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등 병원 내에 설치된 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산후조리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의료기관내 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에 포함하도록 관련 예규를 변경하라고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 현행 ‘부가가치세법’에 따르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의료보건용역은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가 제공하는 용역으로 규정돼 있다.기재부는 예규에서 “산후조리원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의료보건용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권익위는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을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를 고용해 제공한 산후조리용역은 의료보건용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므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이 합당하며, 이와 관련해 조세전문기관인 조세심판원에서도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면제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권고로 심판례와 상치된 국세청 예규가 개선되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아 추가로 일반 산후조리원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의 방향으로 출산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
2009-11-02 17:08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3회 전국 학생 바이오안전성 논술대회’에 전국 332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220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바이오안전성 논술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s) 및 바이오안전성(Biosafety)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2007년부터 매년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개최하고 있다.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인식, 규제, 활용 및 응용이라는 3개 지정논제로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됐고, 1차 심사결과 총 120작(고등부 57작, 중등부 63작)이 통과됐다.2차 각계 전문가의 개별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에 한해 최종심사회의를 거쳐 주요 수상작 7작이 선정됐다. 최종 심사결과 보은중학교 3학년 정우준 학생과 청심국제고등학교 1학년 전유나 학생이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8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전유나 학생은 ‘프랑켄슈타인의 비애’라
2009-11-02 16:43
한국건강관리협회(이순형 회장)는 대한기생충학회에 대한 꾸준한 지원으로 우리나라 기생충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대한기생충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협회는 전신인 한국기생충박멸협회의 창립에 큰 역할을 담당한 대한기생충학회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1960년 당시 80%이상이었던 우리나라 국민의 기생충감염률을 1980년대 1% 미만으로 감소시키는 실적을 거양했다.또한 1970년대부터 대한기생충학회 학술대회에 지원을 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우수논문상도 신설하여 기생충학문 분야의 꾸준한 연구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건협은 WHO에서도 인정한 기생충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라오스에 이어 캄보디아, 몽골 등 개발도상국의 기생충관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수단 주혈흡충사업은 우리나라의 열대 기생충질환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11-02 16:0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신종플루 관련 문의전화가 급격히 증가, 국민의 전화상담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문상담사 22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관련 문의전화는 1일 500~600건 정도이며 상담유형을 보면 “신종플루 검사후 비급여 적용에 대한 문의”, “타미플루 약제 투여기준 ”, ”신종플루로 격리실 입원시 보험급여 여부“ 신종플루 관련 선택진료비 문의“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고객지원실 김남수 실장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고객센터로 문의하는 신종플루 관련 국민의 전화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1644-2000)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전국 239개 보건소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심평원은 보건소 안내문을 통해 국민들이 신종플루 관련 궁금증이 있을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1644-2000)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공지해 줄 것을 협조요청 했다.
2009-11-02 15:57경북대병원분회(분회장 우성환)는 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북대병원분회는 6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차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10월 19일 조정신청을 접수했으며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78.5%, 투표자 대비 찬성률 71.5%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현재 쟁점사항은 병원 직종별 인력충원과 신규초임삭감반대,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야간수술금지, 배치전환원칙마련, 45세 이상 야간근무 금지, 칠곡 제2병원 개원에 따른 인력의 배치전환원칙과 외주용역 합의 등이다. 경북대병원 지부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이라고 하는 경북대병원은 돈벌이에 눈이 멀어 환자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이유로 응급수술이 아닌 정규수술에도 24시간 야간수술을 강행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의료사고를 야기하는 야간수술 중단을 요구했다.교섭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노동조합 요구에 대해 병원은 어떠한 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경북대병원분회 조합원들은 임단협 기간에 병원이 보여준 태도에 대한 분노와 투쟁의 의지를 71.5%라는 쟁의행위 찬성률로 보여주었다. 이에 다라
2009-11-02 15:04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 7회 폐의 날을 맞아 한국 갤럽과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잠재환자군 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OPD 인식 조사 결과’ 이 질환의 증상을 보유하고 있는 2명 중 1명이 관련 치료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COPD 추정 환자의 72%가 폐기능 검사를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실제 COPD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는 조기 검진마저 이뤄지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국민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한성구 이사장은 “COPD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올해 시행된 조사에서 COPD 인식 뿐 아니라 폐기능 검사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에 대한 위험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OPD는 담배나 대기 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기도가 점차 좁아져 호흡기능이 천천히 저하되는 질환이다.특히 폐기능이 50%이상 손상되기 전까지는 기침 등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COPD진단을 받은 후엔 이미 치료가 늦은 경우가 많다.학회에 따르면 COPD 잠재환자군 인 흡연자 중 10년 이상 한 갑씩 담배를 피워온 45세 이상 737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9-11-02 12:59유방암 환자 중 과도하게 저체중인 경우 폐나 간 등에 전이가 잘 되고 재발과 사망 위험이 정상체중보다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상체중보다 비민인 유방암 환자는 상대적으로 유방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을 받고 있었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ㆍ한원식 교수와 경상대병원 문형곤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4,345명의 유방암환자와 한국유방암등록사업의 2만4,698 명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25 이상인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는 정상체중(BMI:18.5~25)의 환자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더 큰 상태에서 진단됐다.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도 더 자주 발견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병기에서 유방암을 진단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저체중 상태의 유방암환자는 정상체중의 유방암환자에 비해 유방암이 진행된 정도가 크게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폐나 간 전이 등의 원격전이가 더 흔하게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수술부위에 다시 재발하는 국소재발의 위험 역시 정상체중의 환자에 비해 5배 정도 증가한다는 사실
2009-11-02 11:59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급감해 수혈용혈액 부족에 따른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적십자사 농축적혈구 혈액보유량(의료기관 보유량 제외)은 10월 30일 기준 3일분으로 전일 대비 0.3일분이 감소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혈액부족이 크게 우려되는 실정이다.혈액부족 악화요인은 신종플루의 확산에 따른 헌혈자 감소가 주원인이며, 특히 학교의 단체헌혈 감소가 가장 많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는 수혈용혈액 보유량이 일평균 7일분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0월 들어 신종플루 급속 확산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혈액수급비상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한 것. 주요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전국 혈액원 및 헌혈의집 비상근무체계 를 가동할 방침이다.전국의 17개 혈액원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시 혈액공급 및 각 혈액원별 혈액공급량을 조절하며 혈액수급상황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헌혈의집 운영시간을 평일, 토·일·공휴일 저녁 8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전혈 위주의 채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방부와 부처협의를 통해 군부대 단체헌혈을 대폭적으로 확충해 나가기 위해 협의 중에
2009-11-02 11:57’09.7월 서울에 거주하는 미국인 A씨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되어 있으나, 배우자나 가족 등을 자신의 피부양자로 등재 시 건강보험료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해 피부양자 신고를 않고 있던 중, 배우자의 출산일이 다가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피부양자로 등재하기 위해 절차를 문의.▶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배우자 등을 피부양자로 등재하여도 건강보험료 증가는 없으며, 출산 전ㆍ후의 고운맘카드 혜택과 분만시 보험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출산한 자녀까지 곧바로 피부양자로 등재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설명하자 자국(미국)과는 다른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에 매우 만족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단 대표 안내 전화 1577-1000에 외국인 전용회선(7번)을 추가, 1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외국인 전문콜센터(02-390-2000)에서 영어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06년 580건에서 ’08년 4,400건, ‘09년 약 7,000건으로 해마다 상담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건강보험 자격, 보험료 납부, 병원이용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편이다. 한편, 공단은 1644-0644(외국
2009-11-02 11:54신종플루가 대유행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나 정부 차원의 대책이 이를 뒤따르지 못해 혼란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해 국가전염병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효성이 있는 대책인지에 관련한 의문을 제기했다.국가전염병 재난단계는 모두 4단계로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으로 구분된다. 신종플루는 지난 7월 21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경계'를 발령한 바 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가 최근 ‘심각’ 단계로의 격상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심각’ 단계가 선포된다면 2006년 8월 전세계적인 조류독감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제도화된 이래 처음 발생하는 일로, 이는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최고조로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노조는 “지난 조류독감 사태 때에도 확인했지만 이번 신종플루를 겪으면서 취약한 공공의료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40개에 불과한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부족도 문제이지만 많은 공공병원이 전염병 환자 격리를 위한 음압(
2009-11-02 11:51한국애보트(대표: 유홍기)는 RS(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항체 시나지스주(성분명: 팔리비주맙)의 보험급여가 10월 1일부터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아까지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애보트에 따르면, 시나지스주는 기존에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아 들을 대상으로 보험이 적용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RS바이러스 계절(10월~3월) 시작 시점에서 만 1세 미만의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아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한국애보트의 관계자는 “이번 시나지스주의 보험급여 확대는RS 바이러스에 취약한 선천성 심장질환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들의 심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 여주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RS 바이러스는 2세 이하의 거의 모든 유아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며 특히, 37주 미만의 조산아, 미숙아, 만성폐질환, 선천성심장질환이 있는 영 유아의 경우, RS 바이러스의 감염 시 입원 및 사망위험이 높아 시나지스주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나지스 주는 RS 바이러스에만 작용하는 단일 클론항체 제제로 투여 시 RS바이러스에만 특이적
2009-11-02 11:27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최규용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대구 EXCO에 참가했다.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2009 MEDIWEEK’ 홍보체험관에 참가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09 MEDIWEEK’는 대구시가 ‘메디시티(의료도시)’의 기치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로 의료ㆍ건강ㆍ시니어ㆍ바이오산업 등 첨단의료 산업 전시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행사로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 총 1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U헬스 분야에서 선진적으로 운영 중인 U헬스케어 서비스를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하게 하고 앞선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의 홍보체험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직접 혈당을 측정해 보고 상담 간호사를 통해 ‘케어디(Care‧D)(www.cared.co.kr)’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디 서비스는 오는 2010년 1월 공식 오픈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전문 당뇨 관리 서비스로서, 환자가 기본적인 건강자료(혈
2009-11-02 11:26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최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봉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연천읍 차탄리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24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약처방이 가능하게 했다.이 기간 동안 진료팀은 x-ray 474건, 초음파 123건, 피검사 2306건, 심전도검사 163건, 소변검사 134건과 함께 470건의 약 처방을 내렸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병희 교수는 “인정 많은 농촌 어르신의 격려가 의료진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소외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
2009-11-02 11:20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COSMOS(COronary atherosclerosis Study Measuring effects Of rosuvastatin using intravascular ultrasound in Japanese Subjects)연구에서 안정성 관상동맥질환(CHD)을 가진 일본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증 퇴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방표지, 단일시험군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는 안정성 관상동맥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상시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있던 일본인 환자 126명이 참여했다. 연구 대상군에게 LDL-C(나쁜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인 80mg/dL 달성을 위해 크레스토를 2.5mg~20mg을 76주간 투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전후, IVUS(혈관 내 초음파)를 이용해 플라크의 부피를 관찰한 결과, 크레스토 투여 전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준선: 평균 72.1mm3, 연구종료: 평균 66.8mm3, p
2009-11-02 11:05화장품ㆍ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지식경제부(과제 공고 제2009-302호) 로부터 광역선도산업 육성사업 연구기업으로 선정되어 천연물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골다공증– 파골 세포의 분화 및 기능억제제)를 개발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30일 대전 테크노밸리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에서 연구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본 국책연구사업에서는 한국콜마의 특화기술인 자가유화 나노에멀젼 제조기법이 적용될 예정이며, 특히 대상 물질이 신약물질이어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기술 또는 제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골다공증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뼈로부터 구성성분이 소실되어 골밀도가 낮아짐으로써 골절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며, 단순한 골절에 그치지 않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현재 유효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나 각종 부작용과 낮은 흡수율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하다.이에 한국콜마와 호서대학교 연구팀은 천연물로부터 분리된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하여 전임상을 위한…
2009-11-02 10:58일양약품은 대한민국 특산품인 홍삼, 영지, 대추, 타우린, 벌꿀을 함유한 기력과 환절기 건강에 좋은 음료 ‘일양홍삼진액’을 신발매 했다고 2일 밝혔다.일양약품에 따르면, 일양홍삼진액은 원기 및 체력증진과 몸의 항상성 유지에도 좋아 날로 증가하는 홍삼 수요 및 웰빙 트렌드를 갖춘 건강지향음료다.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성인 및 활력을 원하시는 장·노년층 등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일양홍삼진액은 일양약품의 연구 개발로 홍삼 특유의 성분과 향취가 손실되지 않도록 엄선된 공정을 거쳐 생산된 고품질 음료라고 설명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일양홍삼진액은 사포닌이 함유된 “홍삼” 드링크로 환절기 건강유지를 위해 손색이 없으며, 무보존료 활력음료로 가족과 가슴 속 소중한 분께 드릴 수 있는 건강선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09-11-02 10:37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을 유사건강식품에 불법 사용한 2개 식품제조업체 대표자가 적발되어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약청(청장 류시한) 위해사범조사팀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대표자 김모씨(74세, 남)와 대표자 이모씨(54세, 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청에 따르면, 이번에 송치된 김모씨와 이모씨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우울증 치료 의약품 ’플루옥세틴‘, 발기부전 치료 의약품 ’실데나필‘과 그 유사물질 ’치오실데나필’, ‘아미노타다라필’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해 ‘정풍환’, ‘민속초환‘, ’해피홀릭 알파‘ 제품 총239박스(75g/1개, ○○개/1박스), 4,882,000원 상당을 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청 위해사범조사팀은 이들 업체가 사상자, 토사자, 복분자, 오미자 등 한약재에 우울증 치료제와 성기능 개선 치료제 유사물질이 함유된 원재료를 혼합하여 환(丸)형태의 제품을 제조ㆍ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관련 제품을 검사한 결과 우울증 치료의약품인 ‘플루옥세틴’ 성분은 1.1mg/g(의약품으로서 1일 권장용량의 27.5%)이 검출되었고, 발기부전치료제 유
2009-11-02 10:31광동제약은 고함량 비타민C 제품인 ‘광동 비타민씨 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 비타민씨 정’은 항산화작용으로 각종 질병과 노화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고 괴혈병 예방과 치료, 피로회복과 기미, 주근깨 등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은 비타민C가 1000mg 함유되어 있다. 광동제약 OTC마케팅 ‘이강주’차장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드링크인 ‘비타500’을 모태로 비타민C 전문회사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광동 비타민씨 정’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휴대하기 편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정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광동 비타민씨 정’은 300정 단위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09-11-02 10:2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달 27일 급성 관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 억제제 아그라스타트�주 (염산티로피반 주사제)의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독약품에 따르면, 아그라스타트는 Merck에서 개발해 한국MSD에서 판매했던 제품으로, 한독약품은 이번 허가 이전을 통해 아그라스타트를 독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그라스타트는 혈전 생성 과정에서 피브리노겐이 GP IIb/IIIa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는 비펩타이드성 길항제로, 헤파린과 병용하여 처방 시 급성 관증후군 치료 대상 환자나 경피적관상동맥확장성형술(PTCA) 또는 죽상반절제술(atherectomy)을 받는 환자의 심근경색의 발생 또는 치료불응성허혈/재심장시술의 통합결과변수(combined endpoint)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11-02 10:2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09년 상반기 시중에 유통 중인 의료기기 214개 제품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제조ㆍ수입 허가시 제출한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한 14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하고 판매중지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된 제품 중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용진동기 5개 제품의 경우 강약 조절 기능이 없거나, 모터의 회전수가 오차범위를 초과하는 등 안전장치 부분이 부적합되었고, 소프트콘택트렌즈 2개 제품은 독성시험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혈압계.체온계 각각 1개 제품은 유아.신생아의 혈압을 측정할 수 없었으며, 체온계는 체온 측정하는 시간이 기준을 초과하였고, 인체에 삽입되어 혈관을 확장시키는 스텐트 3개 제품은 허가된 치수를 초과하여 제작되었으며, 알카리이온수기 2개 제품은 만들어진 물을 검사한 결과 탁도 기준을 초과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프트콘택트렌즈.의료용진동기 등의 부적합 제품이 인체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기기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품질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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