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관절전치환술 후 적절한 통증관리와 재활치료에 사용되는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 등 4건의 신의료기술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한 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사용목적: 슬관절전치환술 후 적절한 통증관리 및 재활치료.△사용대상: 슬관절전치환술 후 환자.△시술방법: 서혜부의 대퇴동맥 바깥쪽에 신경자극기가 연결된 바늘을 이용해 대퇴신경을 찾은 후 바늘을 카테터로 대치함. 카테터를 통해 대퇴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함으로서 대퇴신경을 차단함.설골 갑상연골 고정술△사용목적: 수면장애개선.△사용대상: 하인두 부위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시술방법: 경부의 설골부에 수평절개를 시행한 후, 설골 체부의 상설골 근육들을 절제하고 설골부를 가동시켜 갑상연골의 상연에 영구 봉합함으로써 설골 앞쪽으로 위치를 조정하여 기도를 확장시킴.압력철선을 이용한 관상동맥내 압력/혈류 측정술△사용목적: 혈관조영술상 협착정도가 중등도인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서 심근허혈 유발여부를 판단하고 병변에 대한 적절한 중재시술 수행여부를 결정하기 위함.△사용대상: 관상동맥 질환…
2009-12-01 05:30[파일첨부]Ginkgo biloba extract 경구제(품명: 타나민정, 기넥신에프정 등)를 중추성 어지러움에 투여한 경우에도 요양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Ginkgo biloba extract 경구제가 프랑스·독일·스위스 등에서 어지러움에 허가받은 약제로 미국 NIH의 Drugs & Supplements에서 cerebral insufficiency에 효과적(grade B)이라고 언급돼 있고, 중추성 어지러움 환자대상의 문헌 상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보여 허가범위 중 중추성 어지러움을 추가로 급여 인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N(2)-L-alanyl-L- glutamin 주사제(품명: 디펩티벤주)의 경우, ‘ICU입원 이후에도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시 최대 8일까지 추가 투여를 인정’부문을 ‘ICU입원 기간을 포함해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시 최대 8일까지 인정’으로 문구를 명확히 했다.아울러 Human immunoglobulin-G 주사제(품명: 아이비글로 블린에스주 등)는 ‘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에는 매 3~4주 간격으로
2009-12-01 05:20최근 제약업계의 신제품 개발동향은 혈압강하제를 비롯한 순환기용약과 소화성궤양용제 및 항생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2월 1읿부터 새로 보험약가에 등재된 신규등재 128품목에서 여실히 엿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약효군은 다빈도 처방품목이면서 경쟁이 치열한 거대시장이란 공통성을 지니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복제약이 대형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약효군별 신규등재 분포를 보면 *혈압강하제(분류번호 214번)가 17 품목으로 단연 가장 많았고 이어 *혈관확장제(217) 12품목 *항생제(618,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 14 품목 *소화성궤양용약(232) 11 품목 *정신신경용제(117) 9 품목 *기타 소화기관용제(239) 6 품목 *기타 중추신경용제(119) 6 품목 *동맥경화용제(218) 4 품목 *당뇨병용제(396) 4 품목 *간장질환용제 4 품목 등으로 나타났다.이중 가장 많이 신규 등재된 순환기용약을 보면, 혈압강하제 17 품목 외에 혈관확장제 12 품목, 동맥경화용제 4 품목, 기타 순환기용약 3 품목 등 무려 37 품목이나 되었다.특히 혈압강하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조류는 로살탄칼륨과 하이드로클
2009-12-01 05:19일선 병원장들의 73%가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장들의 영리법인병원 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에는 총 33명의 병원장이 응했는데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이 24명(72.7%), 반대 3명(9.1%), 무관심 6명(18.2%)으로 나타났다.영리법인병원 유형 선호도에서 병원장들은 주식회사를 가장 선호했고(20명) 그 다음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11명), 출자의료법인(8명) 순이었다. 민간 자본 유치 희망 규모는 병원장의 절반 이상이 300억원 이상의 자본 투자를 희망했다.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자본 규모는 ‘100억원~299억원’ 29.2%, ‘300억원~499억원’ 20.8%, ‘500억원 이상’ 33.3%였고 100억원 미만을 원하는 응답자는 16.6%에 불과했다.조달 자본 사용처를 살펴보면, 병원장의 77%가 ‘병원 신증축’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병원 운영 13.6%, 부채 변제 9.1%로 대부분 병원장들이 조달된 자본을 병원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병원장들은 대기업이 의료시장에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의료시장 진입 예상
2009-12-01 05:03항혈전치료제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학계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및 대한심장학회에 이어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이광우)도 30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항혈전치료제 고시개정안에 대해 “뇌졸중 이차예방에 있어서 아스피린만 일차 약으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총 3개항에 걸쳐 결의내용을 발표하고이차예방이 검증된 타약제와 아스피린의 병행 사용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따르면 첫째, 뇌졸중의 이차예방에 있어서 아스피린만 일차 약으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둘째, 효과가 1%만 더 있어도 효과적인 약을 사용해야 한다. 셋째, 환자는 의료비 고통에, 재발 없이 사는 희망까지 상실한다.대한신경과학회는 아울러 “ 이번 개정안은 재발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한 무조건 아스피린을 일차적으로 사용하게 강요함으로써 이미 뇌졸중이 발병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에 대한 선택권을 빼앗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국내 뇌졸중 진료지침에서는 뇌졸중의 이차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보다 오히려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디피리다몰 복합제, 트리플루살
2009-11-30 19:12대한의사협회 고문단은 지난 20일 열린 1차 회의에서 한국의료의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의협 명예회장 외 고문단 일동은 현행 의료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한국의료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외 고문단 일동은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한국의료 발전의 초석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충정으로 다음과 같이 당국의 결단을 촉구한다.하나. 우리는 의료분야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대원칙이 지켜지도록 의료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한다.특히, 우리는 의료의 근간인 일차의료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히 우려하며, 의료수준의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 정책을 세계의사회 서울총회의 결의문과 같이 선진국 수준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한다.하나. 우리는 의료수준의 계속되는 저하와 의료기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불공정한 수가계약제도가 여전히 구시대의 폐단을 답습하고 있는 바, 위원회 참여자들이 편견이나 압력 없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의 변경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하나. 우리는 보험재정의 건전화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적 발전
2009-11-30 18:45요실금 진단 검사결과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과장, 그리고 의료기기 업체 직원 등 총 21명이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환자명과 검사날짜, 시간, 결과값 등 요실금 진단 검사결과를 허위조작, 요실금 수술을 하고 총 7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금을 편취한 산부인과 의사 등 19명과 기기값을 조작한 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적발된 산부인과의사 김 모씨, 간호과장 이 모씨 등 19명은 지난 2007년 요실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요류역학검사 결과수치가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이를 출력치 않고 해당 기기 업체 직원 박 씨에게 요양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검사결과로 조작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해당기기 업체 직원 박 씨등 3명은 USB에 저장된 데이터로 요실금 수술의 요양급여 청구기준인 120㎝H2O 미만인 결과를 불러와 환자명, 검사날짜, 시간, 결과수치 등을 바꿔 출력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검사결과를 조작하거나 의사 등에게 조작방법을 알려줬다.산부인과의사 김 모씨는 이와같은 수법으로 환자들의 요실금 수술을 시행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급여를 청구, 수술 건당 803,0
2009-11-30 17:27정부가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화를 위해서는 영리법인병원의 회사 형태를 주식회사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김정덕 책임연구원)은 ‘영리법인병원 도입 유형과 비영리법인병원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병원의 규모 경제, 축적된 자본, 자본 조달 상황 등 병원의 의료산업 경쟁력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병원들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게 하는 회사 유형인 주식회사 영리법인병원까지 허용돼야 한다는 것.보고서는 현재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한 300병상 미만의 병원들이 전체 병원의 84.3%(급성병원)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 병원들은 이익잉여금을 통해 자본 축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자본 조달 수단도 금융권에서의 차입 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기존의 대출로 더 이상 대출의 여력이 없어 병원들이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데 필요한 자본은 외부에서의 민간자본 유입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이에 병원에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합명회사에서부터 유한회사까지는 자본 유입에 많은 한계가 있으므로 주식회사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2009-11-30 16:35영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한 해를 마감하며 듣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가 12월 2일 앙상블 연주로 로비를 찾는다. 또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는 4일과 11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8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3일 신선하면서도 흥겨운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9-11-30 16:14
영남대학교병원 외래접수데스크가 새롭게 변모했다.친환경 황토재질로 외래접수데스크 벽면 리모델링공사를 마감한 것.병원측은 "중후하고 은은한 파스텔 톤의 황토도예 벽면 교체로 1층 로비가 더욱 쾌적하고 아늑해졌다"며 특히 "수분을 흡수하고 있다가 건조해지면 내뿜는 황토기능을 통해 실내 자동 습도조절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유해성 화학물질의 독성과 악취를 빨아들임으로써 로비 전체 공기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11-30 16:11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공동으로 12월1일 14시 국회 의원회관(제1간담회실)에서 ‘장애인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개편방안’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기관에 의해 제공되고 있는 장애인고용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내용의 중복 및 누락 문제 확인을 통해 전달체계의 통합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9-11-30 16:05대웅제약은 한국과 스코틀랜드 정부의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을 외면했다며 다국적 제약사인 와이어스를 상대로 60억원 금액에 대한 중재심판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대웅제약은 30일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 정부가 스코틀랜드 개발청과 손잡고 2005년부터 추진해온 인간 항체를 이용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와이어스의 협력거부로 사실상 무산되는 사태에 직면했다며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와이어스가 협력을 거부함에 따라 신규 항체 개발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국내 감염성 질환 환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와이어스를 상대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밟아나간다는 입장을 밝혀 이를 둘러싼 분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5년 대웅제약과 스코틀랜드 항체전문 벤처기업인 헵토젠사와 함께 인간항체를 이용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그러나 헵토젠사를 인수한 다국적 제약기업인 와이어스가 일방적으로 협력을 거부함에 따라 사실상 신약개발이 불가능해진 것.정부 대웅제약은 스코틀랜드와의 해외 공동연구를 위해 3년씩 3단계, 모두 9년간 각각 90억원씩
2009-11-30 15:39일양약품은 12월1일 국내 14번째 신약인 항궤양제 ‘놀텍 10mg’(성분명: 일라프라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후보물질 합성을 시작으로 20여년간 국산신약 출시를 위해 연구해 온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 은 현존하는 PPI 계열 제제 중 효능과 안전성에서 최고를 입증 받고 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국ㆍ내외 임상에서 가장 강한 위내 pH 상승으로 강력하고 장시간 동안 위산억제 효능을 보인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 을 12월1일부터 출시하고 병․의원 처방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놀텍 10mg’ 은 지난 11월11일 1405원에 약가를 최종합의하고 보험약가에 등재됐다. 또한, ‘놀텍 10mg’ 항궤양제 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줄 수 있는 항궤양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놀텍은 시판 중에 있는 PPI 제제 중 가장 강한 위내 pH 상승을 보이는 ‘에스오메프라졸’보다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을 보이며 실제 임상시 놀텍 10mg 과 40mg의 24시간 pH 측정결과 평균값이 각각 3.71과 4.50으로 기록됐다. 일양약품은 “이 같은 결과는 라베프라졸 20mg 3.4/ 란소프라졸 30m
2009-11-30 14:1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후변화건강포럼(책임자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은 12월 1일(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의견교환과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와 질병매개체, 기후변화와 전염병,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기상재해, 식품, 꽃가루 등 4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구두발표 12건과 포스터발표 20건 등 총 32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소개된다.포럼에 앞서 서울대학교 채준석 교수는 국내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해 감에 따라 그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진드기 종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센터장은 국내 장염 유병률이 2004년 5.9%에서 2008년 9.0%로 늘었는데, 장염 발생과 기온과의 관련성이 높아서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장염 발생율이 6.83%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발표했다.아주대학교 김시헌 연구원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꽃가루에 *감작(
2009-11-30 12:53국내에서 처음으로 타미플루 내성 사례가 발견됐다.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지난 10월29일 발병해 당일 확진된 수도권 거주 5세 남아 신종플루 환자로부터 국내 최초로 타미플루 내성 균주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환자는 11월13일 완치·퇴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WHO가 11월27일 집계한 바로는 전 세계에서 총 75건의 타미플루 내성이 발견, 모두 뉴라미니다제 유전자 275번째의 변이(H275Y)이며 릴렌자에는 감수성을 보였다. 이번 국내 사례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변이를 보였으며 역시 릴렌자에는 감수성을 나타냈다.대책본부는 현재 총 610건(이중 타미플루 내성이 의심되는 미반응 사례, 그리고 중환자 사례는 모두 29건, 나머지는 샘플링 조사)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 가검물에 대한 내성균주 검사 결과, 1건이 분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향후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내성균주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분석률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의사들에게는 확진 또는 의심환자에게 타미플루를 적극 처방하되 환자들은 의사 처방대로 1일 2회, 5일간 정확하게 복용할 것을 당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2009-11-30 12:4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동위원소비 질량 분석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가간 전파 원인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철새의 기원 및 이동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화학연구부는 국가 간에 이동하는 철새의 기원 및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AI 역학조사 및 질병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국제 공동 기술협력 과제를 수주, 오스트리아 AIT(Austrian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생체시료 내 동위원소비 질량분석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류 포획 및 생체시료 전처리 기술 개발 △동위원소비 질량 분석 기술 개발 △표준작업절차서 확보 △생체시료 내 동위원소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인 고방오리(pintail)를 포획, 생체시료인 깃털을 채취한 뒤, 질량분석에 적합한 형태로 전처리한 후, 동위원소비 질량분석기(IRMS; isotope ratio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해서 깃털 시료 내에 미량 포함된 특정 동위원소[H(수
2009-11-30 11:55연명치료 중단이 죽음에 임박한 환자에게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이기는 하지만 국가가 이를 보호해야 법으로 강제해 보호해야 하는 입법의무는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최근 김 할머니와 그 자녀들이 “죽음이 임박한 환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는데 국회가 이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했다”고 제기한 입법 부작위 위헌확인 심판청구를 각하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총 9명의 재판관 중 8명은 연명치료 중단 등에 관한 법률의 입법부작위가 공권력의 불행사에 해당하지 않고, 이로 인해 기본권침해도 발생하지 않는 만큼 입법은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또 다른 재판관은 이들 다수의견과 달리 “연명치료 중단은 헌법상 자기결정권 등 기본권과 무관하므로 이에 대한 법률의 입법부작위는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각하 의견을 밝혔다.이는 환자가 회복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진입한 경우에는 연명치료 중단에 관해 환자의 평소 가치관이나 신념 등에 비추어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는 문제로 간주한데 따른 것이다.즉, 죽음에 임박한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은 그
2009-11-30 11:49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30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시장 홍건표)와 ‘부천 의료관광 복합단지(Bucheon Medical tourism Complex Project)(BMCP)’내에 ‘의사협회 회관’이전과 ‘의료컨벤션 센터’건립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홍건표 부천시장,부천시 의회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 BMCP의 동북아 메디컬 허브로의 육성 ▶ 의사협회 회관 이전과 의료 컨벤션센터 건립 ▶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 ▶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각종 학회 및 학술대회의 유치방안 모색 ▶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1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바탕으로 의료관련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의 컨벤션 유치는 물론 의협 회무와 산하지부협의회, 각 전문학회 등 다양한 학술대회 및 행사 그리고 연간 수천 건에 달하는 연수교육, 국제회의 개최의 용이성 등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해 부천지역 내 최고의 상권으로 부상, 부천경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의료관광 시장의 규모가 폭증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뛰어난
2009-11-30 11:18최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기피과 전공의들의 급여를 인상해주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협의회는 환영과 함께 우려의 뜻을 동시에 나타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 이하 대전협)는 정부의 무책임한 전공의 수련 정책을 우려하며, 흉부외과·외과 전공의 월급 인상을 결정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사례의 유의미함을 밝혔다.지난 7월부터 흉부외과·외과 전공의 기피현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수가 인상 정책이 실행됐다. 그러나 10월, 안홍준 의원실과 대전협이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처우개선에 변화를 두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협은 “‘기피과 수가 인상’이라는 보기 좋은 밑그림만 그려놓았지 그 외 세부 사항들에 대해서는 뒷짐 지고 지켜보고만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즉, 수가 인상분은 본래의 취지대로 반드시 전공의에게 돌아가야 하며, 향후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기여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전공의 급여인상 결정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이다.그러나 대전협은 “정부는 전공의 급여 인상이 일부 대형병원에 국한되는 현실을 보며, 근무조건 차별이 심화되는 현상을 자각하고 경계해야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전협은 “전공의…
2009-11-30 11:11심평원은 종합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1등급 기관 및 등급 향상 기관 21개소에 4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종합전문병원의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 가갑지급 시범사업 평가결과와 인센티브지급 대상병원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에 근거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병원에는 가산 지급하고, 낮은 병원에는 감산 지급해 병원 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면서 전반적으로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인센티브를 가장 많이 받는 병원은 등급이 향상된 전남대학교병원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급성심근경생증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제왕절개분만 부분에서는 등급이 향상돼 총 562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심평원으로부터 인센티브를 받는 병원은 총 21개 종합전문병원. 인센티브를 받는 병원은 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주기독병원, 경상대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충북대병원, 영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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