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은 최근 2009년도 추계 환자 장기대회를 개최했다. 근로복지공단이 후원하고 안산중앙병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환자 및 보호자 100여명이 관객으로 응원하는 가운데 병동 환자 2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1등에서 3등까지 시상을 했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모(남, 77세)환자는 “지난해 무산된 장기대회가 올해에도 안산중앙병원이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어서 개최가 무산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개최돼 기쁜데다가 우승의 영예까지 안게 돼 기쁨이 배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9-11-02 09:12올해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7%가 증가했으며,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현상이 가장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년도 3분기(7~9월) 건강보험진료비가 9조 8,20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진료비는 2008년도 3분기 8조 8,745억원 보다 10.7% 증가한 9,457억원이 늘어났다.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2009년도 건강보험진료비는 28조 8,613억원이라고 전했다.이처럼 올해 3분기 진료비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헤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은 노인층의료비의 증가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층의 2009년도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는 전년도 동기보다 13.5%가 증가해 3,741억원이 늘어난 3조 1,424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건강보험진료비 증가폭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 중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급여비는 전체 진료비의 73.7%인 7조 2,3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7,056억원이 늘
2009-11-02 05:50진료영역파괴에 따른 일반의원의 피부미용진료 확대로 사면초가에 놓인 피부과가 전문의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전문진료 분야 활성화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공표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제 7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기범 원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임기내 주력할 세부 과제로 피부과 전문의의 차별성 강조, 전문진료분야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을 꼽고 화합과 내실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박 원장은 현재 피부과는 타과의사들에 의한 진료영역의 침범, 피부미용사제도의 시행에 따른 피부관리실 범람, 낮은 보험수가 등으로 병원의 경영 여건이 매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각 의원의 70~80%이상이 전문과 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진료과목에 피부과가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 점점 피부과 전문의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이에 박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로서 역할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전문진료분야 내실화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피부과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박 원장은 우선 의사회 홈페이지를 비롯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피부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한 양질의…
2009-11-02 05:40국내연구진에 의해 천연물 기능성위장질환 치료 신약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나팔꽃 씨와 현호색 덩이줄기로부터 기능성 위장질환 치료용 천연물신약 후보(DA-9701)의 전임상 연구와 임상 2상 시험을 5년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자생식물 이용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동아제약(주) 연구소의 손미원 박사팀이 대전대학교 진미림 교수 및 성균관대학교 이강노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했다. DA-9701은 현행치료제와는 차별화되는 복합 기전을 갖는 천연물 유래 신약으로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배출 개선은 물론 위순응 개선과 내장과민반응에 의한 내장통을 억제하는 우수한 약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임상 및 2상 임상 연구결과, DA-9701은 천연물 유래 multi-mechanism을 갖는 신약으로서 부작용이 없으면서 하부기능성 위장질환에 탁월한 위장관운동촉진제로 시판되는 약제보다 유효성 및 안전성에서 모두 우수한 약제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위를 비롯한 소장과 대장의 운동활성(motor activity)이 우수하고 과민반응(visceral hypersensitivity)에 대한 억제효과가 탁월, 과
2009-11-02 05:30탈크 파동에서 구사일생으로 소생이 가능하게 된 일양약품의 전립증비대증 치료제 하이트린이 최근 식약청 입회아래 원료추출 과정 검증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값비싼 하이트린 원료를 재사용 할 가능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탈크원료 재사용을 신청한 13개 제약사들은 아직까지 진전이 없거나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원료추출 및 서류제출 절차로 인해 입증과정의 까다로운 절차부분에서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 포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최근 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서 이번주 안에 식약청 관계자가 일양약품 연구소에 여러차례 불시 방문해 하이트린 원료추출 과정에 참여한다.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탈크 원료 재사용을 신청한 13개 제약사 중 일양약품만 원료추출 후 동등성 입증 일정 등의 입회신청서를 제출해 제대로된 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면서 “원료추출 과정이 업체마다 틀리고 수일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료추출 과정을 검토하기 위해 여러차례 업체를 불시방문해 제대로 된 검토 절차를 거칠예정이다”고 말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파쇄 후 원료 동등성을 입증해도 그 이후 완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QC
2009-11-02 05:20‘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이하 진오비) 회원들이 1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낙태 근절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진오비는 1일부터 모든 불법 낙태 시술 요구를 거부하고 산부인과 의사들은 두 달간 최선의 자정 노력을 할 것이며, 2010년 1월 1일 부터는 불법 낙태가 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오비는 낙태근절 성명서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낙태의 대부분인 사회 경제적 사유와 태아 이상으로 자행하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이며 대표적인 생명 경시 풍조로써 범국가적으로 이를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낙태 현장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해온 우리 산부인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요구에 응해 낙태 시술을 해 온 것에 대해 뼈저린 자성과 함께 오늘을 기해 불법 낙태 시술을 전면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또한 낙태근절에 대한 산부인과의사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 구명 차원 이외의 낙태 시술을 일체 중단할 것, ▲임신한 여성은 건강하게 출산할 권리과 자식을 지켜야할 의무를 잊지말 것, ▲국민은 미혼모와 태아 이상 등 어떠한 임신도 차별하
2009-11-01 16:23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이하 진오비) 회원들이 1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낙태 근절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2009-11-01 15:23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강윤규 ·고려의대)가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라는 신 장애진단 개념을 도입하고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대한재활의학회 강윤규 이사장은 지난 30일 개최된 제 3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ICF개념의 도입을 선포하고 기존 장애 진단시 절대적 요건으로 작용한 등급에 따른 보상금지불 방식을 탈피하고, 장애인의 사회 적응능력 함양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ICF란 장애를 질병과 손상의 일원적 결과로 보던 기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손상은 신체구능과 구조의 결함으로, 장애는 활동제한, 참여제한 등 이원적으로 정의해 치료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하는 것을 뜻한다.즉, 장애를 가진 것은 불편한 사회적 환경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 접근을 우선해야 한다는 개념이다.강 이사장은 “ICF 분류체계는 기능과 구조의 문제는 손상으로, 활동과 참여의 문제는 각각 제한과 제약으로, 그리고 환경 문제는 방해로 표현하고 있어 장애를 다원적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또한 “ICF의 개념에 따라 재활을 정의하면, 재활이란 건강한 사람이나 장애를 갖고 있거나 이를 경험
2009-10-31 07:32대웅제약, 중외제약, 동성제약 등이 헵세비어정, 아데포정 등이 생동 승인을 획득해 헵세라 제네릭 개발에 합류했다.식약청은 지난주(‘09.10.19~10.23) 올메딜정 등 12개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중외제약과 동성제약, 대한약품 등이 에스엘에스에 의뢰해 실시하는 중외아데포어정, 아데포정, 대한약품아데포비어정 등의 생동시험이 계획돼있다.또한, 명문제약이 바이오코아에 의뢰해 실시하는 명문아데포비어정10mg과 한국콜마가 에스엘에스에 의뢰해 실시하는 한국콜마아데포비어정10mg의 생동시험이 포함돼있다.이와함께 대웅제약이 한국의약품 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하는 헵세비어정과 메디카코리아가 바이오코아에 의뢰해 실시하는 올메딜정의 생동시험이 계획돼 있으며, 청계제약과 한국슈넬제약이 베스티안부천병원에 각각 의뢰해 실시하는 청계리세드론산나트륨정150mg, 슈넬리세드론산나트륨정150mg의 생동시험이 계획돼있다.아울러 명인제약이 서울의약연구에소 의뢰해 실시하는 실버셉트오디정10mg과 신풍제약이 아이바이오팜에 의뢰해 실시하는 로자신정100mg의 생동시험이 포함돼있다.
2009-10-31 07:25보건복지가족부의 향후 보건·의료관련 입법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복지부의 ‘2009년 정부입법 추진현황’에 따르면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이 개정안은 지난 7월~8월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조만간( 당초 제출예정일은 10월3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주요내용으로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병원경영지원사업 추가) △의료법인 합병절차 신설 △조산원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확립(지도의사제 폐지) 등으로 찬-반 논란의 불씨가 잠재돼 있는 이슈법안이다.복지부는 또한 노인요양보호사교육기관 운영기준 및 평가제 도입,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실시, 노인전문병원, 노인휴양소 규정 삭제 등을 골자로 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도 오는 12월3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도 11월30일 국회에 제출된다.마약의 수출(반송)을 허용하고 원료물질취급자 신고제 도입, 제조·수출입 및 판매실적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신질환자 법적차별과 정신보건전문요원 자격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한 ‘정신보건법 일부개정안’도 오는 12월31일 국회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복지부는 이밖에도…
2009-10-31 05:50헌법재판소가 29일 의료법상 양벌규정(제91조 제2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위헌 결정이 내려진 의료법 제91조 제2항의 양벌규정은 의료기관 원장(사용자)이 고용한 종업원 등이 위법행위를 한 경우 그 종업원뿐만 아니라 원장에게도 형벌을 부과하는 근거가 돼 왔다.즉, 의료기관 종업원 등의 무면허의료행위 사실이 인정되면 그 범죄행위에 대한 영업주의 가담여부나 종업원 등의 행위를 감독할 주의의무의 위반여부 등을 전혀 묻지 않고 곧바로 영업주 종업원 등과 같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헌재는 이 조항이 책임주의 원칙에 반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재판관 9명 중 ‘전부위헌’ 결정을 내린 7명은 “이 법률조항은 아무런 비난받을 만한 행위를 한 바가 없는 자에 대해서까지 다른 사람의 범죄행위를 이유로 처벌하는 것으로서 형벌에 관한 책임주의에 반한다”며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이 사건 법률조항은 소급하여 효력을 상실하며, 위헌 결정된 이 사건 법률조항에 근거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재심 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재심으로 무죄
2009-10-31 05:40[파일첨부]‘기본식도내압검사’ 등의 산정지침이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고시하고 1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식도내압검사’에서 식도 임피던스 내압기능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도 소정점수를 산정하도록 신설했다.또한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염기서열검사] ‘B형간염 바이러스 HBV’는 기존에 “약제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에 대해 실시한 경우 산정토록 하며 동시에 실시한 경우에도 소정점수만 산정한다”에서 “약제종류를 불문하고 소정점수만 산정한다”로 변경됐다.아울러 보행성식도산도검사[1일당]의 경우, 보행성 식도 다중채널 임피던스 산도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도 소정점수를 산정토록 개정됐다.
2009-10-31 05:30항혈전제시장은 국내 최대 제네릭 시장으로 손꼽히며 플라빅스 제네릭의 성장세가 높은 가운데, 대표 품목인 플라비톨, 플래리스, 클로아트의 고성장세가 특히 눈에띄고 있다. 최근 플라빅스와 국내사간의 특허분쟁에서 국내 제네릭사가 승소해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연장을 위한 에버그리닝 전략에 제동이 걸렸으며, 이에따라 대형 품목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플라빅스 제네릭들은 걸림돌 없이 더욱 거침없는 성장세가 기대된다.또한, 매출액 상위 2품목이 포함된 동아제약이 항혈전제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3분기 누적매출액 1위 품목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율이 소폭 하락한 오리지널 플라빅스가 차지했다.특히, 성장율 1, 2, 3위 모두 플라빅스 제네릭이 차지한 가운데서도 오리지널 품목인 오팔몬과 안플라그도 두자리수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전체 항혈전제 시장은 플라빅스 제네릭의 시장확대 효과로 증가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 자료를 종합해 항혈전제시장 주력품목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플라빅스 제네릭인 대웅제약 클로아트가 전년동기대비 60%로 대폭 증가해 성장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뒤를이어 같은 플라빅스 제네릭인 삼진제약 플래리스가 전년
2009-10-31 05:20만성 B형간염에 헵세라정과 바라크루드정 1mg간 교체투여가 가능함에 따라 간이식 후 B형간염 예방목적으로 투여시도 두 약제 간 교체투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하고 1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헵세라정과 바라크루드정 교체투여 인정외에도 △Pioglitazone + Metformin 경구제(품명: 액토스 메트정 15/850) △Rosiglitazone + Metformin 경구제(품명: 아반다메트정) △Sitagliptin + Metformin 경구제(품명 : 자누메트정)등 각 복합제를 투여해도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Metformin 추가 투여 시 급여를 인정토록 확대됐다.또한 Rosiglitazone + Glimepiride 경구제(품명: 아마반정 등)는 동 복합제를 투여해도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Glimepiride 단일제의 추가투여를 인정하되 Glimepiride 용량은 복합제 내 함량을 포함해 1일 최대 8mg까지로 명시했다.항악성종양제 ‘GnRH 주사제’는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월경과다로 인한 출혈 예방목적으로 투여시에
2009-10-31 05:18내년도 수가인상률과 보장성 확대 등을 감안할 경우 8%의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는 30일 회의를 통해 2010년도 건강보험 재정전망 등 부의안건을 논의했다. 그러나 회의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건정심 안건에 따르면 내년도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진다. 적정 누적수지(준비금) 보유 목표를 8000억 원으로 설정하면 수가인상과 보장성 확대를 제외한 자연증가분 보전을 위해 3.86% 보험료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정부는 2010년도 보장성 확대 계획으로 본인부담 경감, 임신ㆍ출산진료비 지원확대, MTI보험급여 확대 등을 포함해 6500억 원의 재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의 보장성 강화와 수가인상률 1.86%를 감안하면 보험료 인상은 가입자단체에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 수가 1.86% 인상률과 누적수지 8000억 원을 감안할 경우 보험료 인상률은 5.5%로 나타났다. 여기다 보장성 확대를 위한 6500억 원까지 포함한다면 보험료는 8% 이상 인상해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국고지원금이 없는 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09-10-31 05:02중앙대학교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29일, 용산구 의사회와 함께 '2009 제6차 용산구 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중앙대용산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 ▲ 마약 및 향정신의약품 교육 (함혜경 용산구보건소장) ▲ 심평원의 건강보험제도에 관한 안내 (용산구의사회 박진환 총무이사) ▲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이석 정복술 (중앙대용산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한편, 용산구의사회와 중앙대용산병원이 함께 주최한 이번 연수강좌에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된다.
2009-10-30 22:47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30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MD 앤더슨 암센터 의료진과 함께 ‘제4회 연세의료원-MD 앤더슨 암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부터 세계 최고의 암 연구 치료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의 의료진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암과 염증반응’을 주제로 암 치료와 연구의 최신지견에 대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는 홍완기 교수를 비롯해 3명의 암치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했고, 연세의료원에서는 이민걸, 신전수, 박영년, 이재면 교수가면역 치료, 면역 및 염증반응의 분자기전과 후성 유전에 의한 조절 기전, 만성 B형 간염에서 이형성 등에 관한 면역-염증반응과 암생물학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토론했다.또한 최근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를 마친 조재용, 정재호, 남은지 교수는 연수기간 중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MD 앤더슨 암센터의 종양면역연구센터 소장인 리우(Yang-jun Liu) 박사는 암관련 면역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세계 최고 석학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항종양면역기전으로 염증반응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고 홍완기 교수는 폐암에서의 개인 맞춤 표적 치료법,
2009-10-30 22:45신종플루의 사망자 속출과 국가적 비상사태로 인해 타미플루 특허권 강제 실시를 대비해, HS바이오팜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 준비에 본격 나선다. 30일 HS바이오팜은 경희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와 휴버트 바이오와 함께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를 위한 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11월초에 식약청에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계획서를 제출 할 예정임을 밝혔다. HS바이오팜의 장신환 개발이사는 “이번 생동성시험은 지난달 4일 ‘타미플루’의 원료인 인산오셀타미비르 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생동성 시험계획서를 우선 승인 받고, 제네릭에 대한 허가 절차를 밟아 ‘타미플루’ 제네릭의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정부의 강제 실시권 발동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이란 오리지널약과 똑 같은 복제약을 만들기 위해서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제약사가 직접 진행하는 시험이며 식약청은 이 시험결과를 토대로 복제약의 허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09-10-30 16:12초중고 학생들의 신종플루 예방 접종 시기가 1주일 가량 앞당겨 실시된다. 30일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백신 공급시기를 1주일 정도 앞당기기로 함에 따라 학교 예방접종 시작시기를 당초 다음달 18일에서 11일로 약 1주일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특수학교(장애아교육학교)접종을 우선 고려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초 다음달 13일까지 계획된 보호자 동의와 학교 또는 의료기관 접종 여부 등 학교예방접종 수요파악을 약 1주일 앞당긴 다음달 5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2009-10-30 16:04동국제약은 지난 10월 21일부터 동국제약의 훼라민Q의 길거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기보다는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부인으로 먼저 불리는 우리의 40~50대 여성들에게 불쑥 다가오는 갱년기는 이제 더 이상 엄마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가족들 모두의 관심과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갱년기에 접어든 어머니를 둔 젊은 자녀들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과 치료 및 관리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오는 1일 일요일 명동에서는 대부분의 중년여성이 겪게 되는 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갱년기로 고생하고 있는 엄마에게 사랑의 엽서를 보내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지급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 ‘Q 엄마의 갱년기를 도와줘’ 에서 Q는 갱년기 어머니를 둔 가족 모두” 라며 “어머니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훼라민큐는 식물성분 여성 갱년기 증상 치료제로서 갱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이상 증상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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