지급액은 총 32조여원이며 연금수급자 수가 275만명에 이르고 있고 2011년에는 연금수급자가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원의원은 “연금 수급자 증가에 따라 정확한 연금지급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급권 내역변경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수급자의 자진신고 및 공적자료 확인 외 수급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매우 필요하다”며 제안사유를 밝혔다.
2009-12-16 14:09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18일 오후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건강교실을 연다. 이날 장병익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장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저절로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며 “치료하지 않고 그냥 뒀을 경우 복통·설사·혈변 등 증상이 지속되는데 크론병의 경우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하고 또 이 질환을 오랫동안 앓게 되면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련 질환을 가진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도 주어진다.
2009-12-16 14:03내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가 1월18일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부터 3년간 응급의료기금의 한시적 확대(2009년 409억원→2010년 1903억)를 계기로 응급의료기관 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평가 및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1년(2008년 8월1일~2009년7월31일) 동안의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2010년 1월17일 피평가대상 개별통보를 시작으로 일정에 착수, 2010년 5월경 평가결과를 공표(응급의료정보센터 www.1339.or.kr)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또한 구조평가(법적기준 충족률) 중 핵심요건을 선별(이하 ’필수평가‘)해서 Pass or Fail(충족/미충족) 방식으로 바꾸고, 운영(구조)평가 항목을 신설·적용할 예정이다.특히, 필수평가 중 대형병원에 유리했던 지표를 일부 수정하고 응급서비스의 질적 수준 지표인 과정영역은 점수가 높을수록 반영비율을 높이는 등의 합리적인 평가지표 산정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다.응급의료기관별 평가결과에 따라 국고보조 지원을 차별화하고 시도별 기본요건 충족률을 감안해 지자체 전체 보조금 수준을 가감키로 했다.핵심요건(필수영역)을 충족한 기관은 기본보조하고, 기능평
2009-12-16 13:58영리병원(영리법인) 도입에 대한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정부의 연구용역보고서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당초 기재부가 당연지정제 등 현재의 건보체제를 유지함을 전제로 영리병원 도입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나서자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가열됐었다.하지만 지난 5월 기재부와 복지부가 영리병원 허용에 대한 검증작업(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한시적으로 “연구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이제 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결정하게 될 새로운 변수인 연구용역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제2라운드가 예고되고 있는 것.핵심은 보고서의 내용인데, 용역연구기관인 KDI(기재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복지부)의 입장에 상당한 차이점이 발견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먼저 KDI는 영리법인 도입으로 자본투자와 서비스 공급이 증가할 경우(시장기능의 원활한 작동을 전제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필수의료부문에서는 진료비가 감소할 것으로 추측했다.시장메커니즘이 소비자를 지향하도록 소비자의 판단능력과 선택수단을 강화시키는 보완장치 마련이 중요하며, 이러한 조건 하에서 공급자들의 자유로운 경영시도와 경쟁을 허용할 필요가 있으므로 영리법인의 도입범위를 한정하거나 유형을 제한할 필요성
2009-12-1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