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5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산의료원 비전’을 주제로 2009년도 확대간부 워크숍을 계명대 의양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운영위원, 임상과장 및 주임교수, 행정부서장 등 확대간부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순도 의료원장의 개회사와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새의료원 건설을 위한 비전과 병원경영 전략, 의료원 혁신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지역 최고의 의료허브를 구축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첨단 새병원 건설사업에 매진하고 있어 워크숍을 통해 타대학병원 건립 사례 및 선진병원 견학을 보고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은 오는 12월21일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연구동 성서캠퍼스 준공을 앞두고 의-간대 신축현장과 계명아트센터를 둘러봤다.
2009-12-08 14:09안산중앙병원 직원 50여명은 7일 병원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적십자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개인에게는 비록 400cc정도의 적은 양의 혈액이지만 이는 생사를 다투는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09-12-08 14: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약품 코드 일원화 방침에 의거,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가 전면 개정 고시됨에 따라 급여EDI코드를 표준코드(KD코드)로 전면 변경했다.심평원이 1일 현재 급여등재 되어있는 14,879개 약제에 대해 표준코드(KD코드)를 새롭게 부여함으로써,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유통, 급여청구까지 의약품 관리 전반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의약품정보의 표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표준코드는 2010년 1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자릿수는 9자리로 기존 EDI 코드와 동일하나, 업체식별코드 4자리와 품목코드 5자리의 숫자로만 구성됐다.심평원은 “표준코드가 부여되지 않은 약제결정신청 품목은 고시가 지연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식약청 허가 후 즉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표준코드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2009-12-08 13:50‘자이데나’가 발기부전치료제 중 복용 후 가장 선호하는 의약품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은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성학회(ESSM)에서 멘파워비뇨기과 14개 네트워크가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멘파워비뇨기과 14개 네트워크는 올해 4월부터 총 5개월간 30대에서 70대 남성 5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중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는 324명(57%)이었다. 또한 발기부전치료제를 3종류 이상 사용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 ‘자이데나’의 선호도는 54%로 월등히 높았다.제품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비아그라 36%, 시알리스 27%, 자이데나 19%, 레비트라 7% 순이었으며 복용해본 약물을 복수 응답에서는 비아그라 69%, 시알리스 52%, 자이데나 32%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 선택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의사의 권유 34%, 주변인의 권유 또는 입소문이 26%로 자신의 의지보다 주위의 의견이 중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멘파워비뇨기과 김강원 원장은 “‘자이데나’의 선호도가 높은 까닭은 부작용이 적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어 장기간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많은 선
2009-12-08 13:39졸업이 예정된 의대생와 제대를 앞둔 공보의는 개원을 가장 선호하고 그 시기로는 4월과 6월 사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이 예정된 의대생와 제대를 앞둔 공보의는 서울 및 수도권 개원을 가장 선호하고 그 시기로는 4월과 6월 사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9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설문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또는 공보의의 전역 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 참여인원 588명 중 39.66%가 개원을 원한다고 답했다.그 다음으로는 봉직의로의 취업 25.86%, 대학원 진학 20.69%, 병원 수련 12.07% 등이 뒤를 이었다. 개원을 했을 경우 그 시기로는 4월에서 6월사이를 원한다는 응답이 전체 41.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10월과 12월사이를 개원의 적기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22.41%, 1월과 3월사이는 18.97%, 7월과 9월사이의 개원은 17.24%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개원예정지의 경우 수도권과 서울을 원한다는 응답이 각각 37. 76% 및 32. 76%로 조사돼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의 개원 15. 52%, 광역시 및 주변도시 개원 예정 6.90%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서울 ·수도권 개원 선호
2009-12-08 12:55국립의료원과 만리현교회(서울시 중구 만리동 소재)는 오는 9일 의료원 원장실에서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이학성 만리현교회 목사의 제의로 이뤄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따라 교회측은 국립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수술을 제때 받지 못 한 환자, 가정 형편상 보호자가 없는 수술환자 등에게 수술비 또는 치료비를 지원한다.지원대상자는 사회복지사와 의료진의 추천에 의해 선정되며, 개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 삶의 길이 열리기 바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은 환자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12-08 12:3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약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밸리데이션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현장실습 교육의 주요 내용은 컴퓨터 밸리데이션 운영의 실제 적용 사례 발표를 비롯해 교육 참석자와 참여 토론 등이 마련된다.컴퓨터 밸리데이션은 오는 2010년부터 의무화 되는 제도로, 컴퓨터시스템의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관리-기록하고 미리 정해진 기준에 맞게 자료를 처리한다는 것을 고도의 보증수준으로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것이다. 올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6회 실시한 밸리데이션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313개사 320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실습이 민간분야의 자율적 밸리데이션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9-12-08 11:5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8일 오후 2시부터 식당동 앞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명나눔운동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종플루로 인해 혈액공급이 부족한 시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부족한 혈액수급을 돕고 국가출연(연)으로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생명연은 이번 헌혈행사를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장기기증관련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나눔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의 실천뿐만 아니라 공동체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9-12-08 11:47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제9회 고혈압주간 행사가 지난 4일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배종화 고혈압관리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길자 교수(이화의대 교수)의 경과보고,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서병수 관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진행된 시민강좌에서는 △박창규 교수(고혈압은 왜 위험한가) △조명찬 교수(고혈압의 잘못된 상식) △윤호중 교수(고혈압의 질의 응답)가 일반인들을 위한 강연으로 고혈압의 위험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고혈압 무료검진에는 배종화 교수(경희의대), 유규형 교수(건국의대), 김순길 교수(한양의대), 김철호 교수(서울의대), 윤호중 교수(가톨릭의대), 조명찬 교수(충북의대) 등이 참여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혈압검사 및 혈액검사 등과 함께 고혈압 무료상담 등을 실시했다.
2009-12-08 11:4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병용금기 및 연령금기되는 108개 의약품 성분을 추가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성분은 함께 사용할 때 심실성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염산아미오다론(amiodarone HCl, 부정맥치료제)과 미졸라스틴(mizolastine, 항히스타민제), 호흡저하를 유발한다고 판단되는 미다졸람(midazolam, 진정제)과 리토나비어(ritonavir, 바이러스치료제) 등 병용금기 50개 성분과 아카보즈(Acarbose,당뇨병약)와 같은 연령금기 58개 성분이다.식약청은 오남용의약품 등 안전사용에 유의할 의약품 590여 성분에 대해 의약품 허가사항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이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공고대상을 확정했다. 이번 공고로 의약품 사용시 금기해야할 성분이 병용 금기 356개, 연령금기 102개, 임부금기 314개로 총 772개 성분으로 늘어났다.새로 추가된 성분들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의 규정에 의해 금기의약품 성분으로 고시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급여심사 업무에 활용된다.식약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질병금기, 치료중복 치료주의 의약품을 새로 지정하고 병용연령금기 의약품을 지속적
2009-12-08 11:35스타틴계열 제제에 간질성 폐질환 등 부작용이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화이자 ‘카듀엣정’ 등 119개 회사 324개 품목에 대해 장기 투여시 일부 스타틴계얄 약물과 관련해 호흡곤란 등 이례적 사례가 보고된바 있다며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변경 지시는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스타틴계열 제제 관련 간질성 폐질환 등에 대한 정보사항 및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제조(수입)업체로부터 제출된 경구흡입제 자나미비어 단일제 등 13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허가사항이 변경된 제제는 △로바스타틴 단일제(경구) △로수바스타틴칼슘 단일제(경구) △심바스타틴 단일제(경구) △심바스타틴 단일제(경구 서방제제) △심바스타틴 에제티미비 복합제(경구) △아로트바스타틴 단일제(경구) △아토르바스타틴칼슘 암로디핀베실산염(경구) △프로바스타틴나트륨 단일제(경구) △플루바스타틴나트륨 단일제(경구 서방제제 포함) △피타바스타틴칼슘 단일제(경구) △자나미비어 단일제(경구 흡입제) △자피르루카스트 단일제 (경구) △데스플루란 단일제(경구흡입제)다.이들 제제들은 일부 스타틴계열 약물과 관련해 특히 장기 투여시 간질성 폐질환과 같
2009-12-08 11:29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다가오는 신년과 크리스마스를 밝게 비춰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7일 오후 5시 30분 김우경 원장, 유기환 진료부원장,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앞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 또한, 이 날 로비에도 3m 높이의 트리가 만들어져 어린이 환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점등식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인플루엔자로 어느 때보다 차가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해줄 크리스마스 트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고대 구로병원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2009-12-08 10:48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는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5일까지 중구 묵정동 후지포토살롱에서 일상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기획 작품전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중구청 소재 소년ㆍ소녀가장들의 교복마련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소가 있는 풍경’ ‘불야성’ ‘LOVE' '비오는날의 수채화’ ‘상념의 길목’ 등 총 43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평상시 주변에서 흔히 보는 평범한 모습들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제일병원 사진동호회 강인수 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창조적인 취미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결과물을 봄으로써 자축하는 의미도 크겠으나, 전시회 수익을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활동이 한층 확대되어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시회에는 빛채화 동호회 소속 산부인과 강인수 교수를 비롯한 마취통증의학과 지영석 교수, 비뇨기과 최진호 교수, 영상의학과 이유진 교수, 산부인과 윤정섭 전임의, 불임연구실 한상철 연구원, 유전학연구실 이다은 연구
2009-12-08 10:16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과장 서길준 교수)는 12월 16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2 강의실에서 “어린이 가정 내 손상 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집 안에서 발생한 손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아이의 보호자나 일반인에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손상 예방할 수 있는지를 교육한다. 참석하는 대상자에게는 ‘어린이 가정 내 손상 예방 교육 교재’가 들어있는 CD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좌는 무료이며 11일 금요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2009-12-08 10:12
“싱가포르와의 교류를 시작한 이유는 우리나라 성형이 많이 알려진 탓도 있지만, 국내시장 에만 국한된 의료를 하는 것은 어느새 옛일이 돼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젠 해외, 특히 선진 기술이 필요한 동남아권으로 눈길을 돌려 아시아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의료기술의 선진화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과 외국 의료진과의 교류가 근래 들어 더욱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권역 성형외과 의사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사진]는 “국내의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 의과대학과의 교류를 디딤돌 삼아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외국대학 및 병원과의 교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산파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는 국내 의료시장에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해 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미세재건성형수술의 대가인 김 교수와 싱가포르와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싱가포르 국립병원 성형외과에서 개최한 1st Perforator and Supermicrosurgery에 초청 연자로 참석, 사흘간에 걸쳐 라이브 서저리 등을 진행한데서
2009-12-08 10:10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7일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이동현 로봇수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화의료원이 지난 11월 도입한 다빈치 S-HD(da Vinci S-HD)는 기존의 다빈치 로봇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 HD 카메라를 장착한 최신형 로봇이다.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은 수술자가 외부의 로봇 조종석에 앉아 자유롭게 돌아가는 4개의 로봇의 팔을 이용해 수술하는 첨단 수술로, 수술자의 손 떨림이 보정되므로 복잡하고 세밀한 동작이 필요한 가느다란 신경과 혈관 수술 시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의 몸 속에 특수 카메라를 삽입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신경과 혈관도 10배까지 확대된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일반 개복술에 비해 수술이 용이하다. 개복술에 비해 수술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을 줄일 수 있고 감염 위험이 낮으며 수술 후 통증도 덜하다. 수술 후 짧은 회복 기간으로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은 최근 이러한 장점이 부각돼 그 적용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비뇨기과 영역
2009-12-08 10:08울산지역의 뇌졸중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 또는 중대한 후유장애가 남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을 찾은 응급환자 718명 가운데, 단 33%만이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5년 뇌졸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742명이었으나, 2008년에는 1009명으로 늘어 매년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환자의 경우 3시간이전 치료를 시행할 경우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지만, 3시간이 경과할 경우 제대로 된 치료를 받더라도 언어장애·안면마비·기타 신체 부분 마비 등 다양한 형태의 후유장애가 남는 것이 일반적이다.뇌졸중환자 가운데 뇌경색환자가 39%, 뇌출혈 31%로 1,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60대가 가장 많았다. 또한 20대이하에서도 2.6%를 차지했다.권지현 울산대병원 교수는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지만 일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가 도착하는 시간이 이미 의사의 도움이 있더라도 완치가 어려운 상황인 경우가 전체의 절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2009-12-08 10:08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9 동계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담당교수,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평 미리내캠프(경기도 양평 소재)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자는 만 10~18세에 해당되는 1형 당뇨환자다. 참가자에 선정되면 ▲소아당뇨병 관리방법 및 생활습관 개선법 ▲소아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의사소통 방법 ▲눈썰매 및 레크레이션 등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2월 18일까지.(문의: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02)920-5849)
2009-12-08 10:05제42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을 수상한 최영희 전 대한간호협회장(70)을 위한 축하연이 8일 서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이번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 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기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49명이 수상했다.수상자인 최영희 전 간호협회장은 36년간 간호대학에 몸담으며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힘썼다. 간호협회장을 지내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하면서 간호사의 법적 지위향상, 간호의 영역확대, 간호교육의 평가인정제 도입 등을 통한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간호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공적을 남겼다.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보건복지·교육·여성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여성지위향상에 기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북경여성대회 NGO한국위원회 운영위원, 할당제 도입을 위한 여성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약하면서 여성의 정치·사회참여 확대, 여성 건강권보장
2009-12-08 09:47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올 4회‘고촌상(Kochon Prize)’ 수상자에 케냐의 여성 사회운동가 루시 체사이어와 영국 로잔공과대학의 스튜어트 콜 교수를 선정했다.2009년 수상자로 선정된 루시 체사이어는 10여년간 에이즈와 결핵에 대한 국제 사회 및 지역공동체 인식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운동가다. 스튜어트 콜 교수는 결핵균의 유전자 지도 작성 및 분자유전학 연구의 선구자로서 혁신적 연구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자다. 그의 연구에 힘입어 유럽연합(EU)의 결핵신약개발계획은 결핵균 저해 활성 물질인 벤조티아지논(Benzothiazinones)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분자구조와 그 운동양식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고촌재단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제정한 것으로, 매년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2009-12-08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