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15일 돌연 발표를 미뤘던 약가제도 개선안 내용이 14일 국회 복지위원들에게 보고되면서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실체가 수면위로 떠올랐다.지난 14일 국회에 제출된 복지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따르면 제약계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로 명칭을 바꿨고, 쌍벌제를 도입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에게 '징역 1년'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개선방안의 기본 방향은 △의약품 처방 및 유통의 투명성 확보(리베이트 근절) △R&D투자 확대 유도 △환자의 약제비 부담완화 및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확보 등이다.이를 위해 우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처벌을 강화한다.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근거 미흡, 감시신고제도 등이 미약하다고 판단,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감시 신고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릴수 있게 하고 리베이트 수수금액 및 위반 횟수에 따라 기존 자격정지 2월에서 1년으로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리베이트 적발시 보험약가 최대 20%인하
2009-12-15 11:14OTC 의약품을 약국이 아닌 일반소매점에서 판매를 허용할 경우 월등히 높은 유통채널에서의 가격경쟁이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편리성도 높아진다는 주장이다. 또, 약사자격증을 취득한 면허자에게만 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것은 일부 직역에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희숙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의약품 소매점판매와 영리법인 약국 허용 등에 관해 주제발표했다. 임희숙 연구위원은 현재의 의약품 분류체계는 문제가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희숙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의약품 정책은 그간 이해그룹간의 반목만 이슈가 됐을 뿐 소비자의 후생은 중요시되지 않았다”며 “이해그룹들로부터 이를 국민에게 되찾아오기 위해서는 의약품 분류 영역의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의약품, 약국판매 일반의약품, 일반소매 일반의약품은 상황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는 것. 임희숙 연구위원은 “부작용 가능성이 크고 용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경우 전문의약품, 의사의 처방이 굳이 필요없는 단계 도달하면 약국판매 일반의약품으로 인정, 유효성과 안전성, 관련한 국민의 지식이 더 널리 확산됐을…
2009-12-15 10:51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14일~15일까지 이틀간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연구과제를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2009 겨울 R&D Fair’를 개최한다.LG생명과학 R&D Fair는 지난 2005년 시작해 매년 2번씩 이뤄지는 연례행사로, 아이디어 챌린지 행사, 연구과제 리뷰, 비어파티 순으로 진행된다.외부고객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행사인 아이디어 챌린지 행사는 출시됐거나 개발중인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 제안과 함께 조직문화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경계와 제한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다.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R&D Fair에서는 검증된 화합물을 여러 단백질 타깃에 처리해 작용가능성을 보는 ‘역발상 연구 시스템’이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바 있다.이번에는 총 3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09-12-15 09:19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이 포함됐다. 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내년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1년 말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당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초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을 연내에 두 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공단의 계획은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공단이 시범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것은 크게 ▲의료전달체계의 문제 ▲지불보상제도 개편 ▲각과 간 이해관계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단골의사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불보상제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의료이용 행태도 개선하기 쉽지 않은 부문 중 하나이다.앞서 언급한 문제들 면면을 살펴보면 그 어느 것 하나도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일차의료를 강화한다는 취지인 단골의사제도지만 전문의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주도권을 가지느냐하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단골의사제도를 받아들일 준비
2009-12-15 07:23현지실사 기간 중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의 일부를 누락해서 제출한 의원에 1년간의 업무정지처분을 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본인부담금의 허위 청구 혐의로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의원이 보건복지의 결정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는 요양급여 비용의 허위청구 또는 본인부담금의 과다징수 등은 국민건강보험의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므로 이를 방지해야 할 공익적 목적이 매우 크므로 업무정지처분에 의한 개인적 재산피해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판결문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원고 의사 김모 씨는 2006년경 의원을 개설해 관리의사를 두고 요양기관을 운영하다가 1년 뒤 의원의 명칭을 변경했다.이 후 원고는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에 관한 현지실사에서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것이 발각됐고 추가적인 부당청구금액의 여부를 확인차 보건복지부로부터 조사대상 기간인 2006년 7월부터 2007년 10월까지의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을 제출할 것을 요청받았다.그러나 원고는 복지부에 2006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약 1년여에 달하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은 누락하고 이 후의 기간 동안의 일계표만 제
2009-12-15 06:03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추진계획 중 특히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꾀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의학연구가 상업화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병원을 보건의료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급인력, 첨단장비, 임상 자료 등을 보유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의 거점으로 미래 유망 산업 중 상당부분이 병원과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신약 개발을 위한 비용·기간의 42%∼50%가 병원 임상시험에 소요되고 있으며 인공장기(재료공학+병원(임상)), U-health(통신+병원(진단/임상)) 등 신의료기술의 상당부분이 병원과 연계돼 있다.하지만 대부분 병원이 진료에만 치중, 산업적 부가가치 생산을 위한 역할은 미비하고 연구의 질이나 병원의 연구비 투자도 낮은 수준이다.우리나라 병원내 연구 인력은 약 7000명(2006년)으로 전체 의사수 대비 8% 수준인 반면 하버드 의대의 경우 44%에 달한다.서울의대의 경우 우수논문 비중이 미국 60위권 의과대학 수준보다 낮고 연구비도 355억원으로 미국 10위권 대학의 8% 수준(2008년 삼성경제연구소)에 불과한 실정이다.아울러 정부 R&D 투자가 미
2009-12-15 05:50재판부는 행위 당시 심사기준이 시술 이후 변경된 것은 그 전의 심사기준이 합리성을 위배해 설정된 것으로 심사조정한 것은 무효라는 주장을 기각했다.이번 사건에서 원고는(요양기관) 변경된 심사기준이 조기수술을 일부 인정하고 있어 그전의 심사기준은 무효임을 주장, 서울행정법원에 진료비지급거부처분을 취소하는 소를 제기했다. 원고는 “환자는 요양기관에 내원하기 전에 다른 요양기관에서 4주 정도 보존적 요법을 시행했으나 증상이 악화돼 감압술이 필요한 경우로 추가적으로 2주 이상의 보존적 요법을 강요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결과 등을 참고할 때 환자는 6주간의 보존적 요법을 하지 않고 조기에 수술을 시행해야 할 사유가 충분하다”면서 “관련 심사기준이 이 사건 시술 이후 변경된 것은 그 전의 심사기준이 명백히 합리성을 위배해 설정된 것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에서 재판부는 이를 기각, 원고가 항소했으나 결국 1심과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심평원이 이 건의 심사조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시술당시 최소 칩습성 추간판 절제술의 심사기준은 ‘6주 이상의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심한 방사통이 지속
2009-12-15 05:40복지부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 등이 포함된 약가 개선안 브리핑과 관련 포럼의 발표를 돌연 취소했다.당초 복지부는 15일 오전 10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 브리핑을 열기로 했었으나 오늘(14일) 오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보건산업 발전포럼까지 취소된 것이다. 특히 이번 보건산업 발전포럼 4차 회의에서는 리베이트 관련 개선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제약업계 초미의 관심 대상이었다.복지부 TFT 임종규 국장이 발표키로 돼있던 약가제도 개선안은 TFT까지 구성해 무려 5개월간 검토해온 성과물로 알려졌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약국-병의원이 보험약가보다 저렴하게 의약품을 구입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로, 그간 제약협회 등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말살하는 정책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이번 브리핑과 포럼 취소 사유에 대해 임종규 국장은 “제도적으로 몇가지 보완해야 할 점이 있어서다”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또한 브리핑과 포럼의 추후 일정에 대해서도 “확정된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9-12-14 18:42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복지부의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추진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병협은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내 조제약사 인력 수요변화 및 약사인력 수급난 등 진료현장의 상황을 도외시한 단견"이라고 지적하면서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병협은 지난 10일 오전 7시 상임이사회를 열어 병원약사인력 기준 강화 문제에 대해 가뜩이나 약사인력 고용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및 지방병원의 현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성토하면서 이 계획이 백지화되도록 대정부ㆍ대국회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입안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현행 조제수 80단위당 병원약사 1인을 고용토록하고 있는 기준을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 및 외래환자 원내 조제 처방전 매수를 감안하여 종별로 인력채용을 차등화하고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약사 1인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협은 병원내 입원환자 특성에 따라 약사업무량이 달라 약사인력 수요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증환자가 많은 대학병원에는 특수 의약품 복약지도, 입원환자 상담, 무균조제 등의 임상 약제업무가 증가해 이미 현 기준을 넘어서 약사인력을 채용하고…
2009-12-14 18:20
지난 13일 2010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서 일제히 실시됐다. 모두 4066명을 모집하는 전공의 모집 필기시험에 4259명이 응시해 평균 1.04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공의 전형 시행이래 여덟번째로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해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10시 정각부터 시험을 시작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과와 정신과(선택)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뤘다. 점수는 내과(30), 외과(30), 소아과(20), 산부인과(20), 정신과(10), 총 110문항에 1문항당 0.5점 배점. 정신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이다. 이번 시험은 전체 원서접수자 4271명 가운데 12명이 결시(지난해 19명 결시)한 가운데 모두 4259명이 응시해 지난해 99.57%보다 높은 99.7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 및 ‘동북중고’, 부산 경남은 ‘경남중’, 대전 충남북 은 ‘충남고’, 광주 전남
2009-12-14 17:45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1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보험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2010년도 건강보험정책방향과 수가 및 급여기준 개정 주요내용과 관련하여 보험업무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관련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자리다.이날 연수교육에는 ▲ 2010년 건강보험 정책방향 (보건복지가족부 보험급여과), ▲2010년 상대가치점수 개편 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연구개발단), ▲2010년 수가개정안내(심평원 수가등재부), ▲ 2010년 급여기준 개정사항(심평원 급여기준부), ▲ 의료급여제도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 ▲적정진료 자율개선제(심평원 심사기획부)가 포함되어 있다.
2009-12-14 17:33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영봉 교수(동물생명공학) 연구팀은 14일 서울대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도 가능한 차세대 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 (AcHERV-HPV)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은 예방 효능뿐만 아니라 전암기 환자 치료 효능까지 지닌 차세대 백신 후보로 인정되어 세계적 백신 권위지인 “Vaccine”지 인터넷 판에 최근 발표됐다. 이 유전자 백신은 기존 유전자 백신의 한계인 유전자 전달 문제점을 인체내 존재하는 바이러스 (HERV) 수용체 원리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안전하게 유전자를 세포내로 전달, 발현시킴으로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극대화 시킨 장점을 지니며 제조 공정이 간단하여 백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자궁 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 이 암의 주요 발생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다. 성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오랜 잠복기를 거쳐 자궁 경부암으로 진전되기 때문에 감염 후 주기적 자궁 경부암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자궁 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가다실과 세바릭스 두 제품이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량…
2009-12-14 16:11내년부터 의료기기분야의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백신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각 부처 소관 분야별로 2010년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사회안전망 내실화’와 같은 사안이 중점 토의됐다.식약청은 내년에 5대 핵심과제로서 △사전 위해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의 식의약품 안전 체감(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소비자의 감시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에 대한 안심을 확보(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 △건강산업의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확대(녹색성장과 미래수요 대비) △의료기기 분야의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통해 신성장 산업의 발전 지원 기능을 강화(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바이오 주권 확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국가품격 향상과 국제협력 기여)을 선정했다.특히 내년에 3가지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인데 첫번째는 ‘국민의 안전관리 감시자 역할 증대와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과 알권리 신장’ 추진사업이다.…
2009-12-14 15:40인제대학원대학교 김공현 자문교수가 ‘비상사태와 노인들(WHO 활동적 노화의 틀 견지에서)’를 번역·출간했다.이 책의 원저인 'Older persons in emergencies: an activ ageing perspective'은 2008년에 세계보건기구가 발행해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인제대학원대학교는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으로부터 이 문서의 한국어 번역권을 2009년 9월 28일에 공식적으로 승인받아 이 책자를 발행한 것.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서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비상사태가 발발할 경우에 노인들의 요구가 제대로 충족되고 안전이 보장되며 재난극복 활동에 참여해 노인들이 제 구실을 할 수 있게 함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재난을 극복하는데 일조하려는 데 있다"며 우리말로 번역·간행하는 목적을 밝혔다.한편, 김공현 교수는 지난 7월과 9월에 세계보건기구의 ‘노인들의 마음에 드는 PHC’와 ‘노화와 관련된 신화들, 이렇게 깨뜨리자’를 번역해 출간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노화문제와 관련된 세계 유명 자료들을 한국어판으로 번역·출간하고 있다
2009-12-14 14:48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는 14일 건국대병원 12층 회의실에서 클래식 기타 연주회 수익금 1,460만원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병원 사회사업팀에 기부하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클래식기타동호회인 ‘서울 아르페지오’ 회장을 맡고 있는 심찬섭 교수는 지난 1일 건국대병원에서 클래식 기타 자선연주회를 열고, 관객과 연주자들과 함께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모금을 실시한 바 있다. 심찬섭 교수는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뜻을 함께 해주셔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기부금이 모였는데, 경제적인 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찬섭 교수에게 공연수익금을 기부 받은 백남선 원장은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공연수익금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해, 병원과 지역사회 내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09-12-14 14:16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남재우)가 운영하는 의료전문 쇼핑몰 ‘미소몰닷컴(www.misomall.com)’이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Merry Christmas!'를 실시한다. 미소몰닷컴은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모두에게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고객을 위한 ‘첫눈, 첫사랑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기존고객들을 위한 ‘뻔뻔하면 FUNFUN해지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준비했다. 신규고객을 위한 ‘첫눈, 첫사랑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미소몰닷컴의 첫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카메라, 160G외장하드, CGV영화관람권, 무료배송 쿠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또한 기존 고객을 위한 ‘뻔뻔하면 FUNFUN해지는 크리스마스’는 같은 기간 동안 미소몰닷컴 이벤트 게시판을 방문해, 가장 뻔뻔한 소원을 응모한 고객을 선정하여 CGV영화관람권, 파리바게트 상품권, SK상품권, 피자상품권 중 원하는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유비케어 의원전략팀장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으로 미소몰닷컴이 동종업계 최초로 월매출 7억원을 돌파했다”며 “좋은 소식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2009-12-14 13:44보건노조는 국회 예결위에 보호자없는 병원 예산 및 공공의료를 위한 예산을 더욱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부터 국회 예결산위원회가 본격회되고 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32조2000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안에는 그간 보건의료노조가 주장했던 보호자없는 병원 예산 100억원이 확정됐다. 그러나 보건노조는 “2010년 시범사업 실시와 동시에 제도권 내 공식 논의를 통해 전면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최소 100억원 예산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가능하면 추가로 더욱 더 증액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노조는 내년도 예산에서 공공의료예산을 더욱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선진국과 달리 국내의 경우 공공의료 인프라가 매우 취약해 신종전염병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보건노조는 “공공의료 확충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예결위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공공의료 예산을 반드시 증액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2009-12-14 12:18국내 연구진이 실리콘 광증배 센서를 이용한 반도체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화제다.특히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PET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최 용 교수팀은 14일 세계 처음으로 ‘실리콘 광증배 방식의 광센서를 이용한 반도체 PET’(이하 ‘반도체 PET’)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09년 국제전기전자학회 의료영상컨퍼런스에 프리미엄 논문으로 채택돼 발표했다고 밝혔다.기존 PET는 진공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제작비가 높고 MRI와 결합하여 일체형 PET-MRI를 구성하는데는 기술적 제약이 많아 PET-CT까지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된 상황. 그러나 최 용 교수팀은 이번 ‘반도체 PET’ 방식은 기존 진공관 방식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첨단기술인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반도체 PET’는 ▲진공관 방식을 대체하는 실리콘 광증배 방식의 반도체 센서 이용 ▲
2009-12-14 12:10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부터 백신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백신의 국내 자급능력과 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간병부담을 완화키로 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신종전염병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가 재난형 질병에 대한 R&D 예산을 확대하고, 백신연구 관련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키로 했다.유정란 생산시설, 세포주 백신기술 등 민간의 백신생산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백신제조 공법 등 컨설팅 지원도 강화된다.전염병 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검사기관 신설, 거점의료기관 사전지정, 격리병상 확충 등 전면 개편된다.또한 복지부는 내년부터 병원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해 공식적인 서비스로 전환하고 2011년 이후 건강보험 급여화 검토 등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현재 국민의 간병수요는 매우 커서, 이러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경우 환자부담은 줄이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10년 복지부 핵심과제를 요약·정리한다.▲백신주권 확보 및 위기대응 국가인프라 확충
2009-12-14 12:0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환우들을 위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랑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서울성모병원이 오랜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온 특별공연으로서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개그맨 양원경이 사회를 맡으며 가수 장윤정, 테이, 박현빈, 노라조, 진시몬을 비롯해 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KBS 가요 TOP10 팝스오케스트라의 김용환 단장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 등록 등의 절차가 필요 없으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09-12-1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